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비켜
히어로와 괴인이 존재하는 세계에 전생했다.
“어이 거기, 길좀 비키지?”
“뭐냐 네놈은.”
“거기가 지름길이거든. 길을 막고 있으면 곤란한데.”
“감히 나 디아볼로스님을 앞에 두고 헛소리를 지껄이다니! 나약한 인간 주제에!”
하루에 10초.
“네 놈도 갈갈이 찢어서 죽여주···. 끄아악!!!”
최강이 되는 능력과 함께.
“비키라니까.”
나는 육편이 되어 흩날리는 이름모를 괴인의 시체를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 저녁은 돈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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