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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안하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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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작품등록일 :
2023.05.14 19:40
최근연재일 :
2023.05.15 13:54
연재수 :
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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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32

작성
23.05.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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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플라쥬

DUMMY

“당장 막아! 바리케이드를 치고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으십시오. 폭발 근처에 있던 이들은 모두 용의자입니다. 다 잡아들이시죠.”

“오케이. 알겠다.”


원의 지시에 정광철과 조직원들은 기민하게 반응했다. 그들은 신경이 쇠심줄처럼 두꺼운 듯 폭발의 광경과 굉음에 전혀 놀라지 않은 채 바리케이드를 들고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갔고 흙먼지를 해치고 빠져나오려는 사람들 모두를 붙잡았다.


“다, 당신들 뭐야! 이거 안 놔?”

“지금 저기서 폭탄이 터졌다고. 이거 다 유해 가스야. 빨리 비켜.”

“니들 경찰이야? 이렇게 영장 없이 잡아도 되는 거야!”


폭탄으로 인해 반쯤 패닉 상태에 빠진 사람들은 조직원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쳤다. 이에 정광철은 피식 웃고는 앞으로 나아가서 가장 전방에서 뭐라 하는 이에게 대뜸 주먹을 휘갈겼다.


‘뻐어어어억’


뼈를 부술 듯한 엄청난 주먹질이었고 이에 맞은 남자는 거의 찍소리도 못한 채 땅에 쓰러져 꿈틀대었다. 그 모습에 같이 뭐라 하던 사람들 거의 모두가 바로 입을 다물었다. 그나마 정신을 못 차린 한 남자가 이 모습에 분개하며 외쳤다.


“뭐, 뭐하는 짓이야. 이게. 너희 뭐하는 것들이야. 무고한 시민을 때리다니...”

‘빠아아악’


그런 그에게 정광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걸어가서 2격을 날렸고 그 역시도 비명 소리도 채 지르지 못하며 쓰러졌다. 이에 주변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그러자 정광철은 비로소 입을 열었다.


“이 잡것들아. 니들은 우리가 시방 경찰 나부랭이로 보이냐. 우리는 안하무인 사람들이야. 이곳에 폭탄 같은 거 만드는 미친놈이 있다기에 특별히 나서서 손 좀 봐주려는 거야. 거기에 들어간 돈들 장난 아니고 모두 니들 뱃속에 들어갔으니까 협조 좀 해줘라. 알겠냐?”

“네, 넵.”


정광철의 말에 군중들은 고분고분한 자세로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그들 중 일부는 안하무인이란 단어에 아는 바가 있는 듯 얼굴이 파랗게 질렸고 주변의 아는 사람들에게 절대 찍소리도 내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잠시 후 흙먼지는 모두 걷히었고 민호와 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민호는 정광철을 보며 물었다.


“모두 몇 놈이야?”

“47명. 남자 22명에 여자 25명이야. 어떻게 할까?”

“음. 인원이 좀 많군. 원. 너는 CCTV로 다 살폈지. 확실하게 아닌 애들부터 걸러내 봐.”

“네. 일단 얘는 현장에서 좀 멀리 있었고, 얘도 아닙니다. 저 사람도 빼고...”


원은 휘하의 조직원 둘을 데리고 바리케이드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하나씩 밖으로 내보냈다. 이런 소거법을 통해서 47명은 12명으로 줄어들었다. 남자 5명과 여자 7명이었고 민호는 그들 모두를 꿇게 했다. 이에 정광철이 다가가서 그들을 위협했고 모두가 엎드리듯이 바닥에 꿇었다.


그들을 바라보며 민호는 말하였다.


“지금 왜 이렇게 백주대낮에 콘크리트 바닥에 꿇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는 애들도 있을 것 같아서 설명을 해주겠다. 최근에 축제 행진 때마다 폭탄을 터트리는 놈이 하나 있다고 해서 이렇게 잡으려고 함정을 판 것이다. 지금 내 부하들이 CCTV와 블랙박스 등을 열나게 뒤지면서 찾아내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잡히게 될 거다. 지금 광장 곳곳에 주차된 차들 보이지? 저것들 모두 블랙박스 설치된 것들이니까 빠져나갈 구멍은 없을 거야.

