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자세상 님의 서재입니다.

이런 독재자는 어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감자세상
작품등록일 :
2022.05.24 12:08
최근연재일 :
2023.01.20 08:15
연재수 :
209 회
조회수 :
1,319,158
추천수 :
23,929
글자수 :
1,199,423

작성
23.01.16 08:10
조회
3,121
추천
76
글자
14쪽

기막힌 타이밍(2)

DUMMY

“핵은 절대로 한반도 내에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점은 누구나 다 동의할 겁니다.”


나는 게리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국무위원장을 보며 말을 이었다.


“당연하오.”

“당연하죠. 한반도뿐만이 아니라 어디에서도 핵은 사용되어선 안 됩니다.”


둘 다 동의했다. 이걸 동의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사실 핵심은 이게 아니다.


“미국은 북한에 여전히 핵이 남아 있다는 것이 걱정일 겁니다.”


나는 이번엔 게리 미국 대통령을 봤다.

그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점을 북측은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 함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관계입니다. 그런데 불안의 씨앗을 남길 이유가 없죠.”


국무위원장은 뭔가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그렇다고 핵을 미국으로 가져가 처리하는 것은 주변 강대국들의 반대가 큽니다. 게다가 UN도 문제삼을 겁니다.”

“UN은 미국에서 손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요?”


내 물음에 게리 미국 대통령이 입을 다물었다.


사실 러시아는 아직 우방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지금은 중국과 척을 지고 우리를 돕고 있는 상황이지만, 언제든 돌아설 수 있다는 맹점이 있다.

만약 핵이 미국으로 넘어간다면 러시아가 반발하고 나설 수 있고, 기껏 만들어 놓은 중국 고립의 틀이 깨질 수가 있었다.


“러시아가 지금 우리에게서 돌아서면 중국 고립 작전은 힘을 잃습니다.”


게리 미국 대통령이 한숨을 쉬었다.

북핵도 중요한 문제지만 중국은 더 큰 문제가 맞다.

그나마 지금 중국 고립 작전이 조금씩 먹히고 있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큰 나라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면 좋은 방법이라도 있습니까?”


게리 미국 대통령이 답답한 표정으로 물었다.

나는 빙긋 웃었다.

이 질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물론 최고의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뭐요?”


국무위원장도 궁금한 모양이다.


“북의 핵을 남한으로 옮기는 겁니다.”

“······”

“······”


순간 게리 미국 대통령과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시에 말을 멈췄다.

하지만 둘의 표정은 묘하게 달랐다.


게리 미국 대통령의 표정이 안도하는 것이라면, 북한 국무위원장은 못마땅한 얼굴이었다.

이제 이들을 설득해야 할 차례다.


“북핵은 이제 중국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겁니다. 또한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러시아를 견제하는 용도로도 활용될 겁니다.”


게리 미국 대통령은 대단히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국무위원장은 아니다.

그를 납득시켜야 했다.


“특히 중국은 미국과 손을 잡은 북한에 압력을 행사하려 할 겁니다. 이 부분을 미국과 우리가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며, 이때 북핵이 제 역할을 할 겁니다.”

“중국이 압력을 넣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소. 그런데 핵까지 있어야 하는 거요?”

“핵이 인류를 멸망시킬 거라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전쟁 억제력 하나만큼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국무위원장은 납득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그런데 어째서 남측에 두자는 거요?”

“비용적인 측면에서 북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과, 핵의 관리 부분에 있어서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안전함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핵을 빼앗기기만 하는 거요? 그 핵을 남측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되면 우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되는 거 아니오?”

“아닙니다. 그럴 리가요. 핵의 운용 관련 코드는 북과 남측이 반씩 나눠 가집니다.”


내 제안에 국무의원장이 눈빛이 반짝였다.


“코드를 반씩?”

“네. 코드가 하나로 모여야 핵에 대한 운용이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어느 한쪽이 독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는 북에 대한 견제도 되고, 북이 걱정하는 남에 대한 대비책도 되는 해법이다.

미국도 이 방법이 마음에 드는 표정이었다.


