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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저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기갑대전(朝鮮 機甲大戰) 시즌2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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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저씨
작품등록일 :
2019.0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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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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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7부-16장. 공포의 대한제국 기동함대

허구의 역사밀리터리입니다. 동명이인 및 내용은 모두 평행세계입니다.




DUMMY

16장. 공포의 대한제국 기동함대




부우우우우웅!


프랑스 베송 수상복엽기가 시속 110km로 하늘을 덮으면서 샌프란시스코 앞바다로 날았다.

멕시코 태평양함대 소속 프랑스 의용 항공대의 대장 앙드레는 귀를 덮는 가죽모자와 고글을 쓴 채로 껄껄, 웃었다.


“우리의 먹잇감이 도착했더군.”


무전기가 달리지 않은 복엽기는 가까운 거리에서 상호 간에 수(手)신호로 명령을 내렸다.

앙드레의 손짓에 편대장들이 손가락을 네 개를 편 채 흔들었다.


-1km 전방에 대한제국 함대가 있다. 그들을 노린다.


샌프란시스코 항의 점령을 위해서 해상에서 대기 중인 앙드레 항공연대는 주유 보급선으로부터 긴박한 전갈을 받았다.

바로 가상의 적군으로 내정한 대한제국의 해군이 당도했다는 황당한 정보였다.


“대체 영국의 첩보조직 SSB는 무엇을 한 거야!”


갑작스러운 출발요청에 복엽기의 절반가량만 어뢰를 탑재한 채로 날아올랐다.

나머지는 폭탄과 기총의 탄환을 채워둔 상태였기에, 대한제국 함대라는 먹음직한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환경이었다.


“연대장님, 영국 놈들이 우리에게 제때 정보를 준 적이 있었습니까?”


베송 수상 복엽기는 조종사와 포격 및 기총을 맡은 사수가 탑승하는 2인승이었다.

앙드레는 콧방귀를 꼈다.


“피에르, 그들만큼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에서 뛰어난 정보꾼은 없다고.”


영국의 비밀첩보 조직 ‘SSB’

그들의 시초는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엘리자베스 1세 때의 수상 프란시스 월싱엄(Francis Walsingham)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직은 두 가지 목적을 추구했다.

첫째는 여왕의 신변 보호.

둘째는 해외 주요국가의 정보수집을 관장하는 비밀첩보대의 임무였다.

이때 조직의 이름은 ‘M’으로 어설픈 정보수집을 버리고 요원에게 암호작성 및 해독법 등의 본격적인 정보기술을 가르쳐 세계최초의 전문적인 첩보 기관을 만들었다.

이후 1909년 영국에서 대대적인 통합과 창설이 이루어졌는데, 비밀첩보부(SSB, Secret Service Bureau)로 명칭을 바꾸고는 버논 켈(Vernon Kell) 대령과 맨스필드 커밍(Mansfield Cumming) 대령에게 국내와 국외과를 맡겼다.


“대령님이 미리 폭탄 대신에 1대대에 어뢰를 장착시키라고 하지 않았으면 낭패를 겪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어제 꿈자리가 이상했어!”

“저는 본국의 명령에 따르겠지만, 토미(영국비하 욕설) 애들이랑은 근본적으로 같이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일은 우리의 위대한 나폴레옹 4세 폐하께서 직접 명령하신 내용이니 완수를 해야겠지.”

“잘나신 분들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겠지만, 대체 먼 이국까지 군복을 벗고 용병으로 참전하라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 덕분에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는 있지만 말입니다.”


용병들은 급료와 별도로 전쟁 수당을 받고 있었다.

특히 고급전문 기술인 해군과 항공분야 용병은 상대방의 함선 및 목표물 파괴에 대한 전공 수당이 따로 붙었다.


“피에르 상사, 자네 덕분에 나도 전함 1척과 구축함 6척을 파괴하면서 한몫을 챙겼지.”

“대령님의 멋진 활강이 아니었다면 제가 어떻게 침몰시켰겠습니까!”

“야만의 황제가 다스리는 대한제국이 우리의 목표물이니 자네의 실력을 기대하지.”

“제일 큰 기함으로 데려다주시면 여지없이 한 방에 투하해서 용골을 깨트리겠습니다.”


자화자찬하는 피에르의 음성.

연대장 앙드레는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멕시코-미국 전쟁이 끝나면 우리는 프랑스 최강의 전투기 부대가 되겠지. 참가한 조종사와 전원의 전투경험이 풍부해질 테니 말이야.”


피에르도 맞장구를 쳤다.


“레옹 대령님의 Fe2 부대보다 베송을 운용하는 우리가 더 나을 것입니다.”


프랑스는 비밀리에 2개의 항공연대를 미-멕시코 전쟁에 투입했다.

