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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성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내가 죽어 소금에 절여지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필성필성필
작품등록일 :
2020.05.11 16:04
최근연재일 :
2022.11.09 06:27
연재수 :
4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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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864,810

Comment ' 11

  • 작성자
    Lv.88 마오유우
    작성일
    20.09.17 09:00
    No. 1

    서황이 풍방 밑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17 14:24
    No. 2

    아직은 가능성입니다만ㅎㅎ 약간의 호의는 지게 된 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ga******
    작성일
    20.09.17 11:17
    No. 3

    조조 의문의 타격! 짠! 허저 서황 장료 없어졌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17 14:24
    No. 4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요 ㅋㅋㅋㅋ 아니, 갑자기 조조한테 미안해지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알카시르
    작성일
    20.09.17 11:47
    No. 5

    백파적이 허저는 무시하고 풍방만 공격한 줄 알았는데 허저 역시 공격을 받았지만 오히려 백파적을 섬멸해 버렸나 보군요. 후위 부대는 적의 추격을 막으려고 있는 것인데 어차피 백파적은 풍방이 인근 고을을 태워서 자기네 위치를 알려주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시작했으니 풍방이 후위 부대를 남긴답시고 군을 나눈 것이 실수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실수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가후가 병주의 정원에게 군량을 보내는 것을 풍방이 그냥 놔 둬도 문제가 안 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보내면 도중에 백파적에게 빼앗길 것이 틀림없고, 그리 되면 풍방은 근처에 있었으면서 군량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을 받을 테니 어쩔 수 없이 군량 호위를 맡았다고 보면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17 14:46
    No. 6

    스토리를 더 길게 세세하게 늘일 수 있었지만 ㅠ 그러면 느러지는 느낌이 들테고 또 스토리 진행도 뭔가 답답할 거고 저도 나름 허저의 활약을 넣고 싶었지만 이 또한 고심이 많았습니다.

    힘을 줄 때, 힘을 뺄 때를 알아야 했고 그 와중에 허저가 진중하고 멋진 사내이나 완전 바보도 아님을 드러내야 했고 그 와중에 스토리도 이어져야 했지요. 극적인 면모와 허저의 완력도 보여줘야 했고 말입니다. 아, 서황의 능력도 보여줘야 했구요.

    해서 스토리의 가닥을 이리 잡았습니다. 뭐, 늘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화는 나름의 밸런스를 챙긴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풍방이 군량을 놔두는 일은 그럴 수가 없는게, 일단 풍방이 2만의 정병과 엄청난 군량을 움직인 가후가 신경 쓰여 뛰쳐나온 것이 맞고, 실제로 하동에 자리한 이후 흑산적들의 봉기 소식에 잠시 주츰한 이후에서야 주변을 정찰한 허저를 통해 백파적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이를 무시했지요, 고작 도적 나부랭이들에게 이 풍방의 뒷처리를 맞기냐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이는 놀랍게도 이번 스토리가 진행될 당시 몇몇 댓글을 남겨주셨던 독자분들의 반응과 같았습니다.

    풍방이 느꼈던 감정을 거의 그대로 독자분들께서도 느껴주시니 그래서 어떻게 도적 놈들에게 서원군을 이끄는 풍방이 당할 수 있는 가에 대한 의문으로 번졌고 이는 극중 인물인 풍방이 느꼈을 감정과 같은 거지요. 오죽하면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쉬이 납득이 되질 않는다 라는 이야기까지 나왔겠습니까?

    의도한 것은 아니었으나 그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이 사람들도 이렇게 느끼니 그 당사자인 풍방 또한 당연히, 그리 움직일 수밖에 없구나 하고 말이지요.

    이미 논외에 가까울 대상이며 적정하기는 커녕 적수조차 될 수 없는 대상을 적으로 두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요.

    허니 군량도 되찾아올 겸, 겸사겸사 토벌할 마음이 들었고 그리 황건적의 후예라 한들, 백파적들을 얕잡아봤으니 당연히 군량 또한 약간의 피해는 입어도 정녕 정원에게 들어가겠구나 생각한 꼴이지요.

    그 모든 사고가 맞물려 돌아간 겁니다.

