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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여우 님의 서재입니다.

이브에 소원을 빌어봐!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완결

녹색여우
작품등록일 :
2019.11.26 04:13
최근연재일 :
2019.12.07 06:10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3,624
추천수 :
94
글자수 :
143,088

작성
19.12.07 06:10
조회
259
추천
4
글자
13쪽

후기&잡다한 설정

DUMMY

이것으로 '이브에 소원을 빌어봐!'는 완결되었습니다. 막나가는 어거지 전개와 막나가는 텐션임에도 여기까지 따라와주신 여러분에게 치어스 :)


패러디 범벅에 이래저래 괴상망측한 글이지만 그럼에도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드 밖으로 나올 일 없던 글이 어떻게든 빛을 보게 되었네요. XD


당시에 이 글을 쓰고 난 뒤 암만 봐도 라이트노벨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에 조금 낙담했더랬죠. 이게 어딜 봐서 라이트노벨이야...라는 느낌으로요.


사실 이 뒤에 세상의 모든 야동이 소실된 세상에서 정부와 모 부처가 대한민국의 포르노를 모두 단속해버리고, 몇 안 남은 성인만화를 지키고 퍼트리기 위해 새로운 주인공이 음지에서 분투하며 정부와 대립하는 시퀄을 기획했었습니다만....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S


어쨌든 이 글은 이걸로 끝입니다! :D


아래는 공모전 출품 당시 기획서로 작성했던 자잘한 캐릭터 설정들입니다.



#1. 박카스

- 마력만 대빵 많은 마법고자이자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 주인공. 남. 18세. 170cm/65kg.

- 외모: 두발규정을 피해 살아남은 구렛나룻에 목숨을 거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의 외형. 살이 찐 편은 아니지만 운동을 안 해서 근육도 없다. 전형적인 책상 붙박이 체형. 잘 관리하면 괜찮다고 할 만한 외모이긴 하지만 하는 행동이 행동인지라 빛을 발하지는 못한다.

- 능력: 세상에 유래 없는 강대한 마력의 소유자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각성했다. 하지만 본인의 마법적 재능이 전무하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오히려 그 마력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노려지고 있다. 전투능력은 딱 싸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고등학생의 수준. 단 오락실 대전격투게임은 전국구급 실력.

- 배경: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사는 중. 평소의 사차원적인 성격과 부모님의 여아우대정책 덕분에 집에서는 뭔가 한심한 취급. 동생과는 여느 남매관계가 다 그렇듯이 매일같이 전쟁의 나날이다. 컴퓨터에 꽁꽁 숨겨둔 은밀한 컬렉션(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격렬한 취향)이 유일한 약점.

- 외면적 특징: 생김새는 멀쩡하게 생겼지만 하는 짓이 워낙 사차원스러워서 주위에선 언제나 안타까운 눈빛으로 본다.

- 내면적 특징: 평소의 성격은 특별히 모난 곳은 없으나, 언제 어디로 튈 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안드로메다형 성격의 소유자. 극한상황에서도 패닉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장점. 특별히 어두운 과거나 속내 없이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성격. 보기보가 멘탈이 강건해서 좌절도 없다. 더불어 생각도 없다.

- 목적: 목적은 단 하나. 고자가 되지 않고 무사히 이 마법세계를 탈출하는 것.

-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 한채라: 완전 스트라이크존인 채라의 외모에 한눈에 반했지만, 터미네이터와 헐크를 합쳐놓은 것 같은 채라의 성격을 볼 때마다 같은 편이지만 두려움을 느낀다. 요망한 꼬맹이라고 생각하는 중. 원래는 쭉쭉빵빵한 미녀 취향이었지만 채라를 만난 이후로 위험한 영역에 눈을 떴다고 한다.

-> 싱클레어: 요염한 외모와 풍만한 가슴에 마음으로부터 굴복해 있다. 시크한 겉모습과는 달리 가끔 보이는 소녀심과의 갭에 엄지손가락과 함께 환호한다.

-> 이현식 사장: 완전 글러먹은 인간 취급이다. 덧붙여 똥냄새가 난다고 생각하고 있다.

