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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무 님의 서재입니다.

흙수저 투왕, 다이아몬드 가문의 장자로 환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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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파열무
작품등록일 :
2024.05.08 13:52
최근연재일 :
2024.06.04 08:00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20,283
추천수 :
263
글자수 :
257,027

작성
24.05.16 19:05
조회
423
추천
6
글자
14쪽

21화_훈련소 입소(4)

DUMMY

21화_훈련소 입소(4)


턱을 얻어 맞고 기절한 케인을 바라봤다.


“천재군.”


전생에 오러를 개화했던 시기는 열다섯이었는데, 앞에 쓰러진 케인은 열두 살에 오러를 개화했다.


“라이엇과 비슷한 시기야.”


지크프리트 가문 사람들은 십대 후반에 오러를 개화한다.

이것도 대륙에서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데, 케인은 그 시간도 앞당겼다.


‘확실히 지크프리트 가문과 연관있는 자들은 모두 괴물이군.’

[이야옹. 집사가 할 말은 아니다.]

‘난 전생의 기억이 있으니 가능했던 거야.’

[기억이 있다고 한 살에 오러를 개화하는 것도 대단한 거다옹.]


물론, 그렇기는 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고, 현재 중급의 끝에 도달했다.

빨리 상급으로 올라서고 싶지만, 육체가 갖춰지지 않았다.


“으윽···”


전투가 끝나자, 두통이 다시 몰려왔다.

몸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

땅에 박혀 있는 깃대를 뽑아서 밑으로 향했다.


[깃발은 두고 가는 거 아니었나옹?]

‘유효타를 먹여야 주는 거였지.’

[그래도 준다고 하지 않았냐옹?]


그런 말을 하기는 했다.

원래도 주려고 했지만, 기절한 케인은 깃발을 지키지 못할 거다.


‘나도 필요하니까 그냥 가져 갈래.’

[집사는 한 입 가지고 두 말 한다옹.]


주변에 숨어 있는 다른 아이들에게 들리도록 크게 외쳤다.


“할아버지가 이런 말을 했지. 지크프리트 가문은 강함으로 모든 걸 결정한다고.”


숨어 있는 아이들에게 한 도발이었지만, 덤비는 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오러를 쓰는 모습을 봤으니 함부로 덤빌 수 없을 거다.

여기서 하나 더 조건을 걸어줘야겠다.


“참고로 너희가 오러를 쓰지 않는다면, 나 또한 오러를 쓰지 않겠어.”


잠시 기다렸지만, 역시나 아이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몸을 돌려 산을 내려가려고 할 때, 무표정한 여자아이 한 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러를 쓰지 않는다는 말 진짜야?”

“너희들은 오러를 쓰지 않아도 충분히 이길 수 있어.”

“네가 오러를 쓰지 않는다면 정말로 그 깃발을 빼앗아도 되는 거지?”


겁쟁이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뺏을 수 있으면 뺏어봐.”

“나 혼자서는 버거워. 그래서 다른 아이들과 같이 덤벼도 돼?”


깃대를 들어서 다시 땅에 박아 넣었다.


“난 걸어오는 싸움을 피하지 않아.”

“나중에 불이익이 없을 거지?”

“지크프리트 다운 모습을 보인다면.”


그 순간, 여자아이가 끝이 뾰족한 나뭇가지를 찔러넣었다.

고개를 뒤로 젖혀서 나뭇가지를 피하면서 여자아이를 발로 밀었다.


“으윽···아파···”


배를 걷어찰 생각이었는데, 여자아이가 팔을 교차해서 공격을 막았다.

케인도 대단했는데, 오러만 개화하지 못했지 이 아이도 재능이 보였다.


“이름이 어떻게 되지?”

“숙녀의 이름을 묻는 거야?”


앞으로 달려들어서 여자아이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감싼 후, 바닥에 내팽개쳤다.


콰앙!


단박에 기절한 여자아이를 보며 주변을 훑어봤다.


“전장에 숙녀는 없어. 그리고 상대가 아프다고 봐주는 소꿉놀이도 아니고.”


몸을 일으켰을 때, 주변에 수많은 아이들이 나타났다.

이제야 지크프리트 다웠다.


“와라! 이곳에서 계급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니.”


***


벌써 다섯 시간이 지났다.

보통 이 정도 시간이 지나면 깃발을 가진 아이들 모두가 돌아와야 한다.

그런데, 고작 열 명만 돌아왔다.


“선배, 무슨 사고가 생긴 건 아닐까요?”

“재수 없는 소리하지마. 그리고 네가 처음이라서 그러는데, 종종 이렇게 늦기도 해.”


