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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리즘
작품등록일 :
2020.05.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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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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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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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26화 모두가 보우프리로 4

언약의 땅, 플랜도퍼 가문의 땅, 평화의 땅




DUMMY

==126화==




모두가 보우프리로 4




붉은 사막 협곡 서쪽, 와벡 장군 및 스귈라 무리의 진영, 병사들은 수색을 멈추고 잠시 멈추어 있었다.


“언제부터 아팠던 거야?”

“글세요···”


병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두 손을 두 무릎에 대고, 숨을 헐떡거렸다.


“처음엔 숨이··· 숨이 차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하아··· 이제 누군가 제 몸 속을 쑤신 듯이 통증이 있습니다.”

“흠···”


스귈라는 병사를 바라보다 선두에서 돌아온 와벡 장군을 바라봤다.


“무슨 일입니까?”

“......”


스귈라는 대답대신 턱짓으로 몸을 구부리고 있는 병사를 가리켰다.


“괜찮습니까? 무슨 일입니까?”

“아··· 네··· 숨이···”


병사는 스귈라와 이야기 할 때보다 더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는 것 같았다. 이제는 한쪽 눈을 찡그리며, 와벡 장군을 겨우 응시를 했다.


“걸을 수 있습니까?”

“그···.건···. 으읔.”


병사는 와벡 장군의 말에 그만 자리에서 앞으로 고꾸라졌다. 고꾸라지는 모습이 머리부터 떨어져서 의식을 잃은 것 같았다.


“이보게~ 괜찮나?”

“···...”


주변의 병사들이 놀라서, 아픈 병사들 바로 눕혔다. 눈은 뜨고 있었지만, 자신을 부축하는 사람에게 시선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아니! 지금 경련 일으키는 것 아닙니까?”

“맞네. 몸이 부르르 떨고 있어.”


그 말에 와벡 장군은 당황하여, 쓰러진 병사 곁으로 가까이 갔다.


“정말 인가?”

“네, 맞습니다. 이렇게 더운 장소에서, 한파를 맞은 것처럼 부르르 떨고 있습니다.”

“......”


와벡 장군은 손을 뻗어, 쓰러진 병사의 팔에 손을 얹었다. 와벡장군은 믿지 않는 눈빛으로 쓰러진 병사를 바라봤지만, 몸을 떨고 있는 병사를 손으로 확인 하고는 눈을 질끈 감았다.




“물 때문이야.”

“네?”


스귈라가 쓰러진 병사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말했다.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던 와벡 장군도 눈을 떠서 스귈라를 바라봤다.


“무슨 말입니까?”

“물 때문이라고.”

“무슨 말인지···”


와벡 장군이 감을 잡지 못하자, 스귈라는 쓰러진 병사에게 가서 물 주머니를 꺼내어 바닥에 쏟았다.


“히익~!!!!”

“아니~!!!”


병사들이 소리내어 놀란 것과 같이, 스귈라도 미간을 찌푸릴 정도로 놀랐다. 쓰러진 병사의 물 주머니에서 처음에는 물이 떨어졌지만, 나중에는 투명한 액체가 길게 늘어져서 거미줄 같이 바람에 흩날릴 정도였다.


“생각 했던 것보다 심각하군.”


스귈라는 물 주머니를 바닥에 던져버리고, 입안에 모아졌던 침을 땅에 뱉었다. 그리고, 입을 벌리고 충격을 추스르지 못하는 병사들 사이에 있는 와벡 장군과 눈을 마주쳤다.




******




무너진 보우프리 성에서 모오프 지역으로 가는 길목의 숲. 해버스가 자신의 모습을 나타냈다.


“라이엘그리스 국왕 드롯틀톤님.”


해버스가 모습을 장소에, 드롯틀톤도 모습을 보였다.


“해버스, 무슨 일인가?”


해버스는 잠시 말이 없이 드롯틀톤을 바라봤다. 드롯틀톤은 모습을 보였지만, 말이 없던 해버스를 확인하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내가 뮤리온을 아직 느끼지 못했는데, 뮤리온이 나타났나?”

“아닙니다.”

“그럼 무슨 일인가?”

