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서서의 페이지입니다.

역대급 팩트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서서.
작품등록일 :
2020.02.17 13:46
최근연재일 :
2020.05.04 20:05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11,746
추천수 :
454
글자수 :
171,843

작성
20.04.07 18:05
조회
376
추천
12
글자
14쪽

8. 취재(2)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지명, 단체는 허구입니다. 설정에 따라 현실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DUMMY

한참이나 말이 없던 송연지는 낮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반쯤 체념한 것처럼 말했다.


“어쩔 수 없네요.”


오, 드디어 협조할 마음이 생긴 건가?


“아쉽지만 주민 인터뷰를 포기하는 수밖에.”


아니, 그걸 체념한 거였어?


“인터뷰를 왜 이렇게 안 해주려는 겁니까?”


그 대답이 너무 궁금했다.

내 질문에 송연지는 날카로운 가시를 세운 채로 대답했다.


“그게 어떤 인터뷰든 정세철을 변호하는 것일 테니까요.”


그녀는 아마 사소한 오해를 하는 것 같다.

내가 그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이런 짓까지 하는 거라고.


“저는 그냥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인데요.”


그러나 송연지의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진실이 뭐가 중요하죠? 전 거짓말을 해서라도 그 인간이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이 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을 곧바로 던졌다.


“왜 그렇게까지 생각하시는데요?”


그러자 송연지는 분노와 살기가 잔뜩 담긴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많은 사람을 오랫동안 지옥에서 살게 한 놈이에요. 힘으로, 힘이 안 되면 쪽수로. 내가 직접 봤고, 그 사람들이 어떤 지옥에서 살아왔는지도 알아. 자세히 말해줄까?”


그에 대해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았건만, 이미 잔뜩 분노한 송연지는 몇몇 케이스를 간단하게 읊어주었다.


“왕따는 기본이고 빵셔틀에, 애꿎은 애들 불러다가 매일같이 때리고 밟고. 여자들 물건을 훔쳐서 강제로 불러다가······.”


거짓말이 아니다.

그녀는 일어났던 일들을 있었던 그대로 내게 말해주고 있었다.


“근데 고작 그깟 억울한 일 하나 당했다고 세상 죽을 것처럼 돌아다니는 그 자식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아. 그러니까.”


격앙되는 감정을 따라 휘몰아치듯 내뱉은 말의 종점은 나에 대한 경고였다.


“당신도 그 개자식 억울함 풀어줄 생각하지 마.”


탁-


송연지는 그 말만 남기고 자신의 가방을 챙겨 편의점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는 한참이나 멍하니 그녀가 사라진 방향만 바라보다 이 자리에 앉기 위한 핑계로 샀던 음료수를 홀짝이며 중얼거렸다.


“잘못 들었나? 중간부터 말이 짧아졌던 것 같은데.”


멍해진 머리를 애써 굴려 다시 생각해봐도 역시.


“분명 말 깠는데?”


***


저녁 10시.

나는 단골 술집에 혼자 앉아있었다.

그런 내 앞에 놓인 건 500cc 맥주 한 잔과 반건 오징어.

그렇게 창가 자리에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딸랑-


이윽고 청량한 종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익숙하고 꼴 뵈기 싫은 얼굴이 나타났다.


“왜 이렇게 일찍 왔냐?”


야근과 특근으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영택이었다.


“뭐래, 미친놈아. 네가 9시까지 만나자며? 지금 몇 시냐?”

“10시.”

“그럼 내가 일찍 온 거냐, 네가 늦게 온 거냐?”

“나야 모르지. 근데 뭐 이렇게 일찍 왔냐?”


하······. 됐다. 말을 말지.


애초에 말이 통할 놈이 아니다. 대화를 포기한 나는 아까처럼 창밖에다 시선을 던졌다.


“사장님! 여기 소주 한 병이랑 알탕 하나요!”

“오케이!”


우렁차게 주문을 마친 영택이는 그제서야 나에게 물었다.


“밖에 뭐 있냐?”

“아니.”

“근데 무슨 낚시꾼이 던져놓은 찌 바라보듯이 봐?”


아주 적절한 비유다. 녀석의 말 그대로 나는 낚시꾼의 마음으로 바깥을 바라보고 있었다.


“기다리는 물고기 하나가 있거든. 미끼는 이미 저기 있으니까 나타나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지.”

“뭐야. 그것 때문에 일찍 온 거였어?”

“네가 늦은 거라니까, 이 미친놈아.”


한심하다는 듯 바라볼 때쯤에 사장님이 술을 먼저 내오셨다.

영택이는 오랫동안 굶주린 맹수처럼 다급하게 뚜껑을 따더니 한 잔 쭉 들이켰다.


