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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오리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낙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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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오리
작품등록일 :
2019.01.09 13:31
최근연재일 :
2019.08.10 20:00
연재수 :
79 회
조회수 :
6,629
추천수 :
105
글자수 :
238,357

작성
19.05.07 19:25
조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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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8쪽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DUMMY

“저도 집안일 도와줄 하녀나 장사 도와줄 회계사가 필요했는데. 하루님 해주실 거죠?”


싫다고 싶지만, 마음속만 웅얼거리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루님 귀여운 아리와 언니를 위해 해주실 거죠?”


“초절정 미소녀인 내가 이렇게 말하는 데 해줄 거지?”


둘의 압박에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이러다 호국 제왕 칭호도 따겠네.


나는 땅 이라 하여서 저택 땅 정도만 산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택 주변 저어어언부 사버렸다.


여기서 축구라도 하려고 그래? 아니면 무슨 축제라도 열게?


그렇게 따지는 건 속으로만 하고 나는 속으로 내 돈..이렇게 있기만 하였다.


대신 이렇게 호갱짓을 해서 그런지 토지임대업자랑 영주가 저택과 토지 위에 있는 모든 저택 그리곤 상점으로 쓰라면서 큰 건물 까지 줘서 총 4채의 건물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고 이렇게 주기 까지 하다니 전부 고맙습니다..하고 싶지만.


모든 건물이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전부 보수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한동안 보수만 계속해야겠네.그런데 매장 인부 보수는 하림이 네가 내는 거지?”


“제가라뇨! 하루님이 사는 거니 당연히 하루님이 내셔야죠!”


너도 같이 사고 네가 고른 거잖아.


“내가 매일 주는 용돈 엄청나게 많은데 어디 갔어?”


“그거는 하루님이 제 옷 사거나 저희 집안 도와주는 데도 썼고.”


내가 휴가라는 단어를 단 한 번도 내뱉은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번 돈이 아리의 가문을 위해 쓰였다는 것이 슬펐다.


그렇게 내가 세 명 몰래 모은 37만 마르크가 전부 날아가 버렸다.


저택 수리하는 동안 여관에서 자려고 하였지만, 우리 소식을 들은 이곳 영주 넵튠 후작이 직접 와서 자신의 도시에 온걸 환영한다면서 자신의 저택을 빌려주었다.


다음 날 아리가 부른 인테리어 업자 성벽 보수하는 사람들 와서 가장 먼저 내가 물품을 살 상점을 보수 하였고 그러는 사이 나는 비밀실험실에서 가서 돈 계산을 하고서 말하였다.


“이 상태론 이번 달 세금 못 낼 수 있네.”


그 생각에 미뤄왔던 ‘몬스터’검을 도전하였다.


여태까지 하림이가 가져온 몬스터 심장을 결정화해 둔 것 중에 필요 없는 것 몇 개를 미스릴검에 가루로 뿌려보거나 빛의 힘으로 동화시켜보기도 하였지만.


아무런 능력도 생기지 않았다.


“역시 이런 방법은 무리.”


안에 넣어볼까?


하지만 안에 들어가려면 제작단계부터 해야 하는데 미스릴 검을 다시 주문하면 제작하고 오느네만 20일 넘게 걸리고 내구력에도 문제가 생긴다.


무언가 동화..되는 방법이 없을까.


머리를 극적이며 고민하다가 혹시 그 방법이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문제라면.


그 모습은 저번에 변했던 드래곤과 같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니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그런 위험한 힘에 의지하지 말자 생각하였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의자에 앉자 거기 있던 쥬스에 내 바지가 젖어버렸다.


“이런..”


나는 인상을 쓰면서 바지를 털자 문뜩 생각났다.


결정화된 결정체를 녹여버리면 잠깐은 마나 상태가 되었다 허공으로 사라진다..


마나 상태일 때 검에 넣으면 어떨까 생각하였고 바로 그 방식을 시도하였다.


처음엔 구하기 쉬운 와튼이라는 멧돼지와 비슷한 습성을 가진 몬스터의 심장으로 만든 결정체를 녹여서 검에 넣어보았고 시도하였지만.


너무 빨리 사라져버려 실패하였다.


다시 시도하자 이번에도 너무 느리게 해서 그런지 그 전에 그 몬스터가 가지고 있던 특성은 전부 사라지고 그냥 평범한 몬스터 마나를 검에 집어넣은 꼴이 되어버렸다.


마법을 유지하는 작용이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녹는 즉시 넣어야 한다.


몬스터 특성시 사라지는 것이 거의 1초도 되지 않아 5차례 시도해서야 겨우겨우 검에 원래 효능이 살아 있는 상태서 마나가 들었다.


