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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성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내가 죽어 소금에 절여지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필성필성필
작품등록일 :
2020.05.11 16:04
최근연재일 :
2022.11.09 06:27
연재수 :
430 회
조회수 :
477,526
추천수 :
9,334
글자수 :
3,864,810

Comment ' 8

  • 작성자
    Lv.39 알카시르
    작성일
    20.09.08 16:46
    No. 1

    기와를 약탈하는 것은 처음 보네요. 의외로 기와도 비싸게 팔 수 있는 물건이었나 보군요.

    내놓으면 안 죽인다길래 그나마 온당한 줄 알았는데 죽이지 않고 노예로 잡아간다는 말이었나... 온당하긴 어디가 온당해!

    하동군의 서부는 남양으로의 퇴각과 흑산적 견제를 매우 잘 해냈네요. 반면에 동부는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다니...

    논할 도리가 없다는 서영의 대사는 설마 창천항로 패러디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8 21:08
    No. 2

    제가 막 사서를 다 뒤져본 건 아닌데 굳이 사서를 찾지 않더라도 기와는 재사용의 경우가 많아서요, 로마가 기둥을 가져오는 것마냥 전통은 아니라고 하나 예로부터 기와를 옮겨 다른 건물의 지붕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옛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기와 재사용{뭐 3분의 1인가?를 꼭 써야 한다고 하더군요.)

    또 기와는 토기장들이 구워내는 것 같이 장인들의 손길이 닿은 물품인 만큼 아무래도 또 시기상을 생각하더라도 비쌀 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 추론+ 작가 설정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온당;; 하진 않지요?;;; ㅎㅎㅎ 나쁜 놈들입니다. 도적이 제법 이름값이 있어도 도적이지요 ㅠㅠ 못난 놈들입니다.

    하내 동쪽에 한하여 저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저수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그림이긴 합니다.

    그러나 실상 이는 정원을 상대로 준비를 해놓았던 것이기에 천정관에 가까운 하내 동쪽 중에서도 서부에 방어가 뛰어난 셈이고 어차피 그 방어선을 다 뚫고 들어와야 하니 동쪽은 애초에 비어있던 것이 맞았죠.

    그러니까 하내 동부에 한정하여 지도상에 그려진 본래의 방어선은 지금 흑산적의 침공루트와 정반대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되면 맨 뒤에 하내 동부 동쪽 끝의 현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애써 방어할 필요도 잘 느끼지 못하는 거죠.

    그리고 하내 서쪽에는 지금 저수가 직접 방어선을 만들기 위해 출격을 한 상황이구요. 자신이 직접 모든 것을 지휘하기에 하내 동쪽마냥 체계와 체제에 많이 신경을 쓴 모양새는 아닙니다.

    그리고 논할 도리가 없다는 ㅎㅎ 패러디가 맞습니다.

    그래도 같으면 표절 될까봐 뒤엣말을 하나 더 붙였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8******..
    작성일
    20.09.08 18:58
    No. 3

    포홍은 대체 언제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8 21:11
    No. 4

    포홍은 흑산적들의 침략이 끝나고 그 다음 스토리인 서쪽 방면에 가후와 풍방의 이야기를 다루는 사이 살짝 나올 예정입니다만 이건 잠깐이고, 본격적인 등장은 그와 관련한 병주의 정원과 여포의 충돌 이후 아마 제대로 극을 이끌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너무 안나오고 소외되는 것 같아 저도 우려스럽고 송구한 마음이 있으니 이를 최대한 빨리 빼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알카시르
    작성일
    20.09.08 21:48
    No. 5

    그러고 보니 댓글에 하동군이라 썼는데 생각해 보니 저수는 하내태수였군요. 난 왜 하동태수라고 생각했지...