앙드레 대령의 베송 수상복엽기 연대와 레옹 대령의 Fe2 복엽기 연대는 각각 서부와 동부전선에 파견되었다.

현재 전과를 비교하면 앙드레 대령이 월등히 우세했다.

미국 태평양함대의 각 전대를 침몰시키는 데 일조했고, 무수한 지상타격물을 폭격한 전례가 있었다.

그에 반해서 레옹 대령의 부대는 미육군을 폭격하거나 정찰한 전과 외에는 없었다. 해전을 맡은 멕시코 대서양함대가 워낙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앗! 대령님, 저 아래에 우리 함대와 대한제국의 함대가 보입니다.”

“봉(Bon, 좋다)!”


앙드레의 눈에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의 살기가 드러났다. 수면에 성냥갑처럼 떼를 지어서 항주하는 함대만큼 좋은 먹잇감은 없었다.



※※※※※



적기 출현!

원정기동함대의 기함 박위함의 함교에도 금방 알려지면서 사관과 참모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공에 적기 출현!”

“기종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복엽기에 견시수와 사관들이 판별하는데, 난항을 겪었다.


사락! 사락!


얇은 책자가 넘겨지면서 비슷한 유형의 복엽기를 찾아낸 사관이 외쳤다.


“적의 기종은 베송 Mb400! 국적은 프랑스, 2인승 수상복엽기로 무장은 어뢰 1발과 기총입니다.”


함교의 군인들은 신음을 토했다.

추측한 대로 전쟁의 배후에 프랑스가 있다는 증거가 분명했다.

복엽기는 전차와 마찬가지로 각국의 일급 기밀에 속했고, 타국에 판매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거리 20000m! 적기 73······ 75······ 83대로 추정!”


엄청난 규모에 함교의 군인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중에서 작전참모 김순 소령은 놀란 나머지 급히 외치는 것이 아닌가.


“적도 항모를 근방에 둔 모양입니다.”


항모가 아니라면 바다 방향에서 대규모 항공기를 띄울 방법이 없었다.

새로운 적의 출현에 어수선한 가운데 대공방어를 알리는 신호가 울렸다.


우우우우우우우-!


함 내의 천장에 달린 원통형 빨간 경고등과 함께 함대 전체에 경고 사이렌이 울렸다.

대한제국은 자국의 전함과 순양함 등에 신형 고사포와 대공 방어용 쌍열 혹은 중기관포를 배치해둔 상태였다.

선내에서 쏟아져 나온 해병 철모와 구명조끼를 쓴 수병들이 포좌에 자리를 잡고는 회전대를 돌렸다.

상공의 복엽기를 향해서 총구를 돌리는 모양새가 한두 번 훈련한 모습이 아니었다.


“상공에 적기 출현!”

“대공고사포를 시작으로 근거리에 진입하는 항공기는 기관포가 맡는다!”


<조-러전쟁> 이후에 건조되는 군선은 모두 대공포를 과할 정도로 설치했다.

특히 박위급 전함의 경우에는 대공포로 45mm 단장포 16문과 12.7mm 쌍열 기관포가 20문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동급의 전함 중에서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급이 대공포로 14문을 탑재한 것과 비교하면 과다할 정도로 중무장이었다.


“거리 2000! 목표물을 향해서 발사!”

“예!”


기관포와 대공포가 불을 뿜었다.

기함 박위함을 시작으로 3척의 전함과 방호순양함 14척 등에서 허공으로 빛이 번쩍였다.

예광탄이 섞인 탄환의 불꽃이 사격방향을 알리는 청신호였고, 멋모르고 달려드는 복엽기를 그대로 아작내어버렸다.


투타타타타타타타-!

펑! 펑! 펑! 펑! 펑! 펑-!


놀란 적기는 황급히 비상하기 시작했고, 그때를 놓칠 리 없는 대공포반의 불화살이 그물처럼 하늘을 뒤덮었다.

복엽기는 수면으로 활강하듯이 어뢰를 투하하기도 전에, 산산조각으로 터져나갔다.


콰앙!

콰쾅-!


목제골조와 캔버스천이 폭발과 함께 불타면서 베송 수상복엽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적기 격파!”

“적 항공기 피격! 수면 위로 추락!”


함교에서 전황을 보고 중이던 견시수의 음성이 흥이 났다.

적의 항공기는 대한제국제 창공8호와 비교하면 형편없었다.

급강하 속도는 둘째치고 속력까지 뒤처졌고, 초기형 창공보다 못했다.


“적 항공기! 우후죽순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보고! 상공과 수면 위를 비행하는 복엽기 30에서 35기 격추!”


함교의 해군들은 환호성을 외쳤다.