“드롯틀톤님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 왔습니다.”

“흠··· 나의 지혜라··· 이미 자네는 엘프의 기억에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인데···”


드롯틀톤은 해버스 기운이 자신에게 불편한 질문을 던질 것을 눈치챈 것 같았다.


“나의 지혜를 얻을 것이 뭔가? 해버스.”

“왓킨스님은 다크엘프, 요휴기스를 잡기 위해서 출정을 한 상태 입니다.”

“그렇네.”


“빠~직!”


해버스는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 하나를 분질러서 한쪽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 행동을 본 드롯틀톤이 불쾌감을 느끼고 해버스를 강렬히 노려봤다.


“엘프는 뮤리온을 상대할 정도로 약합니다.”

“···..”


“빠~직!”


해버스는 다른 나뭇가지를 분질러, 먼저 던져놓은 나뭇가지 옆에다 내려놓았다. 드롯틀톤은 대답하는 것을 멈추고, 해버스가 하는 행동을 지켜봤다.


“뮤리온은 다크엘프가 천적이므로, 다크엘프를 대적하여 없습니다.”

“그렇네.”


“빠직!”


해버스는 다른 나뭇가지를 분질러, 내려놓은 나뭇가지 옆에 또 놓았다. 그제서야, 드롯틀톤도 해버스가 내려놓은 나뭇가지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이렇게, 다크엘프에서 뮤리온, 뮤리온에서 인간 및 엘프 그리고, 인간이 다크엘프 뱡항으로 본다면···”


해버스는 나뭇가지의 방향으로, 다크엘프와 뮤리온 그리고, 인관과 엘프 협력관계의 순환 고리를 만들었다.


“흠···”

“여기서, 인간이 다크엘프를 대적하여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순환의 고리를 바라보던 드롯틀톤이 늦게, 해버스의 강렬한 눈동자를 발견했다.


“흠··· 인간이 다크엘프···”

“네, 인간이 다크엘프를 이길 수 있습니까?”


해버스는 더욱 또렷이 드롯틀톤에게 물었다.


“후훗, 정말 엘프를 떠나 인간과 같이 공존하겠다는 생각이군, 해버스.”

“네. 맞습니다.”

“흠···”

“대답을 해주십시오. 인간이 다크엘프를 이길 수 있습니까? 이길 수 있다면 어떠한 방법 때문입니까?”




드롯틀톤은 대답을 하지 않고, 주변을 돌아보았다. 모오프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 개의 산맥이 모인 곳을 지나쳐야만 했다. 그곳을 지나면, 푸르른 자연의 모오프 지역이 펼쳐져 있었다.


“아마도, 야만인들은 저 모오프 지역이 최적의 공간인 것 같네. 인간들을 위해서도 말이지.”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이 다크엘프를 이길 수 있습니까?”


해버스의 재촉에 드롯틀톤은 자신의 몸을 틀어 해버스를 향했다.


“대답해 주십시오.”

“나도 모르겠네.”

“네!?”


해버스는 예상하지 못했던 드롯틀톤의 대답에, 잠시 말을 잃었다.


“어떻게··· 다크엘프를 이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출정하는 왓킨스님을··· 만류하지 않으셨습니까?”

“왜냐하면, 나도, 다크엘프 고립된 지역으로 멀리 떨어진 경우가 처음 겪는 것일세.”

“······”

“요휴기스는 긴 시간을 두고, 엘프 감옥에서 다크엘프에 관해서 연구를 했었을 것이네.”

“······”

“그리고, 다크엘프를 키우기 위한 최적의 계획을 혼자 품고 있었던 것이었네.”


해버스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럼, 왓킨스님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말이군요.”

“위험에 빠질 수도··· 아니면, 다크엘프를 물리칠 수도 있네.”

“하···”


해버스는 드롯틀톤의 관망자적 태도를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럼, 최악의 상황을 설명드려보죠.”

“예기해보게.”

“저 붉은 사막 너머에 다크엘프는 파견된 인간들을 다 흡수하고, 보우프리에 찾아온다면!”

“······”


드롯틀톤은 해버스와는 다르게 차분히 해버스의 말을 들었다.