-> 최창식 대리: 이 사람은 왜 이렇게 눈치도 없고 깐족거릴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

->박다빈: 서로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치열한 영혼의 맞다이 상대. 철이 덜 든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2. 한채라

- 마법공무원 5급에 빚나는 마법협회 최대전력. 속칭 미니 몬스터. 터미네이터.

- 히로인 겸 보스몹. 여. 12세. 135cm/29kg.

- 외모: 양쪽으로 묶어 내린 양갈래의 라이트 브라운 머리. 하얀 겨울 코트와 짧은 미니스커트, 니하이 부츠라는 코어한 복장이 나이에 맞지 않게 잘 어울리는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소유자. 여리여리한데다 매우 귀엽게 생긴 외모이지만 세상에 찌든 얼굴표정이 언밸런스. 뭘 해도 귀엽고 깜찍하다.

- 능력: 어린 나이에 마법고시를 패스하고 법무부 5급 국가마법사에 종사하고 있는 초 엘리트 인재. 전투력은 전국구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력하다. 비공식 전투력&위험도 1위. 별명은 미니 몬스터. 전투능력은 작중 최강. 무적. 독이나 생화학 병기도 안 통하는 언터쳐블. 답이 안 나온다. 살면서 제대로 된 데미지를 받아본 적이 없다. 고유마법은 자동차를 집어던지는 괴력과 크레모아를 맨몸으로 튕겨내는 터프한 내구력. 헐크의 흉폭함과 터미네이터의 무자비함이 열두 살 여자아이 속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배경: 11살에 마법고시를 패스. 바로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다.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덕에 살짝 염세적이고 시니컬한 면도 있는 편.

- 외면적 특징: 외형과 별명은 귀엽지만 적이고 아군이고 눈에 보이면 다 잡아 족치는 가차 없는 성격과 무지막지한 전투력 덕분에 마법관계자들 사이에선 공포의 이름으로 통한다.

- 내면적 특징: 외모와 다르게 독설가적인 성격. 말도 행동도 가차 없다. 하지만 생김새가 워낙 귀여워서 뭔 말을 해도 제삼자 입장에선 귀엽게 보인다. 어린 나이에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순수와는 거리가 멀고 여러 가지 의미로 삶에 찌들어있다. 기본적으로 공무원에다 정의로운 성격이긴 하지만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게 돈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일단 전투에 접어들면 보이는 적은 모조리 때려잡아야 직성이 풀린다. 현재 마법협회 온건파에 속해 있다.

- 목표: 박카스를 잡아가서 상여금을 받는 게 목표다. 그 외의 소원이라면, 살기 팍팍하니 세금 좀 덜 떼 갔으면 하는 정도.

-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 박카스: 상여금이다.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안쓰러운 마음도 있지만 워낙 하는 짓이 사차원적이다 보니 한심하다는 감정이 더 큰 듯.

-> 싱클레어: 한물 간 노처녀가 아직도 현역으로 뛰네? 라는 심정.



#3. 싱클레어

- 김 부장. 본명 박순자. 한때 강남 최강의 마법사. 왕년의 마법소녀.

- 히로인 겸 악역. 여. 27세. 175cm/55kg.

- 외모: 조금 긴 검은 꽁지머리에 검은 남성용 정장을 입은 보이시한 누님 스타일. 눈매가 살짝 날카롭다. 퇴폐미와 위험한 색기를 숨길 수 없는 날렵한 몸매의 미인. 적당한 근육도 가지고 있는 완벽한 체형. 더불어 크다. 키도 가슴도. 겉보기에는 스물셋 정도밖에 되어 보이지 않는 상당한 동안에 고유마법 덕분에 육체나이도 남들보다 늦게 진행되는 축복받은 체질의 소유자.