    늦게 상대의 정체를 파악했고 이는 곧 자신의 적을 깔보는 오만이 되어 새로이 이 시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신성?과도 같은 이들을 얕보는 결과를 불러일으켰고 그 인식의 톱니바퀴가,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려 곧바로 풍방을 움직이게 만든 것이지요.

    그리고 이는 정확히 가후가 예견한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물론, 그 결과는 달라졌지만 그럼에도 가후의 판단은 옳았지요.

    실상 그래서 아이러니하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글을 쓰는 저조차 이리 만들어낸 결과를 두고 묘한 감흥에 젖기도 하지요.

    최선을 다하고 옳은 판단을 내려도 늘 결과가 따르지 않는 것은 어쩌면 이러한 모습을 담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알카시르
    작성일
    20.09.17 19:40
    No. 7

    군량 부분은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정원이 군량을 받으면 포홍에게 해롭다는 것은 알겠지만 애초에 가후가 군량을 준 것이 아니라 빌려준 것이니 저수나 풍방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고 가후가 자기 군량을 정원에게 주는 것 역시 저수나 풍방이 막을 권리가 없는데 풍방은 마치 군량을 정원이 받게 해서는 안 된다고, 군량을 되찾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 같더군요. 조정이 정원에게 보내는 군량을 맘대로 빼앗으면 대체 조정에 뭐라 변명할 셈인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18 06:52
    No. 8

    아, 이게요. 주장할 수 없어도 정체를 들키지 않고 방해할 생각은 다들 충분히 있어서 그렇습니다.

    좋든 싫든 이 상황의 원래 구도는 이렇구요.
    여포 vs 정원
    그 아래 숨겨진 구도는
    여포(풍방, 저수) vs 정원(가후)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무역로와 사연택으로부터 시작된 이 갈등은 여전한 마당이며 그 둘의 전쟁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니, 이에 대해서 암중에서 소위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 벌이는 것마냥 혹은 대리전 벌이는 것마냥 암중에서 어떻게든 서로의 지원을 비롯해 전략 물자 끊고 위기를 만들어내는 등 별짓을 다하는 거죠.

    포홍 측, 그러니까 풍방과 저수 측에선 어차피 기왕 이리된 거 사연측 내주기도 싫고 정원이 득보는 것도 싫으니 정원이 이기면 안되니까. 어차피 산맥을 타고 병주로 나아가는 길에 흑산적 있는 거 알았으니까 자신들이 뺏어도 이놈들이 가져갔음, 나 아님. 하면 되는 거구요.

    가후는 반대로 이 군량 하나를 가지고 하내 터트려서 하내 개박살내고 서원군 끌어내서 풍방 모가자랑 같이 정리하고 나중에 군량을 찾던가 아니면 딱 그 정도 미끼만 쓰고 추가적으로 여포를 지원할 것처럼 여포 가까이에 붙어있던 하동 측의 서원군과 풍방을 제거해 그 전력을 지워버리는 것에 만족해서 여전히 정원이 유리한 1대1구도를 만들어 놓던가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겨울벚꽃
    작성일
    20.09.19 11:15
    No. 9

    음 약간 전투외는 정사삘인데
    전투는연의 또는 무쌍같네요
    도끼 이미지는 코에이삼국지에서 만들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19 18:10
    No. 10

    아무래도 군단형 전투는 잘못 묘사하면 지루하거나 설명이 어색해 머릿 속에 그림이 잘 안그려지고 또 서황이라는 무장의 존재도 각인을 시켜야 하고 트레이드 마크도 어느 정도 유지는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거기다 협곡이라는 지형과 도적이라는 출신은 이미 드넓은 전장에 대군이 서로의 공세를 주고받는 그림과는 거리가 멀어서 소위 무장끼리의 전투에 치중된 모습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리고 서황 도끼도 연의 이미지였다니 이건 몰랐네요. 그래도 진짜 트레이드 마크인데 도부수가 이 당시에 없던 것도 아니라서 도끼병은 당연히 있는 줄 알았는데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19 18:10
    No. 11

    아니, 연의가 아니고 코에이요? 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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