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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오리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낙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멍청한오리
작품등록일 :
2019.01.09 13:31
최근연재일 :
2019.08.10 20:00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6,628
추천수 :
105
글자수 :
238,357

작성
19.06.09 12:57
조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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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잘난 여자가 화나면 큰일 난다

DUMMY

“분업화 인가 그거 좋네. 그럼 다른 몬스터 사냥하는 사람들도 신호탄 있겠네?”


“나는 잘난 마법사잖아. 그러니 운반할 시간에 사냥하는 것이 이득이니 헌터 길드에서 이걸 줬단 말씀.”


자기는 잘났으니 떠받들라는 의미지.


그런데 이렇게 사냥했으면 돈 많이 벌었을 텐데.


왜 나한테 돈 받아가는 거야? 그것도 내가 대신 자신의 자유 비용 내고 있는데.


따지고 싶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진따인 나는 한숨만 내쉬면서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맡은 것 같은 냄새가 나기 시작하였다.


“하루 사냥 안 가고 뭐 해? 빨리 변해. 아 변신한 김에 바로 앞에 그 몬스터 영혼 얻었지. 그럼 그걸로 변신해서 이 몸을 태우고 다니는 거야.”


하림이 너는 항상 위에 있고 군림하고 싶은 인간이니.


“영혼 흡수는 하루에 한 개만 가능하고. 엘프 카시프 시냅스 인간 같은 지적생명체는 할 수 없어.”


“에이 뭐야. 오늘 너에게 잔뜩 영혼 흡수시키려고 왔는데.”


설마 나를..위해?


“그리곤 이것저것 변한 너의 위에 타서.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몬스터도 지배하는 뛰어난 사람인지 모두에게 인식시켜주는 거야. 너도, 나도 좋은 계획이지!”


그럼 그렇지.


하림 너에게는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단어는 없지.


그래라고 중얼거리며 이제 이런 피곤한 자리 말고.


방구석에 들어가서 안 나오는 방구석 폐인처럼 방구석에 처박혀서 연구할 수 있다 안도하면서 생각하며.


오른쪽에서 이상한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하자 그쪽을 쳐다보며 말하였다.


“하림 오른쪽에 뭔가 있어.”


“뭐가 있다는 거야?”


“하루님 거기에 뭐가 있나요?”


둘의 말에 나는 그쪽을 쳐다보자 다시 냄새를 맡고 말하였다.


“왠지 가면 안 될 것 같은 안 좋은 느낌이 나는 냄새에요.”


“그럼 가봐요!”


라무네는 안 좋을 것 같은 말을 듣자마자 두 장의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갔다.


위험하다니 가는 건 무슨 심보야?


혹시 라무네도 그 사이 하림이와 아리가 있는 하루 괴롭히려 협회에 가입해서. 가입 인사겸으로 하루님 오늘 열심히 고생해보세요. 저는 뒤에서 깔깔깔 하고 웃어 드릴게요. 할 의향으로 이러는 거야?


나는 한숨을 내쉬며 날아가자 거기엔 내 생각대로 인간과 몬스터로 보이는 괴물이 싸우고 있었는데.


인간이 상당히 위험해 보였다.


하림이는 인간이 위험하다니 영웅으로서 도와줘야해! 라는 건,


“귀찮게 하지 않는다면서 호언장담하다니. 귀찮게 하네.”


말은 하지 않았다.


역시나.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하림이라고 생각하였다.


“하림이님 다른 분이 곤경에 처해 있어요!”


“왜 우리가 남의 일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괜히 우리한테 불똥 튀려면 어쩌려고요? 피곤하게 하지 말고 그냥 지나가죠.”


“본인 없다.”


이미 그쪽으로 날아가는 라무네 모습에 하림이는 데려오지 말 것이라고 뒤늦게 후회하였다.


“하루 너 무기 있어?”


가슴에 있는 마건 두 개를 꺼내 조립하자 장총형 마건을 보여주자 하림이가 말하였다.


“이제는 전장에서 조립하는 총이라. 별 신기한 걸 다 만드네.”