- 능력: 15세에 최연소로 마법외시 5급 최종면접까지 갔던 왕년의 슈퍼 루키. 아무리 능력제인 마법사 사회지만 이십대 중후반의 어린 나이에 헥사곤에서 재해전담부 부장을 맡고 있는 유능한 커리어우먼. 강남 최강의 마법사로 통하고 있다. 고유마법 없이 기본 강화마법으로도 상위급 마법사들을 상대할 수 있는 뛰어난 전투능력과 센스의 보유자. 고유마법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마법소녀 변신으로, 대부분의 신체능력, 특히 스피드가 대폭 향상된다. 세상에 찌들지 않은 순수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어 변신소녀마법을 아직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변신주문이 워낙 창피해서 나이를 먹고는 몇 년간 자체봉인중이라고. 마법소녀 변신을 하면 다행스럽게도 핫팬츠에 탱크탑, 그리고 자켓으로 옷이 변화하며 머리가 붉은 장발로 변화한다. 변신모드에선 전국구 마법사의 이름에 아깝지 않는 강력함을 자랑하지만, 채라에게는 답이 없다.

- 배경: 그놈의 날카로운 눈매와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 덕분에 연애경험이 없어, 항상 친가에서 빨리 결혼이나 하라며 갈굼을 받는다.

- 외면적 특징: 직장에선 일처리 딱딱 잘 하는 유능한 중간관리직. 단 부하직원들은 빨리 결혼해서 성격 좀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회사원인지라 돈과 보너스에 목숨을 건다. 겉보기에는 상당히 사납고 날카로운 이미지.

- 내면적 특징: 날카로운 눈매와 일견 사납게도 보이는 말투와는 달리 실제로는 진지하고 사려깊은 성격. 생김새와는 정반대로 은근히 남을 잘 챙겨주고 순수하기 그지없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악당에 흡연자이지만 고등학생인 박카스 앞에선 흡연을 자제할 정도로 선량하다. 더불어 연애결혼파. 남들에게 말은 안해도 부모님 말 꼬박꼬박 잘 듣는 효녀인데다 매번 맞선을 권하는 모친에게 약해서 매번 쩔쩔맨다.

- 목표: 박카스를 잡은 일이 잘 되어서 연말 보너스를 두둑이 받는 꿈을 꾸고 있다. 덧붙여 어머니의 등쌀에 못이겨 남자친구를 구하는 중.

-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 박카스: 처음에는 좀 불쌍하게 느껴서 이것저것 챙겨줬지만, 갈수록 보이는 사차원적인 언행에 한숨이 늘어간다. 마지막 지하의 전투에서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던 자신을 챙겨준 것에 고마움을 느낌과 동시에, 친정에 남자친구 선언을 해버린 박카스를 조금씩 의식하고 있다.

-> 한채라: 매번 나이 이야기 꺼내는 시건방진 괴물 꼬맹이. 라는 생각이다.

-> 이현식 사장: 출근도 안하는 날로먹는 사장. 그러나 보너스를 줄 때는 하늘과 같다.

-> 최창식 대리: 맨날 깐족거리고 눈치도 없는 후배.



#4. 이현식

- 헥사곤 사장. 악의 조직의 보스. 그리고 가장 글러먹은 인간.

- 악당 보스. 남. 37세. 183cm/81kg.

- 외모: 턱수염이 잘 어울리는 퍼펙트 미중년.

- 능력: 한 집단의 수장인 만큼 전투력은 그럭저럭 상위권 정도는 된다.

- 외면적 특징: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존대하는 신사의 품격이 느껴지는 나이스 미들. 기본적으로 재산은 노동으로 벌어야 한다는 건실한 마인드의 소유자이지만, 출퇴근이 자기 멋대로에 악당이라 비자금도 잘 만든다. 힘든 일은 부하직원을 시키면 된다는 성격이라서 부하직원들에겐 악평이 자자한듯. 부하에게는 가차 없어서 배신을 막기 위해 사원증에 자폭마법을 걸어두었다.

- 목표: 박카스의 마력으로 기업규제를 철폐하는 소원을 빌기 위해 그를 습격하고 다빈과 손을 잡는다.

-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 박카스: 기업규제 철폐를 위한 열쇠. 금덩이.

-> 한채라: 길 가던 미친개 취급.

-> 싱클레어: 말 잘 듣고 일 잘 하는 부하직원. 헥사곤의 비밀병기.

-> 최창식 대리: 말 안 듣고 일 못 하는 부하직원. 뒷담화를 신경 쓰고 있다.

->박다빈: 한 배에서 나온 남매끼리 이렇게 뒤통수를 칠 수 있다니. 하며 경악하는 중이다.



