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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님의 서재입니다.

창공전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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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ji
그림/삽화
용인
작품등록일 :
2024.04.26 08:58
최근연재일 :
2024.06.03 08:00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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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0
추천수 :
40
글자수 :
230,920

작성
24.05.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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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제3장 저격(狙杀)

DUMMY

제3장 저격(狙杀)


"너무도 뻔뻔스러워요!

그래도 어른이라고요?

부끄럽지도 않나요?

저 같은 꼬마한테 무리 지어 덤벼들다니?

어디 재간이 있다면 우리 한 사람씩 붙어 봐요!"

무명이 타고 있는 백작수는 불안한 듯 끊임없이 앞발로 땅만 후벼댔다.

급하게 떨어지는 폭포 소리에 무명은 어쩐지 마음이 더욱 당황해졌다.

귀신같은 자식들이 찰거머리처럼 떨어지지 않고 계속 뒤쫓아 오고 있었다.

어디서 굴러온 자식들인지, 전씨 가문의 가족 수렵의 기회를 타서 매복하고 있다가 무명의 뒤를 계속 쫓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자식들이 뒤쫓기만 하는 짓을 보면 목숨까지는 가져갈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검은색 옷을 입고 얼굴도 검은 천으로 가린 자식들이 징그럽게 웃으며 포위망을 천천히 조여 왔다.

"그만 다가와요! 더 가까이 오면 여기에서 뛰어내릴 수도 있어요! "

무명은 위협하면서 훌쩍 몸을 날려 폭포의 가장자리로 뛰어갔다.

무명의 위협 섞인 말과 행동에 뒤쫓던 사람들은 더는 다가들지 못했다.

무명이 말과 같이 정말 뛰어내릴까 봐 꺼리는 것 같았다.

‘제기랄! 물이 너무 깊은 것 같네.

내려다보기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우니?

어떡할까?

내가 실종된 것을 형들이 알고나 있을까?

지금쯤은 한창 찾고들 있을까?’

무명은 머리를 돌려 만장 심연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흘끔 바라보았다.

골짜기에 서 있는 큰 나무의 가지가 마치 여린 풀포기처럼 가냘프게 바람에 흔들렸다.

무명은 마음이 더욱 울적해졌다.

‘뛰어내려야 하나? 아니면 고분고분 저 자식들한테 잡혀가야 하나?"

결단을 내릴 수 없어 무명은 속이 바질바질 타들었다.

그런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한테 잡혀가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겠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뛰어내리면 혹시 살 수 있는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을 것 같았다.

"꼬마야, 우릴 따라가기만 하면 절대 나쁜 일은 없다."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좋은 말로 타일렀다.

"그렇다면 먼저 당신들을 시켜 저를 잡아가려는 배후의 사람이나 알려주세요.

그러면 따라가야 하는지 생각이라도 다시 해보겠어요."

"자식, 목숨이 계속 붙어있겠으면 우리의 내력을 모르는 것이 너한테는 더욱 좋다.

죽은 사람만이 호기심이 없다는 걸 넌 모른단 말이냐?"

검은 옷을 입은 다른 한 사람이 시끄럽다는 듯 차가운 어조로 을러멨다.

"그까짓 실력으로 세 살 먹은 코흘리개나 위협해요.

제 앞에서 영웅인 체 틀을 차리지 마세요."

무명은 당황한 마음을 억지로 진정하며 잠깐이라도 시간을 더 지체해 보려고 갖은 애를 썼다.

하지만 폭포가 바위에 떨어지며 내는 거대한 소리에 마음은 여전히 천만 개 북이 동시에 두드리는 듯 끊임없이 두근거렸다.

"엉? 웬일이지!"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순간에 하늘이 먹물을 풀어놓은 듯 새까맣게 어두워졌다.

"마수 삼림의 날씨는 과연 변덕스럽군.

바로 폭우가 쏟아질 것 같구먼."

검은 옷은 입은 다른 한 사람이 중얼거렸다.

