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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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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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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7.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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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타구봉법(打狗棒法)

DUMMY

적봉혈개가 목이 뜯겨져 나간 시체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 사람은 영호성이라는 자다. 중원에서도 알아주는 쾌검의 고수지. 하지만 그 조차도 이렇게 무참히 살해되었다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구나.”


침중한 얼굴의 적봉혈개.


“귀물들의 힘이 무척이나 강한 것 같다. 어쩌면 셋으로 갈라진 선택이 잘못된 것 일수도 있겠다.”


적봉혈개는 폭죽을 사용해야 할지 순간 고민했다.


그가 하늘을 바라봤다. 어느덧 밤이 되어가고 있다.


“우선 오늘은 여기서 밤을 지새도록 하자. 내일 아침 일찍 천룡대, 비룡대와 합류하는 것이 좋겠어.”


일행은 장원내의 깨끗한 방을 찾았다. 시체들이 있는 곳에서 잔다는 것이 꺼림칙하기는 했지만 노숙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


벽곡으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서 모두가 쉬거나 잠자리에 든 시간. 위광과 적봉혈개는 쉬지 않고 대화를 이어갔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 청선일비는 초절정의 고수. 그런 그조차 저리 맥없이 당하다니...”


전투를 치른 현장을 가보면 그 전투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어떤 식으로 초식이 오갔는지 어느 정도 예상을 해 볼 수 있다.


적봉혈개는 파랑검파에 들어와서 단순히 시체들만 살펴 본 것이 아니었다. 파랑검파와 귀물들의 싸움이 어땠는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떤 식으로 끝났을지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생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 적봉혈개가 의아해 하는 것 중 하나. 귀물의 시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파랑검파 무인들의 시체를 통해 귀물이 어땠는지를 어느 정도 상상해 볼 수 있었으나, 역으로 귀물들의 시체를 통해 파랑검파가 어떤 식으로 공격하고 움직였는지를 상상할 수 없었다.


귀물의 시체가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가정해볼 수 있었다.


첫째로는 귀물들이 너무나 강해 단 한 마리의 귀물도 죽이지 못한 것.


둘째, 귀물들의 시체를 누군가가 옮긴 것.


셋째, 귀물들이 죽으면 시체가 남지 않고 자연으로 회귀한 것.


어느 하나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답은 없었으나, 이것만큼은 확실했다. 귀물들을 상대하려면 이쪽에서도 피해가 있을 것이다.


귀물의 시체가 없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청선일비는 격렬하게 싸우지 않은 것 같았다. 그만큼 압도적으로 당했을 확률이 크다. 그리고 그 뜻은 귀물들이 힘이 강력하다는 것.


여러 가정들을 유추해봤을 때 어쩌면 자신들도 당해내지 못하고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만큼 청선일비의 이름값은 너무나도 드높았다.


“만약 귀물들의 힘이 너무나 강성하면 혈개님께서 제자들을 이끌고 물러나 주십시오.”


고민하고 있던 적봉혈개에게 위광이 말했다.


“이런 예의 없는 놈을 봤나!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 법이다. 네 녀석이나 너희 문파 새끼들을 잘 이끌어라. 내가 시간을 벌어 볼 테니.”


“시간을 번다?”


의구심 드는 표정으로 반문하는 위광이다.


“그래. 내가 귀물들을 상대하는 동안 경거망동하지 말고 후퇴하란 말이다.”


“후퇴?”


위광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답답해지는 적봉혈개.


“저 녀석들을 다치게 할 셈이냐? 귀물들이 강하다면 내가 상대하는 동안 도망을 치란 말이다.”


위광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저희는 도망치지 않습니다. 제 말은 제가 녀석들을 섬멸하는 동안 혹여 제자들이 다치지 않게 혈개님께서 도와달라 말씀 드린 겁니다.”


적봉혈개는 뒤통수를 얻어 맞은 표정이 되었다.


벌써 오늘만 두 번째다.


위광의 말. 섬멸이라는 단어를 썼다.


귀물이 강하던 약하던 모조리 없애버리겠다는 말이다. 그것도 혼자서...