“괜찮은 방법 같은 데······ 어떻게 보십니까?”


게리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국무위원장을 보며 물었다.


사실 핵에 대한 관리비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것에 대한 비용을 남측에서 부담한다는 데 마다할 리가 없다.


어차피 국무위원장은 핵은 포기할 수 있었다.

전부 넘겨줄 수도 있었다.

미국과 수교를 맺게 되고 불가침협정만 채결된다면 말이다.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했기에 그것을 위해, 미국과의 대화를 위해 기를 쓰고 개발한 핵이었다.

이제 진짜 목표에 거의 다가온 북한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나 역시 아주 잘 알고 있었다.


“핵이 남한에 있으니 미국은 우려할 일이 없고, 관리는 남과 북이 동시에 하니 서로 문제가 될 것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내 제안에 게리 미국 대통령도, 북한의 국무위원장도 아무 말이 없었다.

딱히 트집을 잡을 만한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들이었다.


“반대 의견은 없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나는 웃으며 결정을 해버렸고, 그렇게 회담이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갑작스러운 판문점 기자회견을 신청했다.


갑작스러운 기자회견에 모인 기자들은 나와 게리 미국 대통령, 게다가 북한의 국무위원장까지 나타나자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조합이었기 때문이다.


게리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극비리에 온 것은 아무도 몰랐었고, 거기에 북한의 국무위원장까지 함께 만난 그림은 꽤 언론에 오르내리게 될 것이었다.


“지금부터 한북미의 삼자회담 내용을 브리핑하겠습니다.”


내가 먼저 운을 떼었다.

카메라 셔터는 여전히 어지럽게 터졌지만, 기자들은 숨소리조차 내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한북미 삼국은 오늘 평화협정 체결과 불가침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삼자간 경제협력 기구 설치와 함께 북미간 무역대표부의 설치를 정식으로 협의했습니다.”


기자들의 입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번엔 게리 미국 대통령이 나섰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핵의 관리는 남측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이 또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북핵이 남한으로 온다는 것은 북이 결국 핵을 포기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물론 북과 남이 관리 코드를 반씩 소유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극비 사항이기 때문이었다.


“북의 자원개발에 남측과 미국이 주도로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한 경제적 이익을 삼국이 공동으로 취한다. 또한 북에 대한 경수로 지원이 재개됨을 밝힌다.”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말했다.

기자들에게는 엄청난 소식들일 터였다.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지고 답변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그리고 언론은 이런 엄청난 기사를 놓치지 않았다.


***


-대박! 뉴스 봤냐?

-어제 뭐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평화협정? 불가침협정? 그딴 게 다 무슨 소용이야? 빨갱이는 때려 잡아야지.

-미친놈. 너 군대는 다녀왔냐? 전쟁 나면 제일 먼저 도망갈 놈이 무슨.

-북한 핵이 우리나라로 온다고? 안전한 거야?

-안전한 핵이 어딨냐?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나선 거잖아.

-우리도 핵 보유국이 되는 거야?

-그렇게 되나? 그런 거 같다.

-미국이 이걸 허가했다고?

-중국 난리 났네.

-일본은 어떻고?

-일본은 우리 신경 못써. 걔들끼리도 장난 아냐.

-북한 자원 개발이라······ 곧 통일도 되겠다.

-통일까지는 몰라도 경제 협력하게 되면 아마 왕래가 많아질 걸.

-그러면 북한 개발붐 일겠네.

-새로운 투자 종목이 생기겠구나.


다양한 의견들이 다음날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기자회견에 나와 발표한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기도 했고, 파격적이기도 했다.

연일 뉴스는 어제 있었던 한북미의 기자회견 내용을 분석하고 있었다.


“평화협정과 불가침협정은 사실 중요한 요소입니다. 북한의 불안한 국내정세 속에서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두 가지 요소였죠.”

“미국이 이렇게 북한과의 관계에 적극적인 적이 없었는데 의외입니다.”

“미국도 곧 선거거든요. 뭔가 가시적인 효과가 필요한데 그것이 북한이 된 거죠.”

