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위대하지도 않고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럴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선택된 거에요. 시민에게 안전을 제공해주는 봉건제와, 그렇지 못한 민주주의 중에서 민주주의가 더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주주의는 초인이 없는 세상에서나 통하는 정치체계지, 개인의 무력이 비교 불가능하게 차이나는 세상에서는 그에 맞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국가의 폭력으로 강제할 수 없는 개인이 출현했는데, 민주주의라는 체계가 그걸 감당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혼자서 수백,수천,수만을 죽일 수 있는데?
현대 한국정도로 민주주의가 잘굴러가면 판타지요소 그없이란 전제하에 동테크 인구5배 봉건제국가를 국력으로 되려 찍어누를수있습니다. 민주주의 체제에서 발생하는 활력과 합리성은 그만큼 강력해요. 봉건제의 강점은 민족주의 발흥 이전의 체계중에 제일 방어력이 강력하다는거 하납니다.
전개가 지금 소위 귀족이라 불리는 플레이어들과 주인공의 대결구도가 나올거 같네요 어차피 미쳐버린 세상에 초인적 힘과 권력을 누린 사람들이 다시 예전으로 그것도 자기들 무시하던 사람들과 같은 선상에 서려고 하지 않을테니까 주인공은 자기 무시하던 사람들 지금도 여전히 존중하고 자기 버리고 떵떵거리며 산 플레이어들한테도 복수심따위 없고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살려준 값 은인으로 여기는 것도 그렇고 ㄹㅇ관우캐네요 우직하고 착해빠져서 그래서 주인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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