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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성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내가 죽어 소금에 절여지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필성필성필
작품등록일 :
2020.05.11 16:04
최근연재일 :
2022.11.09 06:2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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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15 합비의장료
    작성일
    20.10.08 20:37
    No. 1

    잘 읽었습니다.
    이 정도는 뚫어야 여포긴하지만, 포홍의 행보를 생각하면 여기서 사라지는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거같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10.09 13:07
    No. 2

    버, 벌써 여포가 사라져? ㅠㅠ 벌써 미운털이 박힌 여포군요 ㅋㅋㅋㅋ

    하긴 포홍을 위해서는 사고치는 여포가 사라지는 게 좋긴 하지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알카시르
    작성일
    20.10.09 11:40
    No. 3

    남흉노는 굳이 한족인 여포를 따르기보단 사이가 나빠도 같은 흉노인 북흉노에게 귀부할 생각은 전혀 안 했을까요? 남흉노가 흉포하고 반항적인 유목민답지 않게 너무 앙순하네요.

    정원이 너무 무모한 것 같습니다. 여포에게 싸움을 거는 것은 곧 동탁까지 흡수해서 가히 천하제일이 된 포홍에게 싸움을 거는 것과 같지 않나요? 설마 여포를 죽인 정도로는 포홍이 움직이지 않으리라고 오판했을까요? 아니면 인터넷도 없는 시대여서 포홍과 동탁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강한지 모르기에 자신의 군재로 능히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격차일 뿐이라 오판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굳이 사연택을 손에 넣지 않아도 병주 역시 서방과의 교역을 통해 부유해질 텐데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을 일으킬 리가 없겠지요.

    정사에서도 연의에서도 대단히 욕심이 많은 자로 나오는 여포가 이 소설에선 어째서 돈 때문에 죽고 죽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투로 말하네요. 그렇게나 순수한 자가 왜 동탁에게 적토마와 재물을 받고 기꺼이 정원을 죽였는지 여포에게 좀 묻고 싶네요. 설마 작가님은 십상시와 동탁에 이어 여포까지 재평가하시려나요... ㅎㄷㄷ

    위속이 "비단 전쟁입니까? 아니면 비단 전쟁입니까?"라고 하는데 혹시 오타 아닌가요?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솔직히 저는 스스로가 포홍 다음가는 무인이라는 착각에 단단히 빠진 정원이 기세 좋게 돌진하다가 여포에게 한 방에 죽을 줄 알았습니다.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왕이라고, 솔직히 말해서 병주에 인물이 없으니 정원이 으뜸이 된 것이지 천하제일의 무인을 자부하기엔 거느린 세력은 물론이거니와 개인의 무용이나 군재도 많이 모자라지 않을까요? 정원이 그렇게 불림을 알게 된다면 포홍, 동탁, 공손찬, 손견, 심지어 국의나 장연이나 엄백호 같은 자들조차 비웃을 것 같네요.

    정원이 한 "전설은 당대의 그치는 것이 좋지"란 말이 무엇을 뜻할까요? 여담이지만 당대의->당대에, 뒤질 뻔했네->뒈질 뻔했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10.09 14:00
    No. 4

    우선 여포가 나고 자란 곳이 남흉노와 근접한 곳이기도 했고 그 행실과 대우가 차별이 없는 포용성을 보이며 무리를 키워나가는 모습에 감화된 것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에 사연택에 자리하던 남흉노를 따르지 않던 이들이 꽤 많았고 유목 민족의 특성상이러한 양순의 모습이 당연하기도 합니다.

