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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체계?와 관련해 이야기를 했으니, 이번엔 감점 요인에 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1. 캐릭터

​

성격 파악이 불가능하면 감점.

성격이 파악 되긴 하나, 공감이 안 되면 감점.

성격이 파악 되고 공감이 되긴 하나, 이해할 수 없는 짓을 가끔씩 하면 감점.

캐릭터 능력이 특출나고 뛰어난데, 그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해괴한 짓을 자꾸 하면 감점.

성격 혹은 생각이 변화하는 인물이 없으면 감점

성격 혹은 생각이 변화하기는 하나, 내적 갈등이 없으면 감점.

성격 혹은 생각이 변화하며 내적 갈등이 있으나, 그 갈등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으면 감점.

​2. 전개력

​

전개를 안 하면 감점.

전개가 느리면 감점.

전개가 빠르면 감점.

전개가 음속 돌파하면 감점.

전개 속도가 랜덤이면 감점.

전개 속도는 일정하나, 가끔씩 설명 하느라 전개 못하면 감점.

캐릭터 성격에 문제가 있어 전개에 방해가 되면 감점.

설정에 구멍이 있어 전개에 방해가 되면 감점.

스크롤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 감점.

문장에 문제가 있어 읽는 게 힘들면 감점.

문장에 문제가 있어 읽어도 이해가 안 되면 감점.

문장에 문제가 있어 무슨 소린지 모르겠으면 감점.

​3. 문장력

​의성어를 남발하면 감점.

비문이 있으면 감점.

제목이 영문이면 감점.

제목 마지막에 마침표 찍으면 감점.

글로 그림 그리고 있으면 감점.

되도않는데다 한자 갖다 붙이면 감점.

시제 통일 제대로 안 되면 감점.

시점이 자꾸 왔다갔다 하면 감점.

어휘력이 모자라면 감점.

지문이 튀어나온다거나, 캐릭터가 전혀 엉뚱한 대사를 뜬금없이 한다거나 하면 감점.

번역투 쓰면 감점.

중복기호 쓰면 감점.

오타가 많으면 감점.

​4. 독창성

​

타 작품과 차별성을 띠는 요소가 없으면 감점.

차별성이 있더라도 대부분 비슷하면 감점.

캐릭터가 겪는 상황에 특별하다 할 수 있는 요소가 없으면 감점.

캐릭터가 겪는 상황에 특별하다 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도 대부분 비슷하면 감점.

기존 소설들이 사용했던 세계관을 그냥 가져다 쓰면 감점.

기존 소설들이 사용했던 세계관을 가져다 쓰지 않더라도 창의적 요소가 없으면 감점.

기존 소설들이 사용했던 세계관을 가져다 쓰지 않고 창의적 요소가 있으나, 이해가 안 되면 감점.

세계과 캐릭터가 따로 놀면 감점.

세계과 캐릭터가 따로 놀지는 않아도 개연성이 지독하게 떨어지면 감점.

갑자기 작가가 작중에 개입해서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다 정의해버리면 감점.

별 중요하지도 않은 작중 세계관 설명에 너무 심취해 있으면 감점.

문장력이 저조하여 세계관을 이해시키지 못하면 감점.

여기 있는 모든 감점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요? 안심하세요. 그래도 4점은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