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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술사 님의 서재입니다.

이계에 소환되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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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기술사
작품등록일 :
2016.08.07 00:00
최근연재일 :
2016.09.15 10:21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41,997
추천수 :
403
글자수 :
492,600

작성
16.08.07 00:02
조회
2,478
추천
15
글자
4쪽

프롤로그

DUMMY

오늘도 김지연은 심심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 오늘은 뭐 재밌는 일 안 일어나나..."


김지연은 서울에 살고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특이사항이라면 단지 판타지 소설들과 게임을 좋아한다는 것과, 머리가 상당히 좋다는 것이었다.


비록 소설들과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볼만한 소설들은 대부분 봤고, 최근에 나온 게임이 없어 질리기 직전이었다. 그렇게 집에서 해야 할 과제를 다하고 할 것을 찾고 있었을 때, 전화가 왔다.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따르르...


"여보세요"


-아 지연아! 나 진아야!


"응? 진아야? 근데 왜 전화했어?"


-아 그냥 얼굴이나 보자고 전화했지. 이것저것 이야기 할 것도 있겠다 전화해봤어.


"그래? 안 그래도 할 게 없어서 심심했었는데. 마침 잘 됐네. 어디서 만날거야?"


-그럼... 전철역 쪽에 있는 커피전문점 앞에서 만나자. 지금이 1시 30분이니까... 2시까지 와!


"그래. 그럼 2시에 만나자. 나도 금방 나갈께.


-응! 그럼 그때 봐~.


-뚜뚜뚜...


"그럼 나갈 준비나 해야겠네..."


김지연은 2시까지 나가기 위해서 서둘러 화장을 하고 나갈 채비를 하였다. 옷도 다 갈아입고 나갈 준비가 다 되었을 때, 시간을 확인해보니 벌써 1시 50분이었다. 2시까지 도착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해 보였다.


"아 벌써 50분이네. 빨리 나가야겠다."


그렇게 혼잣말을 하고는 서둘러 집을 나섰다. 문을 잠그고는 서둘리 길을 가고 있던 와중.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소름이 돋는 느낌에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기에 잠깐 이상한 느낌이 들었을 뿐이라고 생각을 하며 다시 걸어가려고 했다.


그리고, 그때서야 뭐가 이상한지 알 수 있었다. 주변에 사람들은 많은데,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들의 말소리 뿐만이 아니라 걸음소리 마저도...


"뭐...뭐지??? 왜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 거지??"


그렇게 혼잣말을 하고 있는데, 또다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이상한 느낌에 살며시 고개를 들고 다시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는...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아니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오직 바람만이 불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자, 소름이 돋았고, 겁에 질려서 결국에는 길거리 위에서 몸을 움츠리고는 덜덜 떨었다. 도무지 이 이상현상을 이해할 수 가 없었다.


단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집을 나섰을 뿐이었는데, 시간이 멈춰버린 것이었다. 그렇게 덜덜 떨고 있었던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김지연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는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그러니까... 지금 시간이 멈춘거지..? 아까 전에는 소리가 안 들렸었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그렇게 계속 고민하고 있으니 이제 뭔가 일어나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쯤 되면 뭔가 일어나야 정상 아닌가? 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거지? 설마 평생 이러는 건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오히려 무서워지기 시작한 김지연이였다. 그리고 그제서야 무언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시야가 붉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놀라서 주변을 둘러보니, 발 밑에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발 밑에 그려져 있었던 것은 바로 육망성의 그림이였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처음보는 이상한 문자들이 써 있었다.


그리고 점점 그 그림에서 나오는 빛이 밝아지기 시작하더니, 시야를 완전히 뒤덮어버렸다. 그리고 그 빛과 함께 김지연은 정신을 잃고 말았다.


"으윽...."


그리고 세상이 빛에 뒤덮어버려졌고, 그 빛이 점차 사그라들고 나자, 다시 시간은 흘러가기 시작했고 들리지 않던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지구에서 김지연이라는 한 인간은 사라져버렸다.


작가의말

네이버 쪽에서 시작한 글을 여기서 올립니다. 현재 네이버 쪽에서는 약 96화인가 까지 연재가 되었으니... 하루에 2화씩 올립니다. 네이버 쪽에서는 곧 완결인데 비슷한 시기에 이곳에서도 완결이 뜨게 하기 위해서요. 적당히 시간을 맞추다보면 2화가 아니라 1화를 올릴 수도 있고요.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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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에 소환되어 살아가는 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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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에필로그 +2 16.09.15 484 3 17쪽
120 최후의 전투 - 8 16.09.14 336 2 10쪽
119 최후의 전투 - 7 16.09.14 293 2 10쪽
118 최후의 전투 - 6 16.09.14 299 2 10쪽
117 최후의 전투 - 5 16.09.13 295 2 11쪽
116 최후의 전투 - 4 16.09.13 272 2 11쪽
115 최후의 전투 - 3 16.09.12 277 2 10쪽
114 최후의 전투 - 2 16.09.12 275 2 10쪽
113 최후의 전투 - 1 16.09.11 382 2 10쪽
112 최후의 전투, 그 전 - 6 16.09.11 309 2 9쪽
111 최후의 전투, 그 전 - 5 16.09.11 291 2 9쪽
110 최후의 전투, 그 전 - 4 16.09.10 271 2 9쪽
109 최후의 전투, 그 전 - 3 16.09.10 316 2 10쪽
108 최후의 전투, 그 전 - 2 16.09.10 302 2 10쪽
107 최후의 전투, 그 전 - 1 16.09.09 316 2 10쪽
106 다크 웜 - 3 16.09.09 265 2 10쪽
105 다크 웜 - 2 16.09.09 303 2 9쪽
104 다크 웜 - 1 16.09.09 306 2 9쪽
103 검지만 보란 스피릿 - 5 16.09.08 338 2 10쪽
102 검지만 보란 스피릿 - 4 16.09.08 322 2 10쪽
101 검지만 보란 스피릿 - 3 16.09.08 324 2 10쪽
100 검지만 보란 스피릿 - 2 16.09.08 328 2 9쪽
99 검지만 보란 스피릿 - 1 16.09.07 319 2 10쪽
98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 4 16.09.07 297 2 10쪽
97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 3 16.09.07 344 2 10쪽
96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 2 16.09.06 347 3 10쪽
95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 1 16.09.05 324 2 10쪽
94 한 아이스 버드의 이야기 - 2 16.09.04 308 2 10쪽
93 한 아이스 버드의 이야기 - 1 16.09.04 358 2 10쪽
92 평범한 일상 16.09.03 447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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