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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스의 서재입니다.

나를 죽인 검사에 빙의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토스
작품등록일 :
2021.07.30 09:16
최근연재일 :
2021.10.22 08:00
연재수 :
70 회
조회수 :
256,901
추천수 :
4,134
글자수 :
411,041

작성
21.10.21 08:00
조회
1,787
추천
44
글자
15쪽

협박도 수사 기법 중의 하나죠.

DUMMY

모두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김필중은 씨익 웃더니, 책상에서 벌떡 일어나 소파로 가서 앉았다.


나와 나머지 둘도 김필중을 따라가 앞에 있는 소파에 앉으려는데,


“누가 앉으랬어?”


김필중이 셋을 올려다보면서 소리를 꽥 질렀다.


거의 다 앉았던 송대기가 놀라서 벌떡 몸을 세우고 차렷 자세로 섰고, 한재민과 나도 엉거주춤 앉으려다 말았다.


김필중이 다리를 척 꼬면서 엉거주춤 서 있는 내게 말했다.


“원휘준이가 나한테 왜 주식을 주려고 했는지 이제 알겠나? 최용구?”

“주식은 그러니까 뇌물이었음을 시인하시는 거군요. 마약 사범을 덮어주는 대가. 수석님 혐의가 하나 더 추가돼···”

“하하하, 혐의가 추가돼? 독고다이 쉬키. 순진하기는. 아니다, 멍청한 건가? ”


김필중이 크게 웃어제꼈다.


“야! 최용구, 니 눈에는 이 김필중이가 그래 단순해 보이나? 마약 먹는 놈이 그거 덮어달라고 주식을 주면 내가 아이고 감사합니다, 그거 깜쪽같이 덮어드리겠습니다, 이러면서 덥석 그 주식을 받기만 했을 거 같나? 어? 하하하.”


김필중이 검지 손가락으로 자기 머리를 틱틱 치면서 말한다.


“한심한 놈. 저런 대가리로 검사를 어떻게 하나? 쯧쯧”

“···”


“야! 독고다이. 마약하고 뇌물의 공통점이 뭔지 아나? 한 번 말해봐. 한 번 맛 들이면 떼기가 힘들다, 뭐 이런 중딩도 아는 대답 말고···.”

“···”


“벼~엉신. 모르는구나. 잘 들어, 이 독고다이 시키야. 마약이나 뇌물이나 혼자 먹으면 안 되는 거야. 힘센 놈, 돈 가진 놈 모여서 여럿이 같이 먹어야 먹다가 걸려도 흐지부지 될 수 있거든. 원휘준이 저 놈도 그랬지. 옆에 기집애들만 있었겠어? 힘센 놈 누구랑 같이 먹었겠어?”


“수석님이었습니까?”

“지랄. 난 마약은 안 해.”

“그럼···”

“누구였겠어? ND 그룹에 힘센 사람, 권력자 아들이 누가 있었지?”


백영기 아들 백승철도 마약을. 이건 몰랐다.


“근데 말이야, 마약은 여럿이 같이 먹어야 안전하다는 거 알고 그렇게 잘하는 인간들이, 뇌물은 말이야, 이 바보들이 꼭 혼자 처먹으려고 하거든. 내가 특수부 검사로만 20년 넘게 구르면서 뇌물 주고받은 놈, 장관이야 국회의원이야 재벌 총수야, 이 손으로 처넣은 놈만 수백 명이야. 근데 말이야, 한 놈도 예외가 없었어. 마약은 여럿이 나눠먹어야 안전하다는 거 알면서도, 뇌물은 꼭 혼자 처먹어. 희한하단 말이야. 독고다이 니가 처넣은 정수명이도 그랬고, 백영기도 그랬고. 다 그랬어.”


“그래서 누구랑 나눠 드셨습니까? 하야한 백영기 대통령은 아닐 거고.”


“흥! 독고다이 쉬키. 이제 좀 머리가 돌아가는가 보네. 니 내 꺼를 언론에 흘렸는데 여당이고 야당이고 조용한 거···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드나? 백영기 선거 때, 내가 그 인간 호위 무사로 불렸을 때 생각해봐. 그때는 야당 놈들 개떼같이 일어나서 백영기한테 달려들었었는데, 왜 이번에 나한테는 이렇게 조용하지?”


