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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술사 님의 서재입니다.

이계에 소환되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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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기술사
작품등록일 :
2016.08.07 00:00
최근연재일 :
2016.09.15 10:21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2,050
추천수 :
403
글자수 :
492,600

작성
16.08.07 20:27
조회
1,064
추천
13
글자
7쪽

이계로의 부름 - 2

DUMMY

지연은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능력들을 살펴보면서 그날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복습을 한 번 해보고 나서, 하늘을 확인해보니, 하늘이 어둑어둑해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일단 이 배고픔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 같았기에, 전에 보았던 세가트리 열매부터 따서 모으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열매들을 모으다 보니 다시 한 번 스킬이 생성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열매 채집] - (Passive) LV 1 Next Level 7.81%


- 효과 : 열매들을 채집할 때 채집되는 양이 1% 증가. 열매의 능력도 소폭 향상.


"이번에는 열매 채집인가... 이건 열매에만 해당되는 건가? 아무튼 계속 채집하다보면 분명 레벨도 오르겠지. 일단 계속 모으기나 하자."


그렇게 계속 열매들을 모았고, 어느 정도 충분히 모았다고 생각되어 다시 한 번 스킬 창을 확인 해 보았다.


[열매 채집] - (Passive) LV 12 Next Level 91.20%


- 효과 : 열매들을 채집할 때 채집되는 양이 2.2% 증가. 열매의 능력도 소폭 향상.


"딱히 많이 바뀌지는 않네... 그나저나 스킬들은 아무래도 행동으로 얻는 것 같네... 음 그럼.... 다른 것들도 한 번 시험해볼...까?"


그녀는 이것저것 시도해보았고, 결과 여러가지 스킬들을 획득할 수 있었다.


[달리기] - (Passive) LV 2 Next Level 79.02%


- 효과 : 달릴 때 소모되는 스태미나 1% 감소. 달리는 빠르기도 소폭 향상


[나무타기] - (Passive) LV 1 Next Level 92.56%


- 효과 : 나무를 탈 때 소모되는 스태미나 2% 감소.


[숨기] - (Active) LV 1 Next Level 73.84%


- 효과 : 숨고자 할 때 사용 가능. 숨기 사용 시 기척을 20% 제거, 모습이 사라짐.


- 사용시 MP 소모 20, 1초당 추가적으로 MP 소모 2


[전력질주] - (Passive) LV 1 Next Level 80.13%


- 효과 : 전력으로 질주할 때 소모되는 스태미나 5% 하락. 속도도 소폭 향상


[자연 회복] - (Passive) LV 1 Next Level 42.37%


- 효과 : 상처가 났을 때 자연적으로 회복이 된다. 회복 속도 10% 향상. 아직 작은 상처에만 가능.


[관찰] - (Passive) LV 1 Next Level 10. 27%


- 효과 : 대상을 보고 있으면 자연적으로 그 상대의 정보창이 나타난다. 제한된 정보만이 나타난다.


"대충 이 정도만 해놓자... 근데 액티브도 나오는 거 보면 다른 기술들도 쓸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음.... 그런 것들은 좀 나중에 해야 할까... 일단 날도 늦었으니 잠은 자야겠고... 어디서 자야 하려나..."


주변을 둘러봐도 오직 풀, 풀, 풀 이였기에 자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나무 위 정도...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결국 그냥 나무 위에 올라가서 잠을 자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에휴... 그냥 나무 위에서 자야겠네... 근데 그냥 올라가서 자면 떨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 여기에 무슨 엮을 줄 같은 게 있을리도 없고... 가만.. 줄? 줄...이라면 풀로 줄 대신 쓸 수 있겠다! 좋아 그럼 만들어야겠다!"


일단 풀을 이용해서 만들기로 결정을 하여, 긴 풀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렇게 저렇게 엮다 보니, 어느 정도 그럭저럭 해먹 같은 생김새가 되었다. 그래서, 그것을 나무에 묶고 자려고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도...


[제작] - (Active) LV 1 Next Level 96.21%


- 여러가지를 제작할 수 있다. 이미 만든 경험이 있는 물건, 또는 그 물건의 제작도나 설계도가 있다면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물건의 부피에 비례해서 MP가 소모된다.


- 현재 만들 수 있는 물품 : 해먹


"응? 이번엔 제작이네? 근데 부피에 비례한다면.... 큰 것들은 만들었다가 MP 다 쓰겠네... 작은 것들만 만들 수 있겠다."


적은 MP량을 생각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잠을 청하였다. 그리고....


[휴식] - (Passive) LV 1 Next Level 87.48%


- 잠을 자거나 가만히 있을 때 HP 회복량이 증가한다. 상처 따위도 빠르게 치유된다.


"아 이번엔 휴식인가... 근데 이제 이런 창 좀 그만 뜨면 안되나... 계속 뜨니까 조금 짜증나네..."