“크으으! 이거지! 살얼음 낀 소주의 맛. 근데 면접 준비는 어떻게 돼 가냐? 들어보니까 뭔 사건을 취재해오라고 시켰다며?”

“어. 그것 때문에 죽겠다.”

“뭔데. 어떤 사건인데?”


음······.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누가 폭행하지 않았는데 폭행한 걸로 오해를 받았어.”

“뭐? 그럼 당연히 억울한 거 밝혀줘야지. 좋은 일 하네.”

“근데 그 오해받은 놈이 쓰레기인가 봐.”

“얼마나?”

“약한 애들 괴롭히고 금품 갈취하고 여러 여자 건드리고 그랬다나봐.”

“뭐? 그럼 그냥 내버려둬. 뭐하러 그런 놈 편에 서? 나쁜 일 하네.”


태세 전환이 뭐가 이렇게 빨라?


“그건 차차 생각해볼 문제고. 일단 나는 사실을 알아야겠어.”


무엇 때문에 시비가 붙었는지, 사각지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왜 상황이 이렇게 흘러올 수밖에 없었는지.


그때 창밖으로 보이는 골목으로 얼쩡거리는 누군가의 실루엣이 나타났다.

휴대폰을 꺼내 어딘가로 전화를 걸다가 받지 않는지 땅을 차는 사람.

그게 누구인지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여기 있어봐. 금방 올 테니까.”

“어. 갖다 와. 사람 때리지 말고. 아니다, 때릴 거면 적당히 때려.”

“알았어, 인마.”


딸랑-


종의 배웅을 받으며 밖으로 나간 나는 곧장 그에게 다가갔다.

역시나 골목을 서성이는 사람은 정세철이 맞았다.


“아, 씨발! 진짜 돌아버리겠네, 이 미친년이!”


지금 누구를 욕하고 있는지도 알겠고.


나는 그를 향해 걸어가며 이름을 불렀다.


“정세철 씨?”


그러자 그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정세철은 내 얼굴을 알아보고서는 짜증 반 당황스러움 반이 섞인 얼굴로 대답했다.


“뭐야. 네가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

“연지 씨한테 들어서.”


그녀의 이름이 거론되자, 정세철은 방금까지의 표정을 지우고 화색이 도는 얼굴을 했다.


“맞다. 너 송연지 그 년이랑 친하지? 야, 일로 와봐.”


손짓과 몸짓에서 불량스러움이 다분히 묻어난다. 나는 그가 손짓한 대로 순순히 다가가 앞에 섰다.

정세철은 비열해 보이는 미소를 띠며 손바닥을 내밀었다.


“핸드폰 내놔.”


그에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럴 필요 없는데.”

“뭐?”

“그럴 필요 없다고요. 내가 당신의 억울함을 밝혀줄 거거든.”


그렇게 말하자 정세철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냐는 표정으로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말했다.


“뭐야. 경찰이세요?”

“아뇨.”

“그럼 뭔데?”

“음······. 예비 기자?”


면접이네 뭐네 같은 이야기를 굳이 꺼내기 귀찮으니 이쯤이 아주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그러나 정세철은 이런 소개가 웃겼던 모양이다.


“풉, 뭐? 기자도 아니고 예비 기자? 그건 또 뭐야. 야, 됐고. 그냥 핸드폰이나 내놔.”


내 소개가 우스웠을까, 아니면 내가 우스웠을까.

그는 주지 않으면 빼앗아가겠다는 듯 위협적으로 내게 손을 뻗었다.

하지만 그게 내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에 닿는 일은 없었다.


꽉-


다가오는 그의 어깨를 밀듯이 움켜잡고.


“씨발, 너 지금 뭐하······.”


있는 힘껏 반대쪽 다리를 걷어차 중심을 무너뜨렸다.

유도의 발목 받치기라는 기술의 응용이었다.


“아악!”


그대로 땅바닥으로 나동그라진 정세철은 발목을 부여잡았고, 나는 천천히 쪼그려 앉으며 그와 시선을 맞췄다.


“아주 억울하시겠더라고. 폭행하지도 않았는데 폭행으로 몰리니까. 어휴, 이런 일 당하면 억울해서 잠도 못 자. 그쵸?”


그러자 정세철은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나를 바라봤다.

그 뜨거운 시선에 보답하듯 나는 서글서글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경찰청 가서 CCTV도 봤고, 내일은 피해자라는 사람들도 만나볼 생각인데. 아, 예비 기자가 무슨 뜻인지 모른다고 했었나? 한국방송에서 면접을 보고 있거든요. 사건 취재해오면 뉴스에 나갈 수도 있고. 이 정도 사건이면 바로 나가지. 이렇게 억울한데.”


