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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의 서재입니다.

영웅의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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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수피아
작품등록일 :
2021.05.12 11:59
최근연재일 :
2021.07.13 06:15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3,329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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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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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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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재앙의 씨

선추, 선작, 응원은 작가의 원동력이 됩니다. ღゝ◡╹)ノ♡




DUMMY

타들어 가는 집들.

뿌연 연기가 시야를 가리고.

그 가운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우뚝 서 있는 마수.


“뭐 저런 괴물이 다 있어..?”


어려서부터 마을에서 유명한 아이.

재능이 뛰어난 소년.

손에 꼽을 만큼 빠른 등급 수직상승.


신이 내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 금강급 모험가로서 누구보다 앞 달리고 있던 나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엄청난 괴물과 맞이하고 있다.


아무리 강한 괴수나 마수라도, 마법이 하나도 안 먹히는 경우는 없었다.


나는 나의 재능을 믿었고, 그 재능을 증명하기 위해 일부러 어려운 의뢰를 찾아 누구보다 빠르게 서른이 되기도 전에 금강급에 이름을 올렸다.

그 누구보다 힘든 전장을 뛰어다녔다 자부할 수 있단 말이다.

그런데도 경험해 본 적 없는 강함.


“저 녀석, 파멸급 이상이야..”


파멸급 이상은 길드에서도 평범한 의뢰로는 위험하단 걸 알기에 웬만하면 공식적인 의뢰로 올리지 않으며, 반드시 전투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절대 싸우는 일이 없다.


그러므로, 내가 경험하지 못한 강함을 가진 이 녀석은.


“저 녀석 파멸급 이상이야! 우리론 승산이 없다고!!”

“닥쳐! 사기 떨어트리는 말 하지 마! 우리가 여기 일선에서 무너지면 이 녀석이 왕도 이곳저곳을 박살 내고 다닐 거라고!”


“지금 왕도가 중요해? 우리가 박살 나게 생겼잖아! 그렇게 정의감이 넘치면 군에나 들어가자 왜 모험가 하는 건데? 나는 목숨과 바꿔서 모두를 지킨다는 그런 정의감 따위는 없다고!”

“그렇게 입으로만 떠들고 전투에 도움 주지 않을 생각이라면 빨리 빠져서 시민들하고 같이 도망이나 쳐!”


아무리 목숨이 중요해도 자존심을 짓밟는 말을 들으면 주저하게 만들어 버린다.


“칫, 이런 개 같은 상황을 봤나!”


그래, 어차피 이 주변에 저놈을 발 묶을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진 사람은 손에 꼽는다.


“지원군이 오면 나는 바로 빠질 거니깐 알아서 해라”


군이든 길드든 어느 쪽에서든 빨리 우리 말고 저놈을 잡을 수 있을 사람들이 올 때까지, 딱 그때까지만.


“그거면 충분하다.”


우리는 압도적인 강함에 대적한다.


일단 녀석의 옆으로 돈다.

아까 분명 다른 모험가가 공격을 날렸으나, 별다른 큰 효과를 못 봤으니, 평범한 공격으로는 저 녀석에게 타격을 줄 수 없다.


흠이 안 보여.

분명 눈은 나를 주시하고 있지 않은 듯하지만, 뭐라고 할까.

어디에서 어떤 마법을 날리든 저 녀석 입장에서는 그냥 무언가 날아오는 것 이외에 뭔가 없다는 느낌.


아무리 발버둥 쳐도 토벌은 절대 불가능.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목적은 저 녀석을 토벌하는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발을 묶는 것.

발을 묶기만 하면 우리의 승리다.


최대한으로 저 녀석을 봉인시켜야 한다.

일단 여기 모인 모험가들은 몇몇 빼면 모두 합을 맞춘 적이 없는 사람들.

서로의 사용 마법이나 각자의 개성을 모른다는 이야기.


그렇다면 아까 보인 마법을 되돌아봐야지.


“거기!, 아까 강화 마법 쓴 놈!, 나한테 최대한 강화 마법을 걸어라! 근력은 필요 없다!”

“아, 네 알겠습니다. [속도 강화], [마력의 흐름 강화]”


아까보다 몸이 더욱 날렵해지고, 몸 안에 마력이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음... 3절 마력 강화 마법이라, 훌륭해.