하지만 이내 견시수가 얼굴이 일그러지면 버럭 외치는 것이 아닌가.


“적 함대 7000m! 진입!”

“좌현 방향에서 발사한 어뢰 다수 목격!”


복엽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 멕시코 함대와 거리가 좁혀지고 있었다.


“모두 정신을 차려라! 어뢰는 구축함에게 맡기고 나머지는 결전을 준비한다.”


전함보다 고속 항주가 가능한 구축함이 대형에서 이탈해 방어선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잠깐 사이에 기동함대의 대형이 무너진 틈을 타서 맹수의 어금니를 드러내는 멕시코 함대!

주력전함 보르디노급의 무장은 12인치(305mm) 40구경장 1895연장포 2기를 비롯한 152mm 부포와 15인치 어뢰발사관 4문을 가진 맹수였다.


“작전사관! 적 함대와 사정거리에 진입하는 시간은?”

“1분! 1분 이내에 사격거리 6000-5000m에 진입합니다.”

“저들의 제독이 누군지 몰라도 입체적인 작전을 전개했다. 그렇다고 우리가 순순히 당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과거 서해함대의 제독 신영성.

그는 보통 해군 장성이 아니었다.

그랬다면 대미원조를 위한 기동함대의 제독으로 임명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구축함 일부와 어뢰정에게 적 진형을 교란할 어뢰발사를 명해라.”

“적의 후미를 말입니까!”

“교란에는 교란으로 맞상대한다. 이대로 접근을 허용하면 흐트러진 진형 때문에 낭패를 면치 못한다.”


적도 그 점을 노리고 달려들고 있었다.

만약 복엽기의 어뢰공격이 성공했다면 달라졌겠지만, 기동함대의 대공화망에 놀랐는지 진형이 흐트러진 지금을 놓칠 낌새가 아니었다.


“프랑스의 함포에 쓰이는 화약은 본국에서 개발한 장춘화약과 비슷한 멜리나이트’(mélinite)다. 상호 간에 파괴력과 추진력이 비슷하므로 자칫 피해가 클 수 있다.”

“제독님, 어뢰정 전대에서 수십 발의 어뢰를 부채꼴 모양으로 발사했다는 전언입니다.”

“아주 잘했다!”


멕시코 함대가 어뢰를 피하고자 회피하기 시작했다.

이제 적과 아군, 모두 진형이 분열되어서 집단전에서 누가 유리하다고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상공은 아니었다.

아직도 수십 대의 복엽기가 시도 때도 없이 어뢰투하의 시기를 노리고 있었고, 사격반경 밖에서 피투성이의 상처를 무릅쓰고 일격을 노릴 모양새였다.


“적 항공기는 폭탄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함포에 맞으면 피해가 심각하다.”

“적 함대가 선회하면서 45도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군과 접전을 뒤로 물리면서······.”


교활한 로열네이비의 기본전술인 턴!

이를 모를 리 없는 신영성은 희미하게 웃었다.


“아군의 편대가 어디까지 도착했는지 신속히 연락해라!”


대한제국의 항공기는 다른 나라의 비행기와 달리 무선통신 설비가 장착되어 있었다.

잠시 후.

통신사관의 입이 열렸다.


“적 함대의 북쪽에 아군 뇌격기 출현! 현 위치 상공에 아군 요격기 출현!”


신영성은 함교의 유리창 밖에 200대가 넘는 항공기의 출현에 미소를 지었다.


“태평양까지 8척의 항모를 가지고 왔다. 너희가 생각한 전략으로 우리 해군을 재단하지 마라!”


갑자기 나타난 창공 8호는 기동함대의 상공을 어지럽히는 베송 수상복엽기를 마구잡이로 유린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성능과 수적으로 우위에 있는 대규모 항공부대는 단숨에 적기를 없앴고, 어뢰를 장착한 아군 뇌격기들이 큼직한 덩치의 맹수를 노리기 위해서 달려들었다.



서기 1911년 10월7일.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서 멕시코 태평양함대와 대한제국 기동함대가 충돌했다.

이 해전에서 기동함대는 항공기와 어뢰정, 정규 함대를 이용한 입체작전으로 멕시코 태평양함대를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줬다.

양측의 피해 상황을 추산하면 멕시코 1함대(태평양)는 전함 2척이 굉침되고 1척 반파, 방호순양함 7척 굉침 및 4척 반파, 구축함과 어뢰정 40척 굉침으로 함대의 90%가 바닷속으로 수장되었다.

또 83기의 베송 수상복엽기 전부가 격추되었다.

이로 인해서 멕시코는 태평양 일대의 제해권을 상실하게 되었고, 대한제국 기동함대는 전함 1척 피격, 방호순양함 2척 굉침, 구축함 2척 및 어뢰정 7척 굉침 및 11척 피격 등의 피해를 보았다.