그러자 정세철은 상체를 일으켜 앉으며 뒤로 물러나 거리를 둔 채로 말했다.


“지, 진짜야?”

“그럼요. 진짜지, 그럼. 근데······.”


이왕 억울함을 밝혀주기로 한 거, 조금 더 오지랖을 부려보기로 했다.


“당신 아주 쓰레기였던데? 나도 나름대로 알아봤지. 집단 따돌림에 폭행, 금품갈취 거기다 강간까지.”


송연지가 말해주었던 죄목들.

그래서 인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성열이에게 물어봤다. 정세철이 어떤 범죄로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그런데 겨우 폭행 몇 건, 절도 몇 건이 전부였다.


“근데 그에 대한 처벌은 안 받았더라고. 그래서 그 사람들이 당했던 억울함도 전부 밝혀주려고.”


나는 정세철에게 말한 대로 내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던 사람과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정세철에게 당했던 진짜 피해자를 찾아다닐 생각이다.


“너 이 새끼······!”


화가 났는지, 정세철이 다짜고짜 휘두른 주먹이 내 왼쪽 안면을 강타했다.


퍼억-


그에 반쯤 돌아갔던 고개를 다시 돌려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죄목 한 개 추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일어서서 다시 술집으로 돌아갔다.


딸랑-


자리에 앉자마자 영택이는 터진 내 입술을 보며 호들갑을 떨어대기 시작했다.


“뭐야! 너 맞았어? 어떤 개쉐키가 감히 내 친구를 때려! 어!”


그러면서 나가려는 시늉을 하는 녀석에게, 나는 차분히 말했다.


“안 나갈 거잖아. 지랄 그만하고 앉아.”

“어. 그래.”


길었던 하루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3차 면접에 낼 자료도 잘 마무리해 메일로 보냈고, 시간은 흘러 4차 면접일이 되었다.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또 이러고 자빠졌다.

몇 번을 와도 한국방송국은 적응되지 않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떨리지?

물론 면접이니까 떨리는 게 정상이지만 평온한 다른 면접자들을 보고 있자면 내가 꼭 비정상인 것 같다.


그렇게 세미나실에 앉아 불안한 듯 다리를 떨고 있는 내 옆자리로 누군가 다가와 앉았다.


향긋하다 못해 달콤하게까지 느껴지는 향기.

송연지였다.


“왜 보냈어요?”

“예?”


아, 그거.


나는 송연지의 번호를 모르기 때문에, 성열이를 통해서 원룸 주민들 인터뷰한 녹음본을 보냈다.


“저는 인터뷰 안 해드렸는데. 그거 비용이라면서요?”


참, 기억력도 좋아.


“비용 말고 선물쯤으로 하죠.”


그렇게 정리하고 넘어가려는데, 송연지는 머뭇거리다가 다시 질문을 해왔다.


“진짜 그 사건 취재했어요?”

“정세철이요?”

“네.”

“예, 했어요.”

“하······.”


송연지는 내가 그 사건을 놨을 거란 기대라도 했던 걸까.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쉰 그녀는 자리를 밀치듯 일어나며 날카롭게 말했다.


“결국 당신도 정세철 같은 사람이네요. 범죄자를 옹호하는 기자······. 역겨워.”


그리고 잠깐의 숨을 두고 더 날카로운 말이 쏘아져왔다.


“전 당신이 면접에서 떨어지면 좋겠어요. 범죄자들은 당신 같은 사람이 기자가 되면 좋겠지만.”


그러고는 걸음을 돌려 나에게서 제일 멀리 떨어진 자리로 가 앉았다.

둔기로 한 대 맞은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멍하게 지켜만 보는 사이, 세미나실의 문이 열리며 신영아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2주 만이네요,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상냥한 그녀의 말에, 면접자들은 들뜬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 모습이 마음에 든다는 듯 생긋 웃어 보인 신영아는 말투를 사무적으로 바꾸며 곧장 4차 면접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자, 여러분은 지금부터 4차 면접 장소로 가시게 될 겁니다. 그 자세한 내용은 그곳에서 공개하도록 하죠. 그럼 이동하실까요?”


대체 뭘 하려고 이렇게 꽁꽁 싸매는 거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알 수 없는 곳에서부터 미약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내 나름대로 머리를 싸매고 궁리를 했지만 아무런 준비물도 없이 할 수 있는 면접이라곤 대면 면접밖에 떠오르질 않는다.

하지만 그건 분명히 5차라고 명시되어 있었으니 4차는 다른 시험이리라.


우리가 도착한 곳은 의외의 장소였다.

실제로 기자들이 일하고 생활하는 보도국. 신영아가 안내한 곳은 그 안에 위치한 대회의실이었다.