"꼬마야, 죽고 싶지 않다면 고분고분 우릴 따라가는 길밖에 없다."

금방 놀라던 사람이 이어서 귀찮은 어조로 말했다.

"아이고 하늘이여, 웬일인가요?"

하늘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무명도 깜짝 놀라 두려운 눈길로 하늘을 쳐다보았다.

뭇사람들의 눈길도 무명을 따라 다시 하늘로 향했다.

갑자기 음침한 하늘에 거대한 소용돌이가 나타나 괴상한 소리를 냈다.

뭇사람들이 반응을 일으키기도 전에 한 갈래 눈이 부신 강렬한 빛이 소용돌이 속에서 쏟아져 나왔다.

뒤이어 거대한 한 가닥 번개가 어둠을 가르고 번쩍이며 소용돌이 속에서 쏟아지는 눈이 부신 강렬한 빛을 향해 패 갔다.

"악!"

무슨 일인지 반응을 일으키기도 전에 무명은 소용돌이 속에서 쏟아져 나온 눈 부신 빛에 머리가 강타를 받았다.

무명의 몸은 거대한 충격에 하늘로 높이 튕겨 올랐다가 다시 만장 심연으로 떨어졌다.

"쿵!"

잇달아 따라온 번개가 하늘을 가르며 내려와 절벽에 깊은 구덩이 하나를 냈다.

백작수는 찍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바로 번개에 한 무지 잿더미로 변했다.

무명을 뒤쫓던 검은 옷을 입은 자식들도 뜨거운 열 파도에 충격을 받아 술에 취한 사람처럼 이리저리 휘청거리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넷째야!"

"작은 도련님!"

절벽에서 떨어지는 순간 무명은 가족들이 부르는 소리를 어렴풋이 들었다.

하지만 대답할 틈이 없었다.

갑자기 한 가닥 괴상한 열기가 머릿속까지 파고들며 우렁우렁한 소리가 영혼의 깊은 곳에서 전해왔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한 마디 가벼운 탄식이 나갔다.

'내가 이렇게 값없이 죽다니.

그것도 하늘에서 떨어진 정체도 모르는 자식한테 강타를 받아 절벽에서 떨어져 죽다니.

체, 죽으면서 머리가 깨지는 소리까지 귀에 들려오다니'

더 많은 것을 생각할 사이도 없이 무명은 또다시 몸이 강하게 진동되는 느낌이 들었다.

"쿵!"

한 가닥 거대한 충격력이 역습하여 올라왔다.

무명의 몸은 무겁게 폭포 아래의 깊은 못에 떨어지며 사처로 수많은 물방울을 튕겼다.

동시에 무명도 지각을 잃고 혼미 상태에 빠졌다.

...........................................

석 달이 지난 어느 날이다.

목야성의 전씨 가문의 뒤울안이다.

"작은 도련님이 오고 있어요! 작은 도련님이 왔어요!."

하녀 몇이 울리는 경보에 울안에서 일을 보던 뭇사람들이 귀신을 본 듯 사처로 뿔뿔이 도망가 몸을 숨겼다.

그리하여 울안에는 도망치다 벗겨진 하인들의 신발 한 짝만 외롭게 남았다.

대문 밖에서 작은 도련님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울안을 들여다보며 기웃거렸다.

그런데 사람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아 작은 도련님은 바로 실망한 표정을 드러냈다.

“어험!”

작은 도련님은 한번 기침 소리를 내고는 어른들의 모양을 본받아 뒷짐을 지고 팔자걸음으로 울안에 들어섰다.

"작은 도련님이 오셨는데 마중은커녕 일도 하지 않고 모두 땡을 치다니?

어디 두고 보아라!

내가 일러바치지 않는가!

사람마다 한 달 삵을 떼라고 해야겠다.

작은 도련님은 하인들이 숨어 있을 구석구석을 눈 빗질하며 고함을 질렀다.