무림맹을 출발하기 전 이라면... 아니 이곳 해남도에서 화포를 갖춘 적들과 싸우기 전까지 만했어도 헛소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적봉혈개가 위광의 두 눈을 직시했다. 진심이다. 위광은 혼자서 귀물들을 받아내겠다고 말하고 있던 것이다.


“귀물들이 어떤 지나 알고···”


“피유우웅 펑”


적봉혈개가 위광에게 말하고 있을 때 바깥에서 커다란 폭음 소리가 났다.


‘이 소리는···?’


적봉혈개가 다급히 밖으로 나갔다.


어두운 하늘에 붉은 빛이 번쩍거리며,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올라 있었다.


“비룡대다. 비룡대가 쏘아 올린 것이야. 모두들 불러모아라.”


적봉혈개의 말에 위광이 움직이기도 전에 사신각 제자들도 황급히 밖으로 뛰어 나왔다.


“모두들 저 방향으로 간다. 거리는 오십 리 정도!”


적봉혈개가 말을 마치고는 만리추풍신법을 펼치며 서둘러 떠났다.


“가자”


위광의 한마디와 함께 사신각 제자들이 뒤를 따랐다.


풀숲을 가르며 빠르게 달려나가는 적봉혈개.


이번에는 온 내력을 다하는지 그 속도가 파랑검파로 올 때보다 훨씬 빨랐다.


저 멀리 사라지는 적봉혈개를 바라보며 위광은 자신도 속도를 올릴까 고민하다 뒤에 있는 제자들을 보았다.


현재 그들은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태. 함부로 움직이기에는 아무래도 불안했다. 위광 또한 귀물들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응? 이건···?’


빠르게 앞으로 전진하는 위광의 뇌리 속에 무엇인가 느낌이 찾아왔다.


현무안을 극성으로 펼쳐 앞을 바라보는 위광. 저 멀리서 알 수 없는 귀기(鬼氣)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폭죽을 썼으면 안 되는 거였어. 많은 귀물들이 그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점점 더 모여드는 귀기들의 기운을 느끼며 위광은 비룡대의 안위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걱정. 적봉혈개가 가는 방향으로 세 개의 귀기가 느껴지는 위광이었다.


‘이 상태로 가면 혈개님과 만나게 된다.’


적봉혈개를 도우러 자신도 속도를 올려야 하나 고민하던 위광이 다시 한번 사방을 바라본 후 이내 결정을 내렸다.


‘우리도 귀물들과 만난다. 그렇다면···’


적봉혈개는 정신 없이 비룡대가 있는 방향으로 뛰어갔다.


이번 해남도 임무의 책임자로써 무림맹 무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싶었던 것이다.


적봉혈개는 실수를 저질렀다. 파랑검파에서 귀물들의 힘을 짐작했다면 조금은 더 냉정하고 침착하게 움직여야만 했다.


한참을 더 거침없이 달려나가던 적봉혈개가 순간 무엇인가 이질적인 느낌을 받았다.


귀기. 형언할 수 없는 소름 끼치는 분위기에 무시무시한 기운이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다.


삼십 장. 이십 장. 십 장. 순간 풀숲이 갈라지며 짓쳐 드는 짐승 같은 것들이 있었다.


타구봉을 쥐고 있는 적봉혈개의 손에 힘을 들어갔다.


“타앗”


타구봉법(打狗棒法) 일 초 악견난로(惡犬攔路)가 적봉혈개의 붉은색 타구봉에서 펼쳐졌다.


커다란 개 형상의 귀물이 적봉혈개의 앞으로 짓쳐 들다가 그의 타구봉을 보고는 순간 피하려고 방향을 틀었다.


‘어딜’


길을 막는 사나운 개를 어찌하라는 의미의 악견난로.


초식의 이름과 걸맞게 귀물 또한 개 형상이니 마치 그에 걸맞은 초식을 펼친 것만 같았다.


융통무애한 기가 덮어져 있는 적봉혈개의 타구봉이 귀물을 격타(擊打) 했다.


“크윽”


‘크윽? 어디 개새끼가 사람의 소리를···?’