후임 기사를 안심시키려고 한 말이지만, 사실 아니다.

이곳에 부임하고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단 한 번도 이렇게 늦게 끝난 적이 없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얼마나요?”

“한 시간만 더.”


아이들이 산으로 들어간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4시가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훈련 소장에게 보고할 수밖에 없다.


‘그냥 지금 움직일까?’


달달 떨리는 다리를 진정시키며 산을 바라봤다.

지크프리트 가문에서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가 이곳 훈련소다.

수많은 기사와 병사들이 이 주변을 철저히 감시한다.


“선배, 이번에 레온 지크프리트가 들어왔잖아요. 설마 그 아이한테 문제라도 생기면···”

“이 새끼가 진짜! 아까부터 재수 없는 소리만 하네.”


옆에서 부추기니 자꾸 안 좋은 생각만 든다.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억겁처럼 느껴졌다.

그 사이 계속 갈등했다.


“선배, 오후 4시에요.”

“넌 지금 당장 소장님께 보고해. 난 먼저 올라가 본다.”

“네.”


버릇처럼 검집을 쓰다듬으며 산으로 향하려고 할 때 내려오는 아이들이 보였다.


“멈춰. 아이들이 온다.”

“어디요?”

“저기.”


아이들은 심하게 다쳤는지 서로 부축하면서 내려오고 있었다.

산 안에 몰래 숨은 안전 요원들이 있는데도, 저렇게 다치다니.


“선배, 한 명이 부족해요.”

“뭐?”

“이미 내려온 아이들의 숫자까지 합치면 총 156명이에요.”


한 명은 누구란 말인가?

제발 그 아이가 레온이 아니어야 한다.

차라리 한 아이가 겁먹어서 산에 숨어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어? 저기 마지막으로 한 명이 와요.”

“이 새끼가 진짜 장난하나? 넌 오늘 죽었다.”


업무가 끝나고 기합 좀 제대로 줄 생각을 했다.

고개를 돌려서 마지막으로 내려오는 아이를 봤다.


“무슨···!”

“선배, 저···저렇게 해도 되는 거예요?”


말이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깃발을 가져온 수많은 직계가 있었다.

그중에서 여러 개를 가져온 아이들도 있었지만, 역대 최고는 3개였다.

그런데, 다섯 개를 가지고 내려오다니.


“신분으로 다른 아이들한테 뺏은 걸까요?”

“그건 아닌 것 같아. 복장을 봐봐.”


레온의 옷은 심각하게 더럽혀져 있었다.

아이들이 도착 지점으로 내려오고 있을 때, 업혀가던 여자아이가 몸을 돌려서 레온에게 달려들었다.


“어?”


여자아이의 손에는 끝이 뾰족한 나뭇가지가 있었다.

거리가 멀어서 어떻게 말릴 수가 없었다.


“젠장!”


레온이 가지고 있던 깃대로 나뭇가지를 쳐내고는 여자아이의 머리를 사정없이 후려갈겼다.


“꾸르르륵···”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진 여자아이를 보고, 다른 훈련생들이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 업었다.

그 사이 레온이 도착해서 앞에 섰다.


“위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말씀하신 대로 깃발을 가져왔을 뿐입니다.”


레온이 내민 깃발에는 여기저기 피가 묻어 있었다.

깃발 하나의 깃대는 당장이라도 부러질 것처럼 꺾여 있기도 했다.


“좀 많구나.”

“몇 개를 가져오라고 말하지 않아서 최대한 많이 가져왔습니다.”


교관 생활을 오래했지만, 이 경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버버 거리는데, 옆에 있던 후임 기사가 깃발을 받았다.


“고생했으니까. 저기 가서 쉬고 있어.”

“알겠습니다.”


후임이 레온을 지정한 자리로 가서 앉혔다.

그렇게 기절한 인원들까지 포함해서 157명 전원이 훈련장에 다시 모였다.


“오···오늘은 수고 많았다. 다들 들어가서 쉬도록 해라. 다친 인원들은 의무실로 가고.”

“넵!”


아이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나서 갈길을 갔다.

레온을 포함해 수많은 아이들이 그대로 앉아 있었다.


“훈련생들 뭐하는 건가? 돌아가라.”


이상함을 느끼고, 후임 기사에게 확인하라고 신호를 줬다.

후임 기사는 아이들을 살펴보고는 크게 외쳤다.


“모두 기절했는데요?”

“기절했다고?”


대체 저 산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단체로 기절까지 한단 말인가?


***


정신을 차리니 침대 위였다.