위협이 섞인 고함에 하인들이 울상을 하고 하나, 둘 연이어 숨었던 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하인들은 죄가 없어 보이는 작은 도련님의 한 쌍의 큰 눈을 바라보며 소름이 끼쳐 저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모든 하인이 죄를 지은 사람처럼 눈을 내리깔고 작은 도련님의 분부를 기다렸다.

그들은 자신의 이름이 작은 도련님이 입에서 나올까 봐 속으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이여, 작은 도련님이 절대 저를 선택하지 말도록 해주소서."

사실 작은 도련님이 뒤울안을 나드는 원인은 딱 한 가지밖에 없다,

바로 자기가 새로 연구 개발한 단약을 사람 찾아 임상시험을 해보려는 생각뿐이다.

석 달 전까지만 해도 사실 하인들은 이렇게까지 작은 도련님을 두려워하지도 피하지도 않았다.

작은 도련님은 가끔은 어이없는 사고를 치어 부모의 훈계를 받았지만 그래도 하인들에 대해서는 도련님이란 틀이 조금도 없이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말로는 단약 시험을 한다지만 늘 약방에서 사람의 몸에 좋다는 단약을 훔쳐다가는 하인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리하여 하인들은 알게 모르게 작은 도련님의 신세를 많이 보았다.

그런데 석 달 전 가족 수렵을 다녀온 뒤로부터 작은 도련님은 머리가 조금 이상하게 변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단약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 뒤로 온종일 단약 방에 붙어 무슨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몸종 소운도 뭐라고 말하지 못했다.

사람을 웃겨도 분수가 있지.

날 때부터 특이한 체질 때문에 수련마저 할 수 없어 전기(戰氣)도 없는 주제에 단약을 만들어 낸다니.

소 웃다 꾸러미 터질 일이다.

게다가 또 배운 게 없는 작은 도련님이 단화의 공제와 약성 융합은 또 어떻게 하는지 귀신이나 알 일이다.

작은 도련님의 모든 변화에 대해 하인들은 너무 똑똑하게는 모르고 있었다.

다만 소식이 영통한 사람들한테서 얻은 들은 소문이지만

가족 수렵 때 마수 산맥에서 정체 모를 신비한 사람들에게 포위 공격을 받은 뒤로 이상하게 변했다고 한다.

가족 수렵에서 가족과 헤어진 뒤 사냥터에서 3백 여리나 떨어진 야구하(野狗河) 강변에서 가족들은 혼미 상태에 빠진 작은 도련님을 찾아냈다.

그런데 그 당시 작은 도련님이 누워있던 옅은 물에 피를 빨아먹는 수십 마리 죽은 악어도 있었다는 소문도 전해졌다.

일성전사(一星戰師)라도 만나면 도망치기에 급급한 피를 빨아먹는 악어가 수십 마리나 죽어 있다니.

수련하지 못해 전기마저 없는 작은 도련님이 악어무리 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실로 기적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뒤로부터 작은 도련님은 전보다도 미친 짓을 더 많이 하여 가족들은 어이없지만 할 말을 찾지 못했다.

예를 들면 며칠 전에 작은 도련님은 또 한 가지 단약을 만들어 냈다고 야단법석을 떨었다.

당연히 제일 먼저 임상시험에 선택이 된 사람은 작은 도련님의 호위병인 일품 전사(戰士) 단야라고 부르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은 단야가 그 단약을 복용한 뒤 사흘 동안이나 침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는 소문이다.

넷이나 되는 첩들이 번갈아 가며 시중을 들었는데 모두 두 손 들고 투항했다고 한다.

그 뒤 누군가 단야한테 약 효과를 물어보았다.

그런데 단야는 쑥스러워하며 다만 웃음으로 넘겨버렸다.

약 효과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아져 자연히 묻는 사람도 많아졌는데 그때마다 단야는

“그렇게 알고 싶으면 한번 써보면 알 것을 물어본다고 화를 냈다고 한다.

