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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상사 님의 서재입니다.

나는 전지전능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제갈상사
작품등록일 :
2017.11.23 15:35
최근연재일 :
2017.12.22 08:00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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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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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11.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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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전지전능 (1)

DUMMY

무언가가 폭발하기 이전에는, 언제나 ‘전조’란 게 있었다.


“너랑 있으면 쪼달려서 버티질 못하겠어.”


그래서 다짜고짜 튀어나온 이 첫 마디를 들었을 때, 일환은 의외로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잔에 담긴 커피를 한 번 쭉 들이켠 다음, 일단 예의상으로라도 물어보기로 했다.


“왜?”

“······진짜 몰라서 묻는 거면 헤어질 이유가 하나 더 생기는 거네.”

“스무고개 하자는 게 아니잖아. 왜?”


일환이 질문을 거듭하자 그의 여자친구, 소희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너는 지금 내가 이별 선언을 하는데 어떻게 표정변화 하나 없니? 거기다 뭐, 스무고개? 지금 나랑 장난해?”

“장난하는 건 너지.”


대화가 이 지경까지 왔으면 재고의 여지고 뭐고 없다. 그냥 이미 결착이 난 거다.

더군다나 아까도 말했다시피 일환은 이미 전조를 감지하고 있었다. 한 달 전부터 부쩍 줄어드는 연락 수, 기껏 만나도 표정 관리 못하는 여자친구, 최근 관계를 가지는 횟수가 0으로 수렴하는 등······.

이 무수한 요소가 무얼 뜻하는지도 모른다면 그놈은 초등학교부터 다시 나와야 할 거다.

좋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찌질하게 굴지만 말자.


“좀 있다가 일하러 가야 되는 사람을 대낮부터 카페로 부르길래 뭔가 싶었더니, 느닷없이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네가 더 꼴사나운 거 알지, 객관적으로.”

“그럼 뭐. 이별 선언을 문자로 하니? 카톡으로 해? 전화로 해? 최소한 얼굴은 맞대야-.”

“-10분 뒤면 영원히 얼굴 안 맞댈 사인데 뭐가 미련이 남는다고.”


소희의 말문이 막혔다.

반박할 말이 없는 게 아니라, 어이가 없어서 막히는 것이리라. 그 낌새를 포착한 일환은 한 방 먹였다고 생각하며 속으로 웃었다.

후룩,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목소리를 가다듬은 뒤, 일환은 입을 열었다.


“우리가 헤어지는 이유, 내가 설명해줄게.”

“······.”

“변변찮은 수익도 없는 폐급 헌터에다, 잘 나가는 놈들 짐짝 노릇이나 해주는 트렁크 신세를 남친이랍시고 물고 빨아줬으니 너로썬 많이 쪽팔렸겠지.”


잘 나가는 대형 로펌 변호사의 딸인 소희로썬 성에 안 찼을 것이다. 뭐, 한 순간의 혈기로 만났고 한 때의 외모로 서로에게 끌렸으니 오래 갈 사랑은 아니었다만.


“시뮬레이션이 팍팍 돌아가네. ‘와, 혹시 남친 분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헌터요.’ ‘와, 헌터면 돈 많이 버시겠네. 티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E급이요.’ ‘아······ 예.’ 잘 나신 변호사 따님께서 이런 수치와 모욕을 견디시느라 얼마나 힘드셨겠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요.”

“너 지금 뭐하냐?”

“잘 나신 변호사 따님 입 아프실까봐 할 말 대신 해주는 중.”


말이 끝나자마자 얼굴에 물이 쏟아졌다.

머리칼로 시작해 이목구비까지 해서, 순식간에 홍수를 뒤집어 쓴 일환은 냅킨으로 얼굴을 닦았다. 뜨거운 커피가 아닌 게 어딘가. 저것한테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나 보다.

소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일환의 곁을 지나치며 또박또박한 어조로 말했다.


“거지 새끼.”

“어. 너도 잘 먹고 잘 살아.”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며 소희는 사라졌다.