“보우프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 다크엘프에 흡수가 되고, 우리 엘프도 쓰러지고, 뮤리온도 다 패한단 말입니까?”

“······”


다크엘프에 모든 것이 쓸려버리는 상황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롯틀톤은 덤덤했다.


“엘프, 인간 모두가 사라지는 것을 원하시는 건가요?”

“아닐세, 나도 그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 하게 왓킨스님을 붉은 사막 협곡으로 출정하게 내버려 둔건가요?”

“후훗. 해버스.”


드롯틀톤은 잠시, 강렬한 해버스의 시선을 피해 몸을 돌렸다.


“그런 상황이 오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그런 상황이 온다고 해서, 엘프와 인간이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닐세.”

“······”

“다크엘프가 거대한 힘을 키워서 엘프와 인간들 및 뮤리온을 학살하게 되면.”


드롯틀톤은 해버스를 정면으로 다시 바라봤다.


“다크엘프는 더 이상, 다크의 힘을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가 없어지네.”

“특히, 인간의 피를 원하는 다크는 인간을 대체할 동물의 피를 탐하겠지만, 굶주림에 소멸하게 될 것일세.”

“그런··· 좀 전에, 다크엘프가 굶주림에 죽는 다고 했는데, 인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해버스 입장에서, 인간이 다 사라지고, 다크엘프만 남은 세계를 생각했을 때를 생각하자니 이해가 되지 않았다.


“후훗.”


드롯틀톤은 이해하지 못하는 해버스를 보고 웃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자신의 뒤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해버스도 드롯틀톤의 손가락을 끝을 보고는 그 연장선상으로 시선이 따라갔다.


“모···오프”

“그렇네. 모오프.”

“아니··· 그럼···”


드롯틀톤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해버스는 드롯틀톤이 모오프에 있는 야만인이 진화를 하여, 현재에 살고 있는 보우프리 사람들과 같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알아차렸다.


“만약, 다크엘프가 모든 것들을 이겼을 때에.”


드롯틀톤이 해버스를 바라봤다.


“아주, 긴~~~~~시간으로 되돌아갈 것이네. 어쩌면 내가 살아왔던 시간보다 더 길게.”




******




“플로샤인 장군님! 여기 한 명 더 있습니다.”


붉은 사막 협곡 동쪽, 와벡 장군과 스귈라 무리에서 병사들에게 일어난 일들이 똑같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봐! 괜찮나?”

“헉, 헉. 숨을··· 잘 못 쉬겠네.”

“어떤가? 움직일 수 있는 가?”


플로샤인 장군이 다가와서 병사들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 같은 증상을 그것도 같은 시간대에 발생한 것을 유심히 생각하던 플로샤인 장군은 빠르게 왓킨스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저쪽 병사들도 아프데?”

“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원인이 뭔데?”

“일단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럼?”

“병사들을 이 협곡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플로샤인 장군이 다급한 시선으로 주변 협곡 능선들을 둘러보았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적을 마주했다면, 전멸되는 것이 분명했다.


“그럼, 후퇴를 하자는 말이야.”

“네.”


왓킨스는 플로샤인 장군의 입에서 후퇴라는 말이 쉽게 나오는 것에 놀라 했다.


“그럼, 와벡 장군과 스귈라 무리는 어떻게 하고?”

“저희가 이런 상황이면, 저쪽도 마찬가지 상황일 것입니다.”

“······”

“일단, 움직일 수 있는 병사들과 그렇지 못한 병사들을 파악 좀 하고 오겠습니다.”

“잠깐!”


왓킨스가 플로샤인 장군의 팔을 잡았다.


“아무리 상황이 같다고 해도, 저들은 요휴기스를 잡기 위해서 노력을 할 수도 있단 말이야.”

“······”


왓킨스의 말에, 플로샤인 장군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나지막이 한숨을 천천히 내쉬었다.


“왓킨스님.”

“응.”

“저도, 저 병사들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뭐라고?”


왓킨스가 놀라서 플로샤인 장군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플로샤인 장군은 안심하라는 듯이 손을 보이며, 왓킨스를 진정시켰다.