해전1_017.png

#해전 참조




표지는 인터넷임시발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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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8부-02장. 전쟁소식(2) +14 20.12.29 5,796 114 12쪽
50 8부-01장. 전쟁소식 +31 20.12.28 6,279 142 11쪽
49 7부-48장. 새하얀 폭설과 산타클로스 한[2권완) +16 19.04.01 11,475 187 11쪽
48 7부-47장. 뉴욕에 상륙한 깡패 한승범 +10 19.03.29 9,543 180 11쪽
47 7부-46장. 전쟁을 끝내려는 자와 시작하려는 자 +9 19.03.28 8,615 174 11쪽
46 7부-45장. 무너지는 자유의 여신상 +5 19.03.27 8,506 174 11쪽
45 7부-44장. 뒤돌아 보지 않는 자와 불타는 워싱턴 +11 19.03.26 9,029 169 12쪽
44 7부-43장. 동부행 기차(2) +6 19.03.25 8,845 155 11쪽
43 7부-42장. 동부행 기차(1) +6 19.03.22 9,287 178 12쪽
42 7부-41장. 한승범이 던진 조약돌 +15 19.03.21 9,255 192 13쪽
41 7부-40장. 동부에서 들려온 소식 +6 19.03.20 9,236 188 11쪽
40 7부-39장. 대한제국의 결정(2) +8 19.03.19 9,532 184 12쪽
39 7부-38장. 대한제국의 결정(1) +21 19.03.18 9,731 195 12쪽
38 7부-37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10) +14 19.03.15 9,774 195 11쪽
37 7부-36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9) +8 19.03.14 9,011 197 12쪽
36 7부-35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8) +7 19.03.13 8,949 181 12쪽
35 7부-34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7) +5 19.03.12 8,867 179 12쪽
34 7부-33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6) +7 19.03.11 8,951 179 10쪽
33 7부-32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5) +8 19.03.08 9,324 184 11쪽
32 7부-31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4) +8 19.03.07 9,103 180 15쪽
31 7부-30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3) +6 19.03.06 9,169 17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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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7부-28장. 산타에서 대마신으로(1) +10 19.03.04 9,713 164 12쪽
28 7부-27장. 한승범의 전술을 배우리(2) +4 19.03.04 9,085 155 12쪽
27 7부-26장. 한승범의 전술을 배우리(1) +6 19.03.01 9,687 159 11쪽
26 7부-25장. 1912년 전쟁개시, 웰밍턴 +7 19.02.28 10,258 158 11쪽
25 7부-24장. 1912년, 대한제국의 개입(1권 완결) +13 19.02.27 10,284 202 12쪽
24 7부-23장. 드러난 전쟁의 배후(2) +20 19.02.26 10,088 187 11쪽
23 7부-22장. 드러난 전쟁의 배후(1) +12 19.02.25 10,250 189 13쪽
22 7부-21장. 발레리 지스카르 테스텡 +12 19.02.24 10,449 186 12쪽
21 7부-20장. 대반격의 준비 +12 19.02.23 10,842 182 12쪽
20 7부-19장. 1911년 크리스마스이브의 산타 +12 19.02.22 10,635 218 11쪽
19 7부-18장. 혼돈, 러시아와 밀약 +12 19.02.21 11,055 174 13쪽
18 7부-17장. 혼돈, 북아프리카 전쟁 발발 +13 19.02.20 11,361 171 13쪽
» 7부-16장. 공포의 대한제국 기동함대 +17 19.02.19 11,629 190 12쪽
16 7부-15장. 샌프란시스코 바다에서 맞닥뜨린 적 +13 19.02.18 10,899 188 12쪽
15 7부-14장. 한승범, 새로운 전설을 쓰다(4) +10 19.02.17 11,144 194 11쪽
14 7부-13장. 한승범, 새로운 전설을 쓰다(3) +15 19.02.16 10,995 172 11쪽
13 7부-12장. 한승범, 새로운 전설을 쓰다(2) +7 19.02.15 11,353 172 11쪽
12 7부-11장. 한승범, 새로운 전설을 쓰다(1) +18 19.02.14 11,451 180 11쪽
11 7부-10장. 폭풍우를 뚫고 +17 19.02.13 11,022 184 10쪽
10 7부-9장. 거절할 수 없는 제안(3) +14 19.02.12 10,999 180 12쪽
9 7부-8장. 거절할 수 없는 제안(2) +12 19.02.12 10,582 179 9쪽
8 7부-7장. 거절할 수 없는 제안(1) +10 19.02.11 11,382 17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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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부-2장. 날아간 커피점의 꿈 +8 19.02.08 14,921 1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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