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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쿠 님의 서재입니다.

나는 환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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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쿠
작품등록일 :
2013.12.21 10:47
최근연재일 :
2013.1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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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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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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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3.1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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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프롤로그

DUMMY

한참동안 말이없던 임혁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한번 탁자를 두드리자 모두가 볼수있게끔 거대한 스크린이 마당중앙에 나타나더니 알기쉽게 정리된 그래프가 나타났다.


"모두가 보면 알수있을거라 생각한다.보다시피 현재 R.F.G.즉 가상현실 게임이 나타남으로서 시장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좋은직장을 얻기위해 아등바등하는 사람은 사라져가고 공부만 바라보던 학생들도 점차사라지고있다.


설명을 하던 임혁이 그래프를 향해 손을 까딱이자 새로운 그래프가 나타나며 10년전과 현대시장을 비교해주는 그래프였다.


"이제는 모두가 일확천금의 기회를 위해 가상현실에 끼어들면서도 시대의 흐름이 뒤바뀌었다.이미 현대의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해도 부족함이없지.그러나 가상현실게임속은 다르다.세상에 나타난지 1년이라는 시간만에 제2의 세상이라는 말이떠돌정도로 그곳은 말그대로 미발견지역의 황금동산이나 마찬가지지"


모두가 숨을죽이고 말한마디없이 듣기만했지만 임혁은 애초에 대답을 들을생각이 없다는것인지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갔다.


"가상현실속에서 하루유통이 되는금액은 족히 수백조이상의 금액이 하루에도 몇번씩 오간다.왠만한 거대기업에서는 엄두도 내지못하는 말그대로 천문학적인 금액이라고 할수있지.이것을 봐라"


임혁이 또다시 그래프를 향해 손짓을 하자 새로운그래프가 나타났는데 1년간 흑룡그룹의 매출 그래프였다.


"보면알겠지만 우리 흑룡그룹은 하지않는 분야가없을 정도로 넓게 분포되어있지.하지만 가상현실게임이 나오면서 흐름은달라졌다.아까 말했듯이 공부하는자들은 사라지자 자연스럽게 입사를 원하는 사람도 사라지고 상업.자영업.서비스업등 어려사업분야또한 사라지고있다."


"왜일까?단순히 가상현실이 세상에 나타났기에 그런걸까?아니,가상현실은 더이상 가상현실이 아니다.말그대로 진짜현실이지.그곳에서는 현실에서의 답답함을 해소할수있으며 가정에서는 힘없는 가장도 이제는 늙어 지쳐버린 노인들도 사회의 패배자라고 불리는 자들도 이가상현실에서는 다르다.말그대로 명예도 금력도 권력도 모든걸 얻을수있지"


모두가 모여있는이곳의 열기는 점차 후끈해지기 시작했다.회장의 말그대로다.이제는 가상현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노인어린애 할것없이 모두가 하는것이 가상현실게임.단순히 돈만 생각하고 가는것이 아닌 그동안 막혀있던듯한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상상속에서나 가능하던 것을 현실처럼 느낄수 있는것이 바로


─R.F.G(reality FIRST GAME)


바야흐로 제2의시대,현식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가상현실은 30여국가에서 동참해만든 현대과학의 집합체라고 해도과언이 아니다.그렇기에 이세상은 누구보다도 공평하지만 불공평하지.하지만 이것은 말할수있다."


무엇을 말할려는건지 짐작할수 없기에 숨을 고르는듯이 잠시 이야기를 멈춘 임혁은 이곳에 있는 모두를 쓸어보고는 입을 열었다.


"신은 없다.우리가 신이자 창조자이며 최강의 권력자다"


"우와와와"


임혁의 말에 모두가 박수를 치며 환호를했다.그것은 무현조차 마찬가지인듯 가슴이 두근됬다.그렇다 가상현실속은 인간들이 만든세상.말그대로 인간이 세상의 지배자이자 창조자나 마찬가지.더구나 개인이 만든것이 아닌 수십개의 국가에서 개발에 동참한것을 알수있듯이 공정한 그누구도 세상의 내부를 알수없게끔 만들어져있다.


그곳에 들어가면 누구에게 핍박받는 삶도.무시당하는 삶.조롱당하는 삶이 아닌 말그대로 자신의 상상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곳.영화속에서나 나오는 마법사도 하늘을 나는검사도 자연을 조정하는 정령사도 더이상 상상이아니다.


"자,이것을 봐라"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는것을 기달린듯이 묵묵히 있던 임혁이 소리치며 탁자를 두번 두드리자 여러개의 그래프가 동시에 나타났다.


"이것을 봐라.현재 흑룡그룹과 천상그룹 그리고 돈만그룹의 시장의 흐름에 나타내는 영향력을 나타내는 그래프다"


알록달록한 색깔로 알기쉽게 나타난 그래프에는 역시나 검은색의 흑룡이라써이는 그래프막대가 제일 높게 솟아나있었지만 파란색의 천상그룹.노란색의 돈만그룹도 못미치지는 않았다.


"보면알겠지만,그동안 우리 흑룡그룹도 그동안 가상현실속에 힘을 쏟아 붓고있었다.그것은 다른기업들도 국가들도 마찬가지.그렇지만 이제는 달라질것이다."


