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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 님의 서재입니다.

악바리 쌍절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함길수
작품등록일 :
2017.04.25 13:39
최근연재일 :
2017.05.11 16:18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39,097
추천수 :
966
글자수 :
147,231

작성
17.05.10 11:34
조회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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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강기에 입문하다.

DUMMY

26


전에도 무협지에서 본 대로 몸속을 관조(觀照)해 봤지만, 전혀 되지 않았다. 창수에게 관조는 꿈나라로 가는 통로일 뿐이었다.

밤하늘의 별을 보듯이 날 보면 어떨까? 은근히 떠오르는 생각이었다. 별것 아닌 단편적인 생각이지만, 단순한 창수는 그 한 가닥 상념에 어느새 빠져 들었다.

몸속 마나가 심상으로 느껴지더니 어느 순간 마음의 눈이 몸속으로 들어갔다.마나가 피부와 호흡으로 들어왔다가 슬그머니 나가는 게 마음의 눈에 잡혔다.

오고 감에 제약도 없고 거리낌도 없다.

하지만, 마나가 다니지 않아 어두운 곳이 너무 많았다. 어떻게 하면 어두운 곳에 빛을 뿌릴 수 있을까. 간절한 마음이 마나를 불러들였다.

몸 밖의 마나가 호응하며 몰려들었다. 끊임없이 들어온 마나가 나가지 못하게 의지로 붙잡았다.

좁은 곳에 밀집한 마나가 답답했든지, 어둠을 부수기 시작했다. 어둠을 밀어내고 빛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어두운 곳이 밝아지는 상쾌함이 온몸을 적셨다.

창수는 어둠이 깨져나갈 때의 쾌감을 잊지 못하고 마나를 불러들이기를 쉬지 않았다. 나갈 길이 막힌 마나는 몸속에서 몸부림을 쳤다.

그럴수록 어둠은 깨지고 빛이 차지한 부분이 늘어났다.

마나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고통도 늘어났지만, 지금이 중요함을 깨닫고 고통을 무시했다.

고통의 시간이 길어졌지만 죽을 각오로 참아냈다. 악바리 창수는 발전을 위한 고통을 참아낼 독기가 있다.

어느 순간 한계라는 자각과 동시에 온몸의 마나를 풀어 놓았다. 내 것으로 치부하던 모든 기운도 버렸다.

갇혀있던 마나가 어둠을 부수며 남김없이 빠져나갔다. 어둠도 빛도 사라진 공허만 남았다. 적막한 공허가 마나의 본성을 객관적으로 깨우치게 했다.

깨달음이 깊어지니 비워진 공간으로 마나가 우르르 몰려 들어왔다.

가속도가 붙은 마나는 점점 밀도를 높이더니 세포 속으로 뚫고 들어갔다. 단순한 생각과 과감한 시도가 창수의 몸에 큰 변혁을 일으켰다.

지구에 첫 생명이 발아했을 때부터 종의 변이와 진화를 거듭하면서도, 유전자 속에 여전히 존속해 왔던, 마나에 익숙한 인자가 활동을 개시했다.

긴 세월을 유전되며 아무 쓸모없던 인자가 마나에 자극받아 기지개를 켰다. 과학자들이 효용을 밝히지 못 한 유전 인자 중의 하나였다.

마나를 흡수한 인자는 기세등등하게 기존의 세포체계를 허물고 마나 기반의 체계로 바꿔 나갔다.

세포의 변화가 일으키는 파동은 세포벽을 넘어 계속 전파됐다.

몬스터는 태생이 마나에 친숙하다. 창수의 몸도 마나에 친숙한 세포로 점점 변환돼 갔다.

뼈는 단단해지고 근육은 질기고 수축력이 좋아지며 신경 전달속도가 빨라졌다.

온몸의 세포는 개선되거나 소멸하거나 재생되었다.

창수는 마음의 눈으로 마나가 밀려오는 걸 보며 까무룩 정신을 잃었다. 신경계통의 변화가 의식을 잃게 했지만, 세포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했다.