#5. 최창식

- 최 대리. 헥사곤의 배신자.

- 악당 졸개. 남. 25세. 177cm/80kg.

- 외모: 그냥 평범하게 생긴 샐러리맨. 별 특징이 없다.

- 능력: 전투력은 적당히 중상위권 정도. 일단 적성 자체가 속도&방어 계통이라 그 채라를 상대로도 시간끌기 정도는 어떻게든 가능하다고.

- 외면적 특징: 안 그래도 깐족거리는 성격인데 눈치도 없어서 윗사람들의 갈굼을 많이 받는다. 그 때문에 여러 가지로 쌓여있는지, 결국 마법협회 과격파 쪽으로 스카우트를 받아서 이현식 사장을 배반하고 박카스를 노린다. 평소에도 윗사람들에게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 특히 사장을 대하는 태도는 과연 이게 상급자를 대하는 태도인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 목표: 박카스를 거세시켜서 마법협회 과격파에 공무원으로 스카웃되는 것.

-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 박카스: 사적인 감정은 없지만, 내 밝은 미래를 위해 고자가 되어줘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 한채라: 길 가던 미친개 취급.

-> 싱클레어: 성깔 더러운 노처녀. 저 인간은 대체 누가 데려간다냐. 라고 생각중.

-> 이현식 사장: 씹새끼. 매번 월급을 깎는 사장에게 강렬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6. 박다빈

- 히든보스. 여동생. 주인공의 영원한 아치에너미.

- 여. 16세. 153cm/41kg.

- 외모: 포니테일에 살짝 째진 눈이 매력적인 고양이상의 미소녀. 나이대에 비해 적당히 큰 가슴과 잘 빠진 몸매, 겉보기만으론 흠잡을 곳 없는 학교의 인기녀.

- 외면적 특징: 대외적으론 새침하지만 착한 성격으로 비춰지고 있으나, 주인공 박카스에게는 그런 거 없다. 어릴때부터 매일매일이 전쟁을 치러오고 있다. 여느 남매와 같이 사이는 나쁜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조금 심한 편으로, 남매싸움에 식칼을 던진 전적도 있을 정도.

- 내면적 특징: 어린 막내딸인데다 부모님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지 박카스에 비해 개념이 없다.(물론 박카스가 개념이 있다는 소리는 아니다) 수틀리면 뒷일 생각 안하고 제 성깔대로 일을 벌이고 본다.

- 목표: 돈. 헥사곤이 박카스를 회유하는데 협조하는 대가로 한몫 크게 노리고 있다.

- 다른 캐캐릭터와의 관계:

-> 박카스: 오빠라고 있는 게 왜 이런 놈인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고 있다. 등쳐먹을 대상.

-> 이현식 사장: 일확천금의 기회를 준 고용주.


캐릭터별 관계도:

noname0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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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에 소원을 빌어봐!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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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잡다한 설정 19.12.07 260 4 13쪽
16 14. 에필로그~그리고 세상은 +1 19.12.07 145 4 4쪽
15 13. 크리스마스 이브의 소원 19.12.07 98 5 31쪽
14 12. 배신, 그리고 진정한 목적 19.12.06 90 4 24쪽
13 11. 왕년의 마법소녀 19.12.05 92 4 21쪽
12 10. 마법사가 싸우는 방법 19.12.04 90 4 27쪽
11 9. 터미네이터 그녀 +1 19.12.03 81 4 14쪽
10 8. 마법협회 습격 19.12.02 84 4 17쪽
9 7. 압도적인 향취 19.12.01 97 5 22쪽
8 6. 납치당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19.11.30 111 3 21쪽
7 5.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19.11.29 143 5 33쪽
6 4. 소녀와 함께 음양모텔 19.11.28 189 5 12쪽
5 3. 전국구 마법사 19.11.27 148 7 19쪽
4 2. 보이 밋 걸 19.11.26 397 7 28쪽
3 1. 크리스마스 이브 +3 19.11.26 387 10 23쪽
2 0. 지극히 평범한 +1 19.11.26 536 11 2쪽
1 소개글 +1 19.11.26 677 8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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