얼마 안 있어 카페의 직원이 머뭇거리며 괜찮냐고 묻자, 일환은 손을 내저었다.


“······.”


더럽고 치사해서 변명은 안 하고 있었다.

그러니 홀로 남겨진 지금이라면, 조금은 궁색하게 굴어도 괜찮겠지.


“난 열심히 살았어.”


바닥을 뚫어 맨틀을 기는 하찮은 E급 헌터지만.

잘 나가는 놈들 짐짝 노릇이나 해주는 한심한 녀석일지는 몰라도.

그녀에게만큼은 잘 해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돌아온 결과가 이거라니.

물을 끼얹어줘서 참 다행이다. 눈가에 고이는 눈물이 잘 티가 안 나니까.

그녀랑 헤어진 게 슬퍼서 이러는 게 아니다.

운명적으로 주어진 본인의 궁핍한 처지가, 오늘따라 너무나도 뼈저리게 사무쳤기 때문이다.



***



실연의 아픔을 씹어 삼키면서까지 돈을 버는 것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소양이다.


“어이, E급. 낙오되지 말고 똑바로 따라와야 돼. 걷다가 에메랄드 이끼 보이면 꼬박꼬박 챙기고.”

“예, 알겠습니다.”


일환은 굽실거리며 눈앞에 있는 사내의 등 뒤를 졸졸 따라갔다.

현재 그들이 있는 곳은 동굴이었다.

천장에는 종유석이 그득했고, 바닥과 벽에는 습기가 잔뜩 차올라서 불쾌지수가 초 단위로 상승했다.


“이곳 골든 존은 시간제한이 있으니만큼, 사냥하다보면 아이템 파밍을 할 시간이 영 부족하단 말이지. E급이라도 따라 와주니 정말 다행인걸.”

“별 말씀을요. 고객님께서 저에게 개런티를 주셨으니 받은 만큼 일하는 것뿐인데요.”


‘명목상’ 일환의 직업은 헌터이다.

하지만 E급인 그가 멀쩡하게 클리어 할 수 있는 게이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E급은 거의 민간인 취급을 받기에 변두리 소규모 길드조차도 합류를 거부한다.

그런 그가 헌터로써 제 기능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수단.

그것은 바로, 이렇게 자기보다 높은 클래스인 헌터들의 짐꾼 노릇을 해주는 것이다.


-키에에에엑!


잠시 뒤, 동굴 바닥을 뚫고 성인 남성의 크기 정도 되는 거대한 거미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위험도- 청색. 아라크네.

이런 벌레 형태의 몬스터들이 제일 성가신 건, 단일 개체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마다 무리를 짓는 군집체들.

그럼에도 E급인 일환에게는 한 마리, 한 마리가 덤볐다가는 목숨을 잃을 게 자명한 벅찬 상대이다.

하지만 일환은 안심했다.


“하-앗!”

-케에에에엑!!


현재 자신과 동행중인 이는 위험도 청색의 괴물 따위는 가뿐하게 제압할 수 있는 B급 헌터이다.

그의 손에 들린 쌍극 형태의 창에서 불꽃이 감기더니, 횡 방향으로 휘두른 순간 아라크네들이 흔적도 없이 소멸됐다.


“E급께서는 몬스터 걱정은 마시고, 주변에 이끼가 있는지나 찾아 봐.”

“아, 네! 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일환의 시야에 동굴 구석에서 에메랄드 이끼 하나가 돋아나 있는 게 보였다.


“얼른 캐. 시간 얼마 안 남았으니까.”

“맡겨만 주십시오.”


일환은 미리 챙겨왔던 채집용 곡괭이를 들고 이끼를 캐내기 시작했다.

2년 전, 하늘에 구멍이 뚫리고 세계 각지에 출몰한 구체 모양의 게이트.

이 게이트를 24시간 안에 닫지 않으면, 몬스터들이 출몰하여 거리의 민간인들을 도륙한다.