    당장의 생존을 위해, 가문과 부족, 씨족의 대를 끊게 하지 않기 위해 복종하는 소위 너무 통수치고 서로 죽이는 일이 일상이라 도리어 그 속에서 살아남아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그 만큼의 항복과 복종만큼 쉬운 경우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정원이 무모한 이유는 당장에 사연택의 무역로에 눈이 돌아가 있기도 했고 애초에 포홍이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없는 명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민공이 포홍에게 찾아가 약속을 받았고 이를 통수친 여포 때문에 포홍은 당장에 그 약속이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그가 나서게 되면 나름의 명예 손실? 이 오게 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여포는 남흉노의 잔당을 흡수하면서 후한의 공적마냥 알려지게 되어 왜곡된 대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즉 세간의 눈엔 그냥 남흉노의 잔당입니다. 여기에 한에 충성하고 이족들을 무릎꿀린 포홍이 그 이미지를 바꿔도 천천히 바꿔야지 당장에 그의 손을 들어주기도 뭣할 것이라 판단을 내린 거죠.

    그리고 지금 당장 여포를 정리해놓지 않으면 정원도 병주라는 독에 갇히게 되어 상황이 어렵게 됩니다.

    병주의 서쪽은 여포가 북쪽은 흉노가 남쪽은 포홍의 세력인 하내가 동쪽은 흑산적이 있기 때문이지요.

    세상에 제일 엿 같고 뭐 같은 게 암만 노력해도 내가 넘고 싶은 이와 내가 같이 큰다면 평생을 걸쳐서도 이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가 간의 관계, 세력 간의 관계도 이와 마찬가집니다. 어차피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고 벌어지지 않더라도 당장에 정리할 수 있는 여포를 정리하지 못했다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하는 것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역로를 직접적으로 깔고앉은 여포이며 그런 여포의 뒤에 이제 막 서역에서 돌아와 엄청나게 커지며 강해질 포홍이 뒤에 있는데 이를 두고 시간을 할애하면 그만큼의 오판도 없는 거지요.

    촉나라가 죽어도 북벌북벌하며 바깥으로 삐져나오려 했던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흘러갈 수록 불리하고, 시간이 흐를 수록 그 독안에서 말라죽는 건 자신이 되겠지요.

    당장에 유비가 한중을 침공해 숨통을 트인 것도 작금의 정원이 여포를 친 것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훗날의 제갈량이 북벌을 운운하며 량주를 집어삼키려 했던 것도 지금의 여포를 정리하려는 정원과 다를 바 없단 이야기지요.

    그 뒤에 버티고 서 있는 거대한 위나라, 거대한 포홍을 두고 더 많은 시일을 둘 수가 없는 겁니다.

    다같이 시간을 보내면 보낼 수록 그 누구보다 빨리 더 강하게 커지는 것은 누가 뭐래도 직접적으로 서역과 연결되어 모든 부를 가져가는 포홍이니까요.

    옹주몽으로 천하의 모든 인구를 빨아들이기 시작한 포홍이니까요.

    그리고 여포가 아직 때가 덜 묻기도 했고, 나름의 젊음과 성욕을 보여준 만큼의 돈 욕심은 덜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특이하다기 보단, 사람이 본디 제 잘못이나 제 성정은 잘 모른 체 남 욕하기 바쁜 그런 이기적이면서도 착각하는 면을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이 제 머리 못깎고 무당이 제 앞날 점치지 못하듯이 사람이 암만 남을 흉을 보며 비판해도 제 잘난 거만, 좋은 거만 알고 기억하지 제 과오나 실수, 잘못 등은 모르는 것처럼 말이지요.

    왜 피해자는 그 기억이 평생을 가도 가해자는 기억조차 못 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사람이 본래 그렇습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도 평상시에 누군가에게 작은 피해라도, 일생에 단 한 번의 실수나 문제라도 일으켰을 것이 빤한데 매양 입을 열면 한다는 소리가 그리 제가 피해 입은 거나 떠들어대며 피해자 운운할 준 알지, 그 속에 숨겨진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들에 대해선 아예 이를 외면하거나 왜곡하거나 심지어는 기억조차 못하고 사는 경우도 아주 많지요.