창수가 깨어났을 땐 해가 뜬지 한참이었다. 처음엔 감각이 새로워서 다른 곳인가 싶어 두리번거렸다.

시야가 너무 선명하고 들리지 않던 작은 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다. 주위의 마나가 가진 존재감이 오롯이 느껴졌다.

벅찬 심정으로 숨을 크게 들이 마시는데 몸에서 악취가 심하게 났다.


“구정물 뿌린 놈이 누구냐?” 인상을 쓰며 주위를 둘러봤다. 마나가 가득한 분지는 여전히 평화롭고 조용했다.

아무도 없는 줄 알면서 괜히 헛소리 한 번 해본 거다.

꿉꿉해진 전투복을 벗어보니 몸이 허물과 엄청난 때로 얼룩져 있었다.

누가 무아지경에 빠져 있을 때 건더기 많은 구정물 뿌려서 말린 게 아닐까 하는 억측도 들었지만, 아무리 심심해도 그 정도 억지는 부리지 않는다.

몸에서 해롭거나 필요 없는 것들이 몸 밖으로 밀려 나온 거란 걸 이미 알고 있다.

이런 것을 무협지에서 ‘환···’ 뭐라고 했는데 창수는 기억해내지 못 했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니 그때부터 허기가 몰려오는데 정신이 없을 정도다. 세포를 재구성하느라 모든 지방을 다 소모했고 각 세포는 더 많은 영양분을 달라고 아우성쳤다.

씻기도 해야겠고 배도 채워야겠는데, 옆엔 물도 도시락도 없다.

홀딱 벗은 채로 하늘 보며 소리쳤는데 허기가 져서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도시락 좀 주세요. 배고파 죽겠어요. 예?”

가느다란 목소리는 애처롭기 그지없었다.

금세 배달해 주었다. 힘이 없어 고맙단 말도 못 하고 순식간에 배 속으로 털어 넣었다.

먹고 나서 더러운 몸뚱어리를 보니 씻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


“물 좀 주세요. 제발, 예?”

발가벗고 쪼그리고 앉아 하늘 향해 두 손을 들며 말했다.

새까만 때로 무장한 칠 년 안 씻은 거지의 모습이다. 대야가 아닌 큰 물통을 배달해 주었다.

“감사합니다.” 물이 많아서 너무 고마웠다.

씻고 나니 개운했지만, 또 허기가 지는 게 문제였다. 그렇다고 배고픔을 참는 인내심을 창수에게 기대할 순 없다.


“도시락 더 주면 안 될까요? 두 개 더 주세요. 예?”

구걸에 도가 튼 개방 방주보다 더 애절했다.

아까 물 달라 할 때, 두 손을 높이 드니 많이 줬으니까, 이번에도 똑같은 폼으로 간청했다.

관리자가 보고 있다가 두 개 주면 또 귀찮게 할까 봐 아예 세 개 던져 주었다. 홀딱 벗고 때가 꼬질꼬질한 창수의 구걸 신공은 대성의 경지에 다다랐다.

연륜이 대단히 깊은 관리자의 마음에도 구멍을 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이 훈련소는 두 손 들면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똑같은 폼으로 소리쳤다.

그날 도시락 11개를 앵벌이로 얻어먹고 나서야 잠들었다.


새벽 여명이 물러가고 붉은 해가 떠오를 때야 일어난 창수는, 새로운 세상에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었다.

들이마시는 공기가 청량하기 그지없었다. 만물의 생동이 확연해졌고 그 속에서 자신도 조화롭게 생동하고 있었다.

조사님의 가르침과 프라도네의 가르침이 창수의 깨달음과 섞이고 풀어지며 하나가 돼 갔다. 가르침과 수련이 올바른 길 위에 서 있음이다.

프라도네의 가르침은 깊어졌고, [무공의 원류를 찾아서]의 제칠 장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창수는 칼을 빼 들고 휘두르기 시작했다.