저 녀석 금강급 이상은 될 거 같아.

일단 감상은 둘째치고, 다음으로.


나는 녀석의 머리 위로 높게 뛰어올랐다.


“이봐!, 아까 구속 마법 쓴 놈 한번 무리 좀 해줘라! [포식 탄천의 수룡]!”


마수의 머리 위에서부터 마수를 향해 3절 상급 마법을 날려 보냈다.

마치 성난 파도와 같은 수룡은 마수를 집어삼키듯이 입을 벌리고 덤벼들었다.

그리고.


“[빙결의 봉인 기둥]!”


다행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인지한 듯, 마수의 주변에 네 개의 얼음기둥이 올라왔다.


그리고 수룡과 기둥이 만나는 순간.


- 치이이이..!! 촤하아아아......


엄청난 수증기와 함께 시야가 온통 뿌옇게 변했다.

일단 생각해 두었던 연계는 잘 들어갔다.


“성공했나?”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수증기는 점차 걷어지고, 얼어붙은 수룡의 꼬리 부분부터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나도 무리해서 만든 연계다... 제발...


얼굴을 땅에 처박고 마수를 삼키고 있는 얼어붙은 수룡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수룡의 입속에는 다행히도 마수의 모습이 보였다.


“하...됐다..”


전신을 봉인시켰다.

아무리 그래도 지원군이 올 동안은 저 상태로 있겠지.

하지만 성공의 기쁨도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그놈 봉인 성공했으면 빨리 여기 좀 도와줘!”


소리가 들린 방향.

그곳엔 웬 흡혈귀들이 시민들을 농락하고 있었고, 모험가들은 그 녀석들을 저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제발,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 건데.”


나는 쉴 틈도 없이 곧바로 흡혈귀들에게 달려갔다.


“보상은 몇 배로 단단히 받을 거니깐 전부 비켜!!”


*


모험가 중 한 사람이 내 위로 날아들었다.

그 후 그가 마법을 발동시킴과 동시에 발밑에서도 또 다른 마법이 발동되었고, 그 마법들은 나를 집어삼켰다.


그래서, 그 후 어떻게 되었는가?

나는 얼음 속에 갇힌 신세가 되었고.


위험한 상황인가?

그렇게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그들이 꾀나 요란스럽게 발동시킨 이 마법에서 나는 생각보다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애초에 아까 나의 발을 붙잡던 마법하고 딱히 다를 게 없기 때문.


- 쩌...적...


내가 몸을 조금씩 움직임에 따라 나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얼음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 쩌저적...쩍...투두둑..


주변의 얼음이 깨져 나가, 본격적으로 몸에 힘을 전달할 공간이 생겼고.


- 쩌적! 쿠구구구...쿵! 쩌저적! 투두둑..


나는 얼음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빠져나왔다.


“음...?”


분명 내가 얼음 속에 갇힌 시간은 잠깐인 거 같은데, 아까 나를 향해 달려들던 사람들이 사람을 닮았지만, 사람이 아닌 다른 생명체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아까와 전혀 다른 풍경이 눈앞에 나타났다.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요란스러웠는지 아까 마법을 날린 사람이 이쪽을 보고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고.

아,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이란 건 울상을 베이스로 정말 많은 감정이 섞여 있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말한 거다.


“이번엔 내 차례다.”


일단 아까 나의 위에서 화려하게 마법을 날린 저 이해하기 힘든 얼굴을 한 사람부터.


순식간에 좁혀지는 거리.

그가 이쪽을 향해 몸을 다 돌리기도 전에 손만 뻗으면 닿을 정도로 가깝게 다가갔다.

그리고, 손을 뻗을 때.


- 쾅!!


“뭐야, 너.”


나의 손에 잡혀 있는 건 다른 모험가.


“마.. 막았는데도...”


아, 이 녀석은 아까 대장처럼 보인 그 모험가다.


“이봐... 금강급 모험가. 잠깐이나마 억지로라도 내 가치관에 따라줘서 고맙다.. 하지만 모험가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자, 지금부터 네 가치관을 따라라..”

“다.. 당신 몸이..”


그리고, 그 모험가는 지금 몸에 구멍이 뚫린 상태다.


“이건... 나라도.. 힘...들...”


이게 이 대장처럼 보인 모험가의 마지막 말.


