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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재입니다.

우주시대의 기사가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더진한
작품등록일 :
2022.05.11 21:01
최근연재일 :
2022.08.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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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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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외전 - 사과 (9)

DUMMY

기름칠 안 된 철제장치 특유의 녹슨 금속음과 함께 그 문이 열리자, 무저갱처럼 깊고 어두컴컴해 보이는 통로가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차라락ㅡ

기이이, 지이이잉..


다만, 그 어둠도 잠시, 일정한 간격으로 밝은 조명이 순차적으로 켜지며 통로에 가득 차 있던 어둠을 몰아내었다.

또한 문이 열리는 것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움직이게 설정된 건지, 저 아래에서 자그만 엘리베이터가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이 갑작스런 상황 전개에 조금 놀란 피아슬레를 놔두고, 먼저 걸음을 옮겨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노인이 말했다.


부탁에 관한 것은 끝난 것인지, 그는 어느새 그에게도, 피아슬레에게도 편한 말투로 돌아가 있었다.

불편했지만 분위기에 눌려 다시 반말을 요구하지 못하고 있던 그녀에겐 실로 반색할 만한 일이었다.


“타시게. 자네가 오기 전 안정제를 끊고 국소형 EMP로 몸속의 나노머신과 감시 장치들도 망가뜨리긴 했지만, 이제부터 자네에게 넘길 것들은 더 조심스런 보안을 요구하는 것들이니.”


마지막으로 남겨야 할 것도 있고 말이지.


“이, 이런 시설이 왜 허름한 나무 오두막에...!”


“역시, 예민한 자네의 감각으로도 보기 전까진 알아차리지 못했군? 고전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지. 항상 효과적이란 말이야..”


그녀가 그를 만난 이후로 처음, 노인이 교수인 시절까지 포함해서도 처음으로 뭔가 조금 신난 듯 보이는 노인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엘리베이터는 부드럽다고는 못할 기동음을 내며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



털털털..


노인이 가려하는 곳은 제법 깊은 곳에 있는 모양이었다.

체감상이라지만, 털털거리며 내려가는 이 오래된 간이 엘리베이터를 탄 지도 벌써 몇 분은 된 것 같은데, 엘리베이터는 아직 끝없이 아래로 내려가기만 할 뿐이었다.


이전에, 모성 하나가 인류의 세상 전부였던 때에,

화학연료라는 것이 주 에너지원이었던 때에, 그 연료가 되는 석탄이란 이름의 검정색 돌멩이를 캐기 위해 광부들은 광산의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갔다고 한다.


‘그때도 이렇게까지 내려갔을까?’


당시의 환경이 어땠을지는 몰라도, 지금 그녀와 노인이 내려가고 있는 통로는 깔끔하게 포장된 데다, 일정한 간격으로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본능적인 공포를 덜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때, 노인이 입을 열었다.


“부탁과 관련해 당부할 것이 한 가지 더 있는데..”


그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침묵 속에서 이 무저갱 속을 다 내려가는 것을 기다리기만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 피아슬레는 반색했다.

그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노인은 말을 꺼냈다.


“내 손녀를 보호하는 것, 더 나아가 그 존재 자체를 자네만 알고 있었으면 하네.”


“네? 왜요?”


하르와 펠릭스에게 그 레아라는 손녀의 존재를 숨겨달라는 노인의 말에 피아슬레는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 레아를 찾아내는 것도, 그녀를 지키는 것도 훨씬 쉬울 터였다.


“자세한 것은 내 손녀를 만나서 직접 얘기를 나눠보면 알겠지만.. 녀석의 집안 사정이 복잡하게 꼬여있어.”


후우우우.

그는 답답한 듯 한숨 한 번을 쉬고는 말을 이었다.


“레아는.. 내 아들과 며느리 되는 아이가 결혼해서 나은 아이라네. 하지만 그 결혼을 며느리의 가문에서는 애초부터 허락하지 않았었기에, 내 아들이 죽자마자 다른 가문으로, 가문 간의 결합을 위한 정략결혼을 시켰지.”


