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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636_baba30762 3 님의 서재입니다.

리셋 : 지구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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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a307623
작품등록일 :
2018.07.02 14:59
최근연재일 :
2021.11.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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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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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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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리셋 : 69

아직 많이 부족한 소설작가 지망생이지만 제 글을 봐주시는 분이 단 1분이라도 계시다면 전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연재 주기는 글을 완성하는데로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DUMMY

뒤늦은 감사의 인사, 딱히 감사의 인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도 한 적은 없었다.

잔디는 그저 은혜가 다시 보고 싶었을 뿐이고 군인 형들은 자신들의 전우를 구해내고 싶었을 뿐이었다.


잔디와 친구들, 군인 형들은 그냥 자신의 양심, 그리고 마땅히 할 일도 어떠한 확실하고 뚜렷한 목표나 목적도 없어 정말 그냥 몸이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했기에 그래서 딱히 감사의 인사를 받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해보지 않았지만 막상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니 왠지 기분도 좋아지고 조금 전 자신이 보였던 변태 같은 눈빛을 한 모습이 아닌 멋지고 시원스러운 남자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잔디는 별로 생각도 안하고 말이 나오는 대로 영화 속에서나 보던 허세 가득한 표정으로 허세 가득한 말을 내뱉어 버렸다.


“어... 아니야, 당연히 살아도 끝까지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어야지”


은혜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잔디와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지만 지혜 누나는 그 말을 듣더니 혼자 작게 말하면서 웃는 모습을 보였다.

“큽... 무슨 영화야?”


잔디가 들으라고 말한 것 같지는 않게 작게 말했지만 잔디는 그 말을 들어버렸고 또 다시 잘 보이려던 마음과는 다르게 타인이 듣기에는 엄청나게 느끼하고 재수 없는 모습 이었나보다. 그래서 생각하니 잔디는 괜히 또 민망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런데 김 일병 형은 지혜 누나와 은혜의 고맙다는 그 말을 꽤나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김 일병 형은 감사의 인사에 대답도 하지 않고 그간 속으로 심히 궁금했지만 은혜와 종미에게 어떤 끔찍한 일들이 있었을까 라는 배려심 깊은 생각 때문인지 쉽게 묻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냈다.


“저... 은혜야, 정대씨 혹시... 강 병장님과 박 상병님, 박 이병은 어떻게 됐는지... 아십니까!?”


은혜는 구하러 갔지만 만나지 못한 군인 형들 얘기에 그 어여쁜 눈에서 흐르는 한 줄기의 눈물을 급하게 훔쳤고 정대 아저씨는 깊은 한숨을 쉬고 시선은 운전하는데 집중하면서도 입을 열었다.


“강 병장님은 셸터로 옮겨졌지만 피를 많이 흘려서 인지 의식을 잃은 채로 지하 감옥에 던져졌고 결국 하루를 버티지 못했어요...”


그리고 정대가 말끝을 잇지 못하자 은혜가 말을 이었다.

“다른 두 오빠는 저랑 종미언니 지켜주려다가 죽었어요.”


하지만 은혜는 박 상병과 박 이병 다른 두 군인 오빠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를 해주려다가 너무나도 끔찍한 일을 다시금 떠올리려는 모습 때문에 쉽게 말을 잊지도 못하고 부들부들 떨며 분노를 참는 모습이 보이자 김 일병 형도 은혜를 보면서 두 주먹을 꽉 쥐고 굳은 표정으로 다시 입을 열었다.

“아니야. 그 정도면 됐어...”


그런데 도대체 왜 그걸 은혜가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은혜는 자신의 교복 치마 주머니에서 은혜와 함꼐 셸터에 끌려왔던 군인 형들의 군번줄을 꺼내 김 일병 형에게 주었다.

“고마워요...”


은혜는 눈물을 흘렸고 정대 아저씨는 한숨만 쉬었다.

그에 잔디는 자기가 은혜를 안아주고 싶었지만 조금 전 자신의 변태 같이 보일지도 모르는 모습과 표정 때문에 차마 어떤 말도 행동도 취하지 못하고 고민하는데 지혜는 울고 있는 은혜가 동생 같아서 인지 그냥 불쌍해 보여서 인지 안아주었다.


그렇게 분위기가 다시 한 번 침착하게 가라앉았다.


하지만 이것 또한 다행인건지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으니 차를 세게 때리듯 내리는 빗소리가 워낙 커서 차 안은 조용하지만 모두가 차분하게 빗소리를 듣고 있는 것만 같아 그다지 크게 어색한 기류가 흐르지 않았다.


도로가 많이 깨져 차는 시골의 비포장 된 도로를 달리듯 도로의 상황은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큰일 없이 평화롭게 달리던 중에 고속도로 안으로 더욱 깊숙하게 들어갈수록 도로는 금이 가고 깨진 곳은 더욱 많이 보여 정대 아저씨는 혹시 모르니 안전벨트를 하라고 말하려는 순간이었다.