칼에서 마나가 빛을 내기 시작했다. 전에는 칼에 마나를 억지로 밀어 넣었던 것이고, 지금은 마나가 칼로 넘쳐 들어가는 거 같다. 마치 칼이 몸의 일부로 느껴졌다.

칼에서 넘친 마나는 칼날 앞에서 주위의 마나와 결합해 유리의 형상을 갖추었다.

투명하지만 은은한 빛을 내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마나의 물리적 특성의 상위 단계인 강(剛)을 드디어 창수가 표현해냈다.

창수는 이게 무협지에 나오는 강기(剛氣)임을 확신했다.


“하하하, 나는 고수다!”

창수의 고함이 분지를 들썩였다. 드디어 무협지 속의 고수가 된 기분이었다. 창수가 본 모든 무협지엔 강기는 고수의 상징이었다.

강기를 터득하고 무협지가 인정한 고수가 된 창수는 광분할 만했다.


완벽한 고수가 되기 위해선 연습이 꼭 필요하다.

해를 마주 보며 뒷짐을 지었다. 턱을 약간 들고 눈을 가늘게 떴다. 고수만이 지을 미소를 띠며 멋들어진 온갖 폼을 잡았다.

보는 사람 없을 때 미리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강기만 잘 쓴다고 고수가 아니다. 폼이 멋져야 모두가 알아주는 고수로 인정받는다.

무협지 작가들이 주인공을 뽑는 기준은 멋진 폼이라고 생각하는 창수다. 주인공보다 센 고수도 폼이 없으면 조연 맡다가 빨리 죽더라. 거울도 없는 곳에서 고수 폼 잡느라 도시락 먹는 것도 잊어버렸다


공터엔 철갑개미가 중앙에서 여전히 쉬고 있었다.

철통방어를 자랑하던 철갑개미의 껍질이 더는 대단해 보이지 않았다.

창수가 다가가니 놈이 일어났다. 호기롭게 일으킨 강기는 칼날에서 1cm 정도 튀어나왔으며 날을 매끄럽게 감쌌다.


“크쓰쓰쓰.” 쇠를 갈아대는 소리를 내며 긴장하고 있었다.

복제된 몬스터지만, 본래의 능력을 갖춘 철갑개미는 본능적으로 창수의 변화를 알아챘다. 창수는 가방과 도끼를 공터 밖에 두고 칼만 들고 다가갔다. 칼 하나만으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끓어올랐다.


“본좌가 왔다. 다시 붙어 보자, 이 무늬만 개미 같은 놈아! 구 년 면벽 수련한 고수의 칼을 받아라!”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덤벼들었다.

철갑개미가 휘두르는 다리를 강기를 씌운 칼로 치니 약간의 저항감이 있었지만, 잘라낼 수 있었다. 도기로 칠 때는 서로 튕기기만 했지만, 강기는 잘라냈다.

도기와 강기는 절삭력의 차이가 컸다. 강기를 쓰면 왜 무협지에서 고수라 칭하는지 알 것 같았다.

다리 하나를 잃은 놈이 집게로 공격해 왔다. 집게는 철갑개미의 기운이 가장 밀집한 곳이라 강기에도 제법 버텼다.

몇 번의 칼질 끝에 집게의 두 날이 다 잘려나갔지만, 몬스터인 철갑개미의 투지만은 여전했다.

남은 앞다리와 채찍 같은 더듬이를 휘둘러댔지만, 아까보다는 위력이 떨어졌다.

약한 상대를 오래 데리고 노는 취미가 없는 창수가 찍어오는 앞다리를 피해 놈의 아래턱을 벴다. 한 발 물러섰다가 뛰어올라 내려친 칼이 눈 사이에서 주둥이 앞으로 빠져나왔다.

놈이 고개를 흔들며 정신이 없을 때, 두 번째 다리를 밟고 뛰어올라 머리와 가슴의 연결 부위를 전력을 다해 쳤다. 순간적으로 강기가 날과 칼끝에 더 길게 형성됐다.