“문제는, 그때 이미 며느리는 레아를 임신하고 있었던 상태였고, 본능적으로 레아가 내 아들과의 자식이란 것을 알아차린 며느리는 공포에 질렸네. 레아가 정략 결혼한 가문의 남자가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레아를 죽이려 들었을 테니까.”


“죽이려고까지 한다고요?!”


“단순히 외곽의 행성에서 나오지 못 하게 하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었으니까. 감정이 섞인 건 아니었을 걸세. 애초에 양측 모두가 사랑 따위는 없는 결혼이었으니. 단지.. 가문의 결합이라는 목적이 있었고, 두 가문이 결합 이전에도 충분히 강력하고 거대한 기업이었으며, 결합 이후에는 자네의 동료가 있는 벨루가와 같이 우주 전체에서도 한 손가락 안에 꼽힐법한 강대한 가문이 되어버렸다는 거지.”


피아슬레는 거기서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이 놀라 외쳤다.


“잠깐, 두 가문의 결합으로 그 정도의 위치에 오른 가문이라면 하나 밖에는..”


노인은 그녀의 추측이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말하길,


“맞네. ‘아위스’. 현재로선 플루마의 유일하다 할 수 있는 장비형 방어구를 독점하다시피 생산하는 기업이지. 자네가 만들 새로운 빔 디스펜서에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그들의 핵심 사업인 ‘빔 실드’가 바로 그들의 합작품일세. 제국 군에서도 에이스 파일럿을 많이 배출하는 명문가로 유명한 아위스와 빔 디스펜서를 생산하던 가문 중에서도 높은 기술력으로 분야를 선두하였으나 빔 개틀링의 등장으로 몰락을 앞두었던, 이제는 이름을 잃은 가문 하나가 결합하며 이루어낸 결실이고.”


그의 입에서 우주의 비사가 아무렇지 않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경악할 시간도 없이 그의 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리고 내 손녀는, 며느리에게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강대한 가문의 계승권을 둘러싼 암투에 엮이게 되었네.”


“페어리필드의 신안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위스 정도 되는 가문이라면 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어. 당장 나부터가 젊었을 적엔 군에 몸을 담았었고, 눈이 내게 준 능력을 이용해 갖은 전장에서 활약 했었으니.. 그것에 대한 정보가 없을 리 없었지. 그러니 잠시간은 어떻게 레아의 정체를 숨긴다 하더라도 결국 들키는 것은 시간문제였고, 내 며느리도 그걸 잘 알았네. 그 눈동자는 너무나도 특징적이었으니까.”


“며느리는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아무래도 좋다는 듯 흘러가게 놔두던 가문의 권력을 틀어쥐려 노력했어. 레아를 살려야 했으니까. 자식을 적게 가지려 한 것도 그 일환이었지. 후계 경쟁이 시작된다면 가장 먼저 없애려 들 것이 레아임은 자명했으니까.”


“그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네. 레아 외에 가진 아이는, 즉 정략결혼 이후 낳은, 가주 간의 직계혈통을 가진 아이는 하나가 전부였고, 다른 이들이 레아의 정체를 알아차린 뒤에는 며느리도 레아를 보호하기에 충분한 힘을 갖춘 뒤였네.”


“그럼 어째서..”


“문제는 거기부터였어.”


“며느리가 뒤늦게라도 어느 정도의 힘을 쥔 방법은 간단했네. 아위스를 이룬 두 가문 중 군부 쪽이 실질적인 힘과 금력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결국 빔 실드를 생산하고 개발하는 인력과 실무진은 며느리 쪽 가문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었으니까.”


“그 애가 작정하고 어깃장을 놓으려 한다면, 기껏 만들어낸 빔 실드가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굳히기 전에 다른 경쟁자들에게 기술을 고의로 유출한다는가 등의 방법으로 추격의 여지를 줄 수 있으니 며느리를 아예 배제하거나 견제할 수는 없었다는 말이야. 중요한 시기와 맞물려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고, 레아의 존재를 모르던 때였으니 굳이 가주 부인이 힘을 어느 정도 가지려는 것을 막을 필요도 없었지.”


“그렇게 가진 힘으로 레아의 안전만큼은 확보했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그렇게 기를 쓰고 움직이다보니 며느리의 건강이 갑작스레 나빠졌네. 심적으로 이미 망가져 있던 아이가 육체까지 혹사했으니 병이 들어버린 거지.”