주변이 새하얗고, 소독약 냄새가 코를 찌르는 걸 보니 의무실인 것 같았다.


‘네로, 내가 얼마나 기절했었지?’

[사흘 동안 기절해 있었다옹.]

‘그렇게나 오래?’


산을 오르고, 수십 명의 훈련생들을 두들겨 팼다.

투왕무를 사용하지 않아 약간의 오러도 남아 있었다.

그렇다면, 체력이 부족했단 소리다.


‘네로, 체력을 채워줄 수는 없어?’

[가능하다옹.]

‘진짜?’


답답해서 한 소리였는데, 가능하다니.

오러 변환에 체력까지 채워준다면, 네로는 최고의 포션이자, 힐러였다.


[이 위대한 네로님이 원래 힘의 절반을 되찾으면 된다옹.]

‘지금 얼마나 되찾았는데?’

[100분의 1이다옹.]


한껏 몰려오던 기대감이 바사삭 무너지고 말았다.


‘내가 욕심이 많았던 거지.’

[집사, 빨리 마정석을 주라옹. 거래를 하지 않았냐옹. 그리고 밥 먹는 시간도 지났다옹.]


산에서 네로가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는 했다.

아공간 주머니에서 중급 마정석 2개를 꺼내 네로에게 건넸다.


아드득.


네로는 게눈 감추듯 마정석을 씹어 삼켰다.


‘배고팠어?’

[밥 먹는데 말 걸지 말라냥.]

‘옹이 아니라? 냥? 뭐 냥이 더 듣기 좋기는 하네.’


갑자기 끝말을 바꾸는 네로를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러를 천천히 돌려서 몸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상태가 아주 괜찮네.’

[다른 것도 좋아졌을 것이다옹.]

‘다른 거?’


마정석을 다 먹은 네로가 앞발을 들어서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

그러고 보니, 정신 면역 축복으로 인해 두통이 몰려왔었는데, 멀쩡했다.


‘벌써 정신 면역이 끝난 거야?’

[잠만 잤으니 그런거다옹. 원래 잠이 보약이다옹.]


시구르트는 두통이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사흘 동안 내리 잠을 잤다고 일주일이 오일로 바뀐 거다.


‘나중에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시간을 내서라도 자야겠어.’

[그렇게 하라옹. 근데, 하나만 더 주면 안되냐옹?]

‘약속한 만큼은 줬잖아.’


네로가 앞발을 가슴 앞에 모으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봤다.


[집사, 제발 하나만 더 주라냥.]


옹이라고 할때에는 아무 감각도 없었는데, 냥이라는 소리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고양이 젤리 만지게 해줄 수 있어?’

[안 된다옹! 어떻게 신의 발을 만질 생각을 하냐옹!]

‘두 개 줄게.’

[어서 만져라냥.]


마정석을 주고, 고양이 젤리를 만졌다.

이 중독감에 사람들이 고양이를 키우는 것 같다.


[다 먹었다옹. 이만 놔라옹.]


볼 일을 끝낸 네로가 중단전으로 들어갔다.

다음에는 고양이 젤리 만질 시간을 따로 정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의무실 쪽으로 누군가 다가왔다.


“지금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잠이 든 것 같습니다.”

“그게 말이 돼? 조금 고생했다고 하루도 아니고 사흘 동안 잠만 자는 게?”


의무실 문이 열리며, 교관과 훈련소장이 안으로 들어왔다.


“어? 이···일어난 것이요?”


당황하는 소장에게 살짝 고개를 숙였다.


“소장님. 전 이곳의 훈련생입니다. 그러니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그렇지만···”


쉽게 말을 놓을 것 같지가 않다.

권력의 힘을 쓰기는 싫지만, 이럴 때는 어쩔 수 없다.


“다른 훈련생과 절 똑같이 대우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 매우 싫어하실 겁니다.”

“그렇지? 알겠네. 그래. 몸은 괜찮나?”

“덕분에 컨디션이 좋습니다. 당장이라도 훈련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완벽에 가까운 컨디션이다.

산을 뛰고, 아이들과 드잡이하면서 약간이지만 근육도 붙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오늘까지 쉬고 내일부터···”

“지금까지 쉰 것도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하면 당연히 안되고, 지금 당장 해야지. 교관 뭐하는 건가? 빨리 훈련생을 교육해야지.”


소장의 저런 모습을 보니 차후에 아버지를 만나면 꼭 말씀드려야겠다.


“교관님. 바로 훈련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오···와라.”


눈치 좋은 교관의 말에 그 뒤를 따랐다.

교관과 함께 훈련장으로 향하니, 아이들이 연무장에 모여 있었다.