그리고 그 게이트를 닫기 위해 투입된 것이, 지금의 헌터들이다. 하늘에 구멍이 생기면서, 그 영향으로 혈도가 뚫려 외공을 깨우친 일부 시민들 말이다.


앞서 말했듯이 게이트들은 구체의 색깔로 판별 가능한 위험도와 관계없이, 무조건 24시간 안에 닫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 그들이 있는 곳은 게이트 중에서도 출몰 빈도가 드물다는 골든 존이다.

여타 게이트에 비해 난이도는 별반 차이가 없지만, 게이트 안에 존재하는 원료나 자원들의 질이 차원이 다르다.

그 대신 게이트를 닫는데 주어진 시간은 단 2시간. 그 안에 닫지 못하면 몬스터들이 외부로 현현하는 건 둘째 치고, 게이트 내부에 있는 아이템들은 전부 흔적도 없이 증발된다.


그래서 골든 존을 뛰는 헌터들은 소정의 개런티를 주고 아이템 파밍을 대신 해주는 ‘짐꾼’을 고용한다.

의뢰 받은 이 B급 헌터- ‘조유성’은 골든 존이 뜨자마자 귀신 같이 일환을 고용한 것이다.


“이끼는 어느 정도 모았나?”


앞서 나가던 유성이 그렇게 물었다.


“어디 보자, 지금까지 대략 5개······ 한 2kg 정도 모은 것 같습니다.”

“2kg라······. 흐흐! 좋아, 잘 하고 있어. 쭉 그렇게만 하라고.”

“네, 감사합니다.”


일환과 유성이 눈엘 불을 켜고 찾고 있는 에메랄드 이끼는, 500g 당 30만원을 호가하는 희귀 품목이다.

일환이 한 번 짐짝 노릇을 할 때마다 받는 10만 원짜리 개런티와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아이템.


“······.”


새삼 자신은 동굴에 널린 이끼보다도 무가치하다는 생각에, 일환은 입맛을 쓰게 다셨다.


“음, 여기까지인가.”


그러던 중, 어느덧 둘은 동굴의 끝자락에 닿았다.

벽면에는 게이트를 닫을 수 있는 표식이 새겨져 있었다. 보통은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역할을 하는 보스를 쓰러뜨려서 닫는 게 정석인데, 간혹 이렇게 보스가 없는 구역도 존재한다.

유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음, 좋아. 그러면 나가기 전에-.”

“응? 잠깐만요, 고객님. 여기 뭔가 표식이 하나 더 있는데요?”

“뭐라고?”


일환이 가리킨 곳- 그들로부터 3m 정도 떨어진 반대편 벽에, 확실히 그의 말대로 표식 같은 게 새겨져 있었다.

게이트의 폐쇄를 나타내는 다이아몬드 문양과는 명백히 다른, 직사각형의 표식.


“이, 이건······ 히든 게이트야!”

“히든 게이트요?”

“하, E급 아니랄까봐. 히든 게이트도 몰라? 쉽게 말해서 보물단지라고, 보물단지! 게다가 골든 존 안에 또 히든 게이트라니! 이거 수지맞았는걸!”


보아하니 안 그래도 희귀 아이템들이 널려 있는 골드 존 내부에 존재하는 또 다른 파밍 구역인 듯하다.


“이봐, E급. 게이트 개방까지 몇 시간 남았지?”


유성이 묻자, 일환은 손목에 있는 시계를 확인했다.


“대략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좋아. 30분 정도면 떡을 치고도 남지. 들어가자고.”


유성은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표식 위로 손을 올렸다.

그러자 벽면이 쿠구구- 소리를 내며 진동하더니, 이내 사람 한 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이 투명하게 생겨났다.


안으로 들어선 순간, 둘은 무심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천장과 벽, 바닥 여기저기에 발을 들이기 힘들 정도로 에메랄드 이끼가 가득했기 때문이다.

이걸 전부 수집하면 50kg? 아니, 100kg? 아니, 아니다.

