퀵바

아로리님의 서재입니다.

몬스터 시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인데버
작품등록일 :
2020.12.28 20:25
최근연재일 :
2021.01.12 15:00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419
추천수 :
0
글자수 :
63,749

작성
21.01.11 16:30
조회
21
추천
0
글자
12쪽

미소녀4

DUMMY

"니 능력이 뭐야?"



"신비는 신비가 스파이로 가야한다고 생각해.그렇게 해서 시간이 지체되는 동안 미래와 천문성이 굶주려  있는 뱀파이어들에게 죽을 확률은 높아져. 설령, 우리가 경찰에게 신고를 해도 뱀파이어가 있다는 말을 그들이 믿겠어?이건 시간 싸움이야.지금 빨리 괴물들의 아지트를 찾아낸 후 신비가 스파이로 가서 나의 왕자님들을 구해야 돼."



"왜 이렇게 길게 말해?결국,니가 능력이 있지 않다는 말이잖아.보스,나에게 다른 방법도 있어. 그 지하에 가면 한양으로 가는 루트가 있어.한양에 가서 도와달라고 하면 누군가 도와주지 않을까? "



"미카엘,바이러스 도시인 임천에서 왔다고 하면 누가 도와줘?그러지 말고 얘들아,기라에게 연락해서 걔를 우리 편으로 설득시킨 다음 미래와 천문성을  되돌려받는 방법은 어떨까?"



"보스,기라는 예전의 기라가 아니야.배신자 기라는 지금쯤 뱀파이어 리더가 되어있을걸."



"신비는 미카엘 말에 동의해.한 번 깨진 신뢰는 인간의 멘탈로써 극복하기 어려워서 배신자와는 끝을 내야 해.인간은 감정의 동물이야.기라가 우리에게 돌아와도 그걸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까?"



"어려운 문제다.하지만,우리들에게는 적인 몬스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어.그건 탁월한 지능과 동료애야.왜냐하면 우리 모두 이마가 넓고 강아지상이잖아.좀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  보자."



보스,신비와 미카엘이 각자 방법에 대한 생각에 빠져있을 때,미카엘이 편의점 문밖을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얘들아,우리들 차를 봐!"



그들의 차는 빗물에 잠겨 있었고 빗물이 편의점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보스는 미카엘과 신비의 손을 꽉 붙잡았다.



"차 번호에 4가 있어서 나는 좀 불안 했어.우리 이러다가 괴물들 정보를 언제 알아내지?아니,우리들은 홍수 속에서 살 수 있는 거야?"



미카엘은 보스의 손을 놓고 편의점의 문을 닫았다.



"비가 그칠 때까지 편의점에  있으면 괜찮을거야."



보스는 신비의 손을 잡은 채 미카엘에게 다가가 다시 그의 손을 잡았다.



"우리 셋이 강한 유대감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하자.우리 모두 헌터왕이 되자.파이팅!"



신비가 편의점 밖을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문어 괴물과 바다 동물들이 길에서 헤엄치고 있어.우와!귀여워"



미카엘과 보스가 동시에 외치면서 바닥에 엎드렸다.



"데빌이다!"



"너네들 친구야?쟤도 그럼 우리랑 같이 강한 유대감으로 이어진 거다.데빌아!내 이름은 신비야!우리 모두 친구야."



신비가 편의점 문을 열고 데빌을  향해 나가려고 하자 보스와 미카엘이 신비의 양 팔을 각각 붙잡아 당겼다.



"친구 아냐."



데빌은 길에서 헤엄치다가 편의점 안에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문 앞까지 가까이 다가와 그들과 눈이 마주쳤다.



"오랜만이야.호홍홍홍.너희들은 오늘 내 간식이다."



 데빌은 빠른 속도로 헤엄쳐  편의점 문을 부셔서 그들을 자신의 문어발로 낚아채었다.


보스가 데빌의 문어발을 주먹으로 쳤다.