“이제 막 점심 시간이 끝났고, 지금부터 체력 단련 시간이다. 혹시 점심을 원하나?”

“점심시간이 끝났으니 저녁을 기다리겠습니다.”

“네 나이 때에는 잘 먹어야 한다.”


배고픔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상관없습니다.”

“알겠다. 저리 가서 서라.”


교관이 안내한 곳은 훈련생들의 맨 뒷줄이었다.

다른 훈련생들처럼 그곳에 서자, 이곳저곳에서 수근거림이 들려왔다.


“저 애가 레온 지크프리트라고?”

“소장이 특별대우 한다잖아.”

“오러를 사용해서 혼자 깃발을 다섯 개나 모았다고 하던데.”

“에이~ 일곱 살에 무슨 오러야. 다른 애들이 도와줬겠지.”


아이들의 수근거림이 점점 커질 때, 교관이 단상에 올라섰다.


“모두 조용!”


사흘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들은 입을 다물었다.


“지금부터 체력 단련을 실시하도록 하겠다. 조교 앞으로.”


교관의 말에 병사 둘이 앞으로 나섰다.


“너희들이 배울 것은 지옥의 육체단련법이다.”


지옥의 육체단련법이라는 말이 귀에 익었다.

조교들의 시범을 보자, 확실히 저게 무엇인지 알게 됐다.

총 열 개의 동작으로 이뤄졌고, 기사들도 오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몇 시간 버티지 못하는 육체 단련법.


“1번 동작 열 번 실시!”


훈련생들과 함께 1번 동작부터 10번 동작까지 연달아 진행했다.

원래 이 훈련법은 처음에는 그렇게 힘들지 않다.


“이제부터 마지막 숫자는 외치지 않는다. 1번 동작부터 10번 동작까지 각각 이십 회 실시!”

“하나! 둘! 셋!···열여덟! 열아홉!”

“잘했다. 이제부터 틀리면 배수가 되어 늘어날 것이다.”


저 대사까지 그대로 따라하다니.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대로 간단히 끝내면 제대로 된 지옥의 육체단련법이 되지 않는다.


“스물!···마흔!···여든!”


연속으로 세 번 틀려주니, 훈련생들이 죽일 듯이 노려봤다.

분통을 토하고 욕설이 난무할 때, 담담히 한 마디 해줬다.


“자꾸 그러면 또 틀릴 거다.”


배가 좀 땡기지만, 지옥의 육체단련법 개발자로서 확실히 훈련소 동기들의 체력을 올려 줄 거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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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3화_오크와의 전쟁(1) 24.06.04 117 5 13쪽
42 42화_첫 전투(2) 24.06.03 114 5 13쪽
41 41화_첫 전투(1) 24.06.02 132 5 13쪽
40 40화_거의 다 왔어(2) 24.06.01 150 4 14쪽
39 39화_거의 다 왔어(1) +2 24.05.31 174 5 12쪽
38 38화_휴가(5) 24.05.30 179 5 13쪽
37 37화_휴가(4) 24.05.29 174 4 12쪽
36 36화_휴가(3) 24.05.28 193 5 14쪽
35 35화_휴가(2) 24.05.27 196 6 12쪽
34 34화_휴가(1) 24.05.26 222 6 14쪽
33 33화_새로운 교육 커리큘럼(3) 24.05.25 224 6 14쪽
32 32화_새로운 교육 커리큘럼(2) 24.05.24 227 4 14쪽
31 31화_새로운 교육 커리큘럼(1) 24.05.23 245 4 13쪽
30 30화_천재병(4) 24.05.22 265 4 12쪽
29 29화_천재병(3) 24.05.21 281 5 13쪽
28 28화_천재병(2) +2 24.05.20 305 4 13쪽
27 27화_천재병(1) 24.05.19 312 6 13쪽
26 26화_면벽 수련 24.05.19 346 7 12쪽
25 25화_기강 잡기(4) 24.05.18 342 6 14쪽
24 24화_기강 잡기(3) 24.05.18 344 5 13쪽
23 23화_기강 잡기(2) 24.05.17 375 6 13쪽
22 22화_기강 잡기(1) 24.05.17 400 5 14쪽
» 21화_훈련소 입소(4) 24.05.16 424 6 14쪽
20 20화_훈련소 입소(3) 24.05.16 437 8 13쪽
19 19화_훈련소 입소(2) 24.05.15 495 6 13쪽
18 18화_훈련소 입소(1) 24.05.15 496 7 14쪽
17 17화_호흡의 던전(4) 24.05.14 487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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