“그런..”


“기껏 모아두었던 힘과 영향력에도 타격이 간 것은 물론이요, 그 애가 가졌던 힘은 그 애에게만 한정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어. 이미 빔 실드도 시장에서 위치를 굳힌 지 오래였으니 협박을 통해 영향력을 다시 발휘할 수조차 없었고, 레아의 사례를 보며 아위스에서는 이를 갈면서 같은 일이 재발할 여지를 없애 버렸으니. 며느리가 수십 년 더 건강했더라면, 레아가 충분히 성장한 뒤 그녀의 일신을 지켜줄 정도의 세력과 힘을 서서히 넘기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이제 막 네다섯 살 먹은 꼬맹이에게 어찌 그런 게 가능했겠나.”


그는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말을 이었다.


“그래서 그즈음에 나를 찾아왔지. 자신이 어느날 사라져도 레아가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던 게지. 그러고는 가문에선 아예 노선을 바꿨어. 이 악물고 죽지 않으려 견디면서 레아를 키우며 조금씩 힘을 내려놓았네. 그들이 방심하도록, 굳이 지금 움직여 그녀의 역린을 건드릴 바에, 그녀가 죽고 난 뒤 레아가 혼자 남겨지면 그때 편히 처리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그리고.. 그렇게 시간을 끌며 한껏 방심하게 하다가, 레아를 아카데미에 입학시켰네. 그녀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도록.”


“당연히 목표는 스페이스 포인트까지 보내는 것이었지만, 결국 작년에, 아카데미 졸업을 앞두고 며느리는 죽어버렸네. 아위스는 레아가 스페이스 포인트로 향하면 일이 더 귀찮아진다는 것을 잘 알았고, 결국 레아는 졸업을 앞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지.”


“며느리는 내게 레아를 부탁했지만, 나는 그 애를 보호할 힘이 없었네. 처음 레아의 존재를 안 이후로 이전에 갖고 있던 군에서의 줄 등을 통해 버팀목이 될만한 힘을 어떻게 긁어서라도 모아보려 했지만, 레아에게 있는 신안을 알아차린 위아스에서 견제를 넣어 그걸 방해해서 수포로 돌아갔지. 그 아이가 아카데미에서 도망치는 것조차 돕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무능력했기에, 나는 그 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네의 연구가 품고 있는 가능성에 홀려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지.”


“위아스가 레아의 정체를 알아차렸듯이, 그 벨루가 가문의 학생과 어느 가문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펠릭스란 학생도 레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걸세. 그런 그들이, 위아스란 거대한 가문의 후계 계승권을 주장할 수 있는 아이를 가만히 내버려 둘 것 같은가?”


“그건..”


“아니라고 하진 말게. 자네가 그들에게 레아에 대해 말한다면, 레아는 분명 이곳저곳에 이용되다가 쓰임이 다하면 버려질 거야. 얌전히 버려지면 다행이지, 그 과정에서 피해를 보고, 원한을 품은 이들에게 노려질 게 뻔하지 않나.”


“그러니 부탁하겠네. 내 부탁을 들어줄 거라면, 그 아이를 ‘정말’ 구해주게. 곧 일어날 전쟁에서 도피처를 제공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를 불쌍하게 여긴다면.”


피아슬레는 그 말에 고개를 무겁게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



덜컹..

쿠웅.


“자, 도착했군. 내리지.”


“우와.. 지하에 이 정도 규모의 시설이...!”


피아슬레는 감탄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그녀의 앞에는 넓은 규모의 공동이 펼쳐져 있었다.

그것도 단순히 흙을 파내려 공간을 만든 것만이 아니라, 여러 보조 기둥과 안정장치를 따로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인테리어까지 깔끔하게 마쳐놓았기에 그녀는 실내에 들어온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간이 없으니, 해야할 일을 하면서 설명하지.”


하지만 노인은 지겹게 보아온 광경인 듯 별 감흥없이 걸음을 재촉할 뿐이었다.


“우와.. 우와아..”


노인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면서도 피아슬레는 감탄을 멈출 수 없었다.