의기양양한 김필중의 얼굴. 다리미 같은 게 있으면 그대로 뭉개버리고 싶다는 강한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할 수 없다. 지금은 그냥 들어줄 수밖에.


“니가 나를 처넣겠다고 하면 내가 가만있겠나? 니가 할 수 있는 걸 내가 못할까? 언론에 흘릴 거? 내가 니보다 백 배는 더 많을 걸? 양만 많겠어? 질적으로도 비교가 안 될걸? 자~ 그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처먹을 때는 사이좋게 나눠먹었던 야당 여당 언론 곳곳에 있는 놈들··· 그중에 딱 한 놈만이라도 드러나봐, 나머지 놈들 전부 지 먹은 것도 들통날까 봐 서로서로 손가락질 해대고 폭로야, 조작이야, 진실 게임을 해대겠지. 돈 먹은 놈이 범인이다~ 이러면서. 하하, 웃기는 지랄들이지. 손가락질하는 그놈도 범인인 줄 이 어리석은 대중들은 모르고 지들끼리 편 나눠서 싸움박질 해댈 거고. 그 와중에 나는 슬그머니 잊히는 거지. 기소당해봐야 법원도 나를 풀어주게 돼있고. 우리나라 3심제인 거 알지? 재판 세 번 하는 동안 나 하고 나눠먹은 법관 한 명이 안 걸리겠어? 세상 이렇게 돌아가는 거야 이 벼~엉신들아. 그런데 니들이 나를 잡아가겠다고? 하하하.”


나만 쳐다보고 떠들어대던 김필중이 이번엔 송대기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야! 송대기. 니가 여기서 제일 고참이지? 너 그런데 이런 거 모르지? 처음 듣지? 범죄 증거만 열심히 모아서 사실 증명만 하면 못된 놈 깜방 넣을 수 있다고 너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지? 하하, 너 인마, 그래서 맨날 형사부 땅개를 못 벗어나고 빌빌 대는 거야. 알아?”


다음엔 한재민 차례.


“야! 중앙지검 에이스 검사. 니 소년 급제 수석 합격했다매? 그래, 좋다. 나쁜 놈 잡아넣는 게 니 시험 합격하듯이 공부만 졸라 열심히 해서 정답만 잘 맞추면 되는 줄 알았지? 지금까지 그렇게 해와서 서울 요직만 돌아다녔지? 그래 봐야 너 인마, 부장 검사가 끝이야. 그 중고딩 시험 문제 푸는데나 쓰이는 대갈통을 가지고 더 위로 올라갈 수 있겠어? 넌 세상모르고 날뛰는 똥강아지 새끼일 뿐이야.”


한재민의 주먹 쥔 손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김필중도 그걸 봤는데 오히려 재밌다는 듯 싱긋이 웃는다.


“앗 참, 너. 송대기.”

“···”


“거 죽은 놈. 투신자살한 시키. 청와대 있었던 새끼. 이름이 뭐더라?”

“전태기입니다.”


“아~ 그래. 전태기. 그 얼빠진 쉬키. 왜 죽은 줄 아나? 죽기 하루 전인가, 이틀 전인가 날 찾아왔었어.”

“네?”


송대기가 놀라서 큰 눈을 더 크게 떴다.


“그 쉬키가 날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지가 차명으로 가지고 있는 내 주식을 몇백 주 팔 수 있게 도와달라는 거야. 장외 거래로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나왔다고.”


김필중은 전태기 생각이 나는 듯 혼자 앞을 보고 씩 웃더니 말을 이었다.


“근데 주식 값을 똥값으로 넘기라는 거야. 나 기가 차서 그 사겠다는 사람이 누구냐 물었더니··· 말을 얼버무리면서 지 학생 때 학생 운동 같이 하던 동지들이라나? 시민 단체 하나 만들었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나보고 협조하래. 안 하면 어떡하겠냐고 했더니 그럼 차명 주식 까겠대. 까라고 했지. 근데 그 새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민단체라는 게 지 마누라가 조합장으로 있는 무슨 협동조합인가 환경 단첸가 뭔가더라고. 그니까 그 시키 지 마누라한테 돈 줄려고 나를 협박한 거야. 안 된다고 했더니 이 쉬키가... 지가 죽어버리겠다나? 지가 죽으면 차명으로 들고 있던 내 주식은 지 마누라한테 상속이 될 거라나? 허허허, 미친놈. 감히 지놈 따위가 민정 수석인 나를 협박을 해? 그래서 내가 그랬지.”


