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재중이며 아직 초반이지만 꽤 긴 장편이 될 것 같습니다.
나름 한국형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배경은 임진왜란 직후인 조선 중기라고 보면 되겠네요.
줄거리보단 주요인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최현곤 - 22세. 주인공. 친 형인 현건에게 무술을 배웠고 수박과 비슷한 형식으로 손을 주로 사용합니다. 공격보다는 방어 위주이기 때문에 전투형 캐릭터는 아닙니다. 다만 산명대사에게 벽조목검과 십이지신염주를 받았기 때문에 점점 퇴마사 형식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성격은 눈치가 굉장히 없으며 너무 정의롭기만 해서 따분한 캐릭터이지만 이 소설 내에선 절대 선을 담당하고 있고 다소 붕 뜰 수 있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그 중심을 잡는 역할로 그렇게 설정했습니다. (1편 소도전설 에서 첫등장)
배향기 - 22세. 여주인공. 의녀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의술에 뛰어난 감각을 가졌습니다. 역시 공격보다는 치유쪽이기 때문에 보조형 캐릭터입니다. 산명대사에게 도화목피리와 도화목염주, 수정염주를 받았고 도화목염주는 퇴마형, 수정염주는 치유형으로 사용됩니다. 후에 나올 백결 캐릭터에게 옥피리도 얻게 됩니다. 성격은 왈가닥에 성격이 무진장 급합니다. 그리고 남장스님, 짐꾼속성이 있습니다. (1편 소도전설 에서 첫등장)
백결 - 22세. 도굴꾼이지만 역사관이 뚜렷한 토용술사입니다. 고대 유적에서 얻은 부적으로 각종 부적술, 토용술을 사용합니다. 향기와 마찬가지로 보조형 캐릭터. 손재주가 좋아 고대의 무기를 제작하는 능력도 있고 고지식한 성격에 여자 울렁증이 있습니다. (4편 토용술사 에서 첫등장)
강씨 - 23세(?). 저승사자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비로 원래는 명계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 중에 하나였지만 무슨 이유로 인간세상에 떨어져 명계의 문을 찾고 있습니다. 손톱을 자유자재로 자라게 하는 능력으로 각종 암살술을 사용하는데 가장 전투형에 가까운 캐릭터입니다. 성격은 침착하고 어둡지만 의외로 장난기가 많습니다. 여러모로 도깨비와 비슷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2편 그믐달이 뜨는 밤 에서 첫등장)
한선옥 - 22세. 무당의 딸로 태어나 무속인의 삶을 살지만 기생으로 팔려가기도 하고 노예로 팔려가기도 하는 등 기구한 운명을 가진 여인입니다. 작중 빼어난 미인으로 무당의 퇴마술을 사용합니다. 성격은 차분하고 어두운 성격입니다. (6편 도원촌 에서 첫등장)
세돌 - 25세. 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김성찬 장군 밑에 있던 심복으로 맨손으로 황소를 집어던질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진 사내입니다. 백정출신으로 신분제에 부당함을 느끼고 있었고 김 장군이 부당하게 죽는 일이 계기가 되어 현곤을 도와 함께 하게 됩니다. (8편 귀향 에서 첫등장)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