“점점 깨지고 크게 금간 곳이 많아, 다들 안전벨..!”


비가 워낙 많이 오고 어두워 제대로 보이지 않아 웅덩이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없게 물이 고여 있던 곳을 지나는 순간 차가 옆으로 쓰러질 것처럼 크게 들썩이며 엄청난 충격이 엉덩이와 무방비 상태의 힘 풀려있는 목을 때렸다.


정대아저씨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워낙 속력이 빨랐고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차가 옆으로 넘어질듯 하며 크게 반 바퀴를 돌고 나서야 멈춰 섰다.


차가 크게 흔들리며 목에 큰 충격이 가해졌지만 워낙 크게 놀라 일단은 다들 차가 엎어지지 않은 것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중에 잠이 들었던 호휘와 기훈이는 목을 잡고 낮은 신음과 함께 깨어났다.


그리고 제일 앞 차량이 사고가 날 뻔하며 멈춰서니 당연히 뒷 차량들도 속도를 줄이며 가까이 다가와 멈춰서 무전으로 괜찮으냐며 물어왔다.


“무슨 일입니까!?”


“괜찮습니까!? 흙과 빗물에 미끄러진 겁니까?”


정대 아저씨는 바로 무전으로 별일 아니라며 얘기하며 다시 출발 하자고 했다.

“아, 별일 아닙니다. 균열이 생긴 곳에 물이 고여서 얼마나 큰지 몰라서 그랬습니다. 균열이 생긴 곳에 물이 고여 얼마나 크게 깨져있는지 보이지가 않으니 다들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잠시의 아주 작은 소동이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도로는 더욱 많이 깨져 있고 빗물이 빠지지 않고 곳곳에 고여 있고 너무 어두워 정말 가까워지지 않으면 도로가 깨진 곳이 어딘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빗물이 워낙 세게 흘러가고 있어 잘 보지 못했다가 3번 차량에서 들려오는 무전을 듣고나서보니 엄청나게 내리는 빗물과 함께 여기가 과연 제대로 포장된 도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러운 흙이 빗물에 엄청나게 쓸려 나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침까지 기다리거나 여기에 멈춰 잠시 숨을 곳도 없다.


그에 다친 사람이 있거나 어떤 나쁜 상황이 벌어질 것 같지는 않아 정대 아저씨는 다시금 차량의 가속페달을 밟아 천천히 차를 출발시켰다.


차는 다시 거센 빗줄기를 뚫고 속력을 높이기 시작했고 잠에서 깨어난 호휘가 목이 아파서 인지 잠에서 깨려는 건지 뒷목을 탁탁 치면서 무심한 듯 얘기했다.


“근데 우리 생각해 보면 처음엔 우리도 청주 공항 가기로 했다가 형들이랑 얘기 하다보니깐 왠지 그곳은 이미 끝났을 거 같아서 부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진짜 청주 공항이 아직 살아있을까?”


그런데 그 물음은 모두가 까맣게 잊고 있던 중요한 얘기였다.

본래 처음잔디와 친구들, 정대, 은혜의 목적지는 대전에서 제일 가까운 청주공항이었지만 호휘와 기훈이가 잔디가 성준과 은혜를 찾기 위해 나선 후에 마주쳤던 군인들과의 대화로 목표는 부산으로 바뀌었었다.


그런데 정대 아저씨는 이미 부산으로 가기로 했던 계획을 머릿속으로는 기억하고 있었지만 자신은 청주로 가기를 원했기에 청주로 가자는 것에 아무런 반대의견을 내놓지 않았던 것인지 호휘의 그 물음에 얘기했다.


“음... 일단 약탈자들이 2틀 후에 자신들도 간다고 했었으니깐... 그리고 부산은 너무 멀고 어차피 들렀다 가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진 않을 거야, 그리고... 너희가 소영이는 먼저 그 쪽으로 먼저 이동했다며”


혹시나 했지만 정대 아저씨는 역시나 딸 소영이가 군인들에게 구조 받아 청주로 이동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사실을 몰라서 인지 그 말을 들으며 다른 이들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있었지만 잔디는 걱정이 됐다.


전에 호휘와 기훈이에게 들은 바로는 전에 같이 빌딩 안에서 생존했던 사람들과 소방관 아저씨들은 물론 소영이와 선미도 잔디가 성준 형과 은혜를 찾으러 간 사이에 군인들에게 구조를 받나 싶었지만 결국 그 끝이 결코 좋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다른 이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기에 혹여나 청주에 갔을 때 만약 공항이 군인들에게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또 다른 편으론 공항이 무사해도 현재 자신의 딸이 그곳에 안전하게 살아있다고 믿고 있기에 삶에 필사적인 정대 아저씨가 자신의 딸을 보지 못해 큰 상실감에 빠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같이 들었다.


그에 마찬가지로 소영이에 대해 별로 좋지 않은 소식을 알고 있는 기훈이와 호휘의 표정을 바라봤다.


