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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1호 님의 서재입니다.

마왕을 이식한 E급 헌터가 힘을 숨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날라리1호
작품등록일 :
2024.02.15 17:02
최근연재일 :
2024.03.02 17:20
연재수 :
19 회
조회수 :
1,579
추천수 :
53
글자수 :
94,511

작성
24.02.15 17:08
조회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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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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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쪽

0 "인마 전쟁 게이트가 열리다."

DUMMY

25년 전 서울을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 수많은 게이트가 열리고 3명의 마왕과 12명의 공작이 이끄는 마족과 마물이 지구를 침공했다.


서울, 뉴욕, 런던, 베이징 네 개의 도시에 나타난 거대 게이트를 중심으로 각국에 나타난 수많은 게이트에서 마물과 마족이 쏟아져 나왔고 인류와 마족의 인마 전쟁이 발발한다.


용산구 중심에 차원 포털이 열리며 확장해 나갔고 도시의 빌딩과 주거지를 포함한 모든 걸 집어삼키며 거대한 탑이 나타나 자리를 잡았다.


한남동, 서빙고, 이촌, 효창 외곽 일부만은 남기고 용산을 뒤덮어 버린 거대한 탑에서 마왕과 마족이 쏟아져 나왔고 그 상황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로 벌어졌다.


판타지에서나 보던 마법과 투기, 마력을 사용하는 마왕과 마족의 앞에서 인류는 최첨단 무기로 최선을 다해 맞섰지만 결국 무너졌고, 최후의 수단인 핵마저 차원 포털이라는 황당한 수단에 막혀 모두 다른 세계로 날아가 버리고 결국 인류는 전쟁에 패했다.


인간은 마족의 노예로 전락했고 부실하고 쓸모없는 인간은 마왕의 마력을 채우는 먹이로 보내졌고 지구를 마계 화하는 작업에 모든 인류가 동원돼 처참한 삶을 이어가야만 했다.


10여 년이 지나고 인간에게 우호적인 마족 집단이 인간을 거두기 시작했고 인간은 빠르게 마력에 적응하며 그들에게 마법과 무투기, 마검술 등을 배웠고 그들은 또 다른 인간에게 마력을 다루는 방법을 퍼트렸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그리고 또 10년이 지나자, 인류의 영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5인의 각성자가 마계 공작에 버금가는 능력을 보였고 그들은 각자가 키운 사람들을 모아 길드를 창설했고 힘을 모아 마족과 맞서 나갔다.


그들의 활약에 용기를 얻은 인간들이 속속 합류하고 각성자는 늘어만 갔다.


5인의 영웅들이 12공작을 각개 격파로 물리쳤고 많은 각성자들과 함께 3명의 마왕도 각개 격파로 수세에 몰아 넣게 된다.


각자의 무력과 능력을 맹신한 마족은 자존심이 강한 종족이었고 서로 협력이라는 단어를 몰랐다.


그렇기에 20년을 준비하고 하나로 똘똘 뭉친 인류에게 패배하며 게이트를 통해 마계로 후퇴했다.


“마계는 다시 돌아온다. 돌아오는 마족은 지금의 마족과는 다를 것이다. 너희가 승리한 것이 아니다, 협력을 모르는 아둔한 우리 마족이 실수한 것이다. 다시 돌아왔을 때는 실수는 없을 것이다.”


다른 마왕이 마계로 도망가고 난 후 마지막 남은 마왕 제로스가 인류에게 남긴 말이었다.


2차 인마 전쟁에 승리한 날 게이트가 파괴되며 마력 폭발이 일어났고. 많은 인간들이 마력에 노출되며 죽거나 각성해 나갔다.


그러나 네 개의 거대 게이트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파괴할 수 없었고 결국 거대 게이트는 남겨두고 각성자들이 지키며 돌아올 마족에 대비하기로 한다.


그렇게 또 5년이 흘렀고 거대 게이트 탑 주위로 각성자들이 모여들어 가끔 열리는 게이트에 들어가 마족과 마물 토벌이 이루어졌고 당연히 탑 주위를 중심으로 재건이 이루어지며 경제, 군사력의 중심이 됐다.


거대한 탑은 네 개의 입구가 존재했고 그 입구마다 게이트가 열렸으며 각각의 등급이 매겨졌다.