김필중이 잠시 쉬고 물을 한 모금 마시더니, 마치 죽은 전태기를 앞에 놓고 있는 듯 말했다.


“죽어라, 이 새끼야. 죽을 수 있으면 죽어 봐!”

“아···”


송대기의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작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이 쉬키가 내가 그랬다고 진짜 죽어버리네? 또라이 쉬키. 흥! 전태기 그 운동권 쉬키. 민정 수석인 나도 협박해서 돈 뜯어내려고 한 놈이 다른 데는 얼마나 더 하겠어? 그 쉬키 평생을 정의네 민중이네 하면서 사람들 돈 뜯어먹고 살았던 놈이지. 남의 돈 공짜로 먹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 돈으로 지 딸 미국 유학 보내고. 더러운 놈. 잘 죽었어, 그 쉬키.”


김필중의 열변. 거의 끝나가는 것 같았다. 아니 내가 끝내고 싶었다.


난 한두 걸음 걸어가 김필중 앞에 있는 오른쪽 소파에 턱 앉았다.


“뭐야? 이 쉬~키가 어디라고 니 맘대로 앉아? 내가 언제 앉으라 그랬어? 엉?”


김필중이 눈을 부라리면서 목소리를 높였지만 난 무시하고 송대기 한재민을 보고 말했다.


“부장님도 여기 와서 앉으시죠.”


송대기 한재민도 김필중 앞을 쓰윽 지나 왼쪽 소파에 가 앉았다.


김필중을 중간에 놓고 송대기 한재민과 내가 마주 보고 앉은 꼴이 됐다.


“이 쉬~키들이 지금 뭐하는 짓이야? 당장 안 일어나?”

“조용히 하시구요. 검사가 피의자를 조사하는데 서서 하는 경우가 어딨습니까?”


나도 김필중만큼 인상을 쓰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뭐··· 뭐 어쩌고 어째? 이 쉬~키가 지금!”


“다리 꼬지 마시고 똑바로 앉으십시오. 지금 조사실로 모시고 가야 하는 데, 전직 검사시고 해서 편의 봐드려서 그냥 여기서 하는 겁니다. 아까 말씀도 맘대로 하시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까? ”


“이 쉬~키가 정신이 나갔나?”


김필중이 탁자 앞에 놓은 시사 월간지를 들어 나에게 휙 던졌다.


‘퍽’


난 왼팔을 들어 날아오는 월간지를 블로킹했다. 월간지는 날아가 김필중의 무릎에 맞고 바닥에 툭 떨어졌다.


바닥에 떨어진 월간지를 한 번 쓱 보고는 김필중이 나를 향해 다시 소리를 질렀다.


“야! 최용구. 니 미쳤구나? 이 또라이 쉬~”


그때,


“박. 수. 미.”


난 김필중의 욕지거리를 중간에 끊고 큰소리로 또박또박 말했다. 이 방에 들어온 이후 최고로 높은 데시벨이다.


“뭐? 니··· 최용구 니 지금 뭐라고 그랬어?”


김필중이 박수미 이름 석 자를 못 알아들었을 리 없다. 저렇게 되묻는다는 건 뜻밖의 이름이 갑자기 내 입에서 나온 거라 당황했다는 뜻이다.


“박. 수. 미. 라 그랬습니다. 한번 더 말해줘요? 박수미. 왜요? 보고 싶으세요? 한번 더 보게 해 드리죠.”


난 아까부터 오른쪽 팔꿈치에 딱 붙여 들고 있던 노란색 대봉투를 김필중 앞에 들이밀었다.


김필중은 봉투와 내 얼굴을 번갈아 살피면서 미간을 강하게 찌푸렸다.


“박수미. 그 여자가 이걸 나한테 주고 갔습니다. 뭐하세요? 안에 뭐가 있나 열어보세요.”


김필중은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밀봉된 봉투 윗부분을 확 찢어발겼다.


봉투 속 내용물을 꺼냈는데, 반쯤 꺼내 보자마자 다시 넣어버렸다. 얼굴은 순식간에 똥빛이 됐다. 입술은 부르르 떤다. 호흡도 가빠졌다.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보면서 소리쳤다.


