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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이노 님의 서재입니다.

창조의 정령왕 크리에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로맨스

Js이노
작품등록일 :
2017.08.12 21:11
최근연재일 :
2017.10.11 23:41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2,180
추천수 :
4
글자수 :
186,225

작성
17.08.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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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북쪽 대륙에 대하여(2) + 다시 용병단을 만나다.

DUMMY

그렇게 물어오는 말에 크리에는 망설이다 대답했다.


“ 글쎄? 실험체?”


크리에의 대답에 지웨튼은 피식 웃더니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 아니야. 왕족들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해서 흑마법사들에게 노예들을 실험체로 선발해서 보냈어. 하지만 흑마법사들은 그 노예들을 풀어주며 단 한명에게 말을 전하게 했어. 노예는 곧장 왕궁으로 달려가서 전했지. 흑마법사들이 한말이 있다고 < 우리들이 원하는 것은 실험체가 아니다. 너희들이 중요한걸 잊었으니, 3일의 기한을 주지. 3일의 기한에도 우리가 원하는 것을 잊고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학살을 하고 다니겠다. 우리가 바랬던 사과는 그런 사과가 아니다. > 라고 전하라고 했대. 그에 왕족들은 고민하고 고민하다 지혜롭다고 알려진 현자를 찾아갔어. 현자는 말했어. < 당신들은 무언가를 잊어버렸군요. 제가 말해보자면 첫번째 흑마법사들이 원하는 것은 실험체가 아닙니다. 동등한 인격체로 차별을 하지 않길 바라는겁니다. 당신들은 실험체를 보내주며 그냥 이 사건이 마무리 되기를 원했겠지요? 그렇게 당신들은 흑마법사들을 무시한겁니다. 두번째 흑마법사들이 3일의 기한을 준 것은 모든 것이 제대로 수습되기를 원했던탓이죠.


그리고 당신들이 진심으로 사과할수 있도록 깨달을수 있도록 시간을 준것이에요. 그들이 단체를 만든이유와도 관련이 있는데 그들.. 흑마법사들은 무언가를 간절히 원했고 그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는것이죠. 아마 단서는 당신들 가까이 있을것입니다.> 라고 말이지. 그에 왕족들은 고민했고 그 답을 찾을 이를 구한다고 적었어. 만약 답을 찾는다면 후하게 포상을 준다고 말이야. 그러던 중 한남자가 왕궁으로 답을 알았다며 찾아왔어. 남자는 처음에 왕족들에게 이렇게 물었어. < 흑마법사들을 직접 본적이 있냐고 말이야.> 그런 남자의 말에 왕족들은 <본적이 있다> 라고 말했어. 남자는 두번째로 < 그들에게서 특별한것이나 뭔가 눈에 띄는게 없었냐고 질문을 했어.> 남자의 말에 왕족들은 < 모르겠다> 고 답했는데 그 옆의 호위무사들이 < 팔에 뭔가 문양이 그려진 것을 차고 있었다> 라고 말했어. 그러자 남자는 세번째로 < 그들이 흑마법사라는 이유로 무언가 차별을 한적이 있냐고 물었어.> 그말에 왕족들은 대답하지 못했어. 그들은 흑마법사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사악하다고 믿으며 차별을 한적이 있었거든. 남자는 그 안에 답이 있다고 말하고는 왕족들이 잡기도 전에 바람처럼 사라져버렸어. “

“ 그럼 왕족들이 생각해서 깨달았겠네? 뻔하잖아.”


크리에의 말에 엘리블이 고개를 젓고 말했다.


“ 아니야. 그들 왕족은 그래도 깨닫지 못했어. 그래서 다시 현자를 찾아가서 남자가 한말을 가지고 물었지. 현자는 그들의 말에 < 남자는 답을 알고 있다. 자신도 답을 알고 있다> 고 말했어. 그리고 말했어. <당신들이 깨닫지 못한겁니다. 해답은 그 속에 있었는데도 말이죠. 첫번째 답은 그 남자의 말대로 흑마법사들을 봤으면 어떤 성격인지 대충 알거 아닙니까 라고 말했지. 두번째 답은 그들이 쓰는 문양은 아마 무언가를 줄인것일거라고 말했지. 셋째 흑마법사들에게 차별을 한적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어. 제일 쉬운건데 왜 못깨닫냐고 현자가 말하고 해결책을 알려줬어. 진심으로 흑마법사들에게 사과를 하고 흑마법사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 것, 흑마법사들을 이때까지 차별해 왔던 인식을 없애고 그들을 우대할 것, 흑마법사들을 인간적으로 대접할 것.


