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보라.
지은이: 형풍풍
한참을 갈망하던 이에게 어느날 신이 나타났다.
그리고 물었다.
너의 소원은 무엇니냐?
단, 한가지만 말하여라.
그러자 갈망하던 이가 말하기를..
제 소원이 무엇인지 알고 싶나이다.
그러자 신이 말하기를..
그것이 너의 소원이더냐?
그러하옵니다.
그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갈망하는 이가 그렇게 대답하였다.
그러자...그러자 신이 물었다.
그렇다면, 내가 너의 그 소원을 들어준다면...
그 이후, 네가 알게된 그 소원은 어떻게 이룰수 있느냐?
신이 묻자..
갈망하던 이는 말하였다.
오...신이시여, 그점을 몰랐습니다.
하오면, 제가 제 소원이 뭔지 알게되면 그때 다시 말씀올리겠나이다.
갈망하는 이가 그리 대답하자...
신은 말씀하시였다.
그대 갈망하는 이여...
그대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로다. 너무나도 어리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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