단약을 만들어 함부로 아무 사람한테나 임상시험을 하여 생모인 넷째 부인도 참다못해 불러다 놓고 훈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작은 도련님의 대답에 어이가 없어 할 말을 더 찾지 못했다.

"네가 만드는 단약이 대체 무슨 효과가 있는지 알고나 있느냐?"

"넷째 부인이 엄한 어조로 물었다.

"당연히 알고 있지요.

필요한 약재를 찾아서 쇠 가마에 넣고 나무로 불을 때어 끓이고 또 끓여서 물기가 빼지면 다시 손바닥으로 비비죠.

그러면 이 천재 연단사가 만든 단약이 이 세상에 태어나거든요."

한 가지 단약을 제조하는데 이름난 단약사들이 단로, 단화를 사용하고 아주 조심해 제조해도 성공률이 아주 낮은 것만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 자식은 뭐 쇠 가마에 끓인단다.

전기를 수련하지 못하는 자식이 단화가 없는 것은 뻔한 일이고.

어처구니없는 무명의 대답에 넷째 부인은 도리머리만 했다고 한다.

...............................

"나 오늘 기분이 엄청 좋아요!"

갑자기 작은 도련님이 익살 궂은 어조로 말했다.

그러자 모든 하인의 얼굴이 삽시간에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했다.

이제 작은 도련님의 입에서 어떤 말이 뒤따라 나오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작은 도련님은 번마다 위의 말을 한 뒤 반드시 뒤에

"나 오늘 또 몇 가지 단약을 만들어 냈다.“

라고 큰소리로 선포했다.

"작은 도련님, 소인은 웬일인지 배가 자주 아프면서 설사가 나갑니다."

한 하인이 말하면서 방귀를 뀌었다.

"작은 도련님,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먼저 뒷간부터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방귀를 뀐 하인이 작은 도련님이 뭐라고 대답하기도 전에 다리야 날 살려줘 도망을 쳤다.

"작은 도련님, 저의 고모의 아드님이 오늘 결혼하는데 신랑으로서 아니, 제가 신랑이 아니고 제가 들러리를 서야 하기에 시간이 다 됐어요."

다른 한 하인도 말을 채 끝내기 전에 바람처럼 사라졌다.

삽시간에 모든 하인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작은 도련님의 눈앞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쓸모없는 자식들, 몸에 좋은 단약을 먹어보라는데 도망하다니.

쯧쯧쯧, 앞으로 큰 노릇을 하기엔 다 틀려 먹었다."

텅 빈 울안을 둘러보며 작은 도련님은 방법이 없다는 듯 도망친 하인들을 원망했다.

갑자기 작은 도련님의 눈길은 먼 구석 쪽의 나무 밑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열심히 쓸고 있는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중년의 하인한테로 돌려졌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아빠보고 삯을 많이 주라고 할 테니 저를 도와 한 번만 제가 만든 단약을 시험해 보는 것이 어때요?"

온 가족들한테 단약 시험을 해보라고 청을 들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약속이나 한 듯 거절하고 설상가상이라고 하인들까지 전부 뺑소니를 쳐버렸다.

그런데 눈앞에 필요한 사람이 나타나 작은 도련님의 입은 귀밑까지 째졌다.

"아니, 작은 도련님, 소인은 전천이라고 부릅니다. 저......저....."

작은 도련님의 요청에 중년 하인은 어쩔 바를 몰라 꺽꺽거리며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아저씨 괜찮아요. 아주 간단한 일로서 걱정하지 마세요.

아저씨가 저를 도와줄 수 있다면 저는 아저씨의 모든 요구를 들어줄 수 있어요."

"아니, 도련님, 소인은 별로 큰 요구가 없습니다.

다만 전번에 단야가 드셨다는 그.....그 단약이 아직도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한 개만 주실 수 없는지....."

전천은 창피한 듯 얼굴이 빨개지며 말했다.