하지만 기훈이는 다시금 잠에 빠지려는 건지 꾸벅꾸벅 졸고 있어 얘기를 듣지 않고 있는 것 같았고 호휘는 눈을 감고는 있지만 자신도 속으로 걱정이 되는지 눈썹만 움직이고 별 반응이 없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딸이 무사히 구조 받았다고 굳게 믿고 있는 정대 아저씨가 있는 곳에서 호휘와 그런 얘기로 말을 섞을 순 없으니 잔디도 입을 다물었고 차는 다시금 점점 속력을 높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속도가 높아지자 차량의 하부에서 나사라도 하나씩 떨어져 하부의 어딘가에서 굴러다니는 듯 무언가가 작은 쇳조각이 굴러다니는 소리가 그 거센 빗소리까지 뚫고 귀에 똑똑히 들려왔다.


근데 그 소리는 잔디만 들은 게 아닌 운전을 하고 있는 정대 아저씨도 들은 것 같았고 아저씨는 자연스럽게 속도를 조금 줄였다가 높였다가를 반복해보며 차량의 하부에서 무언가 굴러다니는 것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는 듯 했다.


그리고 또 그 소리는 차량 안의 모두가 들었는지 박 일병 형과 김 일병 형이 얘기했다.

“차 하부에 뭔가 문제가 생긴 거 같은데요?”

“그러게... 다들 차량 하부에서 뭔가 굴러다니는 소리가 나는 것 같지 않습니까?”


다들 고개를 끄덕였고 정대 아저씨는 혹여나 그 떨어져 나간 부품 때문에 사고가 날까 걱정이 되는지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데 또 다시 시련이 찾아오려했다.


쿠릉-꿍- 하는 천둥이 치는 소리와 동시에 번개가 쳐 온 세상이 밝은 대낮처럼 빛나는 순간 엄청난 토사와 바위가 그물망과 쇠로된 산사태를 대비하는 철조망에 쏟아져 내려 당장이라도 뚫려버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도로 위에 흙과 바위들로 곧 덮혀 버릴 것 같은 모습이 보였다.


지혜는 그 모습을 보며 입을 쩍 벌리며 언제 갑자기 쇠로된 철조망이 무너져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를 쓸어버릴 줄 모르는 모습에 혼잣말을 중얼 거렸다.

“아니... 비가 아무리 많이 온다지만 저렇게 까지...”


그 모습에 당연히 모두들 입을 쩍 벌리고 구경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정대 아저씨는 차를 멈추고 무전기를 들었다.

“앞... 앞에... 곧 산사태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번개가 워낙 밝게 쳐서 인지 그 모습은 뒤에서 오던 다른 차를 타고 있던 이들도 보았는지 잔디가 타고 있는 차량의 옆으로 와 같이 멈춰 서고 무전기로 대화를 이었다.


2번 차량에선 차를 뒤로 돌리는 게 어떻겠냐는 듯 말을 해왔고 3번 차량은 얘기했다.

“그...그러네요... 다시 차를 돌려야 할까요?”

“저희 차량 네비게이션에서 보이는 바로 이렇게 산 옆으로 있는 길이 앞으로 약 4km정도 됩니다.”


박 일병 형과 김 일병 형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잠이 들지 않은 잔디와 호휘를 바라봤다.


잔디는 마침 전에 군인 형들과 얘기했을 때 청주는 가망이 없었다고 생각했고 부산으로 가려 했지만 약탈자들의 말을 듣고 가까운 청주로 방향을 정했었다.


하지만 약탈자들이 조금이나마 정보가 뒤늦게 끊긴 군부대이지만 그들 또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한지 꽤나 되었기에 그들을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에는 힘든 일이기도하고 만약 청주가 무사하더라도 혹여나 먼저 군인들에게 구조 되었을 거라는 소영이가 구조되던 중에 벌레들의 습격에 같이 당해버렸다면 이라는 생각이 떠올라 쉽사리 판단이 서지 않았다.


그런데 이 중요한 순간에도 기훈이 녀석은 얼마나 피곤했던지 여전히 다시 자느라 정신이 팔려있었고 호휘는 잔디가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어서 인지 고개를 얕게 까딱이며 네 마음대로 결정하라는 듯 보였다.


그런데 정대 아저씨를 바라보니 일단은 딸의 생사를 확인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인지 눈이 마주치자마자 입을 열었다.


“뒤로 돌아가도 딱히 어떤 길도 찾기 힘들고 일단 여기까지 온 김에 그냥 가는 게 어때? 그리고 비도 계속 쏟아지고 있으니 토사와 바위 또한 더 많이 떨어질 거야 그러니 가려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야해”




많이 배우지 못해 문장, 문법, 어휘, 단어선택이 모두 부족한 사람입니다. 제 글을 봐주시고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칭찬은 물론이고 비판과 비난 모두 감사하게 받아 들이고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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