이전의 연구소에서 보았던 것들과는 달리 용도조차 짐작 가는 것이 없을 정도로, 생소한 시설들의 향연이었다.

다만 그것들이 복잡하게 작동하며 내는 기계음에서, 뭔가를 끊임없이 시뮬레이트하고 있다는 것 정도를 알 수 있었을 뿐.


그녀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노인에게 슬쩍 물었다.


“이것들은 뭘 연구하는 거죠?”


“..너는 몰라도 된다. 실패자의 발악에서 얻을 것은 없어.”


“그래도..”


피아슬레가 미련을 보이자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노인은 한숨을 내쉬며 설명했다.


“이곳에 있는 연구 장비들은 하나 빼고 전부 저주와 관련된 것들이다. 이 천형을 끊어낼 방법을 찾고자 했지. 하지만 지금껏 내가 알아낸 것이라곤, 내 연구의 방향부터가 아예 잘못되었다는 것뿐이었어. 그러니 관심 두지 말라는 거다.”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있죠. 지금의 방법이 틀렸다고 확신하신다면, 그게 확실히 틀렸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진 않을 수 있잖아요.”


“그럴 리는 없다.”


“예?”


“굳이 이게 틀린 방법이라는 것을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너는 ‘이런’ 연구는 시도는커녕 생각조차 할 리 없으니.”


어쩐지 피내음이 짙게 느껴지는 말이었다.


“곧 스페이스 포인트로 향한다니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만, 연차가 어느 정도 이상 되는 파일럿들을 기점으로 확실히 이상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어떤..?”


“그들의 신체 능력 데이터. 단순히 훈련 등이 지속되며 신체 능력이 단계적으로 올랐다기엔 설명이 안 되는 증가 폭들이 기록되더군. 그리고 그게 그들 중 일부에게서 나타나는 게 아니라, 대다수가 그런 케이스였기에 이상할 정도로 평균값이 오르자 우리에게 연구 과제로 제공되기까지 했었지.”


그는 말을 이었다.


“대다수의 학자나 연구자들은 그걸 그냥 무시했네. 파일럿들이 숨기는 기밀이 한두 가지도 아닌 마당에 무엇이 그런 급격한 신체 능력의 상승을 이뤄냈는지 어떻게 추측하고 또 검증한단 말인가. 시간 낭비라 여기는 이들이 많았지만..”


“난 간절했네.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인간의 궤를 벗어나는 것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연구의 기밀 보장을 위해 나노머신을 투여받은 후 제공받은 데이터의 특정한 몇몇 케이스는 분명 인간이라고 딱 잘라 규정하기 어려울 정도의 능력을 소유했었으니까.”


“잠깐, 그럼 이거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니..”


“EMP를 터뜨렸다고 하지 않았나. 그 외에도 몇 가지 조치를 더 취해놨으니 그들이 이상함을 느끼진 못할걸세. 나노머신의 작동이 멈췄다는 걸 그들이 알았을 때 이미 난 죽어있을 테니, 그들은 그 오작동이 내가 병마로 자연사했기 때문이라 여기고 넘어가겠지. 그 과정에서 자네가 추적당할 일도 일절 없을 거고.”


아무튼, 이왕 입을 열었으니 마저 말하지ㅡ


“나는 파일럿들이 지내는 환경과, 다른 이들과의 차이점을 하나하나 찾아 각각을 독립변수로 두고 몇 번을 실험했네. 수년에 거쳐서. 그리고.. 나름의 결과를 얻었지.”


“가설 단계에서도 가장 가능성이 높다 여겼었던 가설, 생명체를 죽이는 행위.”


그것이 그러한 차이를 만들어낸 원인임은 명약관화했다.


작가의말

오늘의 한편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57 무직선생
    작성일
    22.07.14 22:19
    No. 1

    나만 이 전개 이해 안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더진한
    작성일
    22.07.14 23:10
    No. 2

    혹시 어느 부분이 이상한 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부족한 글이지만 저로서는 최선을 다해 쓰고 있는 글이라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차후 전개가 어느정도 구상되어 있기에 바꾸겠다 확답은 못드리지만, 정말 이상한 부분을 찾는다면 더 괜찮은 글이 되도록 능력껏 바꿔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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