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2021년 5월 12일 연재를 시작한 ‘거미가 사라진 세상’이
오늘 2022년 9월 22일로 완결되었습니다.
이 글은 나름 준비를 많이 한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준비 과정이 힘겹지는 않았습니다.
거미가 실을 뽑아 거미줄을 엮어가듯 모든 과정이 물 흐른 듯 자연스러웠고 그래서 준비 과정도 글을 쓰는 순간들도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감사한 순간들도 너무 많았고요.
처음으로 추천 글도 받아보고, 꾸준한 댓글로 응원도 해주시고.
그 어떤 말로도 감사함을 모두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독자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과 추천글의 감동과 감사함 잊지 않고 더 좋은 글 쓰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완결되었으니 이제 전 슬슬 책상을 정리해야 합니다.
노트북 속 파일도 정리해야 하고요.
그런데 한동안은 손을 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 아쉽고 떠나보내기 서운해서요.
완결 글을 올리고는 한 시간이 넘도록 거실을 맴돌았습니다.
그렇게라도 여운을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시작보다 더 떨리고 두려운 마무리.
글은 완결됐지만 6824의 모험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가 그려가는 모험.
아비브를 비롯한 제3세계에서의 6824.
조금 전 눈에 띈 거미는 6824가 그토록 찾고 있던 녀석일지도 모릅니다.
(각성한 고양이와 동반 회귀를 연재 중입니다. 스마트 글라스(AR글라스)와 합체?된 고양이와 강훈의 유쾌 발랄 성공기를 그려나갈 예정입니다.-요건 깨알 홍보였습니다. ^ ^)
늘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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