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나 작가의 추리소설 “ 검사딸살인사건 ”
https://blog.munpia.com/n5274_baeshinjeong/novel/90258
3살짜리 나나가 유괴살인된다. 아버지는 검사이고 사학재벌집안이다. 사건은 신속하게 처리되고 유괴살인범으로 운전기사 김씨가 지목되지만 그는 재판도중 갑자기 사망하고 만다. 사건은 이대로 종결되는 듯 했다.
그러나 나나사건에 의문을 품었던 장기자와 차반장은 여아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들의 희생을 각오하고 사건 속으로 뛰어든다.
이 작품에서 세상은 선과 악이 아니라 선과 이익으로 나뉜다. 작가는 나나유괴살인사건을 통해 선을 지키기 위해 이익을 포기하는 사람들과 이익을 위해 선을 버리는 사람들 사이의 치열한 싸움을 보여준다. 선과 이익 중 누가 승리할까 ?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나나가 실종되었을 때 담당 형사였던 차반장은 나나를 찾기 위해 가장 열심히 뛰었던 사람이었다. 유괴살인범을 운전기사 김씨로 확정하고 사건을 빨리 덮으려는 박서장에게 사건을 다시 보자고 요청한다. 이 때 그는 박서장 책상위에 놓여있는 서류를 보고 만다. 그 서류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던 걸까 ?
이후 차반장은 사명감과 정의감으로 나나사건을 놓지 못하고 끈질기게 추적한다. 차반장의 노력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
한국신문 장기자는 나나사건이 보도금지 되자 격분한다. 그리고 이 사건이 보통의 유괴살인사건과 다름을 직감한다. 사건의 실마리를 잡으려 나나집을 맴돌게 되고... 나나네 담벼락에서 사이비 종교의 문양을 발견한다.
음엔 단순한 호기심에 사이비 종교에 대해 알아보던 장기자는 사이비종교가 교세확장을 위해 정관계에 색로비를 했다는 정황을 파악한다. 그런데 나나 아버지 황검사가 어쩌면 사이비종교와 연관이 있을지 모른다는 단서가 발견되는데...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