그의 어깨가 내려가는 것을 확인한 내게 마법을 날린 모험가는 전력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놓칠 거 같냐”

“[빙결의 장벽]”


거대한 빙벽이 나의 앞길을 막았다.


“다행히 멈춰 주셨군요.”


아까 저 모험가와 연계를 한 모험가.


“저분은 아무래도 살려야 할 거 같아서 말이에요. 그의 상황 판단 능력과 나설 때와 빠질 때를 아는 능력. 머지않아 흑강급에 이름을 올리겠죠. 그런 분을 쉽게 죽도록 하지 않겠습니다.”

“너희들 서로 아는 사람인가.”


지금 말을 거는 그녀의 옆에는 다섯의 다른 모험가들이 서 있다.


“대장님의 의지, 저희 '금호'가 이어받겠습니다.”


아, 이건 또 무슨 감정일까.

아까 동료를 죽인 그 녀석들을 보는 것과 같은 감정은 아니다.

하지만 뭐랄까.

너무나도 비슷한, 너무나도 닮아 있는 이 감정.


눈앞에 있는 저 모습은 내 모습이었어야 했다.

동료들과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하고, 힘든 상황이 와도 서로 기대며 의지하고, 고된 길이라 할지라도 그 길을 함께 나아가고.

그래, 저 모습이 내가 생각했던 나.


저 눈앞의 절망에서도 동료들을 신뢰하며 절망에 맞서는 희망의 눈빛.

짜증이 올라온다.


저들을 끌어내리고, 내가 저기에 서고 싶다.


그나마 가라앉았던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다시 무언가가 조금씩, 이 감정을 숨기지 말라고, 이 감정을 분출하라고 소리친다.


“하나같이 전부.. [전부 죽여 버릴 거다]”


아까 처음 동료를 죽은 녀석을 쫓아갈 때, 다리에 힘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며 발을 한번 들어 올리곤 힘껏 땅을 내리쳤다.


- 투쾅!!!! 쩌저저저저적!!!!


“우왁!!”


땅이 갈라졌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거미줄의 모습 같은 다각형 모양으로.


순식간에 꺼진 땅에 모험가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균형을 잃고 쓰러졌으며.

한번 솟아오른 땅은 그들을 먹기 좋게 정돈시켰고.

마지막으로 솟아오른 땅이 다시 꺼지며 그들을 집어삼켰다.


땅이 요동치며 건물을 받치고 있던 지반이 뒤흔들려, 주변에 있는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그 뒤, 사람들과 싸우던 마수들이 혼란에 빠진 사람들에게 덤벼들었고, 이곳은 말 그대로 학살장이 되어 버렸다.


사람들은 땅에 깔리고, 건물에 깔려 죽어 나갔으며, 어떻게든 살아남아 뛰어가는 사람들은 하나도 남김없이 마수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적어도 이 장소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없으리라.


어미 잃은 아기는 지저귀고, 삶의 터전을 불태우는 붉은악마.

쾌쾌하게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붉은 피의, 살육의 냄새.


들리는 소리는 화마가 타닥거리는 소리와 고통에 몸부림치는 소음.

살육의 기쁨을 즐기는 마수의 웃음소리.


그리고 그 공간 중심에 서 있는 이 학살장의 창조자.


“......”


내가 이 공간을 만들었을 건데, 왜 이리 마음이 싱숭생숭할까.

일단 이 공간을 걸어봤다.


이곳은 학살장.

건물 잔해에 깔린 어떤 아이가 나에게 들키는 게 두려운지 고통이 입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손으로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몸을 떨고 있다.


나는 그 노력이 가상하여 못 본 척 지나가 주었다.

그 아이에게 있어서는 그 순간의 간절한 소원.

하지만 멀게 보면 그저 죽음으로 향하는 고통이 길어지기만 하는 방법.


나는 내가 만든 지옥을 걸었다.

지금 비교적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나의 그 감정들을 이 장소를 만들며 분출했기 때문이겠지.


지옥을 걷는 나의 앞에 한 마수가 다가와 한쪽 무릎을 꿇었다.


“뭐야.”


“모든 흡혈귀의 정점, 페테르. 위대하신 존재를 아뢰옵니다.”