“야! 너 이~ 쉬키. 이거 뭐야? 니 지금··· 나를···”

“몰랐습니다. 김필중 민정 수석님께서 여자 빨간 팬티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줄. 근데 아무리 좋다 한들 그렇게 스타일 빠지게 머리에 뒤집어쓰고 계실 필요까지는···. 입에 물고 계시는 것도 좀...”


“너··· 너 이 새끼···”


“그리고 수석님, 아까 마약은 안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거··· 마약 안 하고도 이런 자세와 표정이 나올 수 있는지··· 전 마약을 안 해봐서 잘 모르···”


“야잇!”


김필중이 들고 있던 걸 찢으려고 했지만, 10장이 넘는 사진이 들어있는 봉투가 한꺼번에 찢어질 리가 있나. 우격우격 구겨서 나에게 홱 던졌다.


아까 두꺼운 월간지도 블록킹 했는데 이까짓 사진 10장짜리 구긴 종이 덩어리쯤이야. 나는 가볍게 쳐내고 씨익 웃으면서 한마디 툭 던졌다.


“이거 박수미가 나한테 파일로 쏘아준 겁니다. 필요하면 얼마든지 프린트 다시 할 수 있구요. 여기저기 뿌릴 수도 있···”


“뭐? 야잇!”


‘쿠당탕’


김필중이 벌떡 일어나 내 멱살을 턱 잡으면서 덮쳤고 나는 앉아있던 소파와 함께 뒤로 벌러덩 넘어졌다. 김필중은 멱살 잡은 손을 놓치지 않았고 벌러덩 누운 내 위에 올라탔다.


“수석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송대기가 달려들어 김필중을 떼내려 했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김필중은 진짜로 늑대였다. 한 번 문 먹이를 절대 놓아주지 않는. 아무리 ‘곰탱이’ 송대기라도 힘에서 밀렸다.


“최용구··· 니··· 이 쉬~키 니가 지금... 나를... 나를... 협박... 하는 기야?”


다시 경상도 억양으로 돌아왔다.


“네. 협박입니다. 협박도 수사의 기법 중에 하나라고 수석님한테서 배웠었죠. 배운 대로 하는 겁니다. 아직 더 할 것도 있는데···.”

“뭐? 어쩌고 어째? 니가··· 감히 나를··· 니 검사 선배를··· 민정 수석을 협박해?”


“제 눈에는 검사나 민정 수석이 그냥 피의자로 보이는데요. 그것도 조사하는 검사를 뇌물이네 마약이네 운운하면서 협박한... 아주 질 나쁜 피의자죠.”

“뭐 어째? 이 자식이···”


김필중이 멱살을 잡았던 양손 중 오른손을 들었다. 내 아구통을 한 대 날리려고 하는 거다.


이때,


‘퍽’


“윽!”


둔탁한 마찰음은 내 아구통이 아니라 김필중의 아랫배에서, 신음소리도 당연히 김필중에게서 나왔다.


“이 새~액끼가 어디서 검사를 폭행해? 범죄자 새끼가!”


한재민이었다. 평소 축구를 즐긴다고 했나? 페널티 킥 차듯 김필중의 아랫배를 차 버렸다.


김필중은 내게서 떨어지면서 소파 의자에 머리를 찍었다.


“으···”


머리를 부여잡고 다시 일어난 김필중. 다시 내게 달려들지는 않았다. 소파에 다시 앉는다.


나도 소파를 바로 세우고 다시 앉았다. 아직 씩씩거리고 있는 한재민의 표정이 좀 웃겼다.


“휴휴휴~”


숨을 고르는 김필중의 숨길이 옆에 앉은 나한테까지 전해졌다.


나는 그 숨길이 잦아들기를 기다렸다.


어느 정도 진정됐다 싶었을 때 말을 시작했다.


“어떡하실 겁니까?”


김필중은 무릎 위에 팔을 얹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대답하지 않았다.


“박수미 씨와는 상호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으니 형사 처벌 대상이 안 됩니다. 단지...”

“알아.”


김필중의 말은 짧았지만 목소리에 힘은 없었다.


“저도 이걸 까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수석님께서 마약 이야기만 안 하셨다면...”

“알아.”


“순순히 수사에 협조하시면 이 사진도 덮고 뇌물죄로 기소하겠습니다. 수사는 아까 말씀하신 모든 것. 뇌물을 공유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진행될 겁니다. 아까 여당, 야당, 언론계 다 있다고 말씀하셨던 거 다 녹음했습니다.”