“제가 더 이상 왓킨스님을 지킬 수 없을 것 같아서, 이곳을 피하자는 것도 맞지만···”

“맞지만?”


왓킨스는 플로샤인 장군이 병사들과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걱정이 있엇지만, 말을 아끼는 플로샤인 장군 때문에 더욱더 애가 탔다.


“아무래도, 스귈라의 결론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귈라의 결론?”

“네, 어제 저녁에 스귈라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

“스귈라가 저에게 묻더군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다크엘프, 요휴기스를 이길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그건···”

“그래서, 설명을 했지요. 뮤리온 때문에 다크엘프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이지요.”


예기가 길어질 것 같았는지, 플로샤인 장군이 협곡 벽에 자신의 몸을 기대고, 그 자리에 앉아 버렸다.


“그러니, 스귈라가 다시 저에게 물었습니다.”

“······”

“만약, 병력의 반 이상이 전투 불능이 되면, 여기서 죽을 확률이 높데, 여기서 죽으나, 보우프리에서 뮤리온에서 죽으나 똑 같은 것 아니냐 라고요.”

“······”


왓킨스는 아무 말 없이, 잠잠히 플로샤인 장군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그러더니 스귈라가 내린 결론을 저에게 말해주더군요.”

“그게, 뭔데?”

“우리 병력의 반 이상이 전투 불능이 된다면, 요휴기스는 포기하고, 보우프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이죠.”


왓킨스는 플로샤인 장군의 말을 듣고, 주변 병사들을 둘러보았다. 자신의 무기를 들고, 큰 함성을 외치며 당장이라도 적을 대적할 병사는 보이지 않았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이 스귈라의 결론을 내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왓킨스님.”


왓킨스는 병사를 둘러보다가 협곡 벽에 기대어 앉아 있는 풀로샤인 장군과 눈을 마주쳤다. 왓킨스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보우프리의 영광을 위하여!


작가의말

보우피르 영광을 위하여!!!


[[공백제외 450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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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133화 보우프리, 그 약속의 땅 22.04.22 31 1 14쪽
132 132화 보우프리의 영광을 위하여 4 22.04.22 19 2 14쪽
131 131화 보우프리의 영광을 위하여 3 22.04.22 19 2 12쪽
130 130화 보우프리의 영광을 위하여 2 22.04.22 19 2 13쪽
129 129화 보우프리의 영광을 위하여 22.04.22 19 2 13쪽
128 128화 모두가 보우프리로 6 22.04.22 18 2 14쪽
127 127화 모두가 보우프리로 5 22.04.04 18 2 12쪽
» 126화 모두가 보우프리로 4 22.04.04 17 2 13쪽
125 125화 모두가 보우프리로 3 22.03.31 18 2 13쪽
124 124화 모두가 보우프리로 2 22.03.28 21 2 14쪽
123 123화 모두가 보우프리로 22.03.28 29 2 13쪽
122 122화 그들에게 필요한 것 3 22.03.15 18 2 13쪽
121 121화 그들에게 필요한 것 2 22.02.28 20 2 12쪽
120 120화 그들에게 필요한 것 22.02.28 25 2 13쪽
119 119화 붉은 사막 협곡을 향하여 3 21.10.18 32 2 13쪽
118 118화 붉은 사막 협곡을 향하여2 21.09.06 29 2 13쪽
117 117화 붉은 사막 협곡을 향하여 21.08.30 27 2 12쪽
116 116화 출정 3 21.08.23 34 2 12쪽
115 115화 출정 2 21.08.16 33 2 12쪽
114 114화 출정 21.08.09 37 2 13쪽
113 113화 또 다른 혼돈의 중심을 향하여 4 21.07.26 31 2 12쪽
112 112화 또 다른 혼돈의 중심을 향하여 3 21.07.19 45 2 14쪽
111 111화 또다른 혼돈의 중심을 향하여 2 21.07.12 31 2 13쪽
110 110화 또 다른 혼돈의 중심을 항하여 +6 21.01.25 61 5 13쪽
109 109화 잊고 있었던 자 3 +6 21.01.19 38 5 14쪽
108 108화 잊고 있었던 자 2 +4 21.01.18 35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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