“그러면 선거 전략으로 보시는 건가요?”

“미국 입장에서는 선거 전략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북한 입장에서 보면 전혀 아니죠. 매번 악의 축에 선정되다가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온 겁니다. 게다가 북한에는 아직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자원들이 많다고 하죠.”

“그러더군요. 희토류부터 우라늄까지.”

“자원에 대한 개발이 우리 남한과 미국이 독점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얻게 되는 경제적 이익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방송에서는 전문가는 사람과 사회자가 의견을 주고받고 있었다.


“북핵이 한국으로 들어온다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핵이 그냥 남한으로 오지는 않을 겁니다. 어떤 거래가 있었겠죠. 아니면 최소한 핵에 대한 관리나 통제를 북과 함께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모두 건네주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건 상상하기 힘들어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래도 핵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따라서는 우리 역시 핵보유국 반열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핵보유국이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는 컸다.

핵은 위험하다는 반론도 있지만 오히려 핵을 보유함으로써 더 강해지는 국가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실 북핵이 남한에 온다는 것에 관심을 갖는데 기업들은 전혀 다른 부분에 관심이 많을 겁니다.”

“그런가요?”

“그렇죠. 북한과의 경제협력에 더욱 신경을 쓸 겁니다. 북에 대한 개발도 염두에 두고있겠죠.”

“그렇겠네요.”

“꽤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겁니다. 그것도 긍정적으로 말이죠.”


평론가의 평론은 낙관적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방송을 통해 흘러나왔다.

그것은 우명학의 대선 선거 홍보 방송이었다.


[우리 모두 북한에게 속고 있는 겁니다. 그들이 어떤 자들입니까.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던 평화협정과 불가침협정을 얻어냈습니다. 이제 그들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북은 다시 우리의 뒤통수를 칠 준비를 할 겁니다.]


우명학의 외침은 그러자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각종 뉴스에서는 우명학의 외침이 오히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계속되었다.


“협정은 사실 그냥 종이 쪼가리에 불과합니다. 미국이 폐기하고자 한다면 당장이라도 폐기할 수 있는 게 협정입니다. 만약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북한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위험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송에서 우명학의 주장은 신빙성이 없는 억측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북한과의 협력에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없지는 않았다. 아직도 극소수는 북한을 주적으로 여기고 그들과 전쟁을 벌여야 한다는 자들이 있으니 말이다.


중요한 것은 토룐회에서의 외교와 국방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이후 곧바로 한북미 회담이 성사되었다는 점이다.

공약으로만 무엇을 하겠다고 외치는 우명학 후보와 실질적으로 결과를 내고 있는 강독재 현 대통령과의 싸움은 어느 한쪽으로 강하게 기울고 있었기 때문이다.


***


방송 화면에 오지웅 민족당 대표와 정민우 청년 정치 대표가 나란히 서 있었다.

이번에도 기자들의 열띤 카메라 세례가 이어졌다.


“이번 민족당은 전격적으로 정치 개혁의 의지를 위하여 청년 정치와 연합을 선언합니다.”


오지웅의 전격적인 발표였다.

그리고 오지웅과 정민우 대표가 서로 마주보고 악수를 나눴다.


“후보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미 등록된 후보도 있지 않습니까?”


사실 이미 민족당 같은 경우는 200여 개 지역구에 후보를 등록했다.


“네. 이미 후보로 등록한 후 선거운동에 들어간 후보도 있습니다. 후보에 대한 부분은 청년 정치와 논의를 통해 단일화 과정을 거치겠습니다.”


오지웅의 선언은 기자들은 물론 정치판의 큰 변혁을 예고하고 있었다.

전체 지역구에서 간신히 180명의 후보를 낸 한국당은 점점 자신들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충격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민족당이 청년 정치와 손을 잡는다는 말에 그나마 떨어지던 한국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 치게 되었다.


리모컨을 손에 꽉 쥐고 힘을 주던 고천석 한국당 대표가 TV를 꺼버렸다. 더 이상 방송을 볼 이유가 없었다.

