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한...
필명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f4097_k0cac0la 입니다 (...)
https://blog.munpia.com/f4097_k0cac0la/novel/85009
연재 중인 주소는 이쪽이구요.
시놉시스는 간단하게,
신앙심이 없는 사제가 결국은 벌을 받아 순례여행을 떠나는 모험기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사실 원래 멜로디아 순례기는 제가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 게임 시나리오로 설정을 맞춰 두었던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80~90년대 분들의 학창시절을 책임지던 일본식 턴 RPG의 시나리오 흐름에 영향을 받았어요, 영웅전설이나 환세취호전 같은...그런 류의 게임이요.
특히 저는 화려한 요즘 게임은 눈이 아파서 잘 못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런 어린 시절의 추억이 너무 간절하게 떠오르더라구요.
대학에 다니는 동안 한참 향수에 젖어서 시나리오를 완성 했지만, 이런 류의 게임은 어쩔 수 없이 장편 시나리오 형식을 갖춰야 했고 우리나라에서 이런 게임을 제작하는 것은 그리 반가워 하질 않더라구요 하하;;
저도 결국은 이쪽 으로는 길을 접고 현재는 영상 연출쪽 프리랜서로 근근히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부터 한동안 잊고 지낸 이놈이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그래도 내 새끼라고 그냥 버리고 싶지 않아 소설로라도 연재를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고 지금은 자유연재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글은 처음 써봐서 어색한 부분이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더 재미있고 완성된 소설로 완결을 짓고 싶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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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가로, 게임 시나리오가 기반이지만 게임 판타지는 아닙니다.
경험치를 얼마나 얻는 다던가 레벨이 얼마가 오른다던가 하는 종류의 묘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임에 접속중인 캐릭터가 아니라 적어도 그 세계 안에서는 실존 하는 인물들 처럼 그리고 싶어서 그런 요소 보다는 모험 자체에 좀 더 비중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옛 일본식 RPG게임의 시나리오를 뼈대로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서 한번 비틀어 넣은 내용이라고 생각 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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