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따라가며 읽고 있습니다.
문체는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시간의 흐름이 파악이 힘드네요.
마치 도원향처럼 홀로 시간이 흘러가는거 같이 느껴집니다.
사회적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나는건 소설작 허용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다보니 몇십년간 일어날일이 몇달만에 이뤄지는 느낌인데 정확히 얼마가 흘렀다가 없으니 시간감각이 붕 뜹니다.
군웅극인만큼 동시간에 일어나는 일이 나오면 시대의 흐름이 더 잘 느껴질거 같습니다
이게 본의 아니게 시대에 안맞게 집어넣은 부분에 대해 설명할 단어가 부족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극을 이끌어가는 별도의 진행자 독백이 들어선 부분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들어 인지하고 있는 추세인데, 그래서 일단 이 시대에 너무 어울리지 않은 사건과 떡밥 많이 던져뒀으니까 이제 빨리 끝내려고요. 다시 본래의 역사 속으로 돌아갈 빌드업도 끝났겠다 전쟁 해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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