순간 적봉혈개는 두 귀와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적봉혈개의 타구봉에 적중 당한 귀물이 공중에서 두 바퀴를 돌더니 땅으로 안착했다.


달빛에 비쳐 든 귀물의 얼굴. 놀랍게도 그 얼굴은 사람의 모습이었다.


개의 모습에 사람에 얼굴을 하고 있는 귀물. 생김새도 놀랍지만 그 힘에도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제 아무리 타구봉법의 기초초식으로 공격했더라도 그 공격을 한 사람이 적봉혈개다.


웬만한 일류고수였어도 막기 힘들었을 공격. 하지만 귀물은 그 공격을 거의 피할 뻔 했고, 게다가 격타를 당했으면서도 전혀 피해를 본 것 같지가 않았다.


적봉혈개는 서둘렀다. 점점 더 자신에게 다가오는 기운. 귀물의 숫자가 많아 질수록 자신이 낭패를 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귀물에게 달려드는 적봉혈개. 귀물에게 다가가니 귀물의 얼굴이 더욱 자세히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의 얼굴이지만 두 눈이 핏줄이 터진 듯 붉었고 입은 옆으로 찢어져 사람의 입보다는 두 배나 커 보였다.


귀물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날카로운 이빨이 적봉혈개의 몸을 물어뜯으려 했다.


“개새끼가 감히 거지를 공격하려 들어?”


“핫!”


봉도라견(棒挑癩犬). 올려 때리는 타구봉 선초(先招)에 후초(後招) 강룡십팔장(降龍十八掌)이 적봉혈개의 손에서 쏟아져 나왔다.


귀물은 타구봉 선초에 턱을 가격당해 날카로운 이빨까지 부러지더니 빛살처럼 날아드는 강룡십팔장 강력한 장력에 옆구리를 가격당했다.


“퍽퍽. 펑!”


“컥”


이번에도 귀물의 사람 같지 않은 얼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사람 같지도 않은 것이 어디서 사람 흉내를 내는 것이냐?”


쓰러져 있는 귀물에게 적봉혈개가 다가갔다.


귀물은 강룡십팔장의 장력에 옆구리 한 움큼이 뜯겨져 나가 있었고, 그곳에서 내장과 함께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연기?’.


순간 적봉혈개가 걸음을 멈췄다.


상처에서 연기가 나오다니 무엇인가 이상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적봉혈개가 원거리에서 귀물의 머리를 가격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뒤에서 무엇인가가 적봉혈개에게 빠르게 다가왔다.


“타닥, 타닥”


엄청난 속도. 적봉혈개가 뒤로 돌아서니 또 하나의 귀물이 자신의 지척 앞으로 다가왔다.


“이얍”


새로이 나타난 귀물도 사람의 목소리를 냈다.


커다란 돼지의 몸. 이번에도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붉은꼬리와 누런 털을 갖고 있는 귀물이 적봉혈개에게 돌진해 왔다.


순간 적봉혈개는 타구봉을 귀물의 머리에 휘둘렀다.


“파악”


황급히 휘두른 적봉혈개의 타구봉이었지만 그 힘은 여전히 막강했다.


귀물은 강하게 머리가 가격당하더니 뒤로 날아갔다. 하지만 이번에 피해를 입은 것은 귀물 뿐 만이 아니었다.


강한 힘으로 돌진하던 귀물을 공격하면서 적봉혈개가 순간 뒤로 밀려났다.


‘엄청난 힘이군······ 응?’


적봉혈개가 순간 뒤를 돌아봤다.


자신의 뒤로 처음에 상대했던 개 형상의 귀물이 쓰러져 있었다.


돼지모양의 귀물의 돌진을 막아내면서 적봉혈개가 개 모양의 귀물이 있는 곳까지 밀려 난 것이었다.


문제는 연기. 개 모양의 귀물에서 흘러나온 연기가 악취를 뿜으며 적봉혈개의 코로 들어갔다.


“핑”


적봉혈개는 어지러움을 느꼈다. 순간적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


‘운기를···’


적봉혈개는 빠르게 운기를 하며 체내에 들어온 연기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려고 했다.