그리고 그 순간, 다시 창이 등장하였다.


- 스킬 생성 알림창을 미사용 상태로 설정하시겠습니까? Y/N


"이런 것도 뜨는 거냐.... 아무튼 이런 게 뜨면 나야 좋지. 그래 Y!"


- 스킬 생성 알림창이 미사용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용 상태로 변경하시기 원하신다면 다시 스킬 생성 알림창을 원하신다고 말씀해주십시오.


"역시 음성 인식 시스템인가.... 생각보다 편리하네. 아무튼 잠이나 자자."


스킬 생성 알림창을 미사용 상태로 변경한 뒤에, 다시 한 번 잠을 청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몹시 피곤한 듯이 코를 골며 편안한 얼굴을 한 채, 잠이 들었다.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


마치 황성이라도 된다는 듯, 화려한 생김새를 뽐내고 있는 건물 내부.... 정원같이 생긴 곳에서 걷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을 입은 채, 천천히 길을 걷고 있던 중, 그의 옆으로 한 남자가 걸어왔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이며 말하였다.


"소환에 성공하였습니다."


"호오... 결국 성공하였군..."


"네. 하지만 이 대륙 어딘가에 떨어지도록 만들어진 주문이어서, 현재 어디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괜찮다. 어차피 찾으면 되니.... 각 지역에 있는 놈들한테 특유의 파장을 지니고 있는 놈을 수색해보라고 전해라. 반드시 그 녀석을 찾아야 한다! 우리 제국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네. 전하겠습니다. 찾으면 바로 잡아서 이곳으로 끌고 오라고 하겠습니다."


"좋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정중히 데리고 오라고 해라... 우리 제국을 위해서 일해줘야 하니 말이다... 그래도 정 안 되면 끌고 오는 것을 허락한다. 그럼 빨리 데리고 올 수 있도록 해라."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사라져버렸다. 마치 애초에 그 곳에 아무도 없었던 것 처럼.... 그리고 계속 남아있던 남자는... 기쁜 듯이 웃으며 크게 웃었다.


"크하하하하!!! 그 녀석만 잡아온다면.... 우리 제국이 대륙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크하하하하하!!!"


그 남자는 계속 웃더니, 갑자기 웃음을 멈추고 씨익 웃으며 다시 걷기 시작하였다. 이 사건이 대륙에 큰 변화를 갖고 오게 될 것이라는 징조처럼, 큰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작가의말

으음. 작년에 썼던 걸 보고 있으니 꽤 웃기기도 하네요. 그럼 저는 더위를 쐬러... 이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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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에 소환되어 살아가는 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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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에필로그 +2 16.09.15 485 3 17쪽
120 최후의 전투 - 8 16.09.14 336 2 10쪽
119 최후의 전투 - 7 16.09.14 293 2 10쪽
118 최후의 전투 - 6 16.09.14 299 2 10쪽
117 최후의 전투 - 5 16.09.13 295 2 11쪽
116 최후의 전투 - 4 16.09.13 273 2 11쪽
115 최후의 전투 - 3 16.09.12 278 2 10쪽
114 최후의 전투 - 2 16.09.12 275 2 10쪽
113 최후의 전투 - 1 16.09.11 382 2 10쪽
112 최후의 전투, 그 전 - 6 16.09.11 309 2 9쪽
111 최후의 전투, 그 전 - 5 16.09.11 291 2 9쪽
110 최후의 전투, 그 전 - 4 16.09.10 271 2 9쪽
109 최후의 전투, 그 전 - 3 16.09.10 316 2 10쪽
108 최후의 전투, 그 전 - 2 16.09.10 303 2 10쪽
107 최후의 전투, 그 전 - 1 16.09.09 316 2 10쪽
106 다크 웜 - 3 16.09.09 265 2 10쪽
105 다크 웜 - 2 16.09.09 303 2 9쪽
104 다크 웜 - 1 16.09.09 307 2 9쪽
103 검지만 보란 스피릿 - 5 16.09.08 338 2 10쪽
102 검지만 보란 스피릿 - 4 16.09.08 323 2 10쪽
101 검지만 보란 스피릿 - 3 16.09.08 324 2 10쪽
100 검지만 보란 스피릿 - 2 16.09.08 328 2 9쪽
99 검지만 보란 스피릿 - 1 16.09.07 319 2 10쪽
98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 4 16.09.07 297 2 10쪽
97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 3 16.09.07 345 2 10쪽
96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 2 16.09.06 347 3 10쪽
95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 1 16.09.05 324 2 10쪽
94 한 아이스 버드의 이야기 - 2 16.09.04 309 2 10쪽
93 한 아이스 버드의 이야기 - 1 16.09.04 359 2 10쪽
92 평범한 일상 16.09.03 44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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