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양반 상놈 비유를 하면서 조선시대로 회귀했다는 식의 비유거나 투기로 벼락부자된 놈들이나 대영전쟁 때 전쟁으로 돈 벌어먹은 상인들등에 비교하면 몰라. 그냥 소시민이던 게이머들이 강해서 집권층이 된 상황을 무슨 이완용에 비교해... 백작 공작 부르는것만 비슷하지. 그 상황이랑 전혀 다르잖아요.
무조건 민주주의가 답은 아니지만 반대로 민주주의 굴러가던 국가가 봉건제로 변했다면 사회수준이 퇴보했다고 봐야죠. 요구되는 사회수준이 더 높은데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데요, 유능한 지도자는 상수라 볼 수 없으니. 역사의 진보를 부정하면 헌법적 가치도 부정하고 북한정권도 무능함에 대해 지탄할 수는 있어도 더이상 독재에 대해 태클을 걸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제대로 교육받았고 선한 민주주의국가의 시민이라면 감정적으로도 당연히 불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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