    현 하나마다 성이 하나씩 있다고 보면 되나요? 하내군엔 열여덟 현이 있으니 성이 열여덟 개나 되겠군요. 흑산적에게 제대로 된 공성구가 있을 턱이 없으니 성에 들어가 버티기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남양성이란 말이 나와서 처음엔 하내군의 치소가 남양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내군의 치소는 회현이고 남양현이란 곳은 없더군요. 잘 보면 수무현의 남양성이라 하셨는데, 수무현에 있는 성은 수무성일 줄 알았는데 남양성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8 22:19
    No. 6

    일단 현 하나하나마다 성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성 관리가 빡세고 석성이던 토성이던 벽돌성이던 무너지는 부분도 많았고, 이게 고을이 넓은 곳이나 길게 자리한 곳 등, 사람이 살기 편한 곳에 자리를 잡는 거지 무조건 방어가 용이한 곳에 자리가 잡히진 않아서요.

    거기에 중국의 모든 토양에 자르기 쉽고 구하기 좋은 무른 형실의 암석이나 돌이 자리한 것도 아니며 때론 목재나 석재가 부족한 지역도 많아 어쩔 수 없이 벽돌 양식을 추구했던 부분들도 있다고 들었던 만큼, 의외로 성의 존재가 많이 있다고 보고있진 않습니다.

    오죽하면 조선시대에도 산성, 석성 등의 관리는 쉽지 않아 성내에 절을 차려주고 스님들을 비롯한 이들에게 관리나 유지 보수 등을 맡겼다는데 작은 고을 하나하나 다 성이 있으면 그거 요역 감당하는 주민들은 그냥 죽으라는 거죠 ㅠㅠ

    매양 가뭄에 장마에 저수지 관리에 치수, 둑을 쌓는 것부터 농사에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성까지 관리하면 ㅠㅠ 반란 날 것 같습니다. 해서 현마다는 아닌 것 같구요.

    또 흑산적에 맞서기 위해 제대로 된 공성구가 없다. 네 정말 좋으신 말씀입니다.

    애초에 이들이 체계화된 군대가 아니다보니, 전략 전술에 경험이 없어 성벽 하나에 의존해도 꽤 방어가 된다 생각했습니다.

    실 역사에서 야만인이나 유목민 그리도 도적들이 보여준 한계도 이런 전쟁의 경험과 전략 전술의 부족, 공성 병기 경험이 없거나 사용 이해도가 떨어지는 그런 부분이 많이 묘사가 되지요.

    실상 작중 내에서 저수가 목책을 두르게 하고, 또 성들을 기준으로 방어선을 세운 것도 바로 이러한 측면을 노린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수무현 남양성은 저도 제가 찾은 지도, 그러니까 이 구글 지도를 만드신 블로그 주인장 분께서 올리신 지도에 표기된 내용 그대로를 사용하는 겁니다.

    그리도 남양성은 실제 남양에 자리한 그 큼지막한 남양성은 아니라고 보구요, 저도 간혹 갸우뚱 하긴 하는데 제가 역사나 지리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남들에 비해 많은 사서를 살피고 살아온 사람도 아니라서 지금은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출처를 표기하며 지도를 믿고 글을 쓰는데 이용하는 중입니다.

    다른 삼국지 지도를 찾아보신다면 느끼시겠지만 이분만큼 자세하게 디테일하게 군현을 표기하신 분의 지도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거기다 남들이 잘 모르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담아내시고 표기해주신 부분이 있어 신뢰도 높은 것 같구요.

    다만 여전히 논란이 되는 부분이 한사군을 비롯한 한반도 관련 구역의 지도일텐데 그냥 이부분은 제가 전문가도 아니라서 그냥 외면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삼국지 다루는데 굳이 한사군이 크게 나올 일도 없고 혹시 모를 논란도 배제하고 싶기도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땅늘보
    작성일
    20.09.09 00:27
    No. 7

    주인공 보고 싶어하는 분도 계신데 저는 주인공이 영입한 인재들이 활약하는 장면이 좋습니다. 특히 서영은 처음 등장할 때부터 어떻게 활약할지 꽤나 기대하는 캐릭터였는데 간지폭풍이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9 04:59
    No. 8

    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서영을 항상 아쉽게 생각해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제대로 다뤄보려고 하는데 앞으로도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물론, 다른 이들을 소홀히 다룬다는 건 아니구요ㅎㅎ 다른 이들 또한 주인공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쉬움은 덜하도록 더한 노력을 기울여보도록 하겠습니다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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