“알아.”


“수석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3심제입니다. 뇌물죄로 기소돼서 재판에 넘겨지면 3심이 보장되지만, 박수미와의 이 사진 속 일은 기소될 일은 아니지만 국민 정서 재판에 회부될 거고, 거기는 항소 상고 없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꿈도 못 꾸실 거구요.”

“알아.”


“다 아신다니 그럼 저희는 이만 가겠습니다. 조만간 소환 절차 시작될 겁니다.”


난 일어나 문으로 향했다.


그런데,


“박수미···”


김필중이 말했고 방을 나서던 난 멈춰 섰다.


“어딨나?”


이 와중에 박수미를 찾다니.


김필중··· 한심한 놈.


대답 없이 그냥 문을 쾅 닫고 나왔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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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인 검사에 빙의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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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돈보다 권력보다 더 가치있는 걸 찾았지.(완결) +38 21.10.22 1,827 64 15쪽
» 협박도 수사 기법 중의 하나죠. +4 21.10.21 1,788 44 15쪽
68 니들이 이걸로 나를 잡겠다고 왔단 말이야? 나 원 같잖아서. +5 21.10.20 1,817 46 13쪽
67 돈과 권력을 뺏았는데 생명은 뺏어서 뭣하랴. +2 21.10.19 1,882 43 15쪽
66 드디어 날 죽인 대통령과 독대다. +4 21.10.18 1,896 46 13쪽
65 이거 정말 청와대까지 때릴거야? +4 21.10.15 2,102 52 13쪽
64 꽃을 꺾을 때는 제대로 꺾었어야지. 게다가 너무 늦었어. +6 21.10.14 2,108 45 13쪽
63 이렇게 믿음직스러운 부하를 가졌다니... +4 21.10.13 2,196 45 13쪽
62 대통령 조사해서 잘 된 검사 없는데... +6 21.10.12 2,200 44 13쪽
61 새로운 리더십은 도둑같이 찾아온다네. +1 21.10.11 2,388 44 16쪽
60 날 이용해 사람까지 죽여놓고 내가 기억이 안 나? +4 21.10.08 2,581 54 14쪽
59 뭐든 타이밍이 중요해 +2 21.10.07 2,550 53 13쪽
58 단순한 투신 자살 사건이 아냐 +1 21.10.06 2,537 52 12쪽
57 호위무사가 돼주는 대가, 호위무사로 만드는 올가미 +1 21.10.05 2,605 55 13쪽
56 좋은 건 같이 먹읍시다 +2 21.10.04 2,727 56 16쪽
55 대통령 계좌를 깔까요? 말까요? +4 21.10.01 2,806 63 13쪽
54 니가 이러고도 검사야? +4 21.09.30 2,841 63 13쪽
53 1억 불이 뉘 집 애 이름인줄 알아? +3 21.09.29 2,822 61 13쪽
52 대한민국, 저~~엉말 조~은 나라야 +2 21.09.28 2,802 56 12쪽
51 수사 자료 다 빼준 이유가 기껏 그거야? +2 21.09.27 2,873 53 12쪽
50 재벌과 딜을 붙으시죠. +4 21.09.24 3,080 57 13쪽
49 겉으로는 웃는 얼굴, 속으로는 모두 딴 생각. +3 21.09.23 3,062 54 11쪽
48 나도 좀 살자 응? +5 21.09.22 3,194 53 13쪽
47 소환 준비해주세요. +2 21.09.21 3,208 53 12쪽
46 민정수석을 날리다. +3 21.09.20 3,237 55 12쪽
45 한 번 혼을 내고 나면 더 충성스런 개가 되는 법이지 +2 21.09.17 3,298 54 12쪽
44 까짓 거 술 한 잔 못 따르랴. +4 21.09.16 3,260 49 12쪽
43 아직도 니가 나하고 동급이라고 생각해? +4 21.09.15 3,347 60 13쪽
42 내 친구 재벌 회장 열일하시는구만. 웰던이야. +2 21.09.14 3,351 54 13쪽
41 적의 적은 친구로 만들어야지. +4 21.09.13 3,435 58 14쪽