이태원이 있던 곳에 C급 게이트, 하급 마물과 마졸이 게이트를 통해 나타났고. 용문동 쪽 입구는 B급 게이트, 중급 마족과 중급 마물이, 남영동이 있던 A급 게이트는 지휘관 급 마족과 상급 마물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촌동 지역에 해당하는 S급 게이트에는 공작급에 맞먹는 마족을 포함해 최상급 마물과 상급 마물이 아주 가끔 나타났다.


게이트 등급과 함께 그 지역 각성자 길드들이 자리를 잡았고 세계를 구한 5대 영웅은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 거대 게이트를 거점으로 힘을 키워 나갔다.


인류는 각성자들을 게이트 가더(Gate Garder) G.G 또는 헌터라고 칭했고 그들도 마력과 능력에 따라 등급이 정해져 각자의 등급에 맞는 게이트 주변에 터를 잡고 활동했다.


최하급 헌터 E급부터 C급 헌터가 C급 게이트에 출입할 수 있었고 C급과 A급 헌터가 B급 게이트에, A급부터 S급 헌터가 A급 게이트, S급 헌터부터 제너럴 등급과 세계 각국의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히어로 등급 5명이 S급 게이트를 출입할 수 있었다.


세계 경제는 게이트에서 헌터들이 가져나오는 마력석과 아티팩트들을 분석해 생산하는 산업으로 빠르게 발전했고 헌터들은 높은 등급에 오를수록 돈과 권력을 거머쥐게 됐다.


게이트에서 나온 마력석이 각성에 쓰이면서 높은 등급의 마력석은 부르는 게 값이었고 상급 마족들이 사용하던 아티팩트는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황금알을 낳는 공간, 거대 게이트, 욕망의 탑으로 변한 그곳을 사람들은 바벨탑이라 불렀다.


돈과 권력을 쥘 수 있는 곳 그러나, 아무나 갈 수 없는 곳, 사람들은 바벨탑에 오르길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2차 인마 전쟁 승리의 날 게이트 마력 폭발에 휘말려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여동생을 돌보고 있는 태민도 마찬가지였다.


마력 폭발에 휘말린 태민과 동생 은지는 살아남았지만, 태민은 E급으로 각성을 동생 은지는 알 수 없는 병에 걸렸다.


그 후로 태민은 한 번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생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C급 게이트 앞에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


“고기 방패 합니다. 몸빵 죽입니다. 낚시 미끼 합니다. 경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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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을 이식한 E급 헌터가 힘을 숨긴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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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소설 속 마법과 기술에 대해서 24.02.27 23 0 -
19 18화 "E급 헌터의 파상공세" +2 24.03.02 32 2 11쪽
18 17화 "E급 헌터의 파상공세" 24.03.01 39 1 12쪽
17 16화 "E급 헌터의 위용" 24.02.29 40 1 11쪽
16 15화 "힘을 드러내 보이다." 24.02.28 29 1 10쪽
15 14화 "제가 뭘 했을까요?" +1 24.02.27 32 1 12쪽
14 13화 "프랑켄슈타인" 24.02.26 41 1 12쪽
13 12화 "프랑켄슈타인" 24.02.25 59 2 11쪽
12 11화 "마력을 빌려드립니다." 24.02.24 49 2 11쪽
11 10화 "마력을 빌려드립니다." 24.02.23 60 2 11쪽
10 9화 "협회장 강철두" +1 24.02.22 82 4 12쪽
9 8화 "협회장 강철두" 24.02.21 89 4 10쪽
8 7화 "마왕의 육체를 손에 넣었다." 24.02.20 106 4 12쪽
7 6화 "마왕과 거래하다." 24.02.19 139 4 12쪽
6 5화 "마왕 강림" 24.02.18 103 3 12쪽
5 4. "다중 게이트, 배신, 전멸" +1 24.02.17 114 3 12쪽
4 3. "다중 게이트, 배신, 전멸" 24.02.16 112 3 10쪽
3 2. "다중 게이트, 배신, 전멸" 24.02.15 109 4 11쪽
2 1. "고기 방패 성태민" +2 24.02.15 135 5 12쪽
» 0 "인마 전쟁 게이트가 열리다." +1 24.02.15 210 6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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