한아름이 넘는 목의 절반이 잘렸고, 창수는 등 위에 올라섰다.

철갑개미가 고개를 땅으로 기울일 때, 칼을 역수로 쥐고 잘린 목에 꽂아 넣었다.

비록 복제한 가짜 짐승이지만, 고통을 짧게 해 주고 싶었다.

철갑개미는 사라지며 많은 기운을 남겼다. 마나의 응용에 대하여 생각할 계기를 주는 기운이었다. 강기를 이용해 방어력을 높이는 걸 궁리할 수 있는 단서였다.


이번엔 어떤 선물도 없었다. 그래도 가슴이 벅차고 기쁠 뿐이다. 무협지가 인정한 높은 단계에 도달한 자신이 자랑스럽고 대견했다. 진짜 고수의 웃음이 얼굴 가득 번졌다.


철갑개미는 근 한 달 정도를 창수의 상대가 돼 주며, 창수를 발전시켰다.

복제되었고 지성이 낮지만, 또 한편으론 지구를 침범할 적이지만, 창수는 한 달을 마주했던 철갑개미의 영면(永眠)을 빌어 주었다.

공터 중앙이 비워졌지만 몬스터는 나타나지 않았다. 때려줄 몬스터가 없다고 빈둥거리거나 낮잠 잘 창수가 아니다.


창수는 분지 가장자리를 뛰어다녔다. 그냥 뛰면 수련의 효과가 없으니 앉아서 뛰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쪼그려 앉아서 오리걸음으로 100m를 9.0초에 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옆으로 앉아 뛰기는 100m를 11.0초에 달렸지만, 초시계가 없어 재보지 않았다.

덕분에 달리기로 먹고살던 사람은, 밥그릇 빼앗길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무영문의 비급에는 왼 다리를 쪼그려 앉고 오른 다리를 앞이나 옆으로 뻗은 그림이 있다. 그게 기억이 나서 수련을 한 건데 효과가 좋다.

천 원짜리 비급이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 가치가 다른 거다.

물구나무서기로 산에도 올라갔지만, 훈련소가 싫어할 거 같아 멀리 돌아다니진 않았다. 맛있는 도시락만 제때 주면 아무 불만이 없다.


이때, 훈련소의 관리자는 조금 고민을 하고 있었다.

철갑개미 한 마리 던져주면 갈 때까지 잘 갖고 놀 줄 알았는데, 창수가 때려잡았다. 철갑개미보다 센 놈을 하나 만들려면 재료가 필요한데, 훈련소에 재고가 떨어졌다.

용병에게 의뢰하여 다른 행성에서 구해오길 기다리는데 아직 소식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내버려 뒀는데, 창수는 혼자 도시락 까먹으며 잘 지내니 고민이 줄어 다행으로 여겼다.

훈련소 사정을 모르는 창수는 훈련 방향이 단독 수련으로 바뀐 거로 짐작하고 있었다.

단독 수련도 물론 만족한다. 때 되면 밥 주고 씻을 물주고 덮을 이불 주니 감사한 마음으로 수련만 했다.


“오케이, 정확히 8초 걸렸다. 하하,”

떠드는 역할의 창수가 껄껄대며 자신에게 또 공갈쳤다.

물구나무서서 풀밭을 팔로 뛰어 100m를 8.0초에 돌파했다는 공갈이다. 역시 초시계가 없어서 따질 방도가 없다.

8초는 창수가 자체 보유한 배꼽시계로 잰 기록이다. 창수의 반이 정확하다고 우겼고 나머지 반은 반박 안 하니 8초로 확정됐다.

여기엔 그 기록에 트집 잡을 인간도 없고, 하늘의 관리자는 관심도 없다.

원래 혼자 놀 때는 바보스럽게 놀아야 훨씬 재미있다.

