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럼요. 당연히 작가의 소설 적 보정을 조금 더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미 백파적은 흑산적의 등장 기획 때부터 제가 부족한 부분의 보완을 생각해놓은 부분이며 그것들이 조금 추가되어 기존보다는 강력한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해서 무구도 채우고 원 역사에서 언급한 황건의 잔당 + 군사집단의 모습을 섞어두었지요.
그렇게 일단 보정 밸런스를 얹어놓고 원 역사보다 많은 병력과 더 강성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지만, 말 그대로 전투력만으로 싸우는 방식으로 붙진 않을 겁니다.
그러면 언급해주신 대로 서원군짬밥이 어마어마한 걸 무시한 설정이 되어버리거든요.
그리고 7배는 처음 제게 정해두었던 설정이랑 정확히 똑같으신 생각인데, 아무래도 서원군 1만의 7배는 너무 많은것 같아 7만보다는 적게 등장할 예정입니다. 다만 그 숫자 또한 엇비슷하긴 할 겁니다.
모쪼록 기대를 높여주시니 더 노력헤서 다듬어서 올리도록 하게습니다. 실상 지금도 쓰고 지우고 하는 중인데 밸런스 잡기가 힘들어서 ㅎㅎ 조금 더 다듬는 중입니다.
아, 서쪽 끝의 이야기가 원래 2편입니다.
하나는 병주의 상황을 다루고 포홍을 다루는 1편이 더 있었죠. 헌데 제가 주말에 약속이 있기도 하고 분량이 딸리기도 해서 늘어질 것 같은 분위기라 그 한편을 그냥 뺴고 올리는 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또 잃고 나서보니 중간에 포홍이 뚝 나오면 맥이 끊기게 되는 느낌이기도 해서요.
그리고 서쪽 끝의 이야기라는 제목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쓰게 되었네요.
본래는 서쪽 끝의 이야기(1) , 서쪽 끝의 이야기(2) 이렇게 되는 거였는데.
그리고 가후는 병량을 정원에게 보낸 게 맞습니다.
다만 그 목적이? 정원에게 가든 백파적에게 빼았기든 딱히 상관이 없긴 하죠 ㅎㅎㅎ 이것도 나중에 살짝 나올 부분입니다만.
그리고 지금 제가 지도를 잘라서 올렸는데 이게 아;; 이럴 줄 알았으면 더 큰 지도를 써서 합쳐서 보여드릴 걸 그랬습니다. 아무래도 붙어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 전장인데 이게 두개를 잘라놓고 보니 조금 따로따로의 느낌이 나네요.
이건 제가 지도 보정으로 다음화에 곁들일 수 있으면 곁들여보겠습니다.
그리고 가후는 말 그대로 토벌에 전념하는 중입니다ㅎㅎㅎ.
어차피 자기 손으로 처리해봤자 증거를 남길 일이니, 자신의 흔적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주변의 이들을 불러들여 그 둘만의 충돌을 만들어내는 격이지요.
어차피 군량을 자기가 이끄는 것도 아니며 수송대를 출발시킨 이후로도 가후는 계속 왕옥산 근처의 기관에서 흑산적을 막고 있습니다.
흑산적들이 원체 그 수가 많아 정리해야 되기도 하고 좋든 싫든 사례에 너무 큰 피해가 가도 민심이 이반될 수 있으니 미리 챙길 건 챙거두고 정리할 것도 한꺼번에 정리하는 거죠. 이 부분 또한 나중에 한번 더 다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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