성공했다는 기쁨이 즉시 검이 어떻게 변했나 라무네와 함께 확인하자.


그 아튼의 등에 있는 단단한 피부의 특성 때문인지 그 저보다 단단해지고 사용자의 근력이 상승하였다.


그날 여러 가지 시험을 한 결과 검에 2개 이상 결정체를 넣을 수 있지만 똑같은 몬스터가 아니면 검이 버티지 못하고 부러진다.


부여되는 마법은 몬스터의 힘 능력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몬스터 특성이 담긴 검에 원래처럼 3가지 마법을 걸었고 완성된 검에 나는 됐다! 라고 하였다.


나는 만들자마자 물건을 파는 걸 책임지지는 아리에게 가져가서 대륙 최초로 4가지 속성에 성공했다고 알려주었다.


“대륙 최초로 4속성 물건 만드는 데 성공하셨다고요! 역시 하루님 멋져요!”


아리는 기쁜 얼굴로 쳐다보며 말하였다.


“이거라면 가격이 더 비싸겠네요.”


“그래. 1속성 더 올랐으니 25만.”


“25만이라뇨! 대륙 최초니 80만 아니 이참에 하루님과 두 개의 꼬리표 검이라고 이름 정한 다음 해서 100만 상승 어떤가요!?”


하림이를 상징하는 지팡이는 빼먹은 건··· 일부로겠지.


“그럼 성능보다 가격이 너무 비싼 가성비 좋지 않은 물건이 되어버려,”


“그놈의 가성비가 뭔가요. 그냥 올려요! 그러면 저도 사고 싶은 것 다 사서 하루님은 귀여운 아리 속옷 벗길 때마다 유리관에 아리가 입던 속옷 컬렉션으로 모아두고 매일 감상할 수도 있어요!”


피규어 모으듯이 여자가 입던 속옷을 모으는 초변태급의 취향은 가지고 있지 않다.


“미안..이건 가성비는 내 자존심이야.”


내 말에 아리는 성을 내려고 하자 나는 말하였다.


“오늘 밤 멋지게 해줄게..”


그 말에 아리는 함박웃음 지어주면서 알았어요. 그거면 봐 드리죠! 하였다.


내 물품 가격을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파는 건데.


봐준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니.


내 신세가 너무 처량해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좋은 일만 없었디.


과거엔 우리가 단골로 이용하는 상점에 재료를 사들였지만 여긴 전쟁 때문에 그걸 구할만한 큰 상점이 없었다.


그것 때문에 하림이의 조언대로 여기 헌터 길드에 가서 나는 종업원과 이야기 하다가 내가 구하는 물품이 그전 이곳에 등록된 의뢰의 7배를 넘을 양이라 지부장이란 사람과 이야기하여 여기 머물 동안 내가 쓸 내 전용 의뢰 게시판을 만들어 주기로 하였다.


“길드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의뢰 금액의 10%이고 그걸 차감하여 완료한 사람에게 줍니다. 완료 표시는 저희에게 의뢰할 때마다 저희가 지급하는 나무패를 물품을 가져온 사람에게 주면 됩니다.”


의뢰 금액을 어떻게 정할지 모르지 하림이가 한숨을 내쉬고 말하였다.


“나는 모험가나 헌터 길드 많이 왔으니 의뢰비는 내가 알아서 할게.”


고맙다 하자 하림이는 나중에 알지? 라고 하면서 보상을 요구하는 것에 어색하게 웃었고 그리곤.


그렇게 말하고 얼마 뒤 매일 의뢰하고 의뢰하는 양이 한두 개가 아닌 수십 개 다 보니.


모험가와 헌터 길드쪽에서는 우리 전용 게시판을 만들어 준다 하였다.


모험가 길드 쪽을 끝내자 저택에 돌아가자 우리를 따라 이 도시까지 온 데르카차가 아리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는 데르카차랑 만나면 빌어먹을 자식 이란 욕만 먹으니 어쎄신처럼 조용히 사라지려 하였지만 아리가 내 냄새를 맡고는 하루님! 하면서 반가운 듯이 내 쪽을 쳐다보는 바람에 데르카차가 알아챘다.


“빌어먹을 자식..너 무기에 4 속성마버는 거는 것 성공했다면서.”


“네..그런데요 왜요?”


“빌어먹을 자식 내 손녀의 사위로 기본은 되었네.”


“기본? 할아버지 하루님은 언제나 이상한 가성비 규칙을 적용해요. 자신이 손해 보면서 팔아요.”


물건 만드는 것을 제외한 원료 공급 마법 부여 전부 내가 해서 인건비나 기타 비용들 다 빼도 물건가격의 90% 이상이 우리에게 오고 있는데 무슨 손해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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