그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했어. 왕족들은 해결책에 따라 그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법을 개편했어. 인식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그들을 우대하려고 귀족의 작위를 원하는자들에게는 귀족의 작위를 내리기로 했다고 흑마법사들에게 전했어. 그러자 흑마법사들은 단체를 해산했지만 하나 둘 흑마법사들이 사람들이 거의 안사는 거친 사막만이 있는 북쪽으로 갔고 그렇게 인간들에게 북쪽대륙은 금기지역이 됬어. 뭐 우리는 정령왕이니까. 크리에가 가보고 싶다면 가봐도되. 사막이지만 흑마법사라는 인간들은 손재주가 좋고, 개발하기를 좋아해서 뭔가를 많이 만들어 내거든.”


" 그럼 난 북쪽 대륙 가서 흑마법사들을 보고 관광좀 한 후 서쪽대륙으로 건너갈래.”


그렇게 관광지 겸 여행지가 결정되었다. 크리에는 바로 중간계로 내려가 북쪽 대륙으로 가기 위해 작은 마을로 들어가 지도를 샀고, 텔레포트 좌표를 알아본 후 언령을 써서 북쪽 대륙으로 건너는 항구마을에 도착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북쪽 대륙으로 통하는길은 바다를 건너서 가는것밖에 없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으니 북쪽 대륙에 물 부족할일은 없을거 같은데 왜 사막인건지 심히 궁금해져 배를 청소하는 인간남자에게 다가가 물었다.


“ 저기.. 제가 북쪽대륙으로 갈려고 하는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북쪽 대륙은 사막이고 사막 앞에 있는 바다니까 물이 부족하지 않을거 같은데요?”


크리에의 말에 남자가 말했다.


“ 북쪽대륙은 원래부터 신들이 싸워서 저주를 받았다고 하는곳이라 물을 끌어가면 하루만에 증발해버려. 그래서 마법사들은 한달을 기준으로 마법을 건 양동이와 아티팩트를 이용해 물을 들고가. 흑마법사들이 물을 퍼가는 장면은 굉장히 아름다워서 가끔 구경거리가 되지. 오늘이 흑마법사들이 물을 떠가는 날인데 그거 알고 관광온거니?”

“ 네..네에··· 그렇다고 할게요.”

“ 그렇다면 에피호트호 선박이나 아큘 선박 미네르바 선박을 이용하는걸 추천할게. 셋다 흑마법사들이 물을 퍼가는걸 가까이서 관광할정도로 시설이 좋고, 북쪽대륙까지 운행하거든. 에피호트 선박은 주로 용병들이 많이 사용하고 시설이 괜찮아.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누어져 있어, 아큘선박은 황족들이나 왕족들이나 아카데미생 들, 귀족들이 주로 구경하려고 많이 사용하지만 돈많거나 부유한 평민들도 사용하지. 시설은 더 좋고 1등급에서 3등급 특실까지만 취급하지. 미네르바 선박은 그렇게 알려지진 않은 신규선박이지만 1등급부터 6등급까지만 선실을 취급하고, 요리장의 실력이 에피호트호 선박이나 아큘선박보다 더 뛰어난거같아. 옛날에 소드 익스퍼트의 용병이였던 여검사가 요리를 한다는데 그것도 관광상품으로 볼만해. 아큘선박이나 에피호트호 선박도 요리장들이 실력이 좋긴 하지만 미네르바 선박의 요리사처럼 묘기를 부리는건 아니니 미네르바 선박을 사용하는 관광객이나 용병들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해. 바다를 여행하는 동안 그 여자 요리사한테 검술을 배울수도 있어서 일부로 그 선박을 사용하는 용병들도 많아."

“ 그래요? “


크리에가 남자의 말을 듣다가 그칠거 같지 않아 < 전 이제 그 선박 예매하러 가볼게요> 라는 말을 하고 정령들에게 물어 예매소로 향했다. 예매소에는 아주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는데, 아니 왜 저들이 여기에 있는건지 궁금해졌다. 의뢰라도 받은건가? 그들은 크리에가 엘프로 폴리모프 했을 때 보았던 용병들이였다. 크리에가 이번에 인간으로 다니고 있어 정체가 들킬거 같아 급하게 엘프로 폴리모프하려다 더 이상하게 보일수 있을거 같아서 그냥 예매소로 가까이 다가가자 어? 라는 소리를 내며 용병단이 크리에를 알아보았다. 역시나.. 알아봤어. 용병단원인 그들은 나에게 왜 인간의 모습이냐고 물어왔고 크리에는 조용히 여행이고 아티팩트를 썻다고 둘러댔다. 다행히 그들은 믿는듯 싶었다.