설령 10kg 밖에 안 나간다고 해도 600만원이다.


게다가 사전에 지급 받은 개런티 이외에도, 기대 이상의 아이템을 발견하면 인센티브로 배분을 한다는 계약 조건을 생각해보면······.


‘여기서 2kg만 건져도 대박이다.’


일환은 침을 꿀꺽 삼켰다.

꿀꺽, 하는 소리와.

푸-욱! 하고 그의 가슴이 꿰뚫리는 소리가 동시에 울려 퍼졌다는 건, 정확히 2초 뒤에 인지했다.


“······?”


가슴 부근이 타들어가는 것처럼 뜨거웠다.

일환은 고개를 숙여 자신의 흉근을 내려다보았다.

쌍극의 예리한 날 끝이, 그의 등을 뚫고 그 너머의 가슴을 관통하고 있었다.


“어.”


비명조차 나오지 않는다. 뚝뚝, 쌍극의 날을 타고 일환의 검붉은 피가 바닥에 떨어졌다.


“오, 미안해. 그 계약조건 말이지.”


쑤-욱!

뒤에서 공격을 가한 장본인, 유성이 음산하게 웃으면서 일환의 가슴팍에 찔러 넣은 쌍극을 빼냈다.

선혈이 문자 그대로 분수처럼 솟구쳤다.


“못 지킬 것 같아. 아니, 실은 처음부터 지킬 마음도 없었지만. 흐흐.”


시야가 흐려진다. 머리가 새하얘진다. 현실감이 멀어진다. 가슴이 뜨겁고, 통증이 밀려온다.

순식간에 다리에 힘이 풀린 일환이 비틀거리면서 바닥에 쓰러졌다.

필사적으로 고개를 돌려, 풀린 눈동자로 유성을 바라보았다.


“너, 이, 이 새끼······.”

“야리지 마렴. 목구멍에 한 번 더 찔러 넣을 수도 있으니까.”

“도, 동행한 헌터를······ 죽이는 건, 명백한 중죄······.”

“알아. 알지. 그런데 그 낙에 먹고 살고, 그 덕에 먹고 사는 ‘우리들’이 알 바는 아니지.”


우리들.

꺼져가는 의식 속에서도, 일환은 용케 그 말을 이해했다.

헌터 슬레이어.

헌터면서 같은 헌터를 사냥하는 범죄자들.

동행한 짐짝 헌터를 죽이고, 그가 지닌 소유물이나 혹은 그에게 지급했던 개런티를 도로 회수한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그런데 그게 자신에게 닥쳐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고마워, E급. 국가에서 블랙리스트로 올라간 인간이라 어디 길드 놈들한테 꼽싸리 낄 수도 없지. 골든 존은 나타났지. 똥줄이 타는 와중에 너를 발견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유성은 태연하게 말하며, 일환의 주머니를 뺏더니 사방의 에메랄드 이끼를 하나씩 주워 담았다.

일환은 현재진행형으로 서서히 죽어가며 그 모습을 바라만 보는 수밖에 없었다.


“하, 염병할. 실수했네. 먼저 다 줍고 나서 죽이는 거였는데. 하여간, 이 급한 성격 때문에······.”


그때였다.

투-쾅!

강렬한 파열음을 내며,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거대한 무언가가 솟구쳤다.


“음?”

“······.”


유성과 일환이 동시에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

자욱하게 퍼진 흙먼지가 걷히고 모습을 드러낸 것은, 거대한 석상이었다.

전신이 단단한 에메랄드로 구성된, 인간 형태의 둔중하고 견고한 석상.

히든 보스의 등장이었다.

위험도 적색의 보스 몬스터, 이그나이트 골렘.


“염병······.”


유성은 이끼 채집을 멈추고 쌍극을 고쳐 쥐더니, 어금니를 깨물었다. 제아무리 의기양양 했던 그라도, 위험도 적색의 몬스터 앞에선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


뭐, 아무래도 좋다.