실없는 소리를 연발하면서도 수련만은 꾸준히 빡세게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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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17.05.10 11:42
    No. 1

    즐감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함길수
    작성일
    17.05.10 12:10
    No. 2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노래방열병
    작성일
    17.05.10 11:48
    No. 3

    적당히 스킵하고 본편 가면 좋지 않겠습니까? (ㄹㅎ 말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함길수
    작성일
    17.05.10 12:04
    No. 4

    어떤 부분을 빼는 게 좋은지 자세히 얘기해 주십시오. 그리고 ㄹ ㅎ 말투는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전 이런 비평이 많아지길 무척 기다리는 중입니다. 독자와 소통하지 않으면 글 쓰는 방향을 잡기가 어려워 시작한 연재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17.05.10 12:30
    No. 5

    다른 비급들은 안배우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함길수
    작성일
    17.05.10 12:33
    No. 6

    [무공의 원류를 찾아서] 를 빼면 그냥 사진만 나오는 허접한 비급인데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고무림맴버
    작성일
    17.05.10 13:18
    No. 7

    즐감 하고 갑니다
    다른 글들에서는 수련내용 은 보통 스킵 하고 가는데 이 글은 강해져 가는 내용 자체로도 재밋내요
    건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함길수
    작성일
    17.05.10 14:40
    No. 8

    강기를 얻는 과정을 어떻게 설명할까 궁리하다 만들어 봤는데 좀 지루할 겁니다. 제가 써 놓고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예 훈련소 과정과 성장 과정을 생략하는 게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와 빠른 전개, 당위성을 가지 설정 사이에서 전 지금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아마 장르 소설을 쓰는 사람의 공통적인 고충일겁니다. 창수의 일대기처럼 쓴 방식이 요줌 독자의 흥미엔 맞지 않는 것 같네요. 멤버님이 늘 관심 주셔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작성일
    17.05.11 09:55
    No. 9

    ㅊㅊ 별로없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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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쌍절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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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미남 케라톱스. +4 17.05.11 1,082 39 12쪽
» 강기에 입문하다. +9 17.05.10 1,192 44 13쪽
25 특수 훈련 +3 17.05.09 1,283 40 12쪽
24 오거를 잡다. +2 17.05.08 1,332 43 12쪽
23 도기를 얻다. +3 17.05.07 1,334 44 13쪽
22 카라크를 이기다. +3 17.05.07 1,312 38 13쪽
21 밥 달라고 징징대다. +6 17.05.06 1,359 40 13쪽
20 훈련 과정 +6 17.05.05 1,444 40 14쪽
19 차원 훈련소 입소 +2 17.05.04 1,523 41 12쪽
18 변화하는 세상 +4 17.05.03 1,531 44 12쪽
17 전투의 종결 +1 17.05.02 1,426 35 12쪽
16 조직 간의 전투 +2 17.05.01 1,394 33 12쪽
15 종삼파를 돕다. +2 17.04.30 1,444 32 12쪽
14 종삼파 습격당하다. +2 17.04.30 1,474 33 12쪽
13 전역 +1 17.04.29 1,428 32 9쪽
12 반지하에서 탈출하다. +1 17.04.29 1,439 41 12쪽
11 산삼 구출 작전 +3 17.04.28 1,502 34 13쪽
10 열외 되다. +1 17.04.28 1,481 37 12쪽
9 멧돼지 사냥 +2 17.04.27 1,495 37 11쪽
8 티타늄 쌍절곤을 얻다. +2 17.04.27 1,514 32 12쪽
7 군대에도 기연은 있다. +3 17.04.26 1,520 33 12쪽
6 군대를 가다 +3 17.04.26 1,475 30 11쪽
5 직장 생활 2 +1 17.04.25 1,467 29 10쪽
4 직장 생활 1 +1 17.04.25 1,492 29 12쪽
3 어린 시절 3 +1 17.04.25 1,500 26 12쪽
2 어린 시절 2 +4 17.04.25 1,652 28 11쪽
1 어린 시절 1 17.04.25 1,955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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