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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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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우
작품등록일 :
2017.05.22 21:42
최근연재일 :
2017.05.22 22:20
연재수 :
1 회
조회수 :
78
추천수 :
0
글자수 :
976

작성
17.05.22 22:20
조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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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쪽

에피소드-1

DUMMY

레인포크의 권좌를 중심으로 서약기사들과 관료 신하들이 그들의 통치자 레이데니아의 왕과 자신의 설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만! 더는 듣고 싶지 않구나!"

"레오나입니다. 아버지!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일개 봉신따위에게 보내신다는 말씀입니까?"

레이데니아의 왕에 표정은 이미 한껏 구겨져 있었다.

"레토! 글로스터의 성주 레스터가문은 유서깊은 가문이다. 늘 그랬듯이 우리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기도 하고 너도 알다시피 북쪽으로는 발트라니아가 감히 남진하지 못하도록 레스터경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 것이다."

"뒤로는 발트라니아와 내통하고 있다는 첩보가 이미 수십건입니다. 보고도 모르시겠습니까? 그자들은 우리가 약해지길 기다리고 있어요. 아버지."

레이데니아의 왕은 더는 상대를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손을 휘 저어보였다. 그러자 서약기사들 중에서 잔뜩 불만을 품은 한 사람이 왕과 왕자의 앞에 나와 발언했다.

"왕자님 저희 가문은 지난 3백년을 레이네가문을 위해 죽기 살기로 싸워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도 저희를 이리 의심하시다니 저 또한 이런 불명예스러운 모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빈 손으로 글로스터에 돌아가겠습니다."

레스터의 장남 게빈의 발언이 끝나가는 동안에도 레토는 그의 두 눈을 한시도 떼지 않고 노려보았다. 레토가 손을 들어 까딱 신호를 보내자 종자 한 사람이 종이 꾸러미를 들고 나왔다.

"게빈경. 그럼 이 서신들은 뭘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게빈의 눈에서 동공이 일순 심하게 흔들렸다.

"이제는 작정하시고 저를 매국노로 몰아 죽이시려는 겁니까?"

"여기 찍힌 인장들을 주목해봐요! 이건 레스터 가문의 여우문장이 아닙니까?"

그러자 게빈경이 갈색 머리를 떨구며 왕에게 하소연을 했다.

"전하! 저를 죽이시려거든 그냥 명을 내려 죽이실 것이지 결혼을 빙자하여 이리 먼 곳에 오게하시어 왕자님의 손에 죽게하십니까 억울합니다!"

레이데니아의 왕은 역성을 냈다.

"레토! 무례하구나. 내게 충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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