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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터즈 1.2 메코노시스 왕국

로버트 라이언(Robert Lion)

제임스 라이언의 유일한 자식이며 세 번째 부인의 아들이다. 어머니의 성품을 그대로 물려받아 인정이 넘치고 돈 보다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메이슨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몰라, 혼자 방황하고 있었다. 이후 메이슨에게 여러 도움을 받아 바이오 산업의 이사 자리로 입사하게 되어, 현재 사장직을 맡고 있다.

낙하산으로 들어온 로버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아버지인 제임스 역시 메이슨의 부탁이 아니었다면 로버트를 부를 생각이 없었다. 로버트는 그렇게 무시당하면서도 부족한 자신을 더욱 다독이며 메이슨과 함께 발을 맞춘다.

메이슨과는 형제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사이가 좋다. 가족을 등한시하는 아버지와는 당연하게도 사이가 좋지 않다. 가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때가 있으며 순진한 듯 보이지만, 그래도 제임스의 피가 흐르는지 냉철한 파단을 할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