"이거 놔.문어는 초식동물 아냐?문어는 동물 관상으로 보면 토끼처럼 귀여워서 초식동물이야."



"이 데빌님을 감히 동물이라고 모욕하는 거냐?건방진 너부터 먹어야겠다."



"나는 맛 없어.내 몸은 근육이라서 살이 질겨.미카엘을 먹어.쟤는 외국애라 맛있을거야.국산보다 외제가 맛  좋아."



"신비는 보스한테 실망했어.금발의 미소년,미카엘 왕자님은 다를 거야.미카엘 왕자님,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해?"



미카엘은 데빌를 향해 두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은 채,눈웃음을 지었다.



"데빌님,저는 300살이 넘어서 맛이 없어요.내  옆에 있는 여자애 드세요.어린 여자애라 맛있을거에요.제발요."



"미카엘,너마저도!신비는 화 났어.미카엘은 보호자가 되어준다고 했고 보스는 강한 유대감으로써 위기를 극복하자고 했어!"



"너희들 회의는 끝났냐?약자가 떠들어 봤자 곧 고통의 비명으로 바뀔거다.이제,이 데빌님은 너희들을 사이좋게 한꺼번에 삼켜주마.호호호홍."



데빌은 그들을 입 안에 한꺼번에 넣으려고 할 때,보스와 미카엘은 두 눈을 질끔 감았고 신비는 데빌을 향해 열 손가락을 뻗었다.



"메카 신비! 발사!"



신비의 손가락에서 총알이 각각 발사되어 데빌은 그 총알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악!으윽!내가 저런 고철 덩어리한테 당하다니···"



"문어 괴물,고통의 비명은 온전히 니 몫이다.너같은 식인괴물만 보면 신비는 참지 않아.왕자님들은 내가 지킨다."



보스,미카엘,신비는 데빌의 문어발에서 풀려나와 물 속에 빠져서 바닥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보스가 눈을 감은 채 생각을 했다.



"내가 보스라서 신비와 미카엘을 구해줘야해.오잉?난 수영을 못 해.난 어떡하면 좋아?"



 미카엘이 인어로 변신하여  보스의 오른손을 잡고  신비는 보스의 왼손을  잡고 헤엄쳐서 그들은 물에 잠기지 않은 빌딩 옥상에 도착했다.


미카엘이 인간으로 돌아온 후,보스에게 인공호흡을 하였다.



"보스,죽으면 안 돼."



"보스,사라지지마.신비가 옆에서 응원하고 있어.살아서 다 같이 동화책에 나오는 해피엔딩으로 가자."



보스가 물을 토해낸 후,다시 눈을 감은 채 쓰러졌고 미카엘과 신비는 그를 안았다.



"다시 죽지마!보스!"



"미카엘,보스 죽은 거야?보스!신비는 보스가 살아있을 거라는 걸 믿어."



보스는 서서히 눈을 뜨고 일어섰다.



"헐...흡혈귀,몬스터,문어 괴물,인어,로봇.나만 평범한 인간이냐?"



보스가 신비를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신비,너 다이어트하는게 아니라 로봇이라서 못 먹는 거였구나."



"응!신비는 대신 주유소에서 기름을 냠냠 먹었어!"



신비가 자신의 목 뒤에 있는 동그란 모양의 자국을 보여주었다.



"여기로 기름을 많이 넣었어!"



"신비야,뱀파이어 목 뒤에 있는 동그란 모양의 자국하고 비슷해.뱀파이어로  오해받기 쉬워."



미카엘이 실눈을 뜨고 보스에게 다가갔다.



"보스,갑자기 왜 정상적인 말을 해?너 혹시 죽어서 똑똑한 귀신이 된거야?"



"아니거든!"



신비와 미카엘이 보스를 동시에 껴안았다.



"신비는 보스가 사라지는 줄 알았어.살아서 정말 다행이야."



"보스,다행이다."