"무엇이 달라집니까?"


뜬금없는 임혁의 말에 의아한것은 다른사람도 마찬가지인듯 가슴에 제2간부 라써있는 남자가 손을 들고 외치자 임혁은 만족한단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름이머지?"


"부산지역의 제2간부 임.청.력 이라고합니다."


임혁의 물음에 자신을 내보일기회라 생각했는지 자신의 신상을 읊는 남자를 바라본후 임혁은 이곳에있는 자들과 눈을 마주치며 입을열었다.


"돈만그룹과 천상그룹에서 얼마전부터 우리기업을 압박한다는것은 알고있겠지?"


"그렇습니다."


모두가 짜맞춘듯이 동시에 대답하자 회의실안이 쩌렁쩌렁울리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아무리 우리가 부동의 1위라고는 하지만 2.3위의 그룹의 동시다발적인 압박은 상당히 힘들다.그렇게 소리없는 전쟁을 하던중 아무리 우리의 자리가 탐난다고는 하지만 우리기업이 무너지면 어떡해 될지는 그놈들도 아는것인지 제안을 해왔다."


임혁의 말에 무현은 침을 꿀꺽삼켰다.그동안 모두가 아는이야기를 하면서 열기를 뛰우는 모습에 뭔가 생각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그이야기가 나올거라는것을 알수있었다.


"돈만그룹과 천상그룹에서 ─R.F.G(reality FIRST GAME)속에서 결판을 짓자고 하더군.현실속의 자금이나 능력을 사용해서가아닌 철저하게 개인주위의 능력으로 결판을 내자고하더군"


임혁의 말에 순식간에 회의실안에 어수선해지는것이 느껴졌지만 무현으로서는 뭔가 알듯모를듯 했다..확실히 돈만그룹과 천상그룹은 1위의 자리가 탐났기에 오랫동안 흑룡그룹을 그들은 알게모르게 압박해왔다.하지만 흑룡그룹이 무너지면 세상의 여파는 엄청나기에 그저 압박선에서 끝냈는데 가상현실속에서의 결판을 짓자라…


흑룡그룹이 최고의 기업이기는 하지만 임혁의 말에따라 두그룹이 작정하고 공격해오면 상당히 힘들다.그랬기에 어떡해보면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기도하다.하지만 이해가 가지않는것은 그들이 왜현실속의 자금이나 권력등 회사의 힘을 사용하지않고 개인적으로 결판을 짓자고하는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들 이해하기 힘들겠지.하지만 그들은 회사의 힘이라고 했지 개인의 힘이라고는 하지않았다.그말은───"


묘한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임혁의 말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달은것인지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그렇다.회사의 힘이지 개인의 힘이아니다.그렇기에 우리는 현실처럼 그곳에 흑룡그룹을 세운다"


"그렇다면 지금의체제를 따르는겁니까?"


"아니,다르다.가상현실에서 능력을 보이면 능력에 맞는 자리가 떨어질것이요.부족하면 다른자들에게 자리를 빼앗길수도있다.그곳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게 될것이다."


회의실은 아까전 보다 더욱소란스럽게 요란스러워졌으며 얼핏보기에는 환호를 지르는 사람들도 보였지만 모두가 그런것은 아닌듯이 임혁의 말에 무현을 비롯해 간부자리를 가지고있는 자들이 상당수 눈쌀을 찌푸리고있었다.


'얼핏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자세하게 알고나면 그것은 현재의 체계가 완전히 바뀌거나 무너질수 있다는소리.그렇다면 회사의 영향력이 상당히 혼란스러워 질수있다'


아마도 상당수의 간부들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있을것이다.역시나 자신의 생각과 마찬가지인듯 아까전 말을 걸었던 이반이라는 남자가 자신의 귓가에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야,무현아.이거 큰일나는거아냐?회장님은 무슨생각이시지"


"그러게 말입니다.이거 잘못되며 그동안 잡혀있던 체계질서가 혼란스러워질것입니다."


"후~회장님에게 무슨생각이 있으시겠지.우리가 언제 회장님 생각을 이해한적있냐?"


자포자기한듯이 한숨을 내쉬는 이반의 말에 무현또한 동감했다.오랜시간 같이일했지만 도저히 무슨생각인지 짐작할수 없는 회장이였기에 그저 무슨생각있을거라고 그려려니 하면 그저 따르기만 할뿐.토를 달한적은 거의없었다.의문만 가질뿐 이번일도 마찬가지 일것이다.자신의 목숨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회장이 회사를 말아먹을려고 작정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일.어느정도 체계가 잡히기 전까지 지금의 체계를 그대로 따른다.그리고 그과정에 업적을 세운사람에게는 그에알맞은 포상이 있을것이다."


임혁의 말에 어수선했던 회의실은 쥐죽은듯이 조용했고 나지막한 임혁의 말에 침묵에 휩싸인 회의실을 휩쓸었다.


작가의말

아아,게임소설은 처음이라 잘될련지 모르겠네요.그나저나 게임소설은 원래 이렇게 조회수가 안나오나요?내가 못써서그런걸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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