히든 보스가 나타나던 뭐가 나타나던, 곧 죽을 일환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니까.


“······.”


-의식이 칠흑으로 뒤덮이는 와중 떠올린 사람은, 바로 자신의 여동생, 여진이.

불치병을 안고 병실에서 고독한 시간을 보내는 그의 유일하게 남은 혈육.


‘-미안하다, 여진아. 못난 오빠가, 먼저 세상을 뜨게 돼서······.’


파르르 동공이 흔들리더니, 일환의 눈이 감기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감기려고 했다.

직전에.



[히든 스킬 ‘전지전능’의 잠금이 해제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본인을 포함한 모든 유저의 스테이터스를 조작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유저의 스테이터스를 초기화시키겠습니까?]



“······뭐, 뭐야. 이건 또.”


구원의 메시지가, 머릿속에 울려 퍼졌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부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27 20:29
    No. 1

    이름이 전지전능인데 왜 할수있는 게 기껏해야 스테이터스 조작인건가요? 제가 주인공이고 진짜 전지전능하다고 하면 지구상의 던전 다 없애고 안 생기게 한 다음 헌터들 다 민간인으로 만든 다음 기아니 가난이니 다 없앨텐데

    찬성: 9 | 반대: 5

  • 작성자
    Lv.48 Kdkiop
    작성일
    17.11.28 07:35
    No. 2

    윗분~~ 설마 전지전능 스킬이라고 1렙인데 처음부터 그런 권능이 주어지겠음? ㅋㅋㅋㅋㅋㅋㅋ
    1렙스킬인데 저정도면 개사긴데요.

    찬성: 8 | 반대: 2

  • 작성자
    Lv.53 유피린
    작성일
    17.12.02 22:24
    No. 3

    각성이 빨라서 좋네요 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2.05 22:21
    No. 4

    시원스런 전개가 마음에 들어요. 다음 화가 궁금해 지는 게 좋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홈즈홈
    작성일
    17.12.07 18:30
    No. 5

    아니 객관적으로 남자색기가 걍 ㅂㅅ인데... 이건 사이다도 뭐도 아니고 참 ㅋㅋㅋ 공감이 안된다 ㅋㅋㅋ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77 시토스테롤
    작성일
    17.12.08 22:17
    No. 6

    클리쉐만 몇개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설보러
    작성일
    17.12.10 22:25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ji******..
    작성일
    17.12.11 14:33
    No. 8

    대부분 작가들은 차여야지 글이 나오나 보군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go*****
    작성일
    17.12.12 12:36
    No. 9

    뭐 나온것도 없는데 주인공이 병신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거지 ?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1 떵바람
    작성일
    17.12.14 00:53
    No. 10

    왜? 하나같이 쥔공가족들은 장애인이거나 빙싄이냐.
    그러면 좋으나!?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4 18
    작성일
    17.12.14 01:36
    No. 11

    차일때 물맞아주는거 이해안가네 어차피 차이는마당에 여자빡치게할말토해낼거면 물도 피하거나 똑같이뿌려서 더 빡치게하지ㅋ 차이는주제에 물까지맞아주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8 아스트랄라
    작성일
    17.12.18 08:30
    No. 12

    웃긴놈일세 그건 니가 전지전능가지면 하시고 주인공이 스텟을 초기화시키든 세상을 멸망시키든 뭔상관 꼭 자기 판타지를 주인공한테 구겨넣을려고해요 ㅉㅉ 너무 몰입하지마라 그냥 소설이ㅡㅏ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롤리합시댜
    작성일
    17.12.18 20:09
    No. 13

    하나같이 작가아카데미에서 소설공식마냥 배운대로 찍어내는구만 ㅉ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8 막총
    작성일
    17.12.19 23:06
    No. 14

    서로 서로 배껴쓰다 보니까 이젠 헌터 소설은 스토리. 캐릭터.배경이 다 똑같음.ㅋㅋ.요거 읽다가 딴 헌터 소설 읽어도 내용이 연결되요.ㅋㅋ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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