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집도 제대로 만드는 물건은 칼 값이다.
칼집 살 바에 싼 진검 하나 더 살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칼집은 직접 만들 예정.
속 파내는 작업 귀찮음 쩔것 같은데 드레멜 하나 살까...
가죽 작업도 번거로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던 와중, 굳이 가죽일 필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번쩍
나무 코어만 잘 만든 후에, 그 위에 카이덱스 시트 감으면 택티쿨 칼집이 되지 않는가!
오오 이 발상 참신한데...
저가 도검 칼집은 통째로 합성수지로 만드는데, 카이덱스에 나무 코어 넣어주는 정도면 준수한거 아닌가.
소드벨트 대용품은 궁술용 가죽 제품 공방에서 파는 가죽 벨트를 봐 두었다.
아니면 탄띠에 결속구 어떻게 만들어서 완전 택티쿨로 가버리든지
001. Lv.79 갈랑
13.05.06 23:47
시중에 판매하는 픽스드 나이프용 처럼, 그냥 카이덱스만으로는 못 만들까요?
002. Lv.46 핵지뢰
13.05.07 01:29
코어 없이 가죽으로만 만드는 칼집도 있으니, 못 만들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검이란게 길이가 길다보니, 넣고빼고 하다가 내부에 상처나서 갈라질 것 같은 불안함 땜에 우드코어가 없으면 조금 안심이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