어렵지 않다. 하면 너 기준에 그렇겠지. 라고 날 구박하겠지.


그리곤 안에 장총처럼 무게 감소 마법이 걸린 권총형 마건도 있다.


“피곤한 일이면 끼어들지 말자.”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하림에게 방어력과 속도 증가를 걸어줬다.


“그런 것도 배웠네?”


“마법 거는 거 배우면서 만든 것들 배웠어..강화 유지시간은 20분이야.”


“땡스. 나중에 보답할게.”


과연 보답할까 생각하며 그쪽으로 달려가자 거기엔 내가 몬스터 사전에서 보지 못한 거미 모형의 몬스터들이 있었다.


하림이에는 하늘로 날아오르더니 양손에 화염구를 만들어 개미에게 날렸고 라무네는 노래를 부르자 주변에 나무들이 자라나더니 거미들을 포박하기 시작하였다.


그사이 나는 앞에 공기 진동을 조절하여 소음을 줄이는 소음기를 달고 거미를 향해 발사하였다.


아무런 소리 없이 거미 하나의 몸통이 관통되었고.


역시 베리하트를 가공하여서 그런지 관통력이 과거보다 늘었어.


문제는 미스릴보다 비싼 베리하트라 제조 단가가 4배로 뛰어버렸지만.


가격보단 목숨이 중요하니 눈물을 머금고 출혈을 각오하였다.


다시 총알을 장전하고 다른 괴물을 노렸고.


그렇게 앞에 2명이 화려하게 싸우는 동안 나는 싸우는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게 조용히 공격하였고.


그것 때문에 몬스터들은 나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였다.


그렇게 싸우는 사이 땅속에서 무언가 나오더니 시체를 물더니 땅속으로 사라졌다.


지금 그건..


누군가 알아챘겠는지 생각하였지만 다들 치열한 싸움 때문에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다.


그리곤 마차 밑에 땅이 울렁거리는 모습에 나는 그쪽을 겨누려고 하는 순간.


그 범위가 커졌다.


마차 통째를 집어삼킬 것 같은 느낌이 나는 크기에 나는 즉시 신발에 걸린 속도 증가를 발동시켜 그쪽으로 뛰어갔다.


내가 뛰어가자 경호원으로 보이는 이들은 적으로 알았지만 인간인 나의 모습을 보고 아군이라 생각하고 공격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마차 안에 사람 꺼내! 라 외쳤지만, 하늘에서 폭격기처럼 마법을 폭격하는 하림이 때문에 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나는 다급한 생각에 마차 문을 근력 강화 주먹과 내구도 강화주문 걸린 장갑으로 부수고는 안에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누군가와 시녀로 보이는 두 명이 있자 그 둘을 안았고 그대로 마차 안을 뛰쳐나왔다.


경호원들은 뭐 하냐 순간 땅속에서 거대한 웜 같은 것이 튀어나와 마차를 그대로 집어 삼켜버렸다.


나는 허리에서 폭발 시 6개로 쪼개져 폭발되는 분산폭탄을 꺼내 마차를 씹어 먹는 웜의 입안에 집어넣었다.


마차 안에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았는지 웜은 땅속에 들어가자마자 수십 번의 폭발음이 생기더니 살점이 사방에 튀겼고 나를 향해 오는 거미를 장총형 마건으로 쏘고 또 오는 권총형 마건을 허리에 매달린 총으로 쏜 다음 쐈지만.


쓰러지지 않자 마지막 남은 권총용 마건으로 싸서 마무리하였다.


내 무기 3개 전부 총알이 없자 마지막 다급히 총알을 장전하려고 하였지만, 우리가 약해 보이는 먹이로 보여서 그런지 거미 하나가 더 튀어나오자 도망갈 때 쓰기 위해 준비한 섬광 폭탄을 우리 쪽에 피해 주지 않도록 최대한 멀리 던졌다.


나는 고개를 돌리는 동시에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총알을 허공에 던지고.


멋지게 총알을 장전하고 싶지만.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계속 실수하여 연습한 것 보다 느리게 장전하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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