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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었네요. 작가님, 고생하셨습니다. 작가님의 스타일은 안 그래도 전지적 작가시점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이 글은 너무 일찍 데미갓의 성취를 이룬 후에 종교적 세계관을 구축하는 내용이라 긴박감이 약간 덜했던 것 같습니다. 작가님 작품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로스건국사와 아크란의 경우를 보면 경지가 높아지기 전에 아기자기한 갈등과 긴박하고 복잡한 설정,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들이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물에서는 모던브레이브가 약간 그런 면이 있었죠.
작가님 작품의 장점은 복잡한 설정, 탄탄한 체계 및 개연성 등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강해진 이후에는 이야기 전개의 박진감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건 아크란이나 아로스건국사에서도 마찬가지였죠. 다만, 두 작품은 아주 강해진 후에 결말이 빨리 났습니다.
이 글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1/3 내지 1/2 정도 전개되는 시접에 데미갓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그 이후에는 모든 것이 너무 하잘 것 없어지더군요. 작가님 특유의 장점이 발휘되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궁... 제가 뭐하고 있죠? ㅎㅎ
그냥 작가님을 사랑하는 독자의 단상입니다... ^^ 참고만 하세요~~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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