방심. 파랑검파에서도 수십 번 방심하지 말자고 생각한 적봉혈개다. 하지만 첫 번째 개 형상의 귀물을 상대하고서 그도 모르게 방심하고 만 것이다.


운기를 통해 회복하려는 적봉혈개에게 돼지형상의 귀물이 전열을 다듬고 다시 한번 뛰어오기 시작했다.


다행히 적봉혈개의 운기는 아주 짧은 시간만이 필요했다.


순식간에 운기를 마친 적봉혈개가 미끄러지듯 취팔선보(醉八仙步)를 펼치며 귀물의 공격을 피해냈다.


자신의 코 앞에서 갑자기 적봉혈개가 사라지자 귀물이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한번에 끝내야 해’


적봉혈개가 뒤에서 내력을 끌어올리자 타구봉에 진기가 맺히기 시작했다.


“우우웅”


뒤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기운에 귀물이 뒤를 돌아봤다.


“파팟”


적봉혈개가 또다시 취팔선보를 펼쳤다. 찰나의 시간, 공간을 압축하며 귀물에게 다가가는 적봉혈개의 속도는 무척이나 빨랐다.


타구봉법 삼 초식 황구복천(黃狗伏天). 적봉혈개의 붉은 타구봉이 먼저 번보다 더욱 강한 진기를 머금고 바로 귀물의 머리를 가격했다.


“으억”


몇 번을 들어도 적응이 되지 않는 귀물의 사람목소리가 다시 한번 들려왔다.


그대로 머리가 터지며 바닥으로 쓰러지는 귀물.


몸을 부들부들 떨며 부서진 머리에서는 피와 연기가 또 다시 새어 나왔다.


“개새끼든 돼지새끼든 사람의 흉내를 내지 말란 말이다.”


한번 더 가서 귀물을 때려죽이고 싶은 심정의 적봉혈개였지만, 독기가 있는 연기 때문에 더 이상 다가가지 않았다.


적봉혈개는 귀물이 더 있는지 감각을 열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칠흑 같은 어둠에 오로지 달빛만이 새어 들어오고 있는 숲. 적봉혈개의 감각에 다른 귀물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자리를 뜨려고 할 찰나, 적봉혈개의 두 눈이 순간 커졌다.


‘아니··· 어떻게···’


적봉혈개는 처음에 자신이 죽인 개 형생의 귀물이 있는 곳을 바라봤는데 그 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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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7.19 08:17
    No. 1

    갈수록 더 흥미진진해 집니다. 오늘은 위광보다 적봉혈개의 2개의 대사 때문에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자꾸 나서..ㅋㅋㅋㅋ 크억~부터 핫~까지 ㅋㅋㅋㅋ 윽... 뭔가 귀물이 사람소리를 낸다는 것에 의문점을 가지며 다음화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ㅊ,ㅊ)>꾸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sk*****
    작성일
    22.07.19 09:19
    No. 2

    사람얼굴의 개의 모습 맞은 곳에서는 연기가 주술로 불러낸것같이 느껴지내요. 오늘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도저
    작성일
    22.07.19 18:57
    No. 3

    재밌게 보고 갑니다~ ^^ 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주정원
    작성일
    22.07.19 20:01
    No. 4

    오늘도 즐감하고 갑니다. 다음화 기대합니다. ㅎㅎㅎㅎ 작가님, 즐저녁 되십시오. 건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7.19 20:25
    No. 5

    역시 개를 쫓을 때는 타구봉법이 최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스팀펑크
    작성일
    22.11.08 15:18
    No. 6

    타구봉이 개를 잘 만났군요. 개 패듯 패버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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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귀물(鬼物) +13 22.07.20 1,187 21 12쪽
» 타구봉법(打狗棒法) +6 22.07.19 1,187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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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진천뢰(震天雷), 비화창(飛火槍) +7 22.07.16 1,245 20 12쪽
70 적봉혈개(赤棒血匃) +10 22.07.15 1,247 21 12쪽
69 임무(臨撫) +9 22.07.14 1,207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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