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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성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내가 죽어 소금에 절여지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필성필성필
작품등록일 :
2020.05.11 16:04
최근연재일 :
2022.11.09 06:27
연재수 :
43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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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

  • 작성자
    Lv.22 ga******
    작성일
    20.09.04 08:46
    No. 1

    최대한 좋게 끝나야할텐데 바람잘일이 없내요
    그런데 병주목의 요청이 있더라도 사례에 여력이 남아있으려나요?
    기주 예주에 원가같은 불온한 세력이 남아있어 그거에 대비해야할텐데...
    아니면 더더욱 판이 커져 병주의 정원 기주의 한복 청주의 공융 연주의 조숭 서주의 도겸 사례의 황보력대 옹주의 포홍 하내의 저수 발해의 원소 예주의 원가 연합간 전쟁이벌어지려나요 왠지 반동탁연합 해체후 원술 공손찬 도겸 과 원소 조조 유표 의 대결을 보는것 같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4 12:42
    No. 2

    예, 정확하신 식견입니다.
    아직 한이 살아 숨쉬고 사례가 남아있다지만 이미 천하가 불온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사례 정부가 원치 않는 지방정부들이 멋대로 일을 벌이고 있는 셈이지요. 정원도 그 중 하나고요ㅎ
    다만 기주는 가후가 한복을 보내놓았고, 청주 또한 공융이 가 있기에 나름의 원소 포위망이자 감시망은 만들어진 셈이라 원소가 벌써부터 크게 설치진 못합니다.

    예주 또한 조가가 있어 아직 대놓고 군사적으로 움직이기는 힘들지요. 다만 원가도 조만간 본 모습을 드러낼 겁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대로 천하대전과 같은 그림은 당장은 내어놓기가 힘듭니다. 우선 제가 관동 4주(연주, 청주, 기주, 연주)를 다뤘고 이번화에서 뭉뚱그려 그림을 그려놓은 것이 관서4주?(사례, 병주, 옹주, 량주)의 그림이라 다음화에도 나오겠지만 나름의 전장과 스토리를 이끌어갈 지역을 나눠서 임시분류를 해 놓은 셈이지요.

    해서 여기서 자잘한 전쟁이나 쟁탈이 끝나고 조조나 다른 군웅들이 작게나마 제 위치에 자리를 잡아야 그 다음으로 넘어갈 것이라 예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5 15:22
    No. 3

    앗, 오타! 관동 4주-> 연주 청주 기주 유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aj******..
    작성일
    20.09.04 09:23
    No. 4

    역시 삼국지는 겜처럼 뚝딱되는게 아니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4 12:45
    No. 5

    대신 매일 시원시원하게 호쾌한 사이다를 선사해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독자분들에게 죄송하긴 합니다.

    다만 원역사도 그렇지만 제가 지향하는 그림은 말 그대로 유기체들의 세계관과 같이 그곳에 자리한 모든 이들이 각자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자신을 위해 움직이며 서로가 충돌하고 서로가 이야기와 파동을 내며 그 모든 것이 한데 뒤섞이는 걸 좋아하는지라, 제 딴에 역사와 더불어 리얼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부분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설명할 거리도 많아지고 정리하고 넘어가고 이런 부분이 많은데 그래도 어떻게든 독자분들이 더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거기에 나름의 노력과 새로움을 더 가미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8 마오유우
    작성일
    20.09.04 10:07
    No. 6

    원소 밑의 군사군에 속했던 전풍, 심배는 지금 어디에서 뭐를 하고 있을까요. 원래라면 한복 밑에서 있다가 원소 밑으로 갔는데. 역사가 워낙 틀어져서.
    전풍, 심배만해도 꽤 큰 그림을 볼 수 있을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4 12:48
    No. 7

    아, 저도 이걸 막 다루고 싶습니다ㅠㅠ. 저수만 다루니 심심해요.

    다만 본래의 삼국지에서도 한복이 기주를 점거할 당시 이들이 주로 다뤄졌기 보다 원소가 기주를 먹으면서 이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기에 저도 그리 생각은 해둔 상태라, 흠.

    일단 기회가 된다면 원소에게 빨리 힘을 싫어주던 어쩌던 해서 억지로라도 이을 수 있는지 따로 스토리를 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알카시르
    작성일
    20.09.04 11:02
    No. 8

    전 애초에 사연택은 포홍의 영토로 삼기로 합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원에게 약속한 것은 사연택을 중심으로 하는 무역로를 개발하여 병주에 부를 안겨 준다는 것이었으니 사연택 자체는 포홍이 차지할 줄 알았죠. 그래서 정원이 왜 여포가 사연택을 점거했다 하여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요. 따지고 보면 여포가 병주를 공격한 것도 아니고 흉노를 공격했을 뿐이니 정원을 직접적으로 해롭게 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고 사연택은 정원의 영토로 삼기로 합의한 것인가요? 애초에 사연택은 흉노 땅이었으니 량주에도 옹주에도 병주에도 속하지 않은 곳 같긴 하네요.

    정원이 단지 아비와도 같은 자가 아니라 진짜로 양부였군요. 그렇다면 여포가 아니라 정포라 불러야 맞지 않았을까요... ㅎㄷㄷ

    여포와 정원의 말이 다 그럴 듯한데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누가 잘못했는지 참 헛갈리네요.

    "황명을 증명할 수 없는 사례하고 한들"에서 "사례하고"를 "사례라고"로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4 13:01
    No. 9

    아, 이게 본래 협상에서도 나오지만 무역로는 북지에서 반, 상군에서 반 나눠서 지키기로 했습니다.