“저기.. 그쪽 용병단도 북쪽 대륙에 가는건가요?”


크리에가 묻자 그들은 아! 거리며 대답했다.


“ 아.. 우리 소개 안했구나. 저번에는 너무 놀라서 잊어버렸어. 여행한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싹다사라져서 걱정했다고. 이쪽 붉은색 머리는 루이어스고, 나는 이 용병단 단장인 레트이올 저쪽은 둘이 남매로 하테와 하연 이고 저쪽 무표정한 놈은 아델이야. 그리고 계속 자고 있는 저넘은 부단장인 테이욜이야. 네 이름은?”

“ 저는 크.. 아니.. 이엘이라고 해요.”


순간적으로 크리에라고 대답할뻔하다 곧바로 가명을 대었다.


“ 이엘? 뒤에 성은?”


뒤의 성을 물어오기에 크리에는···


“ 하이르 에요.”


그냥 엘프들중에서 제일 좋은거라고 들은 하이르라는 성을 가져다되었다. 그러자 레트이올이라고소개한 용병단 단장은 놀란듯 싶었다.


“ 하이엘프라.. 노예상단들한테 잡히면 돈 벌기 딱 좋은 표적이니. 북쪽대륙에 도착할때까지만 우리 용병단에 가입안해 있을래? 우리로선 엘프들이 거짓을 말하지 않는데다 인원이 늘어나서 더 큰 의뢰를 받을수 있으니 용병단에 드는게 더 좋지만 너는 일이 있는거 같으니. 어차피 너도 저쪽 북쪽대륙으로 갈려고 하는거 아니야? 우리는 필요한 아티팩트를 사러 북쪽 대륙에 갔다가 서쪽 대륙으로 갈 생각이거든.”


용병단에 드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아서 크리에는 말했다.


“ 그렇다면 사양하지 않을게요. 저는 용병단 드는건 상관없지만 북쪽대륙에 갔다가 서쪽, 동쪽, 남쪽 대륙을 다 여행할거라서..”

“ 그럼 용병단에 들어. 어차피 용병이라는 것은 의뢰하러 이곳대륙들을 죄다 돌아다니거든.”

“ 가입 절차는요?”

“ 그런거 없는데. 넌 엘프니까 정령은 기본으로 부릴거아냐?”

“ 그럼 잘부탁드릴게요.”

“ 그래. 나도 잘부탁해.”


그렇게 크리에는 북쪽대륙으로 가다가 재미있을거 같아 보이는 용병단에 들었고, 용병이 되었다. 크리에는 아직도 뭔가 다투고 있는 남매라고 소개받은 여자와 남자를 보고 말리려고 저기요 하고 끼어들었지만 내 말은 무참하게 씹혀버렸다. 레트이올은 뻘쭘하게 서 있는 그런 크리에를 보더니 말했다.


" 쟤들 그냥 두면 되. 한두번 싸우는게 아니라 쟤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싸우는게 일상이거든. 뭐 거의 하테가 이기지만 말이야."


저게 일상이라니. 약간은 인간들을 이해할수가 없는 크리에였다. 질거면 왜 계속 싸움을 반복하는걸까. 정령들은 싸워도 질거 같은 싸움은 거의 하지 않는다. 엄청 열을 받았다던가. 인간들처럼 가끔씩 삐지면 몰라도 말이다. 정령왕들은 거의 온화한편이라 저런 싸우는 모습은 거의 볼수 없어서 싸우는 인간들이 신선해 보였다. 그래서 정령왕들이 중간계에서 유희를 하는것일테다. 레트이올이 미네르바 선박으로 표를 끊었다며 크리에에게 표를 내밀었고, 크리에는 받아들었다. 레트이올은 표는 처음에 들어올때와 나갈때 아주 중요한것이라며 잘 챙기라고 하였는데 그도 그럴것이 표는 입실 한장과 퇴실 한장 따로 구분되어 있었다. 표가 구분되어 있으니 소매치기 하는 놈들이 많다며 조심하라고 하길래 크리에는 표를 가슴속으로 집어넣었다. 여차하면 창조능력을 약간 쓰는 치트를 쓰면 될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말이다.


