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문』 3권
천마총이 있다고 알려진 운정곡 주변에 형성된 포위망!
그리고 진을 뚫고 들어가기 시작한 단성우와 을지세영!
“마기 대신 다른 것을 찾았어.”
“네? 저 안에 마기가 없었나요?”
“네 말대로 다른 기운은 금방 구별이 가능했는데
마기의 흔적은 도무지 찾을 수 없더라고.
그런데 이 음흉한 양반이 엉뚱한 것을 담아 놓으신 것 같아.”
“그게 뭔데요?”
“귀곡서원에서 만났던 혼돈지기!”
“그럼 진짜 여기가 천마께서 안배하신 곳이 맞군요?”
그렇게 혼돈지기의 흔적을 찾은 동굴로 접어든 두 사람은
전면을 가로막은 석벽에 새겨진 도형을 풀어내며 앞으로 나아가고,
천마사조가 만든 석실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긴 또 뭘까요? 아홉 관문을 다 통과한 게 아닌가?”
“맞아. 이곳은 천마 사조가 만든 거야.”
“어떻게 그렇게 단언해요?”
“네 방위에 놓인 저 그림들 안에는 글씨가 적혀 있어.”
“단 공자만 볼 수 있는 글씨인가 보군요.”
“네가 그래서 좋아. 천마안으로만 볼 수 있는 글씨야.
마문과 귀곡서원의 전인이 동시에 들어오지 않는 한
전혀 의미가 없는 곳이 바로 여기였어.”
[목차]
제1장. 혼돈지연
제2장. 천주하후세가
제3장. 천세순우세가
제4장. 새황팔막주 기철한
제5장. 풍운! 사자철림!
제6장. 살수지법을 안다고 모두 살수는 아니야
제7장. 또 다른 인연
제8장. 수라혈로의 시작
제9장.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간
제10장. 내년 장화곡에 피는 꽃들은 모두 핏빛일 겁니다
12월 16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Lv.4 ki***
11.12.16 18:03
...월요일에 가야겟네
오늘 가니 없엇어
002. 용세곤
11.12.16 18:36
3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