    근데 영역은 당연히 병주 것이 되어야 하는 게 여기가 병주 상군입니다. 한마디로 애초에 병주의 통치구역이지요.

    그런데 여포가 반독립세력으로 튀어나오면서 일이 틀어진 겁니다. 물론, 말이 반 독립세력이지 제 수하를 거부하고 한번 포홍의 밑으로 들어갔던 놈이 막상 병주목이 다스리는 병주 상군에 자리한 사연택에 눌러앉아 멋대로 통치하겠다, 물러나지 않겠다, 통행세 내라 하니까 정원은 열이 받는 거지요.

    애초에 남흉노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병주가 아니라는 식으로 이해를 하시긴 하는데 통치구역자체가 존재하는 것도 그렇고, 거기에 나름의 역사인식이 변한 느낌도 있어서 저도 이를 그리 이해하긴 했습니다.

    ex) 요 근래에 나온 지도들을 보면 의외로 상군이나 사연택이 병주 관할로 포함되여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 근래에 나온 게임(토탈워 삼국지) 속 지도를 보면 아예 행정구역 때문인지 이를 온전히 병주로 표기해서 나옵니다.

    제가 흉노와 관련한 모든 사서를 살필 수 없어 언제 남흉노가 요 인근에 노골적으로 활약하고 병주의 행정구역을 무력화시켰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존의 행정구역이 남아있는 상황에 명목 상으로 나마 상군에 속해있으니 병주목이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이 가능하다 여겼습니다.

    애초에 한의 이들이니 한인끼리의 분쟁이고, 거기다 포홍이 일단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측면이 있어 저들의 요청을 들어줘야 하는 점이라 포홍이 영토를 가져가는 그림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네요.

    그리고 양아버지 양아들 부분은 말 그대로 그리 양부라 부르며 아들 행세를 한 여포와 오냐 하면서 그리 사이좋게 지낸 것이 끝인 정원이 다이며, 정원이 직접적으로 너를 내 아들 삼겠다 한 부분은 아니라서 성씨는 남겨두었습니다. 거기다 가뜩이나 다룰 것도 많은데 굳이 독자분들에게 더한 걸로 혼선을 드리고 싶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여포와 정원의 말이 다 그럴 듯 한점! 이거는 정말 감사한 부분인게, 부족한 필력이나마 제가 그렇게 되기를 독자분들께서도 혼선을 느끼시기를 노린? 측면이 있습니다ㅎ 번뜩+ㅁ+!

    기분이 좋네요, 정원이 무리를 해서 포홍에게 사기를 치고 강탈을 한점도 있고 그 와중에 제 딴에는 옳은 생각을 했다지만 멋대로 일을 망치고 제 것만을 주장하는 여포 또한 자신이 무시받았다고 해도 온전히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 판단은 독자분들의 몫입니다. 다만 서로에게 온전히 잘못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죠?ㅎㅎ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제가 잘못 적은게 맞네요, 역시 당일치기로 적어 올리면 가끔 틀린글자를 적을 때가 있습니다.(요거 수정했어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n5******..
    작성일
    20.09.04 17:45
    No. 10

    사연택에 남흉노가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병주의 영역을 주장하는건 모순이져, 고구려땅은 지도상으로 한의 4군현 일걸요 아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필성필성필
    작성일
    20.09.04 23:59
    No. 11

    아, 모순이라고 볼 수도 있긴 있겠습니다만 나름 정원은 그 일종의 어....., 클레임? 같은 주장을 하는 거라고 보면 되겠지요? 결국 자기가 힘을 키워야 하고 사연택을 꿀꺽 해야하니까? 정당성과 명분을 들먹이는 고런? 절차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ㅎ

    그리고 정원 딴에는 남흉노의 땅이라고 한들 이 땅에 자리한 이들이 사라졌으니까 주장이 가능한 겁니다. 그 다음 차례로 합법적인 영유권 주장을 할 수 있는게 자신이거든요. 어차피 빈 땅인 데다가 연고가 있던 당사자들은 떠나버렸고 실상 여포는 꼽사리라, 자신만이 명분과 더불어 과거 한나라의 통치구역을 들먹여 나름의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지요.

    실제 전쟁에서도 되도 않는 영역분쟁이나 지배권 논란으로 전쟁이 나는 경우가 많았지요,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과거가 있으니 유로파나 크킹같은 게임에 영토분쟁이나, 클레임 조작 등을 넣은 거고 정원 또한 이처럼 나름의 영유권 주장, 소유권 주장의 클레임을 걸은 것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 그리고 제가 쓰긴 햇습니다만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ㅠㅠ 병주목 정원의 의견임을 알아주시면(회피기동), 흠흠;; 정원이 그냥 자기 주장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너무 혼내지는 말아주세요ㅎㅎ;;

    그래도 이래야 현실마낭 억울한 일도 생기고 그 억울함이 담긴 감정선이 이어지는 스토리가 진행되고 또 그래야 극적인 전쟁이 나지 않습니까? 원래 역사에서도 힘있는 놈이 지랄하지 늘 지랄하잖아요? 그 명분이 아무리 뭐 같아도 힘 없으면 그냥 당하는 건데요 뭐 ㅠㅠ

    소설 속에도 자리한 더러운 세상입니다ㅎ

    그리고 한사군은 이것도 정확히 어디냐를 가지고 논란이 많으니 이건 말을 아낄게요. 이거 다루려면 좀 더 깊숙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민간에서도 그렇고 재야에서도 그렇고 다루는 주장들이 조금씩 다른 것들이 있어서 또 확실하게 여기다라고 못 박아 증명하는 사서나 유물도 없는 것 같아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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