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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지뢰밭

식도락


[식도락] 수육과 편육

사전에서는 두 단어가 서로 바꿔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동네에서는 수육은 삶은 고기, 편육은 머릿고기를 삶아 누른 것으로 확고하게 구분한다.


내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잔칫집과 상갓집에서나 존안을 뵐 수 있던 귀한 몸이신데

요즘엔 슈퍼마켓에서 포장 편육도 팔더라. 5천원. 양은 적다.


댓글 4

  • 001. Lv.65 케이크

    13.02.20 17:03

    전 편육 진짜 별루라는.. 넘 싸구려를 먹어서 그런가...

  • 002. Lv.44 핵지뢰

    13.02.22 12:52

    수육 구하기가 힘드니 편육이라도 먹는 셈이죠!

  • 003. Lv.46 고기맛

    13.02.21 13:05

    아 저도 수육은 좋은데 편육은 싫터라고요
    돼지 머리라 그런가 돼지는 삼겹살이 진리지

  • 004. Lv.44 핵지뢰

    13.02.22 12:53

    수육님은 귀하신 몸이라...!
    그러고보니 요새 고깃집 트렌드는 두툼한 삼겹살이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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