"으윽.내 목...너네들이 너무 세게 잡아 당기니까 목이···"



보스의 말을 듣자마자 미카엘과 신비는 보스를 안았던 팔을 놓았다.



"신비는 기뻐."



"에휴.깜짝 놀랐어.보스가 죽는 줄 알았어."



"잠깐,미카엘,아까 너 그 문어녀한테  나 잡아먹으라고 하지 않았냐?"



"그건 너지.내가 외제라서 맛있다고 나 잡아먹으라고 했잖아."



신비가 보스와 미카엘에게 고개를 숙였다.



"신비가 숨겨서 미안해.난 사실 지하에서 도망쳐 나온 리얼돌 로봇이야.너네들이 날 지하로 팔까봐 얘기 못 했어.더 자세한 얘기는 묻지말고 신비가  천천히 말하게 해줘."



"신비야,고개를 들어."



신비가 고개를 들어 눈이 갑자기 커진 채 미카엘을 바라보았다.



"미카엘,방금 날 신비라고 부른 거야?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당연하지.신비가 여기서 너밖에 더 있냐?신비야,나도 너희들을 못 믿고 인어인 거 말 안 했어.나도 미안하고 아까는 문어녀한테 너 잡아먹으라고 한 건 정말 미안하고.니가 또 우리들을 살려주었구나.고마워."



"미안하면 다음엔 신비,아니 우리를 구해주면 돼."



보스가 미카엘과 신비의 어깨 위에 팔을 올리며 웃었다.



"너네들은 비밀이 왜 이렇게 많냐?유대감보다 우리는 신뢰부터 쌓아야 하겠다."



"보스,우리 공통점이  뭔지 알았어.우리는 이 공통점으로 더 친해질 수 있어."



"그게 뭔데?"



"개인  플레이."



"신비는 궁금한 게 있어.다들 개인  플레이하면 팀플에 좋은 걸까?나쁜 걸까?"



보스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갸우뚱거렸다.



"좋게 생각하자.딱히 뭐가 좋은 줄은 모르겠지만."



미카엘이 보스의 어깨 위에 한 손을 올려놓았다.



"갈 길이 멀다.신뢰,유대감도 쌓아야하고 미래,기라와 천문성 을 구출을 해야 한다."



이번에는 신비가 미카엘의 등을 쓰다듬었다.



"너무 쉬워.신뢰와 유대감 쌓고 우리  모두 헌터왕이 되서 괴물들을 무찌르고 동료들을 구하기만 하면 되는 거야."



어느새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에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신비는 떠오르고 있는 아침 해를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얘들아,저 뜨거운 태양을 보며 우리 출발하자."



"신비야.내가 보스야.니가 왜 명령이야?명령은 보스인 내가 할 거야."



"신비는 우리들 중에 제일 강해.내가 오늘부터 보스야.내가 오늘부터 보스가 되서 현재와 미카엘을 지켜줄게."



"신비!난 300살 넘은 인어다.나이도 우리 중에서 제일 많고 인간을 초월한 몸이시다.내가 당연히 보스다."



보스가 미카엘의 얼굴을 주먹으로 쳤다.



"보스인 나한테 반항하냐!"  



"이봐,해보자는 거냐?"



이번에는 미카엘이 보스의 얼굴을 때렸고 신비가 그들의 중간에 들어갔다.



"둘 다 그만해."



"너나 그만해."



보스와 미카엘의 주먹이 신비를 향해 왔지만 신비가 그 주먹들을 각각 손으로 잡았다.



"보스는 신비가 함.내가 제일 강해.인정?"



"신비야,나는 300살 넘은 미소년 인어 미카엘 왕자님이시다.300살 넘게 살아서 유식하고 미소년이라 잘생겨서 미남계로 적을 무찌를 수 있어.내가 보스인거 인정?"



