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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님의 서재입니다.

구미호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세계의 정복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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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pej
작품등록일 :
2020.05.11 15:52
최근연재일 :
2020.05.11 15:54
연재수 :
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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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추천수 :
1
글자수 :
5,859

작성
20.05.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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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프롤로그

DUMMY

### - 제 1화 - 프롤로그


여주 : 여미호(구미호암컷)

남주 : 마지석(구미호수컷)

마법사 아들 : 류한준

마법사 : 류향

마법사 친구 : 신기루


마법사 이자, 사냥꾼인 류향..

류향은 이제 겨우 사냥꾼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구미호를 맡게 되었다.

요즘 들어, 구미호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구미호 사냥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숲속 아래, 우연히 발견하게 된 구미호 새끼.

갓난 아기는 울지도 않고, 방긋 웃으며, 류향을 쳐다만 보고 흙바닥의 아기이불 위에 감싸져 누워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류향은 갓난 아기를 안아버렸다.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다니.. 한눈에 반해 버릴 정도로 눈빛은 푸른빛을 띄고 있었다.

새끼는 분명 구미호새끼일 것이다.


" 파스락~ "

" 어이~ 뭐하는 겐가. 아니, 그 아이는.. 구미호 새끼 아닌가. 자네, 어쪄려고, 그 새끼를 안고 있는 건가.. "

친구인 신기루는 마법칼을 들고는 갓난 아기에게 다가오려하자, 류향은 아기를 본능적으로 자신의 품으로 안아들었다.


" 아직 아기일 뿐이야. 혹시, 구미호가 아닐 수도 있어. "

" 미쳤군. 벌써, 구미호 새끼에서 홀린건가? "


류향은 구미호를 발견하게 구미호를 죽이기 위해 달려갔다.


" 류향, 지금이야 빨리.. 마법을.. "

같이 달려온 류향의 친구이자, 사냥꾼인 신기루는 사냥꾼으로써, 대 선배이기도 하다..


" 휘~ "

어느 순간에 신기루의 마법에 휘말려, 갑자기 나타난 구미호는 마법 수술에 걸려 잡혀 버렸다.


" 앗~ "

" 살려주세요. 아기만을 살려주세요. 이 아기는 인간의 아기 입니다. "

" 류향, 그 말을 듣지 말아. 구미호의 속임수야. "

" 으엥~ 으엥~ "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된 아기는 인간의 아기처럼 울고 있었다.


" 억~ 크으윽~ "

기루는 서둘러 구미호의 숨통을 죽이기 위해서 마법의 칼로 배를 찌르자, 구미호는 힘을 쓰지도 않은 채 쓰러졌다.

그러자, 아기는 바닥에 떨어지려 하자, 류향은 아기를 받아 들였다.


" 앗~, 으윽~ 제발.. 그 아기만을 살려주세요. "

구미호는 바닥 전체가 피범벅이 되어 버렸고 몇분이 지나지 않아 뼈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말라버렸다.

그리고는 어미 구미호는 안개처럼 사라졌다.

이제 아기만 남은 상황이 되었다.


" 류향, 뭐하는 가. 빨리 죽이지 않고.. "

" 미안하네. 나 난, 이 아기를 죽일 수가 없어. 이 아기는 인간일거야. 난.. "

" 그건 환상이라고 했지 않는 가. 죽여야 해. 그 아기는 구미호 새끼라고.. "

" 에엥~ 에엥~ "

울고 있는 아기..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는 아기를 보고 있으려니 류향은 차마 아기를 죽을 수 없었다.

도저히 아기를 죽일 없는 류향은 그대로 마법을 부려, 사라져 버렸다.


" 류향, 류향.. 어디가는 겐가. 그런다고 내가 못찾을 줄 아는가. 그 아기는 안된다고, 분명히 우리를 위혐할 거라고.. 류향.. "

바람을 휘날리며, 이미 저멀리 도망을 간 뒤였다.


" 이런 이런 일을 내는 군. 그래, 어디 한번 키워 보라지. 내가 꼭 그 구미호를 잡아서 죽일테니 두고 보라고, 류향. "

기루는 화를 내며, 류향을 찾지 않은 채 다른 길로 달려 갔다.


몇년이 지난, 어느날..

류향은 산속에서 살고 있었다.

친아들인 한준이와 함께 살면서 아기를 키울 수 밖에 없었다.

한준이와 5살차이밖에 되지는 않지만, 한준은 구미호 새끼를 친 동생처럼 잘 키우고 있었다.


구미호 새끼 이름은 미호였다.

" 미호야, 너 지금이 몇살이라고 했지? "

" 다섯살이야.. 오빠는 10살이잖아. "

" 그래, 잘 아는 구나. 아빠, 미호가 이제 말도 제법 잘해. "

" 한준아, 미호를 절대로 밖에 내보면 안된다. "

" 어~, 근데 어디 가려고? "

사냥꾼은 일년에 한번씩 만나 침목을 다지듯이 회의를 한다.

회의를 통해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회의를 하는 이유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냥꾼이 되기 위해서 시험을 통해서 합격한 자들에만 사냥꾼의 자격이 주어진다.


" 그래, 오늘은 사냥꾼들만 모이는 날이란다.. 미호를 잘 봐야 한다. 절대로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

" 거참, 알았다고.. 아빠.. "


류향은 회의장으로 향해 달려가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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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밀문의 방 20.05.11 17 0 9쪽
» 프롤로그 20.05.11 61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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