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두 세계가 맞붙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는 이어졌다고 해야 하나.
이 세계의 헌터들은 보기보다 약했다.
하긴 가벼운 몬스터만 상대하던 헌터들이 살기 위해 서로를 물어뜯던 플레이어들을 어떻게 이기겠는가.
하지만 언제나, 모든 상황에는 예외가 있는 법이지.
그런 상황을, 세계를 이어 붙인 관찰자들이 한 명의 헌터를 보고 있었다.
“저이도 생전 자네처럼 방심하다 죽겠군.”
“흠··· 검 쓰는 아이는 별로인데. 어쩔 수 없으려나. 저 아이로 택하도록 하지.”
- 작가의말
달려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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