    가해자 천지인 이 세상에 피해자들이 넘쳐나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자신이 좋은 사람인 걸 과시하기 위해서던, 아니면 진짜 무의식적으로든 진심을 다해서든 자신을 돌아볼 줄 몰라서 그런 것이던, 그도 아니면 진짜 생각이 없어서던, 또 남의 일이라서 쉽게 보고 판단하며 말하려는 것이던 간에 그 순간에 남의 잘잘못은 그 누구보다 쉽게 꼬집고 비평하는 것이 사람이란 소리지요.

    자기는 일평생 그런 적이 없는 것처럼, 어찌 사람이 그럴 수 있냐는 둥, 뭔 민주시민에, 국민에, 교육에, 환경에, 부모가 못 가르쳐서, 핏줄이 등등 별에 별 타이틀을 다 끄집어내며 같은 사람을 매도하는 게 사람입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도 있고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들 다수는 그 무의식적인 행동을 함에 있어 나와 남은 다르다는 기준을 가지고 행동하지요.

    소위 인성파탄자가 아니어도 이런 모습은 꽤 많은 부분에 드러날 수 있는데, 저는 여포의 재평가라기보다는 여태껏 여포의 원 역사의 행보라던가 그가 내보인 모습들의 모순점들이 이러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본 적은 있습니다.

    정사와 연의가 그 이야기가 거의, 아예 같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 진짜 몇 없는데 여포는 그 중 하나지요.

    제 수하들 와이프까지 탐했다는 말들이 나오는 부분도 있을 만큼,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면서 끝내 그 수하들에게 배신을 당한 부분이 있을 만큼, 이 시대 사람들조차 그리 강대한 여포를 쉬이 받아들이지 않으며 받아들였을지언정 원소마냥 자객을 보내 죽이려고 하고 정리를 하거나 끝내 그의 죽음 앞에서조차 용서는커녕 그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결정지은 유비나 조조의 사례 등을 보면 여포가 확실히 뭐가 있기는 있었던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 여기서 잠깐 자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10.09 14:01
    No. 5

    * 이어서 붙이겠습니다.

    물론, 그리 여포를 욕하는 이 시대의 이들 또한 엄청난 잘못들이 많았지요, 학살과 암살, 매도와 정리, 학살, 살육, 거짓말, 불순한 욕망의 분출과 이기적이고 그릇된 선택과 핍박 등.

    즉, 여포를 포함해 이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이들조차 당연히 원소, 조조, 유비등과 같은 군웅들조차 잘못한 부분은 차고 넘쳐납니다.

    다만 그들 또한 여포처럼 그리 당연하게 남의 잘잘못을 씹어댔고 그들 중에 유달리 특출난? 내로남불의 인성파탄자?인 여포는 진짜로 그 내로남불조차 깨닫지 못하며 그때그때 자신의 감상에 빠져 저만의 헛소리나 내로남불의 모습을 아주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것이지요.

    급하게 쓴지라 이게 어떻게 설명이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제가 생각한 여포는 사고의 특이성으로 자신을 돌아볼 줄 모르는 부분이 조금 강한, 자기가 이기적인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결함적 특성을 지닌 인간이라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비단 전쟁입니까? 아니면 비단 전쟁입니까?에서 비단은 두 가지를 일부러 섞었습니다.

    사전적 의미

    비단: 부정하는 말 앞에서 ‘다만’, ‘오직’의 뜻으로 쓰이는 말.

    비단: 명주, 여러 가지 색상의 견사로 짠 무늬있는 고귀하고 화려한 견직물.

    해서 그 의미는 말 그대로 두 가지를 내포하고 있지요.

    하나는, 서역으로 수출하는 가장 좋은 품목 중의 하나였던 비단과 관련된, 그 비단 때문에 전쟁을 벌이는 것이 되느냐?의 되물음입니다.

    둘은, 정녕 다른 방도가 없어서 그 결과를 의미하는 ‘오직’의 의미가 들어가서 정녕 전쟁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느냐는 의미의 되물음입니다.

    그래서 여포는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어느 쪽이든.’ 이라 이야기를 하지요.