완전히 당했다.

후보도 제대로 내지 못했고, 일반 시민들의 검증에 대부분 후보들의 불합리한 과거가 걸려들었다.


제대로 선거운동도 못 하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민족당 후보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민족당이 청년 정치와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즉 민족당이 선거에서 발을 뺀다는 것이었다.


한국당과 민족당의 싸움이라면 후보를 낸 지역만큼은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던 고천석이었다.

하지만 민족당의 지지를 받는 청년 정치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확실히 적은 청년 정치 후보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집단으로 움직였다.

중요한 것은 후보가 아니라 청년 정치 그 자체라는 것이 슬로건이었다.

정치의 개혁은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이 하는 것이라면서 후보 자체보다는 어떤 일을 하려는지 정책을 봐달라는 것이 그들의 외침이었고, 그것이 먹히고 있었다.


당사를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선거 지원을 하던 한국당으로서는 이런 상태라면 50석의 자리도 차지할 수 있을지 장담이 어려웠다.


고천석은 갈증이 났다.


“물 한잔 갔다 줘.”


고천석이 인터폰으로 비서를 불렀다. 그러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갔다.

그러자 비서들이 있어야 할 공간은 텅 비어 있었다.

그제야 어제 새로 뽑았던 비서들도 사표를 내고 그만 뒀다는 것이 떠올랐다.

완벽하게 혼자가 된 고천석이었다.


벽에 걸려있는 한국당 로고가 왠지 위태로워 보일 정도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런 독재자는 어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ESTD님! 후원 감사합니다! 23.01.21 194 0 -
공지 감사합니다! +3 23.01.20 355 0 -
공지 고독한중년님 후원 감사합니다. 23.01.13 242 0 -
공지 후원 감사합니다.(12월 08일) 22.08.26 521 0 -
공지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연재 일정 한주만 변경됩니다. +1 22.08.07 457 0 -
공지 연재 : 월~토. 오전 8시 10분. 22.06.19 445 0 -
공지 [이런 독재자는 어때?]가 돌아왔다 +3 22.05.24 1,262 0 -
공지 연재 일정 변경(재수정)-월~금 연재 +1 22.05.24 17,865 0 -
209 에필로그-완결 +42 23.01.20 3,501 114 7쪽
208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간 풍경 +6 23.01.20 3,011 76 14쪽
207 결정적 한방(2) +7 23.01.19 3,130 93 12쪽
206 결정적 한방(1) +8 23.01.18 3,060 74 12쪽
205 비장의 카드 +4 23.01.17 3,082 69 12쪽
» 기막힌 타이밍(2) +7 23.01.16 3,122 76 14쪽
203 기막힌 타이밍(1) +7 23.01.13 3,400 84 13쪽
202 후보 토론회 +3 23.01.13 2,948 70 14쪽
201 극과 극(2) +5 23.01.12 3,059 82 12쪽
200 극과 극(1) +10 23.01.11 3,130 81 13쪽
199 선물 +4 23.01.10 3,065 75 13쪽
198 선거의 시작 +5 23.01.09 3,113 77 12쪽
197 처음 보는 선거운동(2) +6 23.01.06 3,266 79 12쪽
196 처음 보는 선거운동(1) +4 23.01.05 3,198 86 14쪽
195 기업과의 전쟁-끝이 보이는 싸움 +2 23.01.04 3,212 75 14쪽
194 기업과의 전쟁-오너 리스크 +2 23.01.03 3,147 76 12쪽
193 기업과의 전쟁-안전불감증(2) +2 23.01.02 3,189 77 13쪽
192 기업과의 전쟁-안전불감증(1) +3 22.12.30 3,346 76 13쪽
191 기업과의 전쟁-건설 전쟁(2) +5 22.12.29 3,297 76 12쪽
190 기업과의 전쟁-건설 전쟁(1) +4 22.12.28 3,354 71 12쪽
189 기업이 해야 하는 일(2) +4 22.12.27 3,403 73 12쪽
188 기업이 해야 하는 일(1) +3 22.12.26 3,429 75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