그곳에는 이미 나이가 지긋한 한 명과 비교적 젊은 두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임의의 자리에 앉은 것을 확인한 신영아는 특유의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그럼 건투를 빌어요, 면접자 여러분.”


이렇게 말하고는 대회의실의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면접자들의 눈에서 긴장이 잔뜩 느껴졌다. 모르긴 몰라도 나 역시 비슷한 눈빛을 짓고 있으리라.

다만 거기서 송연지만은 조금 다른 눈빛을 하고 있었다.

존경과 선망이 담긴 눈빛이라고 해야 하나.

시선을 따라간 곳에는 나이가 지긋한 분이 앉아계셨고, 곧 그 사람이 침묵을 깼다.


“반갑습니다, 면접자 여러분. 저는 한국방송의 부장기자, 최영찬이라고 합니다.”


아, 최영찬.


정말 많이 들어본 이름이었다.

굵직한 사건들을 수도 없이 취재하고 보도했으며 최근에는 한 정당의 비리를 싹 털어낸 사람.

시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무조건 들어볼 수밖에 없는 이름.

그 사람이 지금 내 앞에 앉아 있었다.


오, 완전 연예인 보는 기분이야!


최영찬의 소개를 시작으로 양 옆의 사람들도 각자 소개를 이어나갔다.


“저는 정치부기자, 김민석이라고 합니다.”

“사회부기자, 양리라예요.”


소개가 끝나자마자 최영찬의 눈빛이 싹 바뀌었다.

이제 4차 면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모양이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4차 면접의 주제는 바로 ‘토론’입니다.”


······토론? 갑자기?


나에게만 당황스러운 건 아니었는지, 면접자들도 한껏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양리라 기자는 테이블을 가볍게 탁, 치고는 시선을 집중시킨 뒤 말을 이어나갔다.


“여러분에게는 한 가지 주제가 주어질 겁니다. 그걸 두고 두 시간 동안 자유롭게 토론하면 되고, 커다란 소란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면접관들은 개입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주제가 주어질까.

머릿속으로 얕은 지식들이 수도 없이 스쳐지나갔다.


정치, 경제, 사회, 연예······.

사실 그 어떤 것이 나와도 자신이 없다.


젠장, 평소에 이런 공부 좀 해놓을걸.


우리에게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하게 주어지지 않았다.

김명식 기자가 곧바로 주제를 꺼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토론할 주제는······.”


침 넘어가는 소리도 들릴 정도의 적막.

그걸 깨고 김민석 기자의 입에서 나온 주제는 내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절대적인 진실과 거짓을 알 수 있는 사람이 기자가 되는 게 옳은가?’입니다.”


신이 나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역대급 팩트체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독자분들께 드리는 작가의 말씀 20.05.06 269 0 -
공지 연재 일정 수정 (18:05→20:05) +2 20.04.05 461 0 -
30 29. 조각 모으기 +2 20.05.04 199 5 12쪽
29 28. 데스블라썸 20.05.01 183 10 12쪽
28 27. 사화 20.04.30 200 7 13쪽
27 26. 생명의 무게 +1 20.04.29 213 6 12쪽
26 25.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 +2 20.04.28 209 10 12쪽
25 24. 조 변호사 +1 20.04.27 225 9 13쪽
24 23. 형사와 기자 +2 20.04.25 257 10 14쪽
23 22. 나는 다르다. +1 20.04.24 232 11 11쪽
22 21. 경찰청 상주기자 +2 20.04.23 258 10 13쪽
21 20. 갑자기? +2 20.04.22 293 11 13쪽
20 19. 커뮤니티 +4 20.04.21 256 10 14쪽
19 18. 이상하다. +3 20.04.20 250 8 13쪽
18 17. 진심 +2 20.04.17 255 8 13쪽
17 16. 뭔가 있다. +2 20.04.16 263 9 14쪽
16 15. 회의 20.04.15 255 8 13쪽
15 14. 첫 출근 +2 20.04.14 273 9 14쪽
14 13.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1 20.04.13 302 8 13쪽
13 12. 결과는? +2 20.04.11 288 10 13쪽
12 11. 대면(2) +4 20.04.10 290 13 15쪽
11 10. 대면(1) 20.04.09 331 12 13쪽
10 9. 토론 +4 20.04.08 316 14 13쪽
» 8. 취재(2) +3 20.04.07 377 12 14쪽
8 7. 취재(1) +2 20.04.06 338 8 12쪽
7 6. 면접(5) +4 20.04.04 375 11 13쪽
6 5. 면접(4) 20.04.03 347 6 12쪽
5 4. 면접(3) +3 20.04.03 397 9 13쪽
4 3. 면접(2) +4 20.04.02 391 9 13쪽
3 2. 면접(1) +4 20.04.02 501 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