    그리고 포홍이 일 합에 죽는다, 예. 저도 원체 기존의 여러 삼국지 관련 저작물들이나 매체에 덧씌워진 관념? 때문에 이를 생각해 본적도 있습니다만, 앞서 다른 댓글에도 밝혔다시피 저는 절대적 순위를 지닌 무력 서열을 지향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고로 당장에 그 무력의 차이가 있어도 그 둘이 대등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며 아무리 강한 이조차도 약한 이에게 죽을 수 있다는 개념도 깔고 갑니다.

    다만, 언급해 주신대로 정원이 약간의 착각을 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설사 개인의 무가 그토록 강대할지언정 언급해주신 동탁이나 공손찬, 손견 등의 쟁쟁한 인물들 앞에 과연 얼마나 대등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미지수이나 그들보다 살짝 떨어지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소위 최상위 티어급 되는 무인들이라면 가벼운 실수 하나라도 그 승패가 갈리는 것이니 그들이 싸우는 모습은 그래도 대등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이 소설에서는 나름, 정원이 꽤 많은 상향을 받아 그 무가 예상보다도 더 강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러니까 앞으로 소설 내에서 어찌 사라질지는 몰라도 정원은 그래도 언급해주신 이들과 같은 최상위 무인쯤은 된다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이, 정원이 이야기한 전설은 당대에 그치는 것이 좋지 인데,

    이건 그 의미가 명확합니다.

    지금까지 소설 속 내에서 유일하게 타인에게 계승된 전설은 딱 하나 비장 밖에 없습니다.

    연의에서 동탁 토벌군을 박살내는 여포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 소위 여포의 이미지를 멋대로 가져가버린 포홍의 모습에서 마치 비장과 같다 하여 그 전설이 하내를 비롯한 인근을 뒤흔들었고 이는 훗날에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여포가 이에 찡찡대며 사적인 불만을 토로하며 사고를 치는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그리고 이를 접수한 저수가 포홍에게 상황을 알리고 이에 포홍은 옳다구나 싶어 아예 여포의 본래 이미지에 부합하는 화극과 갑주 등을 비장이라는 호칭과 함께 넘겨버리죠.

    그렇게 비장의 호칭을 물려받은(계승한), 여포는 당장에 사고를 칩니다. 정원을 배신한단 소리는 안 했지만 포홍의 수하가 되겠다, 충성하겠다 하내에서 당당히 선포하지요.

    즉, 여기서 나오는 전설의 계승자인 여포, 그리고 그 전설의 시조인 포홍 그리고 그 이전에 자리한 전설인 비장의 호칭을 두고 정원은 자신의 각오를 드러낸 겁니다.

    전설이 계승된다는 건 포홍과 여포를 거쳐 그 이야기가 쭈욱 이어진다는 이야기고, 그 말인 즉 포홍과 여포, 최소한도 여포만큼은 계속 살아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나 정원은 이를 반대로 뒤집어 전설은 당대의 그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그 전설의 계승을 용납지 않을 것이며, 그 계승을 끊어버릴 것이다. 즉, 여포를 죽이겠다는 말로 해석이 되는 것이지요.

    거기다 추가적 해석을 더하자면 당대에 그친다는 표현은 이에 더 나아가 다음 시대에는 전설로 남게 해주지 않겠다는 소리와 같은데, 이를 달리 해석하면, 다음 대에 흐지부지한 이야기로 만들어내기 위해 그 전설 자체를 사장시켜버리겠다, 지워버리겠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는 여포도 모자라 포홍까지 지워버리겠다는 소리죠. 즉, 자신이 살아있는 당대에, 지금에 전설인 그들을 제 손으로 지워버려 그들의 전설 자체를 허황된 개소리이자 찰나의 것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이야깁니다.

    대단한 포부이지만 그만큼 날이 선 모습을 보이는 정원의 태도와 각오가 조금 무섭지요?

    제 딴에는 나름 포홍의 호적수인 정원의 무서움과 광오함? 그리고 강함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표현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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