"나는   미스터 임천이야.내가 그까짓 수영만 못 하는 거고 리더십있는 보스는 영원한 보스다.다들 내가 보스인 거 인정?"



신비는 보스와 미카엘을 잡은 손에 힘을 더욱 주었다.보스와 미카엘의 신비에게 잡힌 손이 붉게 변하였다.


신비는 보스와 미카엘의 얼굴을 번갈아 가며 쳐다보았다.



"정신 차려!우리 목표를 잊은 거야?우리들의 목표는 헌터왕이야.우리들끼리 싸우면 안 돼."



"으악!신비야,아니,신비님 이거 놔 주세요.손이 부서질...것...같아!"



"아악!나... 보...스야.오늘 양진살...이... 있어서 어째 불길하다 했...어."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하여 그 비는  시간이 지나면서 장대비가 되어 마침내 그들에게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내렸다.



"신비는 이렇게 생각해.민주적으로 보스를 결정하는 거야.다수결로.우선,신비가 보스되는 거에 찬성하는 인간은 손 들어."



"으윽...신비님,이 손..."



"나...도···손..."



"아참,손.이제 신비가 놓아주지."



신비는 보스와 미카엘의 손을 놓아주자 보스와 미카엘은 신비에게 잡혔던 손을 다른 한 손으로 부여 잡았다.



"와우.신비,진짜 힘세.300년 넘게 살면서 이렇게 강한 소녀는 처음이야."



"와!우리 팀에 신비가 있으니 우리는 천하무적이자 최상위 포식자야.신비가 자랑스러워.물론,인어 미카엘  너도."



"앗,미안.다시 투표를 실시할게.힘 센 신비인  내가 보스가 되기를 원하는 인간은 손을 들어봐."



신비는 조용히 손을 들었고 보스와 미카엘은 손을 번쩍 들었다.


신비는 보스와 미카엘의 손을 잡았다.



"왕자님들은 츤데레 갑이야.속으로는 신비를 보스로 생각하고 있었어."



"나 보스 한현재는 날 보스로 뽑겠다."



"나 미카엘은 당연히 날 보스로 뽑아."



"비 맞으면서 이게 뭐하는 거냐고?신비는 왕자님들이 날 뽑을 거라 믿었어.그런데,다시 원점이야.보스 뽑다가  세월  다  가겠어.우리들은 헌터왕  언제 되냐고?"



장대비는 계속해서 주르륵 흐르면서 그들을 적시었다.



보스 한현재,미카엘,신비 이 3명의 팀에서  누가 보스가 되어 팀을 이끌게 될까?


앞으로 이 팀은 헌터왕이 될까?




***



뱀파이어 아지트의 지하실




웅크리고  있었던 문성의 몸은 끈적거리는 허물로 뒤덮였고 그의 잘려나갔던 오른팔이 서서히 자라나고 있었다.


그런 다음 그는 허물을 벗고 나왔다.



"이 모습이 나라고?잘려나갔던 팔도 생기고 이상하게 힘이 용솟음치고 심장이 뛰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몬스터 시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12화에서 완결합니다. 21.01.13 54 0 -
공지 표지와 제목을 바꾸었어요 21.01.05 37 0 -
공지 12월29일 8시,12시,20시에 만나요^^ 20.12.29 33 0 -
12 돌아온 주인공1 21.01.12 40 0 15쪽
» 미소녀4 21.01.11 22 0 12쪽
10 미소녀3 21.01.10 19 0 11쪽
9 미소녀2 21.01.09 23 0 11쪽
8 미소녀1 21.01.08 25 0 11쪽
7 임천 소년들3 21.01.06 24 0 12쪽
6 임천 소년들2 20.12.31 41 0 11쪽
5 임천 소년들1 20.12.30 28 0 11쪽
4 주인공4 20.12.30 31 0 11쪽
3 주인공3 20.12.29 38 0 12쪽
2 주인공2 20.12.29 31 0 12쪽
1 주인공1 20.12.29 87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