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처음에 이 글을 적을 때, 102위에 있는 걸 보고, 100위 안으로 끌어들이고자 욕심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욕심은 끝이 없다는 옛 선현들의 말씀이 옳았는지, 53등을 지나 34등 그리고 26등까지 빠르게 올라왔지만, 조금 더 조금 더를 외치는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혹여, 20위 안에도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품게 만들었습니다.
욕심은 점차 그 몸집을 키워갔지만, 욕심 한편에는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었나 봅니다.
불안감은 구석에 숨어서 조금씩 욕심을 먹어치우며 몸짓을 키워갔고, 어느 순간 욕심보다 더 불안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불안감은 욕심을 모두 먹어치웠고, 지금 저를 먹어치우기 위해 달려들고 있는 게 보입니다.
연재 공지에도 올렸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1일 1연재를 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준비가 부족하여, 독자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견뎌 낼 준비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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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수정
부유령님이 남겨주신 의견을 반영하여, 드락쉬가 등장하는 부분의 대화는 같은 언어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기 때문에 ()를 제거하여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제거하였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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