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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무공 천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뭇찌
작품등록일 :
2019.04.25 11:04
최근연재일 :
2019.04.25 18:30
연재수 :
3 회
조회수 :
883
추천수 :
9
글자수 :
6,793

작성
19.04.25 11:04
조회
390
추천
4
글자
2쪽

절대 고수 - 1

DUMMY

따뜻한 봄날.

영남대학교(嶺南大學校)에서 꽃이 피고,


"신입생들 전부 한 줄로 서."


하늘 같은 선배가 신입생들을 줄을 세웠다.

그때, 대학수학능력시험(大學修學能力試驗) 평균 4등급의 실력을 가지고 서울에서 출가해 이곳에 입문한 한세희가 마음속에서 반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는 굳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


'이것이 지방의 숙명인가.'


서울에는 서울의 법도가 있고, 지방에는 지방의 법도가 있음을 알기 때문이었다.


"잠시 너희들을 시험해보겠다."


선배는 그렇게 말하고 신입생들의 얼굴을 향해 한 번씩 정권을 질렀다.

누가 본다면 지방대 특유의 군기 문화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평범한 대학생이 아닌 마두 이호식.

무공을 수련한 신입생들을 가려내기 위해 일부러 그들을 시험해보고 있는 것이었다.

주먹이 얼굴에는 닿지 않는데다 그 속도도 범인이 인지하기에는 너무나도 빠른 속도이기에 범인들은 그저 바람이 불었다고 느낄 뿐이다.


'이번 신입생들 중에서는 인재가 없는 건가.'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물론 그도 이제 무공은 점차 쇠퇴해 사라져 가고 있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단 한 명의 신입생도 무공을 익히지 못했다는 것은 무척이나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묵묵히 신입생들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런데.


그의 주먹을 막아낸 한 신입생이 있었다.


"······!"


한세희.


마두 이호식은 아직 그의 이름조차 알지 못했지만, 한 가지 사실은 알 수 있었다.


그는 천재였다.


"점마, 뭐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마두 백현이 놀라서 소리 쳤다.


"저 녀석, 저게 보이는 건가?"


소천마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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