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들 아무래도 오호도제가 인연있는 사람에게 남긴 진정한 절기들의 모습인것같네요, 지금 팽가는 오호도제의 절기를 이어받을 자격이 없죠
팽설이 한 약속은 여심의 발로였지만 오호도제의 절기가 엉뚱한 놈이 훔쳐가지 못할테니 정말 잘된일이더군요
저렇게 주위에서 두사람사이를 방해하면 오히려 더 불타오르기 마련이죠 현재 집안꼴이 개판인 팽가에서는 팽설은 오히려 발전하기 힘들고 바른 심성조차 변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지금은 우리의 임학사가 팽설의 유일한 마음의 기둥이 되주고 있지만 임학사가 떠나면 팽설에게 팽가는 자신을 망치는 감옥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다시 임학사와 맺어져 돌아오면 몰라도 현재는 저도 팽설이 임학사와 떠나는것이 오히려 골육상잔을 막고 팽설을 위한 일이라 생각되는군요
임학사가 쓕맥이라 모르나 본데 여자는 사랑을 하면 누구보다 무섭고 강해지죠
잘 보고 있습니다.
팽가의 비전이 오래전에 끊어졌고, 그 내용이 분대 숲(?)에 담겨져 있다고 예상을 해 봅니다.
그런데, 분재는 가뭄과 홍수에 매우 취약합니다.
오백년된 분재(숲)......그 오랜 세월을 누군가가 대를 이어 지극 정성으로 가꾸어도 될 듯 말 듯 합니다.
따라서 개연성확보를 위해서는
첫째, 오백년이란 시간설정이 너무 긴 것은 아니었는지 검토해야 할것입니다. 예를 들어 팽가 제 15대 가주가 이백년전에....하는 식으로 좀 기간을 줄이면 좀 더 개연성 확보가 되겠지요.
둘째, 분재 관리의 천재 정원사가 대를 이어 지극 정성 가꾸고 있다는 복선도 깔아 두었어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셋째는, 가뭄이나 홍수에 취약하지 않도록 주변 자연에 안정적인 호수가 있었고......등 등의 설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한 때, 삼백년전 기인의 절기를 이어받은 자가 오백년전 기연을 이어받은 자에게 지고, 다시 천년전 기연을 받은 자가 이들을 이기는 그런 좀 우스꽝스런 무협이 한때 범람했었지요....
오백년전 무림이 얼마나 발달했었을까요? 시기적으로 당나라 말 쯤 되겠네요.
당대의 무공이 송,원,명 대의 무공보다 미흡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건필하시길 기원하면서......
오백년......그 긴 세월동안 무공도 미흡한 임학사의 눈에는 보이고, 팽가의 가주들 소가주들, 사형제들, 그 수많은 사람들의 안보였다는 설정은 좀 받아들이기 어렵지요......그리고 왜 가전 비전을 남들도 알아보게 분재로 버젖이 오백년을 방치 한답니까? 이 또한 말이 안되지요.
최소한 팽가의 비전이라면 팽가의 무공을 익힌자가 알아보도록 최소한의 안배는 했어야지요.
따라서 팽가의 무공을 우연찮게 익히던 중에, 또는 팽가 비전의 진법을 파훼하고 나자, 뭔가를 깨달아서......뭐 최소한의 이런 설정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일이십년도 아니고, 오백년!
그리고 글은 잘 몰라도 무공은 상당한 팽설......최소한도 임학사가 비슷해 보이지 않냐고 하면 열심히 들여다 보아서, '아, 그러고 보니 비슷해 보이기도 하네요' 최소한 이런 반응은 나왓어야 하지 않았나요?
하여튼 오백년의 비밀을 분재에 담고 그걸 알아보는 임학사.......좀 더 개연성 확보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팽가사람도 아닌 천기수사가 팽가에 진법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최근 임학사가 연구하는것이 진법이니 뭔가 연결고리가 있겟죠 딱히 이상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흔히 무협에 나오는 설정중에 기인들은 자신의 가문이나 그런것에 별로 집착하지 않고 인연있는 사람에게 기연이 이어지길 바라죠 물론 어느정도 개연성은 있어야 하지만 여러 무협에 이런식의 기연은 정말 흔합니다 몇백년이 아닌 천년도 넘은 아득한 고대를 넘나드는 기연도 있는데,,,
에고~ 이러다 논쟁될라 여러번 말햇지만 그냥 작가님 생각대로 밀고나가시는것이 최고라 생각되네요 건필하세요~
욕심이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욕심이 너무 없어도 문제지요...당연히 팽가에서 얻은거니 팽가에 돌려준다는 생각이 주인공의 성격과 맞아 떨어지지만 과연 주어야할까요? 보고도 모르는데 줘봤자 자격이있는지 모르겠군요...비인부전이라....자격이 안되는 이가 취하면 오히려 화가 되는법주인공이 앉아서 보인다고 할 때 보고 깨닫는다면 자격이 있지만 그렇지도 않고 자격이 있는주인공이 취한걸 그냥 주는건 마땅한도리가 아니라봅니다....뭐 주인공의 성격과 가치관 등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저런 언행이 나올 수 밖에 없다보지만 사람이 너무 욕심이 없는것도 그닥 좋다고 보이지는 않는군요...자기만 깨끗하다고 주위가 깨끗하란 법은 없으닌까요....자기만 욕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남도 욕심을 가지지 않으라는 법은 없듯이 말이죠...욕망이라는건 인간이 지닌 최대 욕구중에 하나...삶이라는 자체가 욕망이 없으면 실현될 수 가 없죠...강해진다는것도 욕망이 없으면 강해질 수 없고요....어쩔 수 없이 타의나 운명이 나아가게 만들 수 도 있지만 진정한건 자기 자신의 의지로 나아가야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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