그러니 일을 빨리 끝내고 싶거든 자수해서 광명 찾아라. 그럼 열 대로 끝날 거 한 대로 줄여줄 테니...”

“......”


민호는 그리 말하면서 12명의 사람들 인상을 다 살폈다. 그들 모두는 이런 상황이 혼란스러운 듯 눈알을 굴리면서 떨고 있었다. 단지 표정만으로는 잡아낼 수 없다고 느낀 민호는 뒤의 조직원들을 보며 고개를 까딱했고 12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걸어가서 용의자들 앞에 섰다. 이에 용의자들은 기겁을 하였고 민호는 팔짱을 낀 자세로 다시 물었다.


“마지막으로 묻는다. 자수해라. 그럼 편히 끝난다. 안 그러면 지금부터 구타가 시작될 거야. 설마 여자를 때릴까 생각한다면 그건 걱정마라. 우리는 남녀평등을 아주 좋아한다. 절대 봐주는 거 없어.”

“......”


민호의 마지막 권고에도 자수하는 이는 없었다. 그들은 서로를 두리번거리며 제발 자수하라는 원망과 간절함이 가득한 눈빛을 보냈지만 범인은 그런 희생정신은 없는 듯 나서지 않았다.

이에 민호는 한숨을 쉰 후 손짓을 했고 곧 용의자들에 대한 구타가 시작되었다.


‘빡 퍽 짜악 짝’

“으악!”

“꺅! 이게 뭐 하는 짓... 아악!”


정말로 구타를 해대자 용의자들은 처음에는 황당하다는 얼굴을 했고 곧 그 고통에 연신 비명을 질러댔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이런 인권 중심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에 분개하며 맞서려는 자들도 있었으나 곧 이어진 집중 구타에 바로 기세를 잃고 엎어졌다.


그것을 보며 정광철은 원에게 말하였다.


“정말 이런다고 색출이 될까?”

“후후. 됩니다. 보통 이런 일을 벌이는 녀석 치고 강단이 있는 놈 없거든요. 범인은 이미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 때문에 크게 흔들리고 있을 겁니다. 간단한 마사지를 통해서 정신을 조금만 흔들면 결국 튀어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블랙박스 차량이 주변에 많이 있었기에 증거가 남았을 거란 의심도 들 것이고 말이죠.”


원은 자신의 프로파일링에 확신을 가지면서 답하였다. 이에 모두는 구타의 현장으로 시선을 돌렸고 이것은 10분 정도 이어졌다. 그렇게 용의자들의 몸과 정신이 모두 허물어질 무렵 원은 지금 상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차분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나섰다.


"자.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스스로가 범인이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바로 손을 드십시오. 그렇지 않는다면 구타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사체가 될 때까지 이어질 겁니다. 우리가 못할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여암 시의 안하무인이 어떤 조직인가를 알아보시면 될 겁니다."


이렇게 살이 터지고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구타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대폰으로 안하무인을 검색할 수 있는 이는 없었지만 원의 이 말은 바로 효과를 가져왔다. 20대로 보이는 한 남자가 바로 손을 들고 나선 것이었다.


“저, 저요. 제가 그랬습니다. 사, 살려... 주세요.”

“음? 후후. 제 말대로 되었죠? 그럼 제가 심문해보겠습니다.”


자백을 한 사람이 나오자 원은 득의양양한 얼굴을 하고는 앞으로 가서 물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이죠?”

“비... 빌리입니다.”

“빌리? 이게 장난하나. 진짜 이름 안 대냐.”

“지, 진짜 빌리입니다. 빌리 김이요.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명백히 한국인의 얼굴인데 외국 이름을 대자 정광철이 발끈하며 주먹을 치켜들었고 빌리란 사내는 벌벌 떨면서 말하였다. 이에 원은 손을 뻗어 정광철을 막은 후 빌리에게 다시 물었다.


“출신 대학은 어디이고 무슨 과를 전공하셨는지 말씀하시죠.”

“네? 그것은 왜... 아. 마, 말하겠습니다. 콜롬버스 대학의 물리화학과를 나왔습니다. 졸업도 다 했습니다.”

“훗. 그런가요. 확인되었습니다. 보스. 나머지 용의자들은 다 집으로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자가 제 프로파일링과 일치하거든요.”