흡혈귀... 아, 이놈의 생김새가 저 날뛰는 녀석들하고 비슷한 거 보니 이 종족을 흡혈귀라고 하나 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저 페테르를 포함한 모든 흡혈귀 일동. 보좌를 자처하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페테르는 고개를 올리며 말했다.


“부디 저희를 산하에 두어 주십시오, 저희의 인도자시여.”

“내가 왜 그래야 하지?”


나의 몸, 마음, 그 어떤 것도 사람이기에 있는 것.

페테르의 고개가 다시 조금씩 내려간다.

굳이 내가 이들하고 함께할 이유가 없다.


아니다.

그래, 인정하자.

오늘 이후는 나도 사람들 사이에서는 마수로 불리겠지.

하지만 굳이 구태여 마수들하고 함께 있어 봐야 나에게 득이 될만한 건 없어.


“나한테 그 제안을 한 이유는?”

“저희는 위대한 존재께서 재림하실 날 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가실 분을 저희는 모자라게나마 따르고 싶습니다.”

“내가 왜 마수의 인도자지? 나는 보다시피 사람이다.”


나는 마수라 불릴지언정 사람이다.


“아직 세상에 재림하신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존재에 혼동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존재를 분명히 하게 될 그 날이 올 때까지, 그 이후로도 여차할 때 저희가 방패가 되며, 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나는 사람이다.

몸도, 마음도 사람이다.

그렇게 생각 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데도 동료들이 죽어갈 때, 나는 죽지 않았다.

사람이 전력으로 사용하는 마법에도 나는 멀쩡했다.


게다가 반대로 나는 너무나도 쉽게 사람의 목숨을 거두었다.

왜일까, 그들과의 첫 만남이 생각나는 이유는.


나의 동료.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소중한 동료.

그들이 처음 나를 바라보며 한 말.


괴물.


솔직히 나도 나의 존재를 잘 모르겠다.

어쩌면 저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는 비범한 존재인 걸까?


“너는.. 나를 알고 있는 거냐?”

“저희 같은 미천한 자들에겐 위대한 존재의 그 어떠한 것도 알지 못합니다. 저희는 그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내가 너희들의 인도자임을 안다고? 이해할 수가 없군.”


어차피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 녀석들은 마수다.

믿을 수가 있어야지, 더군다나 아무런 실증 없이 이러니 믿을 수가 있나.

잠시나마 기대했지만, 역시는 역시.

그럼 남은 답은 정해져 있다.


“아까 분명 나의 방패와 검이 되어준다고 했지.”

“네, 그렇습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이때까지의 경험상 어떤 것에도 나의 목숨을 앗아갈 수 없었고.”


나는 목에 칼을 관통하는 물리적으로는 치명상인 공격을 받고도 멀쩡했고, 아까 맞아봤듯 마법도 안 통했다.


“동시에 나는 어떠한 목숨이라도 앗아갈 수 있었다.”


지금까지 나의 공격을 버틴 상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나는 너희가 필요 없다.”


말이 끝남과 동시에 흡혈귀를 참하였다.


- 촤아아악!


페테르의 몸을 대각선으로 가른 일격.

나의 일격에 페테르의 몸에서 피가 터져 나왔다.


“음...”


페테르의 몸은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꿋꿋이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생을 마감하면 육체를 지탱할 힘이 없을 건데, 애초에 균형을 잘 잡은 자세였나.


“대단하십니다. 아무리 위대한 존재라 하심이라도 이 몸을. 아무것도 섞지 않은 단 일격으로 이렇게 만드시다니....”


죽었을 것이라 생각한 페테르에게서 나오는 멀쩡한 목소리.

내 공격을 버텼다?


게다가 조금씩이지만 피가 나오는 범위가 줄어들고 있다.

나의 일격에 죽지 않았다는 것은 적어도 지금까지 만난 모든 생명체보다 강하단 것.

생각해보니 이 녀석들, 사람의 말을 사용하고 있고..


“너희 분명 흡혈귀라고 했나.”

“네, 그렇습니다.”


흐르던 피는 어느덧 멈추었고, 그의 옷과 입 주변 피가 흐른 흔적만이 그가 공격을 당했음을 알려주었다.


다른 생명체를 압도하는 강함, 나에 대해 뭔가를 아는듯한 어투.

혹시 이 녀석들이라면 나에 대해 뭔가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 적어도 나란 존재에 대해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함께 하지.”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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