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
벌써 도착해서 쓰고 있당. 체리 G80-3497 갈축.
일전에 반품한 카일 갈축과는 완전히 다르넹
[카일과는 다르다! 카일과는!!!] 느낌.
갈축을 선택하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
우선 손가락이 받는 충격이 확 줄었다. 이것 만으로 투자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리와 감촉. 뽀용뽀용한 탄력감. 그리고 부드러움. 정말 한눈에 반했음.
이제 다른 키보드는 관심도 안 갈 것 같다.
타건 한번 안 해보고 운에 맡겼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사... 큭.. 너무 괜찮은 녀석이 와 주었다.
행복해서 의자에서 일어나기가 싫을 정도.
멤브레인과 다르겠지.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
라고 상상한 이상이다.
카일과는 비교가 안 된다. 부드러워!
물론 일전의 카일은 상태가 안 좋았기에 반품한 거지만.
이제 정말 뭐 대단한 작가라도 된 기분이다.
열심히 쓰고 퇴고하고 해야지.
^^ 오늘은 너무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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