40 후후, 회장님, 좋은 거래였습니다. +4 21.09.10 3,541 65 14쪽
39 도대체 끄나풀이 누구야? +5 21.09.09 3,519 49 13쪽
38 중앙지검의 에이스 검사? 재벌 장학생이야. +2 21.09.08 3,602 48 13쪽
37 여하튼 봉급 받고 사는 놈들은 믿으면 안 돼 +2 21.09.07 3,606 49 13쪽
36 역시 부동산은 급매물이지 +6 21.09.06 3,586 59 13쪽
35 재벌 비서실장에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이거 월척이다! +6 21.09.03 3,753 58 13쪽
34 어떻게 죽였는지 궁금해? 후후, 상세히 설명해주지. +5 21.09.02 3,691 57 14쪽
33 니놈이 날 속여? +2 21.09.01 3,748 57 14쪽
32 나에게 딜을 걸어오시겠다? 한 번 들어나보자고. +6 21.08.31 3,732 57 13쪽
31 내가 이거 까면 감당할 수 있겠어? +8 21.08.30 3,740 64 14쪽
30 숨 쉴 틈을 주면 안 돼. 폭풍같이 몰아쳐야 돼. +2 21.08.28 3,830 57 13쪽
29 증거 서류가 폭탄보다 더 무서운 법이지 21.08.27 3,877 53 14쪽
28 압수 수색이란 이렇게 하는 거야 +1 21.08.26 3,945 53 13쪽
27 돈 많고 빽 있는 놈들 눈치 보여 못한 사건들 다 넘겨 +2 21.08.25 3,876 57 13쪽
26 입으론 외국인 단타 핫머니를 욕하고, 손으론 욕망에 불을 지른다. +3 21.08.24 3,917 60 12쪽
25 약속은 안 지킬려고 맺는 것. 믿음은 배신의 시작이지. +1 21.08.23 4,028 58 13쪽
24 지금은 웃어준다. 하지만... +2 21.08.21 4,043 65 13쪽
23 사람 하나 골로 보낼 땐 확실히 보내야지. 어중간하면 안돼. +2 21.08.21 4,056 62 12쪽
22 대통령 아들한테 가는 돈을 니들이 어쩔 건데? 21.08.20 4,094 63 13쪽
21 이래도 먹고 저래도 먹는 꽃놀이패. 이래도 뜯기고 저래도 뜯기는 외통수패 +1 21.08.20 4,010 62 12쪽
20 바짝 물이 올랐을 때 최대한 써먹어야지. 21.08.19 4,053 64 12쪽
19 검사, 검은 머리 외국인이 되기로 하다! 21.08.19 4,133 63 13쪽
18 머리를 쓰라고 머리를! 그거 장식 아니잖아. 21.08.18 4,046 62 13쪽
17 검찰-청와대-재벌의 커넥션 AND 처남-매부-친구 사이 21.08.18 4,224 61 13쪽
16 주식을 한 회사에 몰아준다고? 이 무슨 해괴한 21.08.17 4,451 64 13쪽
15 니가 들은 건 모두 거짓, 내가 얻은 건 모두 정보 +1 21.08.16 4,464 62 13쪽
14 미국에 있는 대통령의 둘째 아들 21.08.14 4,589 68 13쪽
13 놈이 잃고 있는 돈은 내 계좌에 차곡차곡... 21.08.13 4,572 68 13쪽
12 주식이 원수지. 돈 앞에 장사가 있나. 21.08.12 4,581 68 13쪽
11 입을 막자. 뒤집어씌울 이름도 땡기자. 그게 바로...당신 +1 21.08.11 4,637 66 12쪽
10 스모킹 건이 나왔으니 꼬리를 짤라야지 21.08.10 4,655 64 12쪽
9 내 본능을 다시 꿈틀거리게 하는 건... 돈 21.08.09 4,758 66 13쪽
8 조폭을 기업인 대접해줄 수는 없지 21.08.07 4,834 67 12쪽
7 영혼없는 검사 21.08.06 4,881 66 13쪽
6 죽지 않을 만큼만 때리는 기술? 21.08.05 5,086 66 13쪽
5 검사가 죄 없다면 없는 거여 21.08.04 5,558 68 13쪽
4 강압수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의자님 +1 21.08.03 5,723 79 13쪽
3 소뿔 단김에 뽑다간 소뿔에 찔려 죽어 21.08.02 6,260 83 14쪽
2 대통령의 호위 무사 +2 21.07.31 7,130 100 13쪽
1 프롤로그 +3 21.07.30 8,222 9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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