잠시후, 남매라는 여자와 남자의 싸움이 끝이났다. 여자는 씩씩 거리고 있었고, 남자는 그런 여자를 보고 웃고는 출항시간까지 잠시 무기점에 가서 무기를 점검받고 오겠다며 사라져버렸고 크리에도 출항시간이 올때까지 항구 근처의 식당에서 티타엘 열매로 만들었다고 하는 쥬스를 마셨는데 달콤하고 단맛이 났지만 약간 거북했다. 이래서 정령왕들이 인간들의 음식을 잘 안먹는거같다. 그렇게 시간을 때운후 출항시간에 맞추어 미네르바 선박으로 다가갔고, 용병단 전체가 모여서 표를 내밀고 선박으로 탑승하였다. 뿌우 거리는 소리가 나며 출발하기 5분전을 알렸고 크리에는 용병단원들과 선실로 들어갔다.


작가의말

.을 찍어볼까나.  저 용병단은 크리에가 아끼는 친구들이 될것인가. 아닐것인가.  벌써 크리에 정체가 까발리지게 되면 저는 멀리서 땅을 쳐야하니 용병단은 크리에가 정령왕이란걸 아주 늦게 알아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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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그리워하다 + 황제를 만나다. 17.10.11 88 0 11쪽
28 엘프의 능력+ 숲과 나무들의 이야기. 17.10.09 77 0 13쪽
27 수도에서 잠깐의 머무름 + 축제 17.10.07 88 0 14쪽
26 이별 + 마족들을 쫓아가다 17.10.02 55 0 14쪽
25 두개의 끈 + 뒤늦게 쫓아갔지만... 17.09.30 62 0 14쪽
24 과거에는 숲의 정령왕이 있었대요 (2) + 짜미뱀 리뉴 17.09.27 47 0 13쪽
23 단편적인 진실 +과거에는 숲의 정령왕이 있었어요 (1) 17.09.25 54 0 14쪽
22 자존심 싸움 + 잘된건 내탓 못 한건 네탓! 17.09.23 63 0 14쪽
21 수도에 축제가 열린다네요 (2) +몬스터에게 습격당하다. 17.09.20 55 0 14쪽
20 조마조마한 순간을 지나며 + 수도에 축제가 열린다네요 (1) 17.09.18 62 0 13쪽
19 막을수 없는 운명+ 과거에도 있는 것. 17.09.16 35 0 14쪽
18 부담스러운 그녀+일상 +야시장을 구경하다. 17.09.14 53 0 14쪽
17 세상에서 쉬운건없다 +신분에는 더 높은 신분으로 대응하다 17.09.11 82 0 15쪽
16 전생의 자신에게 거짓말하기 +나무의 부탁을 들어주게되다 17.09.09 50 0 17쪽
15 시련을 도전할방법+ 도전하여 만나게 된 나의 전생 17.09.06 56 0 15쪽
14 페리 카나하체가 봉인되었다+ 그 이유는? 17.09.04 89 0 13쪽
13 흑마법사들의 배 + 대탑주의 정체는 블랙드래곤! 17.09.02 65 0 15쪽
12 흑마법사 발견 +레트이올의 경고 17.09.01 45 0 11쪽
11 이상한 꼬마아이+ 간식같은 바다괴수 잡기 17.08.30 84 0 15쪽
» 북쪽 대륙에 대하여(2) + 다시 용병단을 만나다. 17.08.28 59 0 12쪽
9 새로운 계약자 타니엘 + 북쪽 대륙에 대하여(1) 17.08.26 81 0 17쪽
8 전생의 이야기 (2) + 페리의 진심 17.08.23 72 0 13쪽
7 크리에의 전생의 오빠라는 라엘과의 만남 + 전생의 이야기(1) 17.08.21 75 0 15쪽
6 갑작스러운 페리의 유희 포기선언 + 무슨 일이 있다고 직감이 말한다. 17.08.19 65 0 14쪽
5 드래곤의 고민기간은 남다르다+ 인간은 왜곡하여 기억한다. 17.08.19 69 0 16쪽
4 나는 약하니깐 배우자 + 에르니아 아티팩트에 대하여 17.08.16 74 0 14쪽
3 유희 시작후 첫 사람들을 발견하다+의심받다. 17.08.14 81 0 14쪽
2 이 드래곤 형제는 너무나 다르다. 17.08.14 102 1 16쪽
1 창조의 정령왕 크리에는 탄생+계약. 17.08.12 292 3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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