“음. 알았어. 거기 다들 집에 가도 좋다. 아! 그리고 각각 깽값... 아니, 치료비로 10만원 씩 쥐어 주고.”


원의 말을 믿으며 민호는 지시를 했고 조직원들은 자신이 구타했던 용의자들을 일으켜 세워준 후 돈을 주었다. 이에 얼굴이 멍투성이가 된 한 여성이 분을 참지 못하고 외쳤다.


“이 미친 깡패 놈들. 내 오빠가 경찰이야. 너희들 다 고소할 거야!”

“허어 참. 꼭 어렸을 때 덜 맞고 자란 애들이 이렇게 매를 부르는 소리를 하지. 그래. 고소 열심히 하고. 그런데 쉽지 않을 거야. 좀 알아보고 고소하고 말이야. 그리고 정말로 고소한다면 뒷일은 감당해야 할 거고 말이지. 크하핫.”


정광철은 일부 반발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웃어댔다. 그렇게 나머지를 모두 보낸 후 민호와 정광철은 빌리란 자의 앞에 섰고 원은 대신 설명을 해주었다.


“아주 정교한 폭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수준급의 공과대학 정도는 나와야 한다고 보았는데 이 녀석은 거기에 해당합니다.”

“겨우 그것 가지고 확신을 한 것은 아니겠지? 보낸 연놈들 다시 잡아올 수도 없다고.”

“후후. 물론 아니죠. 다른 것도 있습니다. 빌리 군? 미국에서 태어났다고 했는데 부모 중에 미국 사람이 있습니까?”

“아, 아니요. 두 분 모두 한국인입니다.”


빌리의 대답에 정광철은 혐오스러운 얼굴을 하며 말하였다.


“뭐야. 이 자식. 이제 보니 그 유명한 검은 머리 외국인이었네? 야! 너 군대는 다녀왔냐?”

“하하. 광철 님. 광철 님도 방위 출신이잖아요. 뭔 군부심을 부리십니까.”

“뭐 임마. 방위도 군인이야. 공익도 군인인 판에 방위가 뭐 어때서!”


원과 정광철이 다시 티격대자 민호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후 빌리에게 얼굴을 들이밀면서 물었다.


“이런 짓을 벌인 이유가 있나?”

“그냥... 삶의 해방구가 필요해서 이랬습니다. 헤헤”

"해방구? 내가 모르는 해방구의 다른 뜻이라고 있나?"


빌리의 답변에 민호와 정광철은 잠시 멍한 표정이 되었고 곧 정광철은 주먹을 불끈 쥐며 바로 정의의 응징을 하려 하였다. 이에 원이 빠르게 그것을 제지하며 나섰다.


“이 원이 추측을 해보자면... 아마도 가정사의 문제가 있을 겁니다. 부모 중 누군가와 그리 사이가 좋지 않으시죠?”


빌리의 대답에 원이 대신 가늠을 하며 질문을 해주었다. 이에 빌리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네. 어머니는 제가 어릴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가 키웠는데... 제 말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3살 때 한국으로 온 후 중학생까지 한국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살았는데 갑자기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습니다. 저는 싫다고 했는데 그러자 막 때리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미국으로 갔는데 거기서는 적응이 안 되고 인종차별도 당하면서 제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빌리는 처음에는 말을 주저하였으나 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잘 호응을 해주자 마치 심리상담사를 만난 것처럼 마음속의 모든 것을 풀어놓았다. 그 내용은 대체적으로 학교와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으면서 자란 것에 대한 것들이었다.

이를 모두 들은 원은 따스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해주었다.


“잘 알겠습니다. 모든 원인은 그 아버지에게 있었군요. 세상에는 없느니만 못한 부모도 있기 마련입니다. 빌리 님은 그런 아버지를 만난 것이지요. 모르는 사람들은 모든 부모가 다 자식을 위하기 때문에 부모 욕을 하면 후레자식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건 정말 좋은 부모를 만난 이들의 편협한 생각입니다. 자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존감을 뺏고 힘들게 하는 부모도 많지요. 그런 부모의 험담을 들을 때마다 그 자식들은 오히려 더 상처를 받습니다.”

“마, 맞습니다. 제가 딱 그랬습니다.”


실제로 심리상담가가 된 것 같은 원의 호응하는 말에 빌리는 표정이 밝아지며 적극 동의하였다. 그가 완전히 마음을 열자 이번에는 민호가 앞에 나서며 물었다.