전천의 말에 작은 도련님은 못 믿겠다는 듯 중년 하인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단야한테 시험한 뒤 나쁜 단약이라고 엄마한테 심한 훈계를 받았고

아빠한테는 물매까지 맞았다.

그런데 만나는 사람마다 왜 그 단약에 대해 문의하는지 아직 어린 작은 도련님은 그 원인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단야한테 그 단약을 시험한 뒤 심지어 둘째 할아버지와 셋째 할아버지도 처방을 요구한 적이 있긴 했다.

"네, 맞습니다. 바로 단야한테 대접한 그 단약을 말합니다.

소인은 그 단약을 딱 한 번만 시험해 보고 싶습니다."

전천의 말에 작은 도련님은 속으로 잘 됐다고 기뻐했다.

"당연히 있지요. 그런데 그 단약을 가지겠으면 먼저 제가 새로 만든 단약을 시험해 줘야 드릴 수 있어요."

작은 도련님의 말에 전천은 머리를 갸웃하고 생각에 잠겼다.

뒤이어 큰 결심을 내린 듯 머리를 번쩍 쳐들고 작은 도련님의 눈을 바라보았다.

"전번의 그 단약만 주실 수 있다면 소인은 한 번쯤은 시험해 보겠습니다."

끝내 자신이 연제한 단약을 주동적으로 시험해 보겠다는 사람이 생겨 작은 도련님의 기분은 날아갈 것만 같았다.

사실 자신이 연제한 단약에 대해 시험하지 않아도 약성이 어떤지 작은 도련님 신심이 아주 컸다.

그런데 직접 사람한테 시험을 하여 약성이 나타나야 가족들한테 자신의 연제한 단약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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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제36장 천왕 NEW 13시간 전 10 1 14쪽
38 제35장 살육의 성연 24.06.02 17 1 13쪽
37 제34장 머리를 들고 만나러 오다 24.06.01 26 1 16쪽
36 제33장 영원히 적으로 되지 않겠다 24.05.31 29 1 14쪽
35 제32장 다 같이 덤벼라 24.05.30 28 1 13쪽
34 제31장 금방 고수 24.05.30 28 1 13쪽
33 제30장 한 초식에 폐물로 만들다. 24.05.29 27 1 12쪽
32 제29장 종문 성회 24.05.29 32 1 14쪽
31 제28장 하늘 높이 날려는 포부 24.05.28 36 1 14쪽
30 제27장 3성 전왕이 죽다 24.05.28 35 1 13쪽
29 제26장 절호계 24.05.27 39 1 13쪽
28 제25장 정씨가문의 분노 24.05.27 34 1 14쪽
27 제24장 당신은 나쁜 자식 24.05.26 38 1 14쪽
26 제23장 막다른 골목에 처하다 24.05.26 37 1 14쪽
25 제22장 부자로 되다 24.05.25 42 1 13쪽
24 제21장 결사적으로 싸우다 24.05.25 41 1 16쪽
23 제20장 어디를 만져? 24.05.24 46 1 13쪽
22 제19장 번개 독수리 24.05.24 42 1 15쪽
21 제18장 태허지체 24.05.23 42 1 11쪽
20 제17장 <<한제결>>을 수련하다 24.05.23 44 1 14쪽
19 제16장 건곤계를 빼앗다 24.05.22 46 1 14쪽
18 제15장 전왕 노복 24.05.22 41 1 14쪽
17 제14장 굴복할 때까지 패다 24.05.21 45 1 15쪽
16 제13장 4성 전종 24.05.21 48 1 13쪽
15 제12장 마원왕 24.05.20 48 1 15쪽
14 제11장 천황성련 24.05.20 51 1 15쪽
13 제10장 월급 도전 24.05.19 51 1 13쪽
12 제9장 출격 24.05.19 56 1 12쪽
11 제8장 가문의 위기 24.05.18 52 1 12쪽
10 제7장 너무 업신여기다 24.05.18 55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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