“가장 가까이에서 자신을 지켜줘야 할 가족까지 그 모양이었으니 마음은 극도로 닫혔을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유일한 해방구가 바로 폭발이었겠군.”

“네. 미국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살아가던 중에 학교 보일러실이 폭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굉음과 폭발의 모습은 저에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주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 화염과 폭발에 매료되었고 제 공학적 지식을 모두 동원하여 폭발물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게 되었고 이곳 여암 시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폭탄을 터트리는 이유는 단순히 쾌감 만은 아닐 텐데? 너의 폭탄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겁을 내면서 도망치는 모습에 우월감이 느껴지는 것은 아닌가?”

“아. 정확하십니다. 딱 그 느낌이죠. 그게 너무 좋아서 이렇게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헤헤.”


빌리는 원과 민호가 자신의 심정을 딱딱 짚어주자 마음이 완전히 풀린 듯 실실 웃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 모습을 보며 정광철은 고개를 흔들었다.


‘저 놈도 정상인은 아니군. 원만큼 미친 녀석 같은데... 대화가 끝나는 대로 정신교육 좀 시켜줘야겠군.’


그런 정광철의 표정과는 반대로 민호는 씨익 미소를 보이면서 빌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지금 너를 경찰에 넘기면 최소 2년은 감방에서 썩게 될 거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어떠냐? 우리 안하무인 조직에 들어오는 것이.”

“네? 안하무인이요? 그게 조직 이름인가요? 헤헤. 뭐 저는 좋죠. 감옥보다는 이렇게 생각이 맞는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나을 테니...”


빌리는 자신을 감옥으로 안 보낸다는 민호의 말에 신을 내면서 넙죽 손을 잡았다. 그 모습에 정광철은 왜 이런 미친 놈을 조직에 들이냐는 얼굴을 하였지만 민호와 원은 그런 정광철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그렇게 빌리를 일으킨 민호는 그를 차에 태우며 안하무인 조직의 메인인 플라쥬 건물로 데리고 왔다.


그곳에는 안하무인 조직원 수십 명이 도열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고 민호 일행이 들어오자 일제히 허리를 90도로 굽혀서 인사를 했다. 그것에 빌리는 놀란 얼굴을 하며 민호를 다시 보았고 민호는 간단히 손으로 화답을 해주며 엘리베이터로 갔다.


“저 사람들이 모두 보스의 부하들인가요?”

“부하라기보다는... 형제가 맞을 것이다. 나는 우리 식구들을 형제라고 표현하니까.”

“하핫. 쟤들은 이 플라쥬 건물 담당들이고 실제로는 더 많지. 보스. 어떻게 할까? 내가 우리 식구들 다 소개해주고 올까?”

“아니. 내가 직접 하겠다. 너는 이만 카지노로 돌아가도 좋아. 거기도 들르도록 하지.”

“뭐? 보스가 직접? 요즘 많이 한가한가보네. 뭐 그러지.”


정광철은 민호가 신입 소개를 직접 하고 다닌다는 말에 신기해하였다. 그것은 대단히 드문 특급 대우이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원이 앞으로 나서서 인사를 하고 말하였다.


“후후. 저도 일이 많아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엥? 네가 무슨 일이 있어. 또 그 공모전 소설 쓰려는 거지? 해도 안 된다니까 왜 자꾸 시간낭비를 하고 그래.”

“훗! 지금은 밑바닥에 있지만 언젠가는 세상이 알아주는 날이 올 겁니다. 그 때까지는 최대한 많이 만들어놔야죠.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터트리기 위해서 말입니다.”


원은 정광철의 힐난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채 답변을 하고는 자신의 개인 사무실로 떠났다. 그렇게 둘만 남은 민호와 빌리는 보스 사무실로 갔고 문을 열자 혼자 기다리고 있던 미카가 가볍게 목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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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루치킨 23.05.15 8 0 14쪽
5 여암지방검찰청 23.05.14 8 0 14쪽
4 제이데일리 23.05.14 10 0 14쪽
» 플라쥬 23.05.14 13 0 15쪽
2 팬드래건 23.05.14 12